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척추 골수염은 드문 질환으로서 과거에는 마약 등 정맥 내 주사제 사용자들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이 병원 내 기회 감염의 형태로 발생되고 있다. 칸디다 척추 골수염의 임상적 및 영상학적 특징이 화농성 척추 추간판염과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상에서 간과되는 경우가 흔하다. 칸디다 척추 골수염에서 다른 원인에 의한 척추 골수염과의 감별진단은 임상적, 영상의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에 의존한다. 칸디다 척추염의 치료는 초기의 정확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약물 요법, 임상경과의 지속적인 추적관찰로 이루어진다. 본 증례에서 심장 이식술을 받은 젊은 환자에서 수술 후 전신성 진균증 치료 3개월 후 발생한 지연성 칸디다 척추 골수염을 항 진균제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2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 문헌고찰을 통해 상기하고자 한다.
저등급의 섬유점액성 육종은 최근에야 진단적 분류가 이루어진, 드문 연부 조직 종양이다. 젊은 성인의 심부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국소 재발이나 원격 전이가 가능하다. 진단적 범주가 확실히 정립되어 있지 않고 특정한 질환명으로 구분되고 있지 않다. 조직학적으로, 주로 소용돌이 양상으로 자라는 방추상세포와 점액성이나 섬유성 기질이 번갈아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형태학적이나 면역조직학적 특징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상기 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되며, 다른 양성이나 악성 연부 조직 종양과의 감별에 도움이 된다. 흉백에 발생한 저등급의 섬유점액성 육종을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젊은 흡연자 및 비흡연자에서 찬물자극 후 심근혈류 예비능을 $H_2^{15}O\;PET$을 이용하여 측정한 후 비교함으로써 흡연에 의한 관상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저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젊은 흡연자 9명($23.8{\pm}1.1$세; $6.6{\pm}2.5$ pack-years) 및 비흡연자 9명($23.8{\pm}2.9$세)에 대하여 안정상태 및 찬물자극 후, 그리고 아데노신 주입 중에 $H_2^{15}O$를 순간주사하고 동적 PET영상을 획득한 뒤, NMF 방법으로 입력 방사능곡선 및 조직 방사능곡선을 처리하여 심근혈류량을 산출하였다. 결과: 흡연자군 및 비흡연자군 사이에 심박수혈압곱 및 안정시 혈류량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찬물자극 자극 후에는 심근혈류가 흡연자군에서 비흡연자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으며(흡연자군 심근혈류 : $1.25{\pm}0.34$ ml/g/min, 비흡연자군 심근혈류=$1.59{\pm}0.29$ ml/g/min ; p=0.019), 특히 안정시 심근혈류에 대한 찬물자극 후의 심근혈류의 비(내피세포 기능에 의한 심근혈류의 예비능)도 흡연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흡연자군=$90{\pm}24%$, 비흡연자군=$122{\pm}28%$ ; p=0.024). 한편, 아데노신 주입시의 심근혈류는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흡연자군 심근혈류=$5.81{\pm}1.99$ ml/g/min, 비흡연자군 심근혈류=$5.11{\pm}1.31$ ml/g/min ; p=NS). 결론: 젊은 흡연자에서 찬물자극 후에 $H_2^{15}O\;PET$을 이용하여 측정하여 산출한 심근혈류의 예비능이 젊은 비흡연자에 비하여 감소되어 있어서 흡연에 의한 관상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장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배경: 데이트 폭력은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인구집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이다. 친밀한 남녀관계에서 시작되는 데이트 폭력의 위협에 노출되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들이 생애주기 상 가장 급격히 발달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라는 것이 더 민감한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 문제 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의 정도와 심각성을 이해하기 위한 구조적인 노력은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청소년과 성인 초기 연령집단의 데이트 폭력 예방, 측정 도구, 위험 요인, 이환정도에 대해 지금까지의 관련 연구자료 고찰하여 일반적인 경향을 소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된 청소년과 성인 초기 인구의 데이트 폭력에 관한 60개의 논문을 검색하여 고찰하였다. 사회과학과 보건과학 관련 연구논문의 검색모듈을 활용하였는데 PsycInfo, Pubmed, 그리고 CINAHL였다. 연구결과: 데이트 폭력의 위험요인은 크게 개인적 요인, 심인적 요인, 가족 요인, 학교 및 친구 집단 요인으로 나뉘어진다. 개인적 요인으로는 자아존중감, 성, 인종, 약물사용, 성상대자 수, 과거 폭력경험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다른 개인적 요인, 즉 심인적 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 식습관, 반사회적 행동 등이 있었다. 