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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환자들의 Minor Stress, 대처방식 및 삶의 질 (Minor Stress, Coping Skill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Hemodialysis)

  • 양재원;이문수;박상욱;오소영;고영훈;권영주;조숙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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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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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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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말기 신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에서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경한 스트레스의 요인(minor stressor)의 빈도와 영향 및 취약성,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특성, 주관적인 삶의 질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말기 신질환 환자들의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려 한다. 방법 :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상생활사건인 minor stressor와 관련된 스트레스의 정도와 대응기전을 나타내는 일상생활 스트레스 척도(Daily Stress Inventory Korean version, K-DSI)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질문지(Ways of Coping Checklist)를 각각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삶의 질은 간편형 세계보건기구의 삶의 질 척도(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로 평가하였다. 결과 : 연구 참여인원은 77명(남자 37명, 여자 40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5.92{\pm}13.71$세였다. K-DSI의 사건, 영향, 영향/사건 비 점수는 평균 $29.06{\pm}21.57$점, $88.69{\pm}75.88$점, 그리고 $2.92{\pm}1.11$점으로 K-DSI의 규준 점수와 비교하여 높은 점수를 보였다. 대인관계, 개인능력, 인지, 환경 및 기타 스트레스의 다섯 하위요인별 점수도 규준 점수보다 높았으며, T 점수 비교에서는 사건 점수가 각각 54, 53, 81, 50, 57, 영향 점수는 각각 71, 88, 94, 69, 53으로 그 중 인지 스트레스 요인 점수가 사건, 영향 점수 모두 현저히 높았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나타내는 K-DSI의 영향/사건 비와 대처 방식 중 소극적 대처 방식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다(소망추구 사고, 정서중심 대처 각각 r=0.431, r=0.225, p<0.05). 또한, 적극적 대처방식 중에서 문제해결 대처방식 점수는 삶의 질 척도의 신체건강(r=.294, p<0.01), 심리(r=.300, p<0.01), 사회관계(r=.233, p<0.05), 및 환경 하위요인(r=.293, p<0.05)과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다. 결론 :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질환자들은 일반 인구에 비해 경한 스트레스 요인(minor stressor)에 대한 영향을 현저히 많이 받고, 적극적 대처방식인 문제중심 대처와 삶의 질은 양의 상관을 보인다. 또한, 경한 스트레스 요인(minor stressor)에 대한 취약성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방식보다는 정서중심 및 소망추구 등의 소극적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혈액 투석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평가할 때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경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스트레스(minor stress) 평가와 대처방식이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혈액투석 환자들의 장기 치료 접근에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와 대처기술 훈련을 포함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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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성격요인과 식습관 및 건강관련행태 (Food habits, health behaviors related to the personality in Korean college students)

  • 김나현;김진희;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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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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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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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성격 5요인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 신경증)에 따른 식습관, 건강관련행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기도 성남지역 대학생 남녀 337명을 대상으로 NEO 성격검사 (NEO-II test)를 실시하고 식습관 및 건강관련행태를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전체 337명중 남자 133명, 여자 204명이었으며, 연령은 남자의 경우 평균 21세, 여자의 경우 평균 20세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성격요인별 점수를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서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 점수가 더 높았고, 여자는 신경증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외향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인스턴트·패스트푸드 섭취는 0.20(95% CI, 0.06-0.66), 채소반찬은 3.02 (95% CI, 1.05-8.64)이었으며, 친화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서 과일 섭취는 0.29 (95% CI, 0.10-0.84)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신경증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는 3.03 (95% CI, 1.06-8.67)로 분석되었다. 여자의 경우 개방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탄 생선·고기 섭취는 4.99 (95% CI, 1.57-15.81),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0.30 (95% CI, 0.13-0.68)이었으며, 음식 섭취시 영양적 균형 고려는 3.16 (95% CI, 1.24-8.01)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성실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서 탄 생선·고기 섭취는 0.35 (95% CI, 0.13-0.89)이었으며, 음식 섭취시 영양적 균형성을 고려하는 정도는 2.72 (95% CI, 1.01-7.33)으로 분석되었다. 조사대상자의 건강관련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각 성격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개방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신체활동은 3.04 (95% CI, 1.36-6.79)이었으며, 신경증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흡연은 4.82 (95% CI, 1.90-12.22), 충분한 수면 정도는 0.33(95% CI, 0.13-0.85)으로 분석되었다. 여자의 경우 외향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서 흡연은 4.00 (95% CI, 1.25-12.83)이었으며, 친화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신체활동은 3.04 (95% CI, 1.04-8.81)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성별로 성격요인에 따라 식습관, 건강관련행태의 차이를 보였으며, 일부 성격요인별 식습관의 분석결과에서는 외국의 연구결과와 상이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개인 성격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양상담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내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결과의 축적이 요구되는 바이다.

