목 적 : 한국인 음식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중요한 향신료인 고추에 많이 들어있는 capsaicin이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암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치료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고 있는 식이성분인 capsaicin이 한국인에 많은 위암세포의 세포자멸사의 유도물질로 가능성을 알아보고 이를 항암치료의 일부분으로 시도하고자 하였다. 방 법 : 한국인의 위암세포주인 SNU-668 세포에 capsaicn를 처리한 후 세포 생존은 trypan blue 와 crystal violet 분석, 세포독성은 MTT 분석, 세포사 분석은 핵 응축과 DNA 분절화 실험, bcl-2와 bax의 mRNA 발현은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세포사와 관련된 단백질 발현은 Western immunoblot analysis로 분석하였다. Capsaicin에 의해 항암제의 감수성이 증가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정 농도의 capsaicin과 농도 별 각 항암제를 같이 처리하여 2일 간 배양 하고 MTT assay로 분석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세포사와 관련된 단백질 발현을 분석하였다. 결 과 : capsaicin의 농도에 따라 SNU-668 위암세포의 증식을 현저히 억제하였으며, 이러한 capsaicin의 증식 억제는 DNA 단편화, 핵 응축과 caspase 활성화에 의해 세포자멸사의 유도에 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더욱이 capsaicin에 의해 pro-apoptotic Bax에 대한 anti-apoptotic Bcl-2의 비율이 현저히 감소하고, caspase-3활성이 증가하였다. Capsaicin을 처리한 세포는 처리하지 않은 세포에 비하여 etoposide나 adriamycin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사멸에 더욱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 이상의 연구에서 capsaicin은 caspase-3 의존적 경로를 통하여 SNU-668 세포에서 세포자멸사를 유도하며 항암제의 감수성을 증가시키므로 위암의 효과적인 항암치료제와 항암제 민감성 유도제의 일환으로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pilot 정수처리 공정 내에서 pH, 총용존고형물(TDS), 알칼리도 및 칼슘경도 등을 조절하여 송 배 급수관내의 CCPP(Calcium Carbonate Precipitation Potential)를 생성시켰으며 이 생성된 수용액이 모의관로에서 어느 정도 부식방지 효과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CCPP로 조절된 처리수는 실제 송 배 급수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상수도 관망의 재질을 선택하여 모의관로(Simulated Distribution System, SDS) pilot plant를 만들어 운전하였다. 운전결과 $Ca(OH)_2$, $CO_2$ gas, $Na_2CO_3$ 등으로 수질을 조절한 모의관로와 조절하지 않은 매설관로에서의 CCPP 농도는 평균 0.61 mg/L 및 -7.77 mg/L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질을 조절한 모의관로와 조절하지 않은 매설관로 유출수의 Fe, Zn, Cu 이온들의 분석결과 모의관로의 경우가 매설관로에 비해 중금속 농도변화가 크게 저감되었다. 모의관로에서 CCPP 조절에 의해 형성된 피막은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scale이 형성되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보다 조밀하고 고르게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수질조절 후 형성된 방식 피막의 결정화합물 성분 및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아연도 강관 내벽에 형성된 scale의 XRD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10개월이 경과한 경우에는 $Zn_4CO_3(OH)_6{\cdot}H_2O$(Zinc Carbonate Hydroxide Hydrate)로 나타났으며 19개월이 경과한 후의 XRD 분석결과는 $CaCO_3$(Calcium Carbonate) 및 $ZnCO_3$(Smithsonite)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하류 매리원수, 부산시 회동수원지 원수 및 매리원수를 정수처리하는 pilot-plant의 급속 모래여과 처리수를 이용하여 오존 투입농도별로 $BDOC_{rapid}$4와 $BDOC_{slow}$의 생성특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BDOC_{total}$ 농도가 최대가 되는 오존 투입 농도는 매리원수, 회동원수 및 모래여과 처리수에서 각각 0.9, 1.1 및 1.4 $mgO_3/mgDOC$로 조사되어 실험에 사용된 시료수의 특성에 따라 $BDOC_{total}$이 최대로 생성되는 오존 투입농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BDOC_{rapid}$를 최대로 생성시키는 오존 투입농도는 $BDOC_{total}$을 최대로 생성시키는 오존 투입농도 보다 낮은 $0.9{\sim}1.1\;mgO_3$/mgDOC로 나타났으며, 1 $mgO_3$/mgDOC 이상의 오존 투입농도에서는 $BDOC_{rapid}$의 농도가 오하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존 처리에 따른 $BDOC_{slow}$의 생성특성 조사에서 $BDOC_{slow}$는 $BDOC_{total}$과 $BDOC_{rapid}$를 최대로 생성시키는 오존 투입농도 보다 더 높은 오존 투입농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생성되었다. Biofiltration 공정의 전처리로 사용되는 오존의 최적 투입량을 결정할 수 있는 $BDOC_{rapid}/BDOC_{total}$비를 실험에 사용된 시료수별로 조사한 결과 $0.6{\sim}1.0\;mgO_3$/mgDOC로 조사되어 $BDOC_{total}$이 최대로 생성되는 오존 투입농도 $0.9{\sim}1.4\;mgO_3$/mgDOC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적의 오존 투입율 결정시 BDOC 분류를 통한 접근법이 경제성 측면이나 biofiltration 공정의 효율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에서의 성격장애의 특성을 조사하고 공황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그 성격장애 특성이 집단 인지행동치료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DSM-N 진단에 따라 공황장애로 진단 받은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회기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였다. 