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중심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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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 중심 교육의 관점에서 교사들의 수학교육의 문제점 인식과 수학 모델 교과서 개발 (Teachers' Recognition of the Problems in Mathematics Education and Development of Math Textbooks from the Perspective of Learner-Centered Education)

  • 이지윤;김선희;이환철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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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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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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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통적인 교사 중심 교육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없으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학습자를 교육의 주체로 보는 학습자 중심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한 '2015년 학생 중심 수학교과서 개선 교사연구회' 자료를 토대로 학습자 중심 교육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교사들이 인식하는 수학교육의 문제점과 그들이 개발한 수학 모델 교과서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APA(1997)의 '학습자 중심의 심리 원리' 틀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교사들은 수학교육의 문제점으로 동기와 정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학습에서의 개인차, 발달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학습 과정의 본질, 지식의 구성 원리 측면이 고려되지 않았음을 순서대로 많이 지적하였다. 교사들이 개발한 수학 모델 교과서는 학습 과정의 본질, 지식의 구성, 동기와 정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의 원리가 순서대로 가장 많이 반영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의 문제점 인식과 그에 따른 모델 교과서 개발 결과를 비교한 결과, 교사들에게 인식된 문제점들은 대체로 교과서에 반영되었고, 인지와 메타인지 요인에서는 문제점보다 개선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나 동기와 정의적 요인에서는 개선이 문제점에 비해 미비한 편이었다. 이를 통해 수학 교과서 개선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학습자 중심 교육의 방안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교사효능감, 정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우울의 차이와 우울에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 (The Differences in Job Stress, Teacher Efficacy,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and Depression, and Their Influences on Depression)

  • 이경숙;채진영;김명식;박진아;이정민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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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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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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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job stress, teacher efficacy,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and depression of teacher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 according to their demographic backgrounds, 2)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these variables on depression. 586 teachers in ECEC answered the questionnaire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frequence, percentages, Pearson's correlations, One-Way ANOVA, Bonferroni post hoc test, and stepwise regression using SPSS 21.0.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job stres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ECEC teachers' ages and types of centers they were employed at teacher efficacy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ir ages and education levels,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and depression were respectively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ages, types of centers and education levels. Second, ECEC teachers' depression was influenced by undercontrolled expressionof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home connection and promotion of positive learning environment of teacher efficacy, undercontrolled thinkingof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ies and work overload and job stress in order. These results imply that a support system and a policy should be established for ECEC teachers to express and understand their emotions in a positive way and related information should be provided to them through workshops.

동화에서 계모의 역할과 필요성 - 『콩쥐팥쥐』와 『신데렐라』를 중심으로 (The Role and Necessity of a Stepmother in Fairy Tales Focused on "Kongji and Patji" and "Cinderella")

  • 류다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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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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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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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계모가 등장하는 비슷한 플롯의 동화 두 편, 『콩쥐팥쥐』와 『신데렐라』를 분석하여 동화 속 계모의 역할을 알아보고 두 동화에서 계모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이러한 계모의 등장이 아동에게는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분석하여 계모의 필요성을 알아보았다. 『콩쥐팥쥐』와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계모들은 비슷한 성향을 보이며 주인공에게 악행을 저지르지만, 주인공에게 주는 과제의 형태와 내용, 그리고 경쟁 구도 등에서 차이점을 보였으며, 주인공이 결혼한 후에 계모가 저지르는 악행에서도 차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잔인한 악행을 저지르는 계모는 다음 몇 가지 이유로 인해 필요성이 있었다. 우선 스스로 심리적 갈등을 대처할 수 없는 아동은 친부모에게 가지게 되는 죄의식과 심리적 갈등을 계모에게 투영하고 마음껏 화를 내어 발산함으로써 모순된 정서를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삶의 다양성을 이해하여 고통과 슬픔, 고난 등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되며, 마지막으로 계모가 등장하는 동화는 결국 악인이 벌을 받고 선한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아동으로 하여금 권선징악의 교훈적 의미를 배우게 하고,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부당한 상황에서 경험되는 정서의 문화 차이: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The difference of cultural emotions in unfair situation in Korea, China, Japan, and the U.S.)

  • 한민;류승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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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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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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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적 맥락에 따라 부당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 상황에 대한 인식, 감정 및 행동에 다양한 방식을 보인다. 본 연구는 4개국(한국, 중국, 일본, 미국)에서 부당한 상황에 대한 인식, 감정 상태, 및 행동 양상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또한 새로운 자기관 모델인 주체성-대상성-자율성 모델을 이용하여 국가마다 나타나는 자기관과 행동양상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최종 분석에 사용된 사례 수는 총 317명(한국인 87명, 중국인 71명, 일본인 80명, 미국인 79명)이었다. 4개국 모두에서 부당한 상황은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불이익이나 책망을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국가별로 그 비율은 다르게 나타났다. 부당한 상황에 대한 감정 상태 중 분노는 한국인이, 불쾌와 관계정서는 중국인들이, 그리고 당혹감은 일본인들이 가장 높은 비울을 보였다. 행동 영역에서는 아시아 3개국은 대부분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미국인은 대부분 직접적인 표현을 하였다. 주체성-대상성-자율성 모델을 적용하였을 때, 한국인은 주체성 자기관이 높았고, 중국인은 주체성과 자율성 자기관이 동시에 높았으며, 일본의 경우에는 대상성 자기관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높았고, 미국은 자율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억울과 관련한 문화적 정서에 대한 함의와 새로운 자기관 모델의 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한국 대기업 중년 남성 임원들의 비자발적 퇴직 이후 적응과정 연구 (A Study of Conglomerate Executives in Adaptation Processes after Involuntary Retirement)