전기회로 학습에서 초등학생의 토론과 체험을 통한 인지갈등 (Elementary Students' Cognitive Conflict Through Discussion and Physical Experience in Learning of Electric Circuit)

  • 서상오;진순희;정성안;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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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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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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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사전개념 검사 문제를 분석하여 간단한 전기회로 개념에 관한 초등학생들의 오개념 유형을 알아보고, 인지갈등 검사문항으로 자신의 생각과 불일치한 동료 한명과 자유롭게 토론을 한 후의 인지갈등정도와 토론에서 사용한 같은 인지갈등 검사 문항으로 체험을 한 후의 인지갈등정도를 비교하였다. 대도시에 위치한 K초등학교 6학년 7개 학급 26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간단한 전기회로 개념에 관한 오개념 유형을 조사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전구가 2개의 전기적 단자를 갖고 있음을 모르고 있었으며, 전구의 꼭지를 강조하거나 전지의 +극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었고 단일극 모형을 가진 경우도 상당수 나타났다. 전지의 +극에 전구가 옆으로 뉘어져 있고 전선이 꼭지쇠와 전지 -극에 연결된 문항을 인지갈등 검사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인지갈등 검사문항으로 미리 구성한 토론 조에게 동료의 생각을 듣고 학습지에 적도록 한 다음에 자유롭게 토론을 하게 하였으며, 토론을 마친 후에 인지갈등검사를 하였다. 토론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몇 쌍은 녹음, 녹화하여 프로토콜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체험은 토론을 하지 않은 같은 학교 6학년 학생으로 짝과 함께 2인 1조로 직접 실험을 하여 인지갈등 정도를 측정하였다. 토론과 체험을 통한 인지갈등 요소별 응답 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론은 인지적 재평가, 불안, 인식, 흥미 순으로 인지갈등이 높게 나타났고 그 중에서 인지적 재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체험은 인식, 인지적 재평가, 흥미, 불안 순으로 인지갈등이 높게 나타났고 불안의 반응치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인지갈등 요소별 인지갈등 점수를 살펴보면 흥미, 불안, 인지적 재평가에서는 토론이 체험보다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불안 요소와 인지적 재평가 요소에서는 토론이 체험보다 점수가 높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 까닭은 직접 실험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토론만 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토론집단의 남녀 차이에 따른 인지갈등 요소별 응답 점수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인지갈등 요소별 점수가 인지적 재평가, 인식, 불안, 흥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 인식의 반응치가 높게 나타난 반면에 흥미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여자는 인지적 재평가, 불안, 흥미, 인식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인지적 재평가의 반응치가 그 중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에 인식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토론으로 인지갈등을 유발했을 때 갈등 요소 중 인지적 재평가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점수가 높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인식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점수가 높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체험집단의 남녀 차이에 따른 인지갈등 요소별 응답 점수를 분석한 결과 체험으로 인지갈등을 일으켰을 때 인식요소를 제외한 흥미, 불안, 인지적 재평가 요소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인지갈등 점수가 높게 나왔고, 특히 인지적 재평가 요소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 까닭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직접 실험하고 조작해 보는 경험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단체급식소에 적용하기 위한 cook/chill 및 sous-vide 시금치국의 재가열 방법에 따른 관능적 품질평가 (Sensory Quality Assessment of Reheated Cook/Chill and Sous-Vide Spinach Soup for Foodservice Operations)

