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통 공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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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지야치지미·에치고죠후(小千谷縮·越後上布)'의 사례를 통해 본 전통 직물공예의 지속 가능성 (A Study on the Sustainability of Traditional Weaving Crafts through the Case of Ojiya-Chijimi and Echigo-Jofu in Japan)

  • 이채원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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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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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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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전통 직물공예는 소재한 지역의 역사와 환경, 생활양식을 반영하여 전승되어 왔다. 일정 지역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오면서 지역적 대표성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서 지역산업으로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생활양식의 변화 등 사회 경제 문화적 요인으로 전통 직물공예는 위기의 상황에 처하였고, 이에 따라 정부차원의 보호조치가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보호조치가 문화재 지정을 통한 '전통'에 대한 보전으로, 이는 전통 직물공예를 만드는 제작 기술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문화재 지정은 급속히 변화되는 전통 직물공예의 환경 변화에 있어서 해당 기술을 보호하고 다음 세대로 전승시켜나가는데 중요한 보호조치로서 기능하였다. 그렇지만 전통 직물공예는 문화재이기 이전에 지역산업으로서 오래전부터 지역경제에 이바지해왔다. 이 같은 점에서 문화재 지정을 통한 보호만으로는 대처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공예기술의 특성상 제조기술과 재료, 도구의 발달은 불가피하므로 이에 맞춰 '전통' 이라는 요건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할 필요도 있다. 이에 따라 본 글에서는 일본 오지야치지미 에치고죠후의 사례를 통해서 현 시점에서 전통 직물공예가 문화재 지정과 전통 공예산업으로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경주의 전통공예산업과 관광자원화 - 경주민속공예촌을 중심으로 - (Traditional Craft Industry and Tourist Development - A Case of Kyungju Folk Craft Village -)

  • 박경용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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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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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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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경주민속공예촌의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공예산업이 경주의 역사문화적 배경과 관련하여 관광자원으로서 어떻게 활용가능한지를 분석하여 경주 역사문화자원의 경제적 가치창출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계획되었다. 경주시에서는 경주민속공예촌을 공예장인들의 생활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상품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공예기능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관광경제적 효과까지 도모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서 전통공예장인의 공예촌 입주와 공방 생산품의 전시$\cdot$판매를 원칙으로 생산과정과 그 결과물을 방문객들에게 완전공개하고 생산과정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와 신라역사과학지식의 학습을 도모하는 등 공예촌 전체를 아예 관광자원화 하고자 하였다. 공예촌의 자연경관 보존과 시설물에 대한 전통적인 외관조성을 비롯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전통을 가미한 문화상품 개발전략, 각 공방의 상품제조과정 개방과 상품전시$\cdot$판매장 설치, 체험학습장 개설, 신라역사과학지식의 공유,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도모 등은 모두 이러한 구체적인 관광자원화 전략들에 해당한다. 경주민속공예촌의 이와 같은 관광자원화 전략들은 공예장인을 포함한 경주시민 전체의 정체성 강화와 관광효과의 극대화로 귀착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경주의 관광개발 과정에 있어서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고유성과 지역성 및 전통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가운데 이를 현대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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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기술의 현대적 활용 (Traditional Crafts for the use of Modern Technology)

  • 남궁선;정수경;김태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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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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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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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에서 전통 공예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보호되고 있기는 하지만 현대 생활에서는 그 활용도가 높지 않다. 그러나 현재 전통문화산업의 전략적 비중이 높아져가고, 문화적 요소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되었다. 또한 전통공예의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전통공예는 그 특성상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따라서 전통공예의 기술보전과 산업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의 종류 중 전통공예기술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류하여 그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현대의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공예기술을 찾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연구를 통해 전통 공예기술이 전승이나 보존의 한계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기술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이 되고자한다.

공예산업의 활성화 -중부권 공예산업 중심으로- (Activation of the Korean Craft Industry)

  • 김성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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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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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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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공예산업이란 과거에서 전승된 기술과 생산방법, 또는 현대에 새롭게 개발된 기술, 기법, 재료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서 장식적, 실용적 특성을 지니며 일반 대중들이 사용하는 생활용구, 장식품, 기호품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공예산업은 특정한 지역의 환경, 풍속, 유적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의 전통적 또는 예술적 특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공예품에 내재하는 문화적 요소를 밖으로 끌어내어 가공, 생산, 유통 및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 즉 공예품의 상품화를 의미한다. 이에 미래지향적인 국가이미지를 위한 한국 고유의 정서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공예문화상품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창출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의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인식과 시장성을 조사하여 국내의 공예산업의 현황과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공예문화산업의 효율성과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예문화산업의 발전방안 연구 - 중부권 공예문화산업 중심으로 - (Study on Development of Crafts Cultural Industry - Central Region of South Korea Craft Industrial as center -)

  • 김성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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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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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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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문화산업은 국가의 고유의 가치관과 생활양식 등 문화적 특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장식성, 실용성의 특성을 지니며 대중들이 이용하는 생활필수용품, 기호용품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예문화산업은 지역, 환경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전통예술의 문화적 특징을 가진 상품을 생산하는 공예산업으로, 공예문화상품에 내재된 전통적, 문화적 요소를 이용하여 생산하여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문화산업을 의미한다. 공예문화산업의 각 부분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중요성을 재조명하여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개발하는 문제적인 부분을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대중성과 매출현황을 조사하여, 국내의 공예문화산업의 실태를 연구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공예문화산업의 발전방안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industries craft)

