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조절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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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의 스트레스가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외상 후 성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tress on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Cancer Survivors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Posttraumatic Growth)

  • 임수업;김영희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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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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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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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암생존자의 스트레스가 우울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외상 후 성장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에 거주하는 암생존자 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응답한 자료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외상 후 성장은 스트레스와 상호작용하여 암생존자의 우울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다. 즉 스트레스 수준이 높더라도 외상 후 성장이 높으면 외상 후 성장이 낮을 때보다도 우울 수준이 더 낮고, 삶의 질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후 성장은 삶의 질의 하위요인 중 정서적 및 기능적 삶의 질에서만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암생존자의 우울 감소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외상 후 성장을 높이는 교육 및 상담적 개입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군 간부들의 학습된 무력감, 우울, 조직몰입 및 직무열의의 관계: 우울의 매개효과 및 소명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s of Learned Helplessness, Depress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Engagement: Focusing on Depression as a Mediator and Calling as a Moderator)

  • 유치성;박인조;손영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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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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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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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군 간부들의 학습된 무력감이 부정정서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러한 우울이 군 간부들의 직무태도 변인인 조직몰입 및 직무열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목적은 우울과 조직몰입 관계 및 우울과 직무열의 관계에서의 소명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공군 비행단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학습된 무력감은 우울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조직몰입과 직무열의를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우울은 조직몰입과 직무열의를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학습된 무력감과 조직몰입 관계에서 우울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된 무력감과 직무열의 사이에서도 우울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우울과 조직몰입 및 직무열의 사이에서 소명감의 조절효과 검증 결과 조직몰입과 직무열의 모두 우울과 소명감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한계점 및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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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진로지지와 진로자기조절, 진로정체감의 관계 - 방사선과 학생 대상 -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Career Support, Career Self-Regulation, and Career Identity - with Student Dep. of Radiologic Technology -)

  • 김인숙;이인자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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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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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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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방사선과 1, 2, 3학년 학생들의 부모진로지지(정보적, 정서적, 경제적, 경험적)의 영향으로 진로자기조절 관계(계획 및 점검, 긍정적사고, 진로피드백, 진로환경조성), 진로정체감 관계(진로결정, 우유부단, 진로미결정)을 알아보고자 설문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모진로지지 중에 정서적지지는 계획 및 점검(r=.25, p<.001), 진로피드백(r=.54, p<.001), 긍정적사고(r=.46, p<.001)는 높은 상관을 보였고, 정보적지지도 진로환경조성(r=.22, p<.001), 계획 및 점검(r=.20, p<.001), 진로피드백(r=.24, p<.001), 긍정적사고(r=.26, p<.001)도 모두 높은 상관을 보였다. 경제적지지는 진로피드백(r=.33, p<.001), 긍정적사고(r=.34, p<.001)은 다소 높은 상관을 보였다. 경험적지지는 진로환경조성(r=.18, p<.001), 계획 및 점검(r=.25, p<.001), 진로피드백(r=.37, p<.001), 긍정적사고(r=.30, p<.001) 모두 높은 상관을 보였다. 부모진로지지 중에 정서적지지는 진로결정(r=.27, p<.001), 경제적지지 역시 진로결정(r=.18, p<.001), 경험적지지도 진로결정(r=.23, p<.001)에서만 다소 높은 상관을 보였다. 부모진로지지에 따른 학년간의 차이는 정서적지지(F=8.52, p<.001), 경제적지지(F=8.97, p<.001), 경험적지지(F=5.36, p<.05)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진로자기조절에 따른 학년간의 차이는 진로피드백(F=8.48, p<.001), 긍정적사고(F=16.29, p<.001)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진로정체감에 따른 학년간의 차이는 진로미결정(F=4.01, p<.05), 진로결정(F=11.72, p<.001)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모진로지지가 진로과업을 성장시키는 자녀나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전문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로 하며 부모님들이 자녀의 진로나 의사결정에 전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객관적인 입장으로 보살펴주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방사선과 전체 학생들은 자신이 진로결정 시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은 본인의 의사를 제외하면 부모님의 영향(30.1%)이 높은 결과가 나왔으며, 또한 전공 선택 시 가장 큰 동기는 취업전망이 좋을 것 같아서가 40%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들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진학 진로결정시 자신의 흥미나 적성보다는 현실적인 문제인 취업전망이 좋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로결정을 하였다는 결과로 보여 지고 있다. 또한 정보, 정서, 경제, 경험들의 부모진로지지가 자신의 진로목표 및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조절할 수 있게 영향을 주며 또한 진로결정에 많은 영향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현재 방사선과 학생들의 진로선택은 흥미나 적성보다는 시대에 맞춘 취업 전망이 중요한 부분이고, 또한 대부분의 부모도 미래에 자녀가 안정된 직업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대로 방사선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비록 적성과 흥미가 맞지 않아서 대학생활이나 전공공부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부모진로지지 만큼이나 학생들의 학습지도나 정서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논문표절]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가족기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Retracted]The Effect of Self-determination on Quality of Life by the Intellectual Disability Person- Focusing on the effect of controlling family functions -)