성격장애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성격장애 검사(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 - Revised : PDQ-R)를 치료 전 시행하였고, 임상 중상과 인지행동적 지표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임상 변인들을 이용하였으며 치료 성과는 최종 상태가능으로 평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공황장애 환자군의 성격장애 특성중 강박성, 회피성, 편집성 성격장애가 두드려졌다. 또한 C형 성격장애군(Cluster C) 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공황장애 환자군에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환자들은 성격장애 특성이 낮은 환자들에 비해서 모든 임상 변인에서 높은 정수를 보이고 있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대부분의 임상 변인의 감소 정도는 전체적인 성격장애의 특성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불안 민감성, 우울 및 공황에 대한 신념에서는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집단에서 더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성과를 평가하는 최종 상태기능은 상, 하위 집단 사이는 성격장애의 특성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성격장애 특성의 하위척도에서도 두 집단 사이의 점수 차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본원에서 실시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공황장애 환자군은 불안과 두려움을 특정으로 하는 C형 성격장애군 특성과 전반적으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다양하고 더 많은 공황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는 성격장애 특성이 공황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격장애 특성이 두드러지는 공황장애 환자가 인지행동치료에 치료 반응이 불량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본 연구 결과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임상변인의 변화량과 최종 상태기능으로 볼 때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과 낮은 군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따라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공황장애 환자군에서도 인지행동치료가 권장할 만하며 치료에 반응이 나쁜 경우에는 다른 요인이 관여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목 적 :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은 3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영아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1개월 미만의 신생아에서는 모체에서 태반을 통해 넘어간 IgG의 영향으로 바이러스에 잘 이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생아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에 이환시 괴사성 장염 등의 합병증도 보고된 예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에 이환된 1개월 미만 신생아군이 나타내는 다양한 임상 양상 및 질병의 심각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 법 : 2002년 6월부터 2004년 7월까지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에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외래를 통해 입원한 1개월 미만 환아 62명을 대상으로 임상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로타바이러스 검사는 stool latex 응집법을 채택하였다. 결 과 : 2년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는 전체 688명이었으며 1개월 미만 환아는 62명(9%)에 해당하였다. 대상 환아의 성별비는 각각 남아 38명(61.3%), 여아 24명(38.7%)이었다. 발생 빈도는 비교적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한 발생을 보였으며 특히 3-4월(17명, 27.4%)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내원 당시 주증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 가장 많았으며(29명, 49%) 그 다음으로 설사(28명, 45%)와 구토(19명, 30%) 소견을 보였다. 소수의 환아에서는 복부 팽만(4명), 청색증(2명), 경련(2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액 검사 소견에서는 각각 10명(17%)의 환아들에서 백혈구 수치의 증가와 CRP 양성 소견을 보였으나 이들 환아들에서 더 심한 임상 증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한 명의 환아에서 대변 잠혈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임상적으로 괴사성 장염 증세를 보인 환아는 없었으며 간기능 이상 소견이 한 명에서 보였으나 간비대 소견은 없었다. 입원 환아의 평균 재원 일수는 평균 $5.8{\pm}2.5$일이었다. 환아들의 수유형태는 39명(62.9%)에서 모유 수유였다. 결 론 :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에 이환된 환아 중 1개월 미만 신생아는 9%를 차지하며 동반되는 상기도 질환이나 구토없이 발열과 설사만을 주증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된다. 