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적 안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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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미치는 성인애착 영향에서 심리적 안녕감의 매개 효과: 중산층을 비교집단으로 하여 (The relationship among mother's adult attachment, psychological well-being and affection parenting in low income class and middle income class)

  • 민하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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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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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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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긍정적 경험, 긍정적 특질, 긍정적 조직의 복원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긍정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함에 있어 약점만큼이나 강점을 강조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료해야하는 만큼 건강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따라서 우울이나 불안 등과 같은 부정적 측면보다 희망이나 행복과 같은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두려 노력한다. 이러한 긍정 심리학적 측면에서 볼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대부분 우울이나 스트레스, 불안, 거부적 양육행동, 부부갈등 등 부정적 측면에 초점을 둘 뿐 저소득층 어머니에게 내재되어 있는 안녕감이나 따뜻함, 애정성, 안정성, 희망 등과 같은 긍정적 요인은 상대적으로 간과했다고 볼 수 있다. 긍정적 정서나 성격 등 개인 안에 내재하고 있는 '긍정성' 속에 내포하고 있는 유연성과 통합성, 위기 대처 능력 등을 고려해 볼 때, 경제적 취약함이라는 부정적 환경 속에서도 나타나는 저소득층 어머니의 긍정성은 궁극적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어머니를 대상으로 애정적 양육 행동, 성인애착, 심리적 안녕감 등 개인의 긍정성에 초점을 두고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대한 성인애착의 영향이 심리적 안녕감에 의해 매개되는가를 저소득층 어머니 101명과 중산층 어머니 238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저소득층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은 중산층 어머니의 경우처럼 안정된 성인애착에 의해 유의하게 설명되나 안정된 성인애착의 영향은 부분 매개 효과를 보이는 중산층 어머니와 달리 심리적 안녕감에 의해 완전 매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소득층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 향상을 위해 중산층 어머니보다 심리적 안녕감 증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중년층의 성공적 노화인식과 노후준비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Relations between the Middle Aged's Perception of Successful Aging and their Preparations for the Old Age)

  • 강성옥;하규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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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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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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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중년층의 성공적 노화인식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지역의 35-65세 미만 중년층 35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중년층의 노후준비도는 평균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정서적 준비도가 가장 높았고 가장 준비도가 낮은 변인은 경제적 준비로 나타났다. 성공적 노화 인식수준은 상당히 긍정적인 인식수준을 보였으며 일상의 안녕에 대한 인식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노후준비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특성은 성별, 연령, 결혼상태, 종교유무, 직업, 월 가구소득, 건강상태, 노후계획정도, 사회활동 정도로 나타났다. 셋째, 성공적 노화인식은 노후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 노화 인식수준이 높을수록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준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함을 알 수 있다. 성공적 노화의 하위변인 중 심리사회적 안녕과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신체적 준비를 잘 하고 있으며 심리사회적 안녕, 일상의 안녕, 자기효능감의 순으로 정서적 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관계에 대한 자기평가편향과 주관적 안녕감, 대인행동의 관계: 적정한계선 가설의 검증 (How self-estimation bias in peer relationship relates to subjective well-being and to interpersonal behaviors: Testing the optimal margin hypothesis)

  • 이은주;염혜선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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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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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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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실제 또래관계에 비해 자신의 또래관계를 긍정적으로 편향되게 지각하는 경향이 주관적 안녕감 및 기본심리욕구 지지적인 대인행동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긍정적 착각의 적정한계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자기평가편향이 이들 변인과 곡선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 346명을 대상으로 또래관계에 한정된 영역특수적 자기평가와 그에 상응하는 객관적 또래관계 지표인 내향중심성을 준거로 자기평가편향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또래관계에 대한 자기평가편향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에게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기평가편향은 부정정서와 유의미한 정적 곡선관계, 관계성지지 대인행동과 유의미한 부적 곡선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긍정적 착각의 적정한계선 가설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긍정적 자기평가편향이 높을수록 부정정서는 낮고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관계성 욕구를 지지하는 대인행동을 많이 하지만, 자기평가편향이 적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부정정서는 높아지고 관계성 지지행동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긍정정서, 유능성지지 대인행동, 자율성지지 대인행동에 대해 정적 선형관계를 나타낸바, 긍정적 착각의 적정한계선 가설이 모든 결과변인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의 의의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화경험과 우울증상의 관계 : 주관적안녕감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enting Experience and Depressive Symptoms of College Students : The Moderation Role of Subjective Well-being)

  • 김미연;유미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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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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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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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화와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에서 주관적안녕감의 조절효과를 규명하고자 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생 413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부모화, 우울, 주관적안녕감의 척도였다. 분석방법은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 α)를 구하였다. 본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상관분석 및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부모화와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주관적안녕감은 조절효과를 주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즉 부모화의 총합, 물리적부모화, 정서적부모화, 불공평은 우울증상 간의 관계에서 주관적안녕감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부모-자녀의사소통, 정서지능 및 부모화경험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Emotional Intelligence and Parentification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Adolescents)

  • 김정민;이유리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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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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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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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emotional intelligence and parentification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adolescents. Participants were 712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from Seoul.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a Cronbach's $\alpha$, two-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While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parentifica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differed by grade, emotional intelligence did not differ by grade. 2) Father-adolescent communication, regulation of emotion, expression of emotion, practice of emotion, recognition of emotion and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middle school students. 3) The recognition of emotion, father-adolescent communication, practice of emotion, regulation of emotion, and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high school students. 4) Emotional intelligence played a partially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어머니의 심리적 안녕감과 유아의 문제행동 : 자녀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대처양식의 매개효과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children's problems behavior : Mediating effects of Coping with Children's Negative Emotions)