  • 김성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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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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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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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예문화산업은 '공예 문화로 이루어진 산업'의 의미보다는 '산업으로서의 공예 문화'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공예문화산업은 기능, 기술, 기법 또는 토속 원재료를 근간으로 하여, 생산되는 조형제품으로서 제조과정의 주요부분이 수공예적인 특성을 가진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오랜 세월을 걸쳐 역사적으로 전승하여 형성되어온 특정의 공예 문화 관련한 산업이다. 이를 살펴봄으로써 공예문화산업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예 활동이 더 이상 제작의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제작, 유통, 개발 등 공예문화산업으로 한 국가와 민족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표현하는 대표적인 공예 문화 산업분야로써 발전방안에 대한 시장성 연구를 통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예라는 전통과 캐논의 성립: 고미술과 미술공예 (The Invention of Tradition and Canon in Korean Crafts: Antiques and Art Craft)

  • 노유니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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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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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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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논문은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와 일련의 사업을 통해 한국에 미술공예 개념이 수용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성립된 공예의 전통과 캐논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고적 및 유물 보존규칙」과 「조선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 보존령」의 제정을 통해 법률상으로 제시된 공예는, 조형물을 만들어낸 정교하고 뛰어난 기술, 더 나아가 회화, 조각과 같은 미술의 한 장르를 의미했다. 이왕가박물관과 총독부박물관은 미술공예라는 용어를 대중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고, 여기에 전시된 공예는 과거의 전통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하였다. 이와 같이 공예라는 용어는 고미술을 가리킬 때 빈번히 사용되었고, 구체적으로는 법률상의 보물로 지정되거나 박물관에 전시되어 지키고 보존해야 할 전통이 되었다. 공예의 전통과 캐논이 성립되자 당대에 제작되는 공예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일련의 과정에는 일본의 문화 정책과 제국적 취향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 일반적으로 근대기에 성립된 공예 개념은 산업으로서의 공예와 미술로서의 공예, 두 가지로 구분되어 왔으나, 미술로서의 공예라는 개념 안에도 여러 층위가 존재했다. 캐논이 된 고미술은 동시대 제작의 준거가 되었으며, 실제로는 동시대에 제작되던 공예의 양상도 모두 같지 않았다. 이제까지 일괄적으로 논의되던 미술공예 개념을 세분화하는 작업이 공예에 있어서 '만들어진 전통'과 근대기 공예계의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3D CAD를 이용한 전통금속공예기법 교보재 제작 연구 (A Study on Fabrication of Traditional Metal Craft Techniques Using 3D CAD)

  • 최산;도은옥;황유위;양유지;박승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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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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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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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제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며 다양한 산업들의 기술들이 융·복합 되거나 클라우딩 컴퓨팅, 모바일, 빅테이터 등의 기술로 인해 인류의 삶이 물질적이나 정신적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과 이에 맞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은 전통금속공예기술에 대한 교육과 직업에 있어 대중의 외면을 가져오고 있다. 이런 변화에 있어 공예교육 또한 현 시대에 맞는 교육방식을 찾고 연구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해 대중의 관심과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소재 혹은 기술이 도입된 타 산업의 교육현장 사례를 조사하고 전통금속공예기법 교육에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3D프린팅 기술의 다양한 사례와 특징을 조사하고 시간과 공간, 자원의 제약이 많은 공예기법 교육에 활용하여 전통금속공예기법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한다.

1970년대 한국현대공예의 동향 연구 (A Study on Korean Contemporary Crafts in 1970 Age)

  • 곽대웅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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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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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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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60년대의 한국현대공예계를 발아기로 볼 때 '70년대는 성장 및 개화기라고 할만한 시기이다. 정부의 문예중홍정책, 수출정책, 관광진흥정책은 공예 발전의 적극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예전공자들의 해외유학과 귀국이 빈번해지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해외 공예품의 국내 전시 (특히 도예전)가 빈번히 이루어져 큰 자극제가 된 시기이다. '70년대 중반기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문예진흥원이 국내최고의 대규모 공예전(초대전)을 개최하여 공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특히 전국의 각대학에 공예 및 디자인학과가 우후죽순처럼 신설되어 30대의 공예가들이 대학강단에 대거 진출하여 교육게 종사하게 되고 그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많은 공예단체들과 대학에서 새로 배툴된 신진 공예가들의 동문 단체가 많이 등장하여 활발한 전시활동을 벌여 현대공예계를 활성화시킨다. 전통공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며, 오브제적 서구공예 경향과 전통적 실용공예의 경향이 양립되어가고 수공예와 기계(산업)공예 사이의 갈등이 산업디자인의 발전 와중에서 심화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공예의 이념 정립이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공예의 이념 정립이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가 된다. 따라서 '70년대는 한국현대공예의 급속한 성장이 이루어져 꽃이 피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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