그러나 호발 연령인 3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영아와는 달리 수유량의 감소나 복부 팽만 등 비특이적인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분변-경구 경로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 집단 발병의 위험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009년 7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암 병동에 재원 했었던 혈액암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재원기간 동안의 식사섭취량 변화를 중심으로 영양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영양관리지침을 세우는데 근거를 마련하고자 시작하였다. 이에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의 성별 구성비는 동일하며 평균 연령은 42.8세이다. 평균 재원기간은 30.4일이며 항암화학요법 후 평균 21일 만에 퇴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원기간 동안 평균 4.1%로 체중이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비율이 82.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항암화학요법의 종류로는 관해요법 39.1%, 공고요법 43.5%, 재관해요법 17.4%로 조사되었다. 2) 비교군 별 비교에 있어서는 영양 상태가 불량한 군에서 항암화학요법 기간이 긴 것으로 분석되었고 관해요법을 받는 환자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3) 비교군 별 경구섭취상태를 조사한 결과 영양권장량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경구식사섭취열량이 영양 상태가 양호한 군은 1,525.9 kcal, 불량한 군은 1,143.1 kcal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이 외에도 경구식사섭취단백질량, 경구간식섭취단백질량, 권장량 대비 총 경구섭취열량비율과 단백질섭취비율에 있어서 영양 상태가 양호한 군이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항암화학요법 기간 동안의 경구섭취량 변화를 비교한 결과 비교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을 뿐 아니라 기간별 식사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군 모두 항암화학요법 후 2주일째 식사섭취량이 급격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기간별 간식섭취량에 있어서는 경구간식섭취단백질량이 항암화학요법 후 2주일째에 비교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기간별 변화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5) 퇴원 시 영양 상태에 대한 설명력 있는 변수를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식사섭취열량과 관련한 대표변수인 권장량 대비 경구섭취열량과 항암화학치료와 관련한 대표변수인 항암화학요법 종류 모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혈액암 환자의 퇴원시 영양 상태와 관련한 요인은 권장량 대비 경구섭취열량과 항암화학요법 종류로 분석되었으며 항암화학요법 후 2주째 식사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기간 동안의 영양 상태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 종류와 경구섭취량의 변화 기간을 고려한 영양관리 접근이 효율적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본 연구는 혈액암 병동에 재원 했었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기간 동안의 경구 섭취량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지만 정맥영양공급량을 고려하지 못한 것과 경구 섭취량을 감소시키는 주요인을 함께 분석하지 못했다는 것에 제한점이 있다. 이에 향후 본 연구를 기초로 제한점을 보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바이오매스 가스화 공정을 위하여 내경이 0.1 m이고 높이가 1.2 m인 유동층 반응기에서 수증기 및 촉매의 첨가가 프로듀서가스(Producer gas)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가스화 장치는 유동층 반응기, 연료공급 장치, 사이클론, 2개의 냉각기, 수증기 발생장치 및 가스분석기로 구성하였다. 층물질 및 촉매물질로 평균입자크기 $380{\mu}m$의 비구형 silica sand 와 평균입자 $356{\mu}m$ 크기의 소성된 백운석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바이오매스는 국산 우드펠릿(Korea woody pellet) 및 동남아 팜 부산물인 EFB(empty fruit bunch)를 펠릿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실험 고정 변수로는 연료공급량 50 g/min(EFB), 38 g/min(KWP) 반응 온도 $800^{\circ}C$, ER(equivalence ratio) 0.25로 설정하였다. 조업 변수로 촉매인 소성된 백운석을 층물질 0~100 wt%의 혼합비로 사용하였다. 가스화매체로 공기 또는 Air-Steam을 사용하였다. 이때 수증기 첨가량은 SBR(steam to biomass ratio) 기준 0.3으로 하였다. 생성된 가스의 조성, 타르(Tar) 및 저위발열량을 측정하였다. 실험의 결과로 소성된 백운석은 모든 실험조건에서 프로듀서가스 타르의 함량을 감소시키며 최대 67.3 wt%의 감소율을 보였다. 저위발열량은 공기가스화에서 소성된 백운석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하지만 Air-steam 가스화에서 저위발열량은 변화가 적거나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암석이 풍화되어 감에 따라 지반 지지력이 감소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토목 구조물의 시공과 설계에서는 암석의 풍화에 의한 지반정수의 변화가 많이 인용되고 있는데 본 연구는 우리나라 면적의 45.5%에 해당되는 화성암을 대상으로 풍화정도에 따른 화학적 변질지수의 값의 범위와 풍화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대상 시료에 대하여 현재까지 제안된 풍화지수들을 산정하였으며, 유의성 분석을 통해서 지수간의 높은 상관성을 확인하였다. 각각의 풍화지수들은 풍화가 진행될수록 값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화학적 변질지수(CIA)는 암종이나 광물에 따른 값이 기존연구에서 제시되어 있어 풍화의 정도를 판별하기 용이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풍화정도를 평가하였다. 