  • 최장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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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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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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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성인초기 지적장애인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가족기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지적장애인의 자기 결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인초기 지적장애인으로, 지적 장애진단을 받은 만 18세에서 만 25세인 지적장애인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선정하였으며, 설문 진행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성인초기 지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주요 복지기관을 선정하여 편의표집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자율성, 심리적 역량, 자아실현)"은 "삶의 질(신체적 안녕, 물리적 안녕, 사회적 안녕, 생산적 활동 및 발달, 심리·정서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적장애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종교유무, 근로여부)"에 따라 "자기결정(자율성, 심리적 역량, 자아실현)"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셋째, 지적장애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종교유무, 근로여부)"에 따른 "삶의 질(신체적 안녕, 물리적 안녕, 사회적 안녕, 생산적 활동 및 발달, 심리·정서적 안녕)"은 차이가 발생하였다. 넷째, 지적 장애인의 "자기결정"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의 조절효과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초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기결정과 가족기능, 삶의 질에 대한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서비스 실천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6차 산업 체험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Intention to Experience of 6th Industry)

  • 최양애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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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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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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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6차 산업 체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 모형은 Schmitt 체험이론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변수들을 추가하여 사용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론적 배경과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독립 변수, 종속변수에 6차 산업 맥락에 맞게 변수를 추가해서 모델을 확장해서 사용하였다. 독립 변수는 6차 산업 체험에 있어 체험을 하게 하는 유인 요인인 인지적 요인, 정서적 요인, 사회적 요인으로 또한, 체험을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계류 요인을 사용하였다. 매개 변수는 신뢰성을 사용하였다. 조절 변수는 체험에 있어 중요한 성별, 가구 구성을 사용하였다. 종속변수에는 체험 의향으로 설정하였다. 가설은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Schmitt 체험이론을 바탕으로 유인 요인인 인지적 요인, 정서적 요인, 사회적 요인은 체험 의향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계류 요인은 체험 의향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신뢰성은 6차 산업 체험 의향에 있어 매개를 할 것이다. 성별과 가구 구성은 조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설정된 연구 모형의 실증적인 검정 및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 6차 산업 체험자 및 잠재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14부의 유효한 응답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통계분석은 SPSS 24, AMOS 23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구 가설을 검정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유인 요인인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은 체험 의향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계류 요인은 체험 의향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신뢰성은 유인 요인인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에 부분 매개를 하였다. 넷째, 남녀 간에 경로 차이에서 인지적 요인과 계류 요인은 남녀 간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사회적 요인과 계류 요인은 가구 구성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술적으로는 6차산업 체험에 있어서 기존의 유인 요인 위주의 분석에서 나아가 심리적 요인인 계류 요인도 체험 의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검정하였고, 본 연구에서 응용된 Schmitt의 체험 모형이 유용한 분석의 틀이 될 수 있음을 검정하였다. 실무적으로는 6차산업 체험을 위해 어떠한 요소에 전략적으로나 마케팅적으로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었다.