가족 요인으로는 가족 구조, 부모 성향이 유의미한 특성들이었으며 이 밖에 학교, 친구, 지역사회의 환경적 요인이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다양한 교육용 웹기반 코스웨어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장년 성인학습자를 위한 웹기반 코스웨어의 개발은 아직 미흡한 편이다. 기존의 웹기반 코스웨어는 주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설계되어 있어 장년 성인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장년의 성인들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을 위한 웹기반 코스웨어의 설계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제안한 설계 방안을 엑셀과목의 웹기반 코스웨어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유한 요소 해석을 위해서는 형상과 경계, 하중 조건 그리고 물성을 결정하여야 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인체에 대해서는 실험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형상과 물성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인 표준체형을 가진 젊은 남성의 생체 자기 공명 영상(MRI :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이용하여 내부 장기를 38가지로 구역화 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정밀 유한 요소 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인체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물질들 가운데 뼈에 대한 물성을 얻기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인체 뼈의 이방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물성을 얻기 위해 성인 남성과 여성의 사체에서 얻은 대퇴골두 시편을 RUS(resonant ultrasound spectroscopy)를 사용하여 탄성 계수 행렬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폐경 전 성인여성의 일반적 특성, 생활습관, 식습관, 여성건강행태 및 신체조성에 따른 대퇴골전체, 대퇴골경부 및 요추의 골밀도 차이가 존재 하는지 규명하여 골밀도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는 제4기(2008년~2009년), 제5기(2010년~2011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30세 이상 폐경 전 성인여성 38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 결과는 폐경 전 성인여성에서 골밀도 영향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여 치료하는데 필요한 권고사항이나 지침을 마련하고, 젊은 성인여성의 골밀도를 올바르게 평가하여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자료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폐경 전 성인여성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은 대퇴골전체에서 40~44세, 요추에서 35~39세에 골밀도가 높았다. 교육수준은 고졸에서 골밀도가 높았고, 여성건강행태 중 초경연령이 낮을수록 골밀도가 높았다. 생활 습관은 흡연경험이 없고 걷는 시간 및 운동 빈도가 규칙적일수록 골밀도가 높았고, 식습관은 햄버거와 피자 섭취를 하지 않을 경우 골밀도가 높았다. 신체조성 중 비만유병여부는 비만일 때 골밀도가 높았고 저체중일 때 골밀도가 낮았다. 복부비만 및 체중조절경험이 있는 사람이 골밀도가 높았다. 총체지방률, 총지방량 및 총근육량은 제1사 분위(Q1)에서 제4사 분위(Q4)로 갈수록 골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비만유병여부, 총지방량 및 근육량이 골밀도 간에는 매우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젊은 여성들은 골밀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하며 정상적인 BMI를 유지 할 필요가 있음을 알았다.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성장기부터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젊은 시절부터 적절한 체중조절을 통해 최대 골질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과 심미적인 안모를 가졌다고 추천받은 68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하여 두부X-선 사진, 정모 사진과 측모 실루엣 사진을 채득하였다. 두부X-선 사진의 연조직 측모선만을 사용한 3명씩의 측모 실루엣을 FH plane이 평행하게 한장에 그려서 제작한 사진을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재학생 7명과 교정 전공의 15명에게 평가하게 하였으며 정모 사진은 교정 전공의만 평가하게 하였다. 아주 좋은 경우를 9점, 좋은 경우를 7점, 보통인 경우를 5점, 좋지 않은 경우를 3점으로 처리토록 하였다. 측모 실루엣에서 교정 전공의와 미대생의 심미안간의 상관관계, 교정 전공의가 평가한 정모와 측모의 심미성간의 상관관계, 교정 전공의가 평가한 측모 실루엣의 평균 점수가 5점 이상인 38명의 측모 계측항목과 측모 심미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측모 실루엣에서 교정 전공의와 미대생의 심미안간의 상관관계는 유의성있게 나타났다(r=0.67, P=0.0001). 2. 