  • 류은순;이동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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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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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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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Cook/chill 및 sous-vide 시금치국을 국내 단체급식소에 적용시키기 위해 cook-chill 및 sous-vide 처리한 시금치국을 1일, 3일, 5일간 3$^{\circ}C$에서 냉장저장 시켰다. 이 제품을 중탕, 직화, steam/convection oven,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재가열한 후 관능평가를 수행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가열 방법에 따른 결과에서 1일 냉장 저장 후 재가열한 시금치국은 맛과 외관은 steam/convection oven에서, 냄새와 질감은 전자렌지에서 관능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 3일 냉장 저장 후 재가열한 시금치국은 맛과 외관은 중탕에서, 냄새와 색상, 전체적인 수응도는 직화에서 관능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일 냉장 저장 후 재가열한 시금치국은 맛, 냄새와 전체적인 수응도는 전자렌지에서, 색상, 질감과 외관은 직화에서 관능평가 점수가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재가열 방법에 따른 차이에서는 중탕방법이 전반적으로 관능평가 점수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전통조리법을 이용한 시금치국(대조군)과 재가열 한 시금치국(처리군)을 비교한 결과, 색상에서 처리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p<0.01)으로 낮은 관능평가 점수를 보였다. 맛에서는 3일 저장한 처리군과 5일 저장한 처리군은 대조군보다 모두 유의적(p<0.05)으로 높은 관능평가 점수를 보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관능평가 점수 결과에서, 중탕을 이용한 경우 색상, 질감이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관능평가 점수가 감소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직화를 이용한 경우 냄새와 질감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p<0.05) 높은 관능평가 점수를 보였다. 전자렌지를 이용한 경우, 맛, 냄새, 전체적인 수응도는 저장기간이 증감함에 따라 관능평가 점수가 증가하였고, Steam/convection oven을 이용한 경우,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맛, 냄새, 외관의 관능평가 점수는 높아졌으나 모두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저장기간에 따른 차이에서는 1일 저장한 시금치국이 전반적으로 관능평가 점수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상을 살펴볼 때, cook/chill 과 sous-vide를 활용한 시금치국은 녹색채소의 특성을 고려한 색상에 대한 개선 연구가 필요하고, steam/convection oven 이외에 다양한 재가열 방법의 활용이 가능하므로 국내 단체급식소에서도 주방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기존의 시설로도 이러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cook/chill과 sous-vide의 가공방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을 통해 식자재의 새로운 공급방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발전한다면 앞으로 국내 단체급식업체는 생산과정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금속 및 비소오염 토양질 평가를 위한 토양오염지표의 고안과 응용 가능성 (Designing and Applicability of Soil Pollution Indices for Estimating Quality of Soil Polluted with Heavy Metals and Arsenic)

  • 박용하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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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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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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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질을 평가할 수 있는 토양오염지표(SPI, Soil Pollution Indices)를 고안하였다. 토양오염지표는 토양을 농경지, 주거지, 공원 여가지, 공장 산업지역으로 분류하고, 토양의 이용 용도별 토양오염기준을 이용하여 토양의 다기능성을 고려하였다. 토양의 이용 용도별로 토양중 5종류의 중금속 및 비소의 농도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수리적 수치를 가산한 토양오염 점수(SPS, Soil Pollution Score)를 산출하였다. 토양의 이용 용도별로 산출된 토양오염점수에 따라 토양을 4등급의 토양오염등급(SPC, Soil Pouution Class)으로 구분하였다. 1등급은 점수 <100, 2등급은 점수 100-200, 3등급은 점수 >200-300, 4등급은 점수 >300으로 설정하였다. 토양오염점수와 토양등급의 실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1994년 토양측정망의 운영결과로 도출된 5종류의 중금속 및 비소 농도를 이용하여 토양중의 중금속 농도를 토양오염점수, 토양등급으로 환산하였다. 토양 측정망 측정지역의 비소 및 중금속 농도를 토양오염기준과 비교할 때, 대상지역의 토양환경은 대부분이 건전한 상태로 판단되나, 토양측정 망 측정지 점 의 약 3.0∼4.0%는 토양오염이 우려되거나 오염된 지역으로 판단된다. 토양측정망 측정 지역의 평균 토양오염 점수는 66.2로 토양측정망 대부분이 지역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오염점수를 4등급으로 분류하였을 때, 전체 측정지역에서 1등급(토양질 건전지역) 87.0%, 2등급(토양질 검증지역 1) 9.4%, 3등급(토양질 검증지역2) 2.4%, 4등급(토양질의 오염우려지역) 1.2%로 산출되었다. 토양오염지표로 고안된 토양오염점수와 토양오염등급은 오염물질에 의한 토양의 오염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되며, 토양오염지표를 개발한 방법은 5종류의 중금속 및 비소를 포함하여 유 무기 오염물질에 의한 토양오염의 판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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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말성 부비동염에서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 전.후의 증상 호전도와 음향비강통기도 검사 결과 (Treatment Outcomes and Acoustic Rhinometric Results in Endoscopic Sinus Surgery of Adult Chronic Paranasal Sinusitis)

