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 우선 성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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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되지 않는 정서 점화자극이 대상의 호감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Nonconscious Affective Priming on Object Rating)

  • 이수정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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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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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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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현 연구에서는 Murphy와 Zajonc(1983)의 정서 우선 성 가설이 재검 되는지를 확인해보았다. 실험1과 2에서는 얼굴 표정과 사건점화를 통하여 대상평전에 있어서 정서점화의 효과가 확장되는지를 확인하였다. 실험3에서는 의식적인 수준에서 만의 정서점화가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정상인들과 어떻게 차별적으로 일어나는지가 탐색되었다. 그 결과 정상인들에게서 비 의식 수준으로 정서점화를 준 경우에만 점화자극의 정서가로 인한 동화의 효과가 후속 적인 평정과제에서 나타났지만,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정서로 인한 동화효과가 정서점화의 사실을 자각할 수 있는 의식적인 수준의 점화조건에서도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런 결과들을 토대로 정서의 처리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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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스트레스와 학업적응 간의 관계에서 기분인식과 정서표현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Mood Awareness and Emotional Expressiv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djustment)

  • 조명현;나진경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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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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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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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기분 인식과 정서 표현이 학업 스트레스와 적응 간의 부적인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우선 정서 표현은 학업 스트레스와 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정서표현성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적응 간의 부적 관계를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런 효과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할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기분 인식의 두 요인인 기분모니터링과 기분명명화가 학업 스트레스-적응 간의 관계에서 보이는 다른 양상인데, 두 요인이 모두 학업 스트레스- 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과는 다르게, 기분 모니터링은 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한 반면 기분명명화는 조절효과 없이 주효과 만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스트레스 많은 상황에서 학업 적응에 도움이 되었고, 본인의 기분이 무엇인지 명명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수준에 관계없이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기분 모니터링과 정서 표현이 학업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경우 인지적 행동적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이 연구의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함께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이 함께 제시되었다.

조직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 대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 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Empower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 남희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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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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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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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에 소재한 사회복지 이용 및 생활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215명을 대상으로 편의모집(purposive sampling)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조직몰입과 심리적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규명과 조직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 있어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검증결과 먼저 심리적 임파워먼트은 직무만족에 대해 각각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아지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매개효과에 대한 검증결과에 있어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의미성은 정서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자기권한에서도 정서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역량 역시 정서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검증결과를 통하여 앞서 제시한 4개의 가설들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검증결과를 통한 연구의 함의는 우선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어 임파워먼트가 조직에 유용한 관리기법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기에 효율적인 조직효과성, 즉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해 임파워먼트의 증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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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공감적 관여와 조망수용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Empathic Concern and Perspective Tak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it-Anger and Aggression)

  • 조명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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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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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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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일반적으로 분노경향이 높은 사람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분노와 공격 간의 높은 상관관계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감의 두 차원인 공감적 관여(empathic concern)와 조망수용(perspective taking)이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정적인 관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특성분노(분노경향성), 공격성,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 양상을 조사한 결과,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관계를 공감적 관여는 조절한 반면, 조망수용은 조절하지 않았다. 우선 공감적 관여는 특성분노가 공격성을 높이는 관계를 약화시키는 기능을 보였는데, 이는 특성분노가 낮은 집단에서보다 높은 집단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특성분노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모두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에 정적인 관계를 보이지만, 이는 조망수용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이 결과는 공감의 기능이 정서적 인지적 측면에 따라 변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분노가 공격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는 정서적 측면의 공감이 인지적 측면에서의 공감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요 결과와 함께 본 연구의 함의와 시사점, 추후 연구 방향이 함께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