  • 구자복;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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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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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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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기업 중년 남성 임원들의 비자발적 퇴직 이후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심리적·사회적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퇴직 임원 13명(남성, 평균 58.2세)을 대상으로 퇴직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 경험과 이에 대한 평가나 해석에 대해 심층면담하고 그 내용을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제적 준비'와 '배우자 지원'이 적응 선행요건이었다. 적응 과정에서 출발점은 '현실 수용'으로, 과거 삶의 재평가, 다양한 변화들을 인정하고 과거에서 탈피, 평범한 50대 퇴직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수용, 불안과의 동거, 적절한 시간의 필요 등의 하위요소로 구성되었다. 그 다음 이들은 인지적·정서적 재평가와 삶의 가치를 재정비하고, 일의 의미와 목표를 재구성하면서 미래를 설계했으며, 새로 선택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심리적 재구조화'와 '자아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들의 퇴직과 퇴직 후 적응은 심리적·사회적 자본이 충족되었던 임원 재직 경험에 대한 대립과정이자, 이로 인한 부적응적 대처 양상에 대한 스토리이며, 이후 인지·정서·행동 차원에서 이러한 부조화를 극복해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서사였다. 본 연구결과는 기업이나 국가 그리고 퇴직자에게 퇴직에 대한 대처와 관련하여 시사점을 제공한다.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새로운 유전자원 접근 이익공유 체계의 이해와 미생물 연구자의 대응방안 (Understanding the Access and Benefit-Sharing of Genetic Resources for Microbiology Researchers)

  • 이종현;안민호;장영효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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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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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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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생명공학 R&D의 필수 재료인 유전자원에 대한 취득과 그 이용을 규제하는 국제 규범, 즉 나고야의정서가 등장하면서 관련 분야 연구자에게 상당한 불편과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가 발효함에 따라 그 동안 인류공동유산으로서 마치 공공재처럼 모든 국가가 자유롭게 사용해왔던 유전자원에 대하여 자원 보유국의 배타적 소유권이 인정되면서 자원의 취득과 이용에 대한 각국의 법적 규제가 도입되고 있다. 특히 유전자원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글은 연구자를 포함한 국내외 유전자원 이용자의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먼저 의정서의 주요 핵심내용을 분석하고 해외 유전자원 이용을 위한 접근, 취득 및 이익공유의 전체적인 구조와 흐름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적절한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기술하였다. 나고야의정서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연구자 본인의 노력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 동시에 필요하다. 우선 연구자는 나고야의정서 체제에서의 연구활동 진행에 관한 전체적인 틀과 각 단계별 구체적인 대응에 관한 이해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유전자원 접근단계부터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의 공유단계까지 제공국의 ABS절차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나고야의정서로 인해 과거 대비 연구활동에 일정부분 제한이 가해지고 연구 외적인 부담이 가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원에 대한 국가의 주권을 인정하는 시류가 한시적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임은 분명하다. 나고야의정서 체제를 중심으로 자국의 유전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자원부국의 기조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연구자도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를 보다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19 시기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양립 경험에 대한 근거이론적 접근 (Grounded Theoretical Approach of Working Moms' Work and Family Balance Experienc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손영미;황혜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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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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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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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 19 시기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균형과 관련된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명 이상의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시간제와 전일제 워킹맘 17명을 연구 대상자로 모집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심층면담 내용을 근거이론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106개의 개념, 50개의 하위범주, 2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코로나 19 시기에 워킹맘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중심현상은 '신체적, 정서적 소진', '역할 갈등 상황에서의 불안감과 죄책감', '워킹맘이 겪는 일자리 위기', '가족 갈등 심화'로 나타났다. 워킹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심현상을 극복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는 과정은 '충격과 혼란 단계', '고군분투 단계', '적극적 대처와 타협 단계', '수용 단계', '외상 후 성장 단계'의 5단계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시기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양립 경험에 대한 논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서술하였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의 죽음에 대한 태도가 임종돌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ttitude to Death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Professionals on Their Terminal Care Stress)