  • 전영주;전숙영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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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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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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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a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withdrawal, depression anxiety, aggression and emotional instability). In order to expand the study on the relationships, special attention was given to the possible mediator effects of mother's coping style with children's negative emotions. The subjects were 305 mothers with children 4-5 years old residing in the cities of Cheonan and Seongnam. It was found that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level of children's withdrawal, depression anxiety, aggression and emotional instability. The mother's coping style with children's negative emotions were also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In addition the mother's coping style with children's negative emotions was found to be a significant medi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children's. This was especially so for internal problems behavior as like withdrawal, depression anxiety and emotional instability that were perfectly mediated by the mother's coping style with children's negative emotions. Aggression, external problems behavior was partially mediated by the mother's coping style.

대학생의 성인애착, 정서조절양식 및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Adult Attachment, Emotion Regulation Styl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University Students)

  • 채영문;곽수진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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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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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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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ocio-demographic variables, adult attachment and emotion regulation style on psychological well-being of university students. We conducted a survey on 318 university students in Cheongju-si and Hongseong gun. T-test, Pearson' productive correlation,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 regulation style according to university student's sex. In other words, females used more support-seeking style than males did. Second, male university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igh at more active style, less anxiety attachment and avoidant/distractive style, older students, less avoidance attachment, and higher economic status. Third, female university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igh at less avoidant/distractive style and more active style, older students, less anxiety attachment, and more support-seeking style. In conclusion, emotion regulation style was the strongest factor to increase university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other variable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저소득 우울 여성 독거노인 대상 긍정심리.해결중심 통합 집단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Developing, and Testing the Effects of a Group Program for the Low Income Depressed Elderly Women Living Alone, Which Integrated Positive Psychology and Solution-Focused Therapy)

  • 이현주;엄명용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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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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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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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저소득 우울 여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긍정심리와 해결중심의 기법을 통합한 집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관적 안녕감을 구성하는 삶의 만족도, 긍정 정서, 부정 정서, 그리고 우울의 측면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와 효과의 지속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긍정심리 프로그램에 해결중심의 기법을 동화적 방식으로 통합하여 저소득 우울 여성 독거노인에게 적합하도록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은 매 90분씩 주 1회로 10주간 10회기 진행되었으며, 효과 검증을 위하여 유사 실험설계의 비동일 비교집단 설계가 사용되었다. 실험집단은 긍정심리 해결중심 통합 집단 프로그램 참여집단이고, 비교집단1은 과거에 노인 우울 감소에 효과가 입증된 집단회상 프로그램 참여집단이며, 개입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재가복지서비스만 받는 집단은 비교집단2로 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심리 해결중심 통합 집단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와 긍정 정서는 높아졌으며, 부정 정서는 낮아져 주관적 안녕감이 향상되었고 우울은 감소하였다. 또한, 집단회상 프로그램과의 효과 비교에서 프로그램 종료 5주 후와 11주 후에도 변화가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어 프로그램의 효과와 효과의 지속성이 검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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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행복 경험에 대한 토착문화심리학적 접근 (Happiness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students and adults: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 구재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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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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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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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한국인들이 어떠한 생활경험을 했을 때 자신이 행복하다고 판단하는지와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어떠한 정서가 유발되는지를 검토함으로써 실제 경험에 토대한 행복의 구성 내용을 체계화하려는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서 대학생과 중년의 성인 남녀 총 489명을 대상으로 살아오면서 행복 혹은 불행했던 경험과 그로 인해 유발된 정서적 반응을 강도와 빈도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한 행복이나 불행을 유발하는 경험은 성취와 실패 경험이었고, 빈번한 행복 유발 경험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사회적 관계경험이었다. 둘째, 강한 긍정적 정서는 성취감이나 자부심이었지만, 빈번하게 경험되는 긍정적 정서는 편안함이나 유대감과 같은 긍정적인 관계정서들이었다. 셋째, 강한 부정적 정서는 절망과 슬픔이었지만, 빈번하게 경험되는 부정적 정서는 섭섭함, 미안함,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인 관계정서와 불안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적 목표의 달성과 더불어 가족이나 친구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관계 경험이 한국인의 행복과 불행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주관적 에이징웰 척도의 타당화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Subjective Agingwell Scale)

  • 홍지웅;주해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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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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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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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년의 행복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주관적 에이징웰 척도(Subjective Agingwell Scale: SAS)를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에이징웰, 주관적 안녕감, 낙관주의, 지각된 통제력, 건강준수 행동을 측정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에는 최종 342명의 응답결과가 사용되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신뢰도 분석결과, 11문항의 SAS의 전체 및 하위 척도 신뢰도는 수용할만한 수준이었다. 둘째, 확인적 요인분석 및 상관분석 결과, SAS는 구성타당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요인(인지, 정서, 영) 구조의 적합도는 양호한 편이었고, 주관적 에이징웰과 주관적 안녕감, 낙관성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회귀분석 결과, 주관적 에이징웰은 건강행동 준수를 예측하였고 준거타당도가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주관적 관점의 에이징웰 측정도구를 국내 노인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타당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