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