  • 양경희;권성일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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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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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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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의 죽음에 대한 태도의 임종 돌봄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를 탐구하고, 이 두 변수와 관련된 우울, 대처전략들의 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 대상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131명이며, J도를 중심으로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2개의 종합병원 암병동, 2개의 호스피스 시설, 2개의 전문요양병원 및 2개의 노인병원에서 실시되었다. 자료는 2015년 3월부터 6월에 수집되었으며, 자료 분석에는 SPSS/WIN 21.0과 AMOS 18.0 programs을 사용하였고, t-test, factor analysis, ANOVA ($Scheff{\acute{e}}$), Pearson's correlation 및 path analysis를 실시하였다.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는 낮았으며(2.63점), 우울 점수는 0.45점이였으나 15.0%의 대상자는 우울관리가 요구되었다. 임종 돌봄 스트레스가 높고(3.82점), 그 중 의료 한계에 대한 갈등이 가장 높았다(4.04점). 스트레스 대처는 낮았으며(3.13점), 대인관계 기피(4.03점), 간식이나 잠을 취하는 기본욕구 충족(3.65점)과 같은 소극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죽음에 대한 태도는 임종 돌봄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부적 영향을 주었으며, 우울과 기본 욕구 충족(CS2)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론: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들에게 죽음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대처전략을 활용하게 하는 인지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제공이 요구된다.

당류산업

  • 임재각
    • 좋은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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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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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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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예로부터 인간은 단맛에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설탕, 포도당, 과당 등 단맛이 강한 감미료를 선호하여 왔고, 현재까지도 식품 제조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고 설탕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일반 감미료의 충치, 비만, 당뇨병 유발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에 대한 건강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기능성 감미료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고도의 경제성장 및 국민 소득의 향상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성 감미료의 생산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식품 산업계에서는 올리고당류, 당알콜류, 고감미 감미료류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리고당류의 대표적인 제품은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 등이다. 현재 올리고단 시장은 성숙기로서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나, 최근 American Association of Cereal Chemists(AACC)등 세계적인 협회에서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당류, 올리고당, 리그닌 등을 포함하여 새롭게 정의하였고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프락토올리고당을 중심으로 수용성 식이섬유로 용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로 표기도 가능하게 되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올리고당을 식이섬유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식품 공전 개정을 통해 식이섬유로 표기 가능하도록 수정될 전망이다. 당알콜류는 솔비톨 및 자일리톨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솔비톨은 시장에 가장 먼저 소개된 당알콜류인데 저가여서 그동안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최근 3년 동안 자일리톨껌이 최대의 히트 상품이 되면서 자일리톨이 급성장하였다. 그 외에는 만니톨, 에리스리톨, 말티톨, 이소말트 등이 있다. 최근에는 말티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응용 연구 및 이소말트 및 에리스리톨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판촉 활동 등으로 당알콜류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고감미 감미료류는 스테비오사이드와 아스파탐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최근 아세설팜 K 및 수크랄로스가 잇따라 식품으로써 사용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 비하여 국내의 고감미 감미료 시장은 매우 작고 성장률도 낮은 편인데 그 이유로는 국민 정서상 천연이 아닌 합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맛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다양한 감미질 및 Multi sweetener system 연구를 통해 설탕과 유사한 맛을 내는 혼합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해외의 선진국과 같이 고감미 감미료 시장도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대체 감미료로는 타가토스, 트레할로스, 아라비노스 등이 있다. 이중에서 특히 해외에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가토스는 최근 국내 인증을 받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아라비노스는 양질의 감미를 갖는 천연 펜토오스인데 연구용 시약 이외에는 지금까지 거의 이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아라비노스가 설탕의 소화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흥미 있는 결과가 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확인되어 향후 제품으로써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 감미료는 기존 설탕이 가지는 문제점을 많은 부분 극복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로 인해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며, 높은 경제적 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생산 기술 적인 측면에서 건강 지향적 천연소재 감미료에 대한 선호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기존에 주로 사용되었던 화학합성법보다는 천연 이미지의 생물공학적인 방법에 의한 감미료 생산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공학적인 방법을 감미료 소재 개발에 응용하게 되면, 기존에 사용되었던 화학합성법 등이 가지는 환경적인 문제, 반응 부산물 생성에 따른 분리, 정제에서의 비용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고정화 방법의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본 장에서는 감미료 소재 개발에 건강 지향적 국민 정서를 반영하고, 국내외 감미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당류 산업의 발전적인 변화에 대처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당류산업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서의 육성방안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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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시대에 장애아동을 둔 가족의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가족조직패턴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arenting Stress on Parenting Efficacy in Families with Children with Disabilities: Mediating Effects of Family Organization Patterns in the era of IoT)

  • 최장원;장대연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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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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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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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장애를 가진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 중 가족조직패턴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매개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서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 거주하고,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부모 236명을 대상으로 양육스트레스, 가족탄력성 중 가족조직패턴, 양육효능감을 측정하였고, Amos ver. 22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매개효과 검증결과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고, 가족탄력성 중 가족조직패턴은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스트레스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자녀의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정서적 안정성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또한 장애아동 가족의 요구를 파악하여 적정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