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하여 한국인 60, 70대의 정상 견갑골 관절와의 크기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갑골의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완골 골절에서 시행된 견관절 전산화단층촬영 결과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총 25명으로 남자가 14명, 여자가 11명이었다. 환자의 연령은 62세에서 76세 사이였으며, 평균 연령은 68.8세였다. 사용한 소프트 웨어는 Display workstation version 2.03.73.315 였으며 견관절 관절와의 최대 상하 및 전후방 직경을 측정하였다. 결과: 측정된 견관절 관절와의 최대 상하 직경은 평균 31.2 mm ($27{\sim}34\;mm$)였으며, 최대 전후방 직경은 평균 26.1 mm ($22{\sim}31\;mm$)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다른 국제 학술지의 보고와는 다른 양상으로 국내 환자의 골절 치료 및 인공 관절 모델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인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목 적 : 요로감염의 진단에는 오염되지 않은 소변의 배양검사가 필수적이다. 소변가리기 훈련이 안된 영유아에서 치골상부 방광천자는 가장 확실한 채뇨법이지만 침습적이어서 보편화되지 못하였으나 최근 초음파 감시하에 시행하여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의 빈도를 줄일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응급실내에서 시행된 이동식 초음파 보조하 치골상부 방광천자의 유용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5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아중 요로감염이 의심되어 방광천자뇨가 필요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초음파 보조하에 방광천자를 시행한 초음파군(32명)과 초음파 보조 없이 맹목적으로 방광천자를 시행한 대조군(28명)으로 구분하였다. 초음파군은 응급실의 이동식 초음파기(Sonoace 8800)를 사용하였고 5MHz 탐촉기로 방광의 전후직경, 좌우직경, 깊이를 측정후 천자하였으며 대조군은 치골상부에서 방광이 촉지되었을 때 천자하였다. 두 군에서 방광천자의 성공률, 시도횟수, 채취량을 비교하였고 초음파군에서 방광치수와 성공률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통계는 SAS system을 이용한 chi 검정과 Wilcoxon rank sum을 사용하였다. 결 과 : 초음파군의 총성공률은 $100\%$(32/32)로 대조군의 $85.7\%$(24/28)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천자된 소변량은 초음파군이 $7.4{\pm}3.7\;mL$로 대조군의 $4.5{\pm}3.4\;mL$에 비하여 유의하게 많았다(P<0.05). 초음파군에서 첫번째 시도로 성공한 경우(n=23)의 방광 전후직경은 $2.1{\pm}0.7\;cm$, 좌우직경은 $3.1{\pm}0.6\;cm$, 깊이는 $4.2{\pm}1.0\;cm$, 방광용적은 $15.2{\pm}10.4\;mL$로 실패한 경우(n=9)의 전후직경 $1.7{\pm}0.3\;cm$, 좌우직경 $1.8{\pm}0.7\;cm$, 깊이 $2.4{\pm}0.6\;cm$, 방광용적 $3.9{\pm}2.5\;mL$에 비하여 각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방광용적은 깊이(r=0.91), 전후직경(r=0.78), 좌우직경(r=0.72)순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5) 전후직경 3 cm이상, 좌우직경 4 cm이상, 깊이 4 cm 이상, 방광용적 5 mL 이상에서 성공률이 $100\%$이였다. 결 론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영유아에서 초음파 보조하 치골상부 방광천자는 성공률이 높고 안전한 채뇨 방법으로 보편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낙동강 하구역에서 1년 동안 채집한 붉은줄참새우, Palaemon macrodatylus를 대상으로 안병에 분포하는 신경성 분비세포의 형태적 특징 및 계절별 분비 활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안병의 신경계는 신경세포층(lamina ganglionaris), 외수(medulla externs), 내수(medulla interns) 및 종수(medulla terminalis)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안병에서 관찰되는 신경성 분비세포는 A, B, C, D세포 등으로 구분되었고 이들의 형태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A세포의 직경은 약 10 $mu extrm{m}$전후로 주로 외수에 세포군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으며, B세포의 직경은 6 $\mu\textrm{m}$전후로 가장 작은 세포이고 핵질이 세포질에 비해 크다. 