  • 김용대;김재열;장근영;이형중;송시연;윤석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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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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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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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9년 6월에서 2000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내시경 검사와 부비동 전산화단층촬영으로 만성 부비동염 혹은 만성 부비동염과 비용으로 진단받고 한 사람의 수술자에 의해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을 시행받은 성인 157명의 환자 중 전향적으로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고 비강음향통기도 검사를 시행한 8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결과는 증상접수, 비내시경점수, 방사선점수, 수술접수, 음향비강통기도 검사치를 각각 구하여 이들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째의 각각 증상 점수는 통계학적으로 의의 있게 감소하였다. 음향비강통기도 검사상 전비공에서 7cm 후방을 기준으로 측정한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째 비강체적은 $17.10cm^3$에서 $27.37cm^3$로 통계학적으로 의의 있게 증가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째는 내시경 점수가 낮은 군과 높은 군에서 각각의 증상 점수와 호전도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째의 증상 접수의 호전도는 모든 증상이 호전되었지만 특히 두통, 후각장애, 안면부 통증 및 중압감, 전반적 불편감이 통계학적으로 의의 있게 CT점수가 높은 군에서 낮은 군보다 높았다. 수술점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에서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증상 점수의 호전도와 음향비강통기도 검사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 후 수술 전-후의 호전도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주관적인 증상의 호전여부와 객관적인 음향비강통기도 검사를 통한 비강체적의 측정이 수술 후 결과의 판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고, 수술 전 내시경 점수, 수술 전 CT점수 및 수술점수에 따른 증상의 호전여부에 대한 분석 중 수술 전 CT점수가 수술 결과의 판정에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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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섭취여부에 따른 노인영양지수 (NQ-E)를 활용한 식사의 질 평가 (Evaluation of dietary quality using elderly nutrition quotient depending on the consumption of healthy functional foods)