풍화에 따른 광물학적 변화는 산성질의 영역에 포함되는 암석은 풍화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기반암-일라이트-녹니석-카올린의 경로를 따르나 고철질의 영역에 포함되는 암석은 풍화 진행에 따라 기반암-스멕타이트-녹니석-카올린의 경로를 주로 따르게 된다. 즉 고철질의 암석에서는 풍화과정에서 양이온교환능이 높은 팽윤성의 점토광물인 스멕타이트의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화학적 풍화지수는 화학성분의 상대적인 변화와 비율을 근거로 작성된 지수이므로 암종별로 값의 범위가 넓게 나타나며, 특정 암종의 대표값을 결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화학적 풍화지수는 다른 풍화정도를 판별하는 기준들과 마찬가지로 정성적인 기준이 아닌 정량적인 기준으로 풍화도를 평가하는 데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특정지역의 풍화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변질지수와 함께 풍화광물의 함량비, 풍화에 따른 강도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연안 지역 22개 관측점에서 1988년 3월부터 1989년 11월까지 매월 부유 물질 농도를 조사하고, 바람, 강수량 등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총고형 물질과 총용존성 고형 물질은 염분의 영향을 크게 받아 봄철에 그 농도가 가장 높고, 여름철에 가장 낮았다. 제주도 연안 해 역에서의 연평균 총부유성 고형 물질의 값은 6.3 $mg/{\ell}$($3.7{\~}9.0\;mg/{\ell}$)었으며, 2월에 $7.73\;mg/{\ell}(5.12{\~}\;10.53\;mg/{\ell})$로 가장 높고, 9월에 $4.73mg/{\ell}(2.74{\~}7.31\;mg/\{ell}$)로 가장 낮았다. 휘발성 부유 물질의 연평균치는 $1.8\;mg/{\ell}$였으며 월별 변화 양상은 7월이 $2.03\;mg/{\ell}$으로 가장 높고, 9월이 $1.42\;mg/{\ell}$로 가장 낮았다. VSS/TSS의 평균치는 30.6 ($22.8{\~}52.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지는 않았으나 여름철이 평균 $34.17{\%}(22.8${\~}61.4{\%}$)로 높고, 겨울철이 $24.2{\%}(6.3{\~}43.5{\%}$)로 가장 낮았다. 유기성 부유 물질의 연평균치는 $4.5\lmg/{\ell}(2.2{\~}6.8\;mg/{\ell}$)였으며, 총부유성 고형 물질과 비슷한 변화 양상을 보였다. 제주도 연안 해역에서의 총부유성 고형 물질의 농도 변화는 하천수의 유입이나 조석력과 같은 외력과 섬 지방의 강한 풍랑에 의한 침전물의 재부유에 의한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다. 하천수 유입량의 계절적 변동은 희석률을 크게 증감 시킴으로서 총부유성 고형 물질의 농도가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낮고 겨울철에는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본 연구는 한국 고유 식용 자원인 황칠나무의 잎을 이용한 항산화 효과 및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황칠나무 잎 추출물의 총폴리페놀 함량, ABTS와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활성이 가장 높은 80%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극성 정도에 따라 분획을 하였다. 이들 중 ethyl acetate 분획물이 총 항산화력(FRAP assay)과 지질과산화물(MDA) 생성 억제 활성이 다른 분획물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 이를 이용하여 신경세포로서의 PC12 세포와 인간 뇌조직 유래 뇌신경세포로서의 MC-IXC 세포에서 $H_2O_2$와 고혈당에 의한 세포생존율을 측정하였고, ethyl acetate 분획물은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의 효과적인 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뇌신경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ACh)의 분해를 유발하는 효소(AChE)의 저해 효과를 측정하였고, ethyl acetate 분획물은 유의적인 AChE 저해 효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황칠나무 잎 ethyl acetate 분획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확인하고자 HPLC 분석을 하였으며, 주요 생리활성 물질은 rutin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려할 때 황칠나무 잎 추출물은 천연 항산화제의 역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뇌신경세포 등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더불어 AChE 저해 활성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 가능 소재로서 연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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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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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비스 이용은 당 사이트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당 사이트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당 사이트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단은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서비스를 특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내용을 공지합니다.
제 13 조 (홈페이지 저작권)
① NDSL에서 제공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KISTI는 복제/배포/전송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상업적 및 기타 영리목적으로 복제/배포/전송할 경우 사전에 KISTI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