그리고 C세포의 직경은 15∼20 $\mu\textrm{m}$로 둥근핵을 가지며 내수와 종수에서 B세포와 세포군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으며, D세포의 직경은 약20∼30 $\mu\textrm{m}$로서 관찰되는 세포중 가장 크며 타원형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 신경성 분비세포의 계절별 분비 활성 변화를 살펴본 결과,3-4월의 개체에서 A, B및 C세포는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6∼7월에는 대부분의 개체에서 활성적인 신경성 분비세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 이후 대부분의 개체에서 비활성적인 신경성 분비세포를 가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저자들은 20구의 사체 (남 : 13, 여 : 7)를 통하여 한국인 성인 남녀의 후두를 계측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평균치 mm.) 1) 설골 대각간의 거리 : 남 52.58 여 43.07 2) 설골 소각간의 거리 : 남 36.20 여 30.20 3) 갑상연골의 횡직경 : 남 50.58 여 42.58 4) 윤상연골의 횡직경 : 남 30.14 여 26.94 5) 설골 하연과 갑상 절혼간의 거리 : 남 12.83 여 10.92 6) 갑상연골 하연과 윤상연골 하연간의 거리 : 남16.40 여 10.26 7 ) 갑상연골 상연과 윤상연골 하연간의 거리 : 남 34.65 여 34.61 8) 윤상연골의 전후 직경 : 남 25.93 여 20.01 9) 후두개의 횡직경 : 남 29.32 여 22.08 10) 후두개의 수직경 : 남 35.90 여 27.90 11 ) 설형결절간의 횡 직경 : 남 17.69 여 13.52 12) 성대 추벽의 길이 : 남 11.61 여 10.40 13) 성대 추벽의 횡 직경 : 남 18.62 여 18.27 14) 후두개의 상연과 성대 추벽간의 거리 : 남 42.45 여 34.52 15) 성대 추벽의 전후길이 : 남 19.25 여 10.70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walled nanotubes, SWNTs)는 나노스케일의 크기와 우수한 물성으로 인하여, 전자, 에너지, 바이오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SWNTs의 직경을 제어하게 되면 튜브의 전도성 제어가 훨씬 수월하게 되어, 차세대 나노전자소자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구들이 현재 행해지고 있다. SWNTs의 직경제어 합성을 위해서는 현재 열화학기상증착법(Thermal chemical vapor deposition; TCVD)이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합성 촉매와 합성되는 튜브의 직경과의 크기 연관성이 알려진 후로는, 촉매의 크기를 제어하여 SWNTs의 직경을 제어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보고되고 있다. 특히, 촉매 나노입자의 직경이 1~2 nm 이하로 감소될 경우, SWNTs의 직경 분포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최근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남아 있으나, 이러한 크기의 금속입자는 나노입자의 융점저하 현상이 발현되는 영역이므로, SWNTs의 합성온도 영역에서 촉매 금속입자는 반액체(Semi-liquid) 상태로 존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온의 SWNTs 합성환경에서 금속나노촉매의 유동성을 제한하기 위하여 나노사이즈의 기공이 규칙적으로 정렬된 다공성 물질인 제올라이트를 촉매담지체로 이용하였고, 이 때 다양한 합성변수가 SWNTs의 직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SWNTs의 합성을 위해 실리콘 산화막 기판 위에 제올라이트를 도포한 후, 합성 촉매로서 전자빔증발법을 통하여 수 ${\AA}$에서 수 nm 두께의 철 박막을 증착하였다. 합성은 메탄을 원료가스로 하여 TCVD법으로 실시하였다. 주요변수로는 제올라이트 종류, 증착하는 철 박막의 두께, 합성온도를 설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합성된 SWNTs의 합성수율 및 직경분포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보았다. SWNTs의 전체적인 합성수율의 변화는 SEM 관찰결과를 이용하였으며, SWNTs의 직경은 AFM 관찰 및 Raman 스펙트럼의 분석에서 도출하였다. 실험결과, 제올라이트 종류에 따라서는 명확한 튜브직경 분포의 변화 없이 비교적 좁은 직경분포를 갖는 SWNTs가 합성되었으며, 합성온도가 $850^{\circ}C$ 이하로 감소되면 합성수율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촉매박막의 두께가 1 nm 이상인 경우에서는 직경 5 nm 전후의 나노입자가 형성되었으며, 이때 SWNTs의 합성수율은 높았으나 다양한 직경의 튜브가 합성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촉매입자의 크기가 2 nm 이하에서는 합성수율은 다소 저하되었으나, SWNTs의 직경분포의 폭이 상대적으로 훨씬 좁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후, 극미세 촉매와 저온합성 환경에서의 합성수율 향상을 위한 합성공정의 개량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원주의 항력 감소와 원주 주위 유동의 제어에 대하여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원주 주위 유동을 제어하기 위하여 작은 제어봉을 원주 전방에 설치하였다. 실험시 원주 직경(D=30mm)에 기초한 레이놀즈수는 $Re=2 {/times} 10^4$이었다. 제어봉의 직경(d)은 4mm, 5mm, 6mm, 7mm로 변화시켰으며, 원주와 제어봉 사이의 거리(L)를 조절하면서 원주의 표면압력분포와 후류속도를 측정하였다. 제어봉으로부터의 와 유출이 사라지는 임계거리 (critical distance) $ L_C$는 $ L_C$ /D=1.5+0.83d이었는데, $ L_C$를 전후로 유동특성과 항력값이 크게 바뀌었다. 