서울 및 경기지역 고등학생의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 식습관 및 식이자기효능감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the use of food-related content, dietary behaviors, and dietary self-efficacy of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Gyeonggi areas)

  • 오민환;홍경의;김성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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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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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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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고등학생 381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 식습관, 식이자기효능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에 따라 세 개의 집단으로 구분하여 식습관 및 식이자기효능감 등과의 차이와 식이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음식 콘텐츠 이용이 많을수록 일일 외식 및 간식 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체질량 지수 (BMI)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자의 식습관과 관련하여 음식 콘텐츠 이용이 많은 집단이 가공식품과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며 잦은 야식과 스트레스성 충동적 음식 섭취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공식품구입 시 식품 영양표시를 더 자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식이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음식 콘텐츠 이용이 많을수록 전반적으로 식이자기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식이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주위 환경 자극 조절 효능감, 정서적 요인 조절 효능감에 해당하는 문항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은 식습관과 유의한 부 (-)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식이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주위 환경자극 조절 효능감, 정서적 요인 조절 효능감과도 유의한 부 (-)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식이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주위 환경 자극 조절 효능감 변인과 정서적 요인 조절 효능감 변인이 유의미한 완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음식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식습관 및 식이자기효능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식이자기효능감이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음식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는 현재,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식이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영양교육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청소년은 대중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므로 음식 콘텐츠가 주는 시각적 자극을 영양교육의 목적으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청소년의 영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동기부여에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기질과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간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emperament and Dental Fear)

  • 차정단;김지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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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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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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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울산시내 일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갖는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질간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4개 고등학교 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DFS와 EAS의 정도를 측정하여, 최종 1,841명의 자료를 수집한 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DFS(0.957), EAS(0.630)의 Cronbach 신뢰도 계수가 모두 0.6이상으로 양호하게 나타나 설문도구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2.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고, 개인기질 유형 중 기질 III(양가적인 정서조절 군)이 다른 유형에 비해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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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에서 연대로, 동정에서 공감으로: 노란봉투 캠페인의 사례연구 (From Charity to Solidarity, Sympathy to Empathy: The Case of Yellow Envelope Campaign)

  • 안효미;남기범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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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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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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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부는 공동체를 향한 사회구성원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갈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한국사회는 기부참여율과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문화가 동정심에 기반한 자선적 기부에 집중되면서 공동체의 연대를 목적으로 하는 기부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본 연구는 2014년 '노란봉투 캠페인'을 중심으로 기부행위가 사회적 연대와 공감으로서 확장되는 현상의 변화동인과 속성을 분석한다. 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들은 해고노동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내면화하면서 해고노동자를 수혜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동료'로 인식하고 있으며, 같은 노동자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동질감(소속감)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협력적 네트워크, 어려움이 처했을 때 도와줄 이웃이 있다는 호혜와 신뢰를 형성했다. 경제적 빈곤보다는 개인들이 파편화, 고립화로 인해 정서적 빈곤을 겪는 현대사회에서는 물질적 자원의 기부도 필요하지만, 정서적 공감과 연대로서의 기부가 확산되는 현상은 우리사회 변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여고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월경 태도가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cademic stress, menstrual attitude on dysmenorrhea in high school girls)

  • 송지아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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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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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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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와 월경 태도, 월경곤란증 실태를 살펴보고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고등학생 여학생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131명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월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신체 증상이 심할수록, 적극적인 대처를 할수록, 정서적 변화가 클수록 월경곤란증을 심하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경 태도 중 신체 증상과 월경에 대한 수용이었으며,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68.8%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적 수용 및 신체 증상을 고려하여 학교 보건 차원에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부정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감정조절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과 같은 개별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판 지혜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The Development and Validity of the Korean Wisdom Scale)

  • 이수림 ;조성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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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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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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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의 지혜 연구 기초를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판 지혜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예비 척도 문항들을 수집하고,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거쳐 56개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먼저 567명(M=27.52세)의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지혜 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새로운 대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 566명(M=27.84세)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본 척도 요인구조의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전체 참가자 대상(N=1,133)으로 지혜 척도의 수렴 및 변별타당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지혜 척도는 다섯 개의 하위요인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고, 하위요인들은 '안목과 통찰', '정서조절', '조망수용', '경험의 통합', '관심과 포용'이었다. 그리고 본 지혜 척도는 만족할만한 신뢰도, 수렴 및 변별타당도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척도가 갖는 의의와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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