교정 전공의가 평가한 정모와 측모의 심미성간의 상관관계는 유의성있게 나타났다(r=0.26, P=0.0381). 3. 측모 실루엣과 상관관계가 유의성있게 나타난 항목은 Na-Pog to N', BNV to Pog', BNV/B'-Pog', Ls-Li-Pog', Li-B'-Pog', Z angle이었다(P<0.05). 4. 측모 계측항목의 평균치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CIMT (목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흡연 습관, 음주 습관 및 두 가지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CAGE (음주 관련: 절주, 비판에 대한 반감, 죄책감, 해장) 설문지, FTND (Fagerstrom Test for Nicotine Dependence) 설문지, 대학생들의 CIMT에 대하여 수행되었다. 세 군으로 분류 된 각 음주 수준에 따른 CIMT 결과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FTND 흡연 분류에 따른 CIMT의 결과는 흡연 군이 비 흡연 군보다 높았다(P<0.01). 흡연과 음주는 좌우 CIMT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었다(P<0.01). 음주의 위험만 있는 군에서 왼쪽 CIMT (19.84 순위)는 낮은 순위를 보였다. 왼쪽(42.38 순위)과 오른쪽(42.81 순위)의 CIMT는 흡연 위험만 있는 집단에서 높은 순서를 보였다(P<0.01). 이 연구 결과 흡연자와 음주자 사이의 평균 CIMT, 특히 흡연 상태가 높은 사람들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 점이 있다. 첫째, 작은 연구 대상 두번째, 대상자가 어리고, 셋째, 흡연, 음주 및 CIMT에만 중점을 두었다. 결론적으로, 흡연은 젊은 성인에서 무증상 아테롬성 동맥 경화 위험인자에 대한 부작용과 CIMT를 현저하게 악화 시키며 젊은 성인에서 금연의 중요성이 강화되어야 한다.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행동과 꽁치과메기의 기호도 및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65.2%가 맛 그 다음이 영양가 14.6%, 청결성 14.3%, 가격 4.3%, 칼로리 0.7% 순으로 음식 선택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있어 남자는 맛을 가장 선호하고 청결성, 영양가, 가격의 순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여자는 맛 다음으로 영양가(25.4%)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청결성, 가격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을수록 영양가에 관심을 두며, 칼로리는 학생층에서 91.7%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촌주민은 맛에. 어촌주민은 청결성에, 도시주민은 영양가에 다른 거주지역 주민보다 음식선택시 큰 관심을 특히 어촌은 식중독 등의 위험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접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 외식시 선호 음식은 남(81.5%). 여(78.2%) 모두 한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한식을 선호하고 연령이 낮을수록 양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젊은 층에서의 양식선호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한식 (95.0%)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가족은 한식과 분식을 선호하며, 어른을 모시고 사는 확대가족이 외식시 양식, 일식, 중국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주거형태별로는 연립주택 주민의 93.0%가 한식을 가장 선호하며. 아파트 주민은 한식 다음으로 분식을 선호하였다. 거주지역별로는 도시 주민이 한식(81.9%)을 가장 선호하며 어촌주민은 특히 외식시 양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꽁치과메기에 대하여 91.4%가 긍정적인 응답을 하여 경북지역 주민은 과메기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메기를 먹는 때는 71.1%가 술안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 주민 20.3%가 과메기를 간식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볼 때 술안주로서 과메기가 아니라 꽁치과메기가 향토 식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조리방법의 개발 등을 통하여 반찬으로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4. 과메기 1회 먹는 양은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대부분 3∼10마리를 1회에 먹으며 30세 이하에서는 67.4%정도가, 남자의 61.1%가 3∼10마리 정도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53.7%가1∼2마리 정도를 1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에 20마리 이상(1두릅) 많이 먹는 연령층은 30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 주거형 태별로는 개인주택 주민이 1회 먹는 양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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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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