특히 원주와 제어봉 사이의 거리가 임계거리보다 짧은 경우에는 항력이 감소하다가 $ L_C$보다 크게 되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제어봉의 직경이 d/D=0.233인 경우, L/D=2.013의 조건에서 원주는 약 29%의 항력 감소를 보였고, 전체 항력은 L/D=1.833조건에서 약 25% 항력이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전기도금을 이용하여 교정용 선재의 직경을 증가시킨 후 그 물성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이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0.016 인치 스테인레스 스틸 교정용 선재에 전기도금을 위한 적절한 전처리를 시행한 후, 황산 니켈 100g/L, 염화니켈 60g/L, 붕산 30g/L, 염화나트륨 50g/L의 조성을 가지는 전해액을 제조하여 1.7V의 전압과 $25\~29^{\circ}$의 온도, $3.1\~3.3pH$의 조건 하에서 직경을 0.002 인치 증가시켜 0.018 인치 직경의 선재로 만들었다 전기도금 과정 중 1분 단위로 직경을 측정하여 시간에 따른 직경 증가율을 구하였고, 도금 후 서로 다른 세 지점의 직경을 계측하여 균일성을 평가하였으며, 도금 금속의 정성분석을 위하여 X-선 회절검사를 시행하였다. 도금층의 밀착성 증진을 위해 $400^{\circ}$의 전기로에서 10분간 열처리를 시행한 후 도금 전후와 열처리 전후의 물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3점 굴곡 실험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전반적인 하중-변형률 곡선을 보면 0.016인치 군과 0.018인치 군 사이에 도금 처리한 군이 존재하였으며 열처리한 경우가 0.018 인치 군에 더욱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였다. 2. 도금에 이해 지경은 0.002이차 증가시킨 군이 기존의 0.016이차 군에 비하여 강성과 항복강도 극한강도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중 강성과 극한 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0.016인치에서 도금에 의해 직경을 0.002인치 증가시킨 군이 기존의 0.018인치 군보다 강성과 항복강도, 극한강도 모두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 유의차를 보였다. 4. 도금 후 열처리를 시행한 군이 시행하지 않은 군보다 강성, 항복강도, 극한강도 모두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극한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5. 전기도금 후 서로 다른 세 지점의 직경차이는 $0.1\~0.3\%$로 균일하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차가 존재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계방산 가문비나무 임분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10월까지 36개의 영구조사구를 설치하여 개체군 구조와 동태를 분석하였다. 가문비나무의 흉고직경급별 개체 분포는 직경 10 cm 미만이 32본(50.0%), 직경 10 cm~30 cm 미만이 20본(31.2%), 직경 30 cm 이상이 11본(18.8%)으로 직경이 커질수록 개체수가 감소하는 역 J자형의 분포 유형을 나타내었다. 가문비나무 유묘 및 치수는 상층임관이 열려있거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 그루터기(stump)와 같이 유기물 및 수분경쟁이 유리한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었다. 연륜생장을 분석하여 가문비나무 임분 내 교란시점을 추정한 결과 1854년, 1915년, 1918년, 1993년, 2002년 전후로 하여 발생하였으며, 숲 틈 형성목(gap-maker)의 유형은 서서 죽는 경우(standing dead)가 23본(45.1%)으로 가장 많았다.
지하 매설된 가스배관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기 위해서 가스 공급 및 용역업체에서는 주로 비피과검사 탐상장비인 MFL(Magnetic Flux Leakage) PIG(Pipeline Inspection Gauge)를 사용한다. 기존의 MFL PIG는 배관 내 유체(가스,오일 등)의 전후차단 압력의 흐름을 이용해 별도의 구동장치 없이 피그를 진행시켜 배관의 결함 유무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10기압 이하의 낮은 운영압력과 T 분기관과 같이 급격한 곡관부가 존재하는 직경 16인치 이하의 도시가스 배관에는 기존의 시스템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처럼 기존 MFL PIG의 적용이 불가한 도시가스 배관(직경 16인치 이하)을 활주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파괴검사 시스템을 견인할 수 있는 추진 로봇이 필요하고 추진로봇에 적합한 자기누설 비파괴검사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비파괴검사 장비의 센서 시스템은 결함신호를 탐지하여 결함의 발생유무 및 결함의 형상을 판별하는 성능도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16인치 도시가스 배관의 검사를 위한 자기누설 비파괴검사 시스템의 기초설계와 대상 시스템의 자기적 특성을 분석한다. 또한 배관 외벽의 결함 발생 유무에 따른 자기누설 신호의 크기 및 분포변화를 3차원 유한요소법을 이용해 해석하여, 결함 검출 신호의 특성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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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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