  • 이지은;황효정;김혜영;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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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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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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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주 이상 지속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으로 판정하였고, 노인의 식생활 평가를 위해 구성타당도 평가가 수행된 노인 영양지수 (NQ-E 2021)를 활용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0.8세이었고, 건강기능 섭취 여부에 따른 연령, 키, 체중 및 체질량지수에 유의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NQ-E 점수와 영역별 점수를 보면 NQ-E 52.5점, 균형 43.3점, 절제 56.7점, 실천 65.7점이었고, 영양지수 전체 17개 항목 중 6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총 7개였는데, '과일 섭취',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어패류 섭취', '달걀 섭취', '콩 및 콩 제품 섭취', '견과류 섭취'와 '단 간식 및 단 음료 섭취 절제' 점수가 낮아서 노인들이 전반적으로 다양한 식품군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면 전체 NQ 점수와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는 균형점수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NQ 판정등급 비율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보다 NQ-E 점수와 균형 영역에서 [상] 등급이 8% 이상 유의적으로 더 많았다. 영양지수 문항별 점수에서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은 과일, 어패류, 달걀, 견과류, 잡곡밥 섭취 및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는 노력에서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노인에서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영양지수 평가를 통해 전반적인 식사의 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 균형과 실천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의 점수가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노인들의 영양지수 점수가 낮고, 특히 균형 영역에 해당하는 다양한 식품군의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노인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결과 판정에 있어 IKDC 주관적 점수의 유용성 (The Effectiveness of the IKDC Subjective Score in Clinical Outcome Study after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 김지영;김덕원;김진구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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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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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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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임상적 결과 판정에 있어 IKDC 주관적 점수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 받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12명은 자가 슬괵건, 12명은 아킬레스 동종건을 이용하였다. 주관적 평가 항목은 Lysholm 점수, IKDC 주관적 점수, Knee Outcome Survey (KOS) 점수 및 Tegner 활동도를 이용하였고, 정적 불안정 검사, Biodex 근력 평가 검사, 외발 뛰기 검사 등을 객관적 판정 검사로 시행하였다. 환자의 최종 결과 판정을 위해 Carioca test, Shuttle run test 및 Co-contraction test 등의 삼종 기능성 수행 검사를 시행하였고 각각의 검사 항목을 기능성 수행 검사와 비교하여 상관 관계를 도출하였다. 결과: IKDC 주관적 점수, 외발 뛰기 검사 중 한번 뛰기 및 저속에서의 대퇴 사두근의 근력 검사에서 기능성 수행 검사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결론: IKDC 주관적 점수는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주관적 결과 판정 뿐만 아니라 기능적 상태를 알 수 있는 유용한 검사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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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초음파에서 갑상샘 결절의 감별진단을 위한 탄성도 점수와 변형비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the Usefulness of Differential Diagnosis of Thyroid Nodules using Elasticity Score and Strain Ratio in Elastogpraphy)

  • 이진수;양성희;김창수;안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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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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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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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갑상샘 탄성초음파에서 탄성도 점수와 변형비를 이용한 방법이 양성과 악성결절의 감별진단에 유용한지를 평가하였다. 탄성초음파를 시행한 59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세침흡인세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향적인 분석을 하였다. 갑상샘 결절의 양성과 악성에 따른 5단계의 탄성도 점수와 변형비의 차이분석은 카이제곱검정과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다. ROC 곡선분석을 통해 악성결절의 예측을 위한 탄성도 점수와 변형비의 최적의 cut off 값을 결정하였다. 양성과 악성결절 군의 분류에 따른 탄성도 점수의 동질성 비교와 변형비의 차이검증 결과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0), ROC 곡선분석에서 양성과 악성결절의 예측을 위한 탄성도 점수와 변형비의 AUC 0.842, 0.700, cut-off 값 3, 2.49로 결정되었다(p=0.001). 따라서 탄성도 점수와 변형비는 갑상샘 결절의 감별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상태와 관련요인 (Health of Apartment Guards and Associated Factors)

  • 김상규;사공준;정종학;김치호;배상근;장윤진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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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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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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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파트 경비원들의 교대근무, 좁은 공간에서의 근무 등에 기인하는 여러 증상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182명의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갈다. 1) 조사된 아파트 경비원 중 97명(53.3%)에서 소화기장애 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1개의 소화기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2) 연구대상자의 83.5%에서 한 가지 이상의 신체화 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3.1개의 신체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3) 연구대상자의 79.7%에서 한 가지 이상의 우울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3.7개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4) 연령 및 배우자 유무에 따라서는 소화기 장애점수,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 모두 차이가 없었으나 학력에 따라서는 소화기 장애점수는 차이가 있었다. 5) 건강관련 행태 중 음주 및 흡연여부, 운동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규칙적 식사유무와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소화기 장애접수,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업무와 관련된 특성 중 교대주기, 종사기간, 관리가구 수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업무만족도에 따라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추후 추적조사 및 심층면담을 통한 조사를 통하여 건강근로자효과(healthy worker effect)에 의한 영향 및 다른 교대업무와의 차이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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