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며 차세대 보안관제 시스템에 필요한 보안 요소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코로나 19로 인해 업무 환경이 변화되면서 발생하는 사이버보안 문제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새로운 사이버 공격기법들도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을 강화할 미래의 보안관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개념은 모든 것을 의심하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모든 통신을 감시하고 접근 요청자에 대한 엄격한 인증과 최소한의 접근 권한을 핵심으로 보안성을 높인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보안관제 시스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통해 보안관제 분야의 보안 강화 방안을 제안 한다.
선박교통관제사는 선박 교통의 안전과 효율을 도모하기 위하여 선박교통관제 설비로 지정된 시스템 및 센서 장비를 활용하여 선박교통관제 업무를 수행한다. 선박교통관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관제 필요 정보는 지정된 선박교통관제 설비 이외의 부가적인 정보 창구의 접근이 요구되며, 이러한 다양한 정보 열람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선박교통관제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교통관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용자 필요 정보 식별을 위하여 선박교통관제 업무 분석 및 운영 정보와 선박교통관제 설비 연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국내외 문헌 검토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하여 선박교통관제 업무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선박교통관제 설비에 따른 필요 정보를 식별·연계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내·외부 정보 창구의 필요 정보는 37개의 범주로 식별되었으며, 필수 및 보조관제 설비 이외 열람이 필요한 추가 요구 정보는 8개의 정보창구를 통하여 수집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식별한 사용자 요구사항은 선박교통관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처리 구조 설계에 적용될 것이다. 향후 시나리오 기반 관제 시스템 사용자 운영 분석을 통하여 사용자 요구 및 필요 정보를 개정·보완하고, 시스템 인터페이스 디자인 설계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해상교통관제는 선박통항의 안전과 항만의 효율성 증대 및 해양환경의 보호에 막중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과 설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의 집중에 비하여 인적요소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다소 소홀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우리에게도 이미 익숙하고 대중적인 책인 '어린왕자'를 통하여 VTS와 VTS운영자에 대한 인적요인에 대한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해상교통관제사가 범하기 쉬운 오류 유형을 밝혀내고자 하였다. 아울러 해상교통관제사에게 필요한 업무적, 사회적 기술을 도출하여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항공기 운항의 기반이 되는 국내 공역관리의 실태와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져 하였다. 한국은 세계10위의 국제적 민간항공국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의 원천인 국내여건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국내 공역은 약 40만$km^2$인 대구비행정보구역내에 14개소의 접근관제구역과 16개의 항공로가 있고, 민간항공의 비행을 금지하거니 제한하는 71개소의 통제공역과 47개소의 주의공역이 설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국내 공역은 매우 협소하고 복잡하며, 국가안보의 특수 상황으로 인하여 공역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며, 항공운항의 비경제성과 비행안전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공역관리체제가 실질적이며 체계적으로 확립되어야 하며, 총체적인 국가이익의 극대화를 위하여 안보목적의 군 관할 공역과 민간항공이 활용 가능한 공역의 활당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공역구조가 재편되어야 한다. 또한 운영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접근관제구역의 광역화, 항공로체제 개선, 공역설계기준의 제정, 수도권 공역 부족의 해소와 미래항행시스댐 운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CCTV의 다양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CCTV를 통합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 센터가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관리할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전문 교육의 부재로 CCTV 영상을 개인적 호기심이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열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본 논문을 비밀 분산 기법을 이용하여 암호화된 키를 분배하고 요청에 따라 일정 수 이상의 분배키가 모이면 영상 열람권한을 주는 방식으로 설계 하여 관리자가 임의로 영상정보에 접근하는 상황을 방지하였다. 또한 그룹 키를 분배하고 수시로 키 갱신을 함으로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 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포함하는 서울 접근 관제 구역은 하루 1,000여 대의 항공기가 운용되어 혼잡할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공역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항공기 간의 적절한 분리 유지를 통한 안전관리가 까다롭고 관제사의 업무 부하가 높은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3년간의 ADS-B (automatic dependent surveillance-broadcast) 항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제사의 벡터링이 추가되지 않은 원래 비행계획 상의 항로와 절차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하여 서울 접근 관제 구역 내 항공기 운용의 구조적인 안전도를 분석하였다. 안전 지표로서는 대형 무인항공기의 탐지 및 회피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DWC (detect and avoid well clear) 지표가 사용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가장 위험도가 높은 지역들을 판별하였다. 활주로 방향에 무관하게 인천국제공항의 서쪽 지역을 사용하는 이/착륙 절차 주변이 가장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도착 절차들의 합류 지점과 출/도착 절차들의 교차 지점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현대 사회는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동 중에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정보화 기기가 소형화, 지능화됨에 따라 이 기기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uMC는 도시의 모든 기반 시설물을 관리, 관제하고 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 통합관제 센터로 기존의 소방 방재센터, CCTV, 경찰청 등의 단위 시스템별 관제 센터 등을 물리적으로 통합하고 모든 시설물과의 네트워크 통신 등을 통합 관리하는 도시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본 논문에서는 uMC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접근 및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단말기기에 효율적으로 IP를 할당하고 인증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 구역에서는 선박의 항해뿐만 아니라 준설, 급유, 수상레저, 어로, 군사훈련, 모래 채취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들 활동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지기에 시 공간적 충돌을 수반하게 된다. 최근 VTS는 '해상교통서비스' 라는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다양한 해양 활동들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조율하는 영역까지로 확대되고 있다. 이렇듯 발전하는 VTS의 역할에 발맞춰 관제 구역에도 해양공간계획(MSP, Marine Spatial Planning) 개념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공간계획을 도입한 타 국 사례를 소개하고 그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제안 하고자 한다.
항공교통흐름관리의 목적은 공항 및 공역의 수용량 안에서 항공교통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용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항공교통흐름관리의 성능에 많은 영향을 준다. 본 논문은 특정 공항의 예상 출·도착 수요, 시각, 기상 및 실제 처리한 항공기 대수 등 과거의 항공기운항 데이터를 기계학습의 한 방법론인 부스팅 앙상블 알고리즘으로 학습하여 시간당 출·도착하는 항공기의 수를 예측하는 회귀모형을 개발하였다. 기계학습을 통해 도출된 모델은 실제 인천국제공항의 출·도착 항공편 데이터를 이용해 검증하였으며, 결정계수가 0.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을 이용하여 접근관제구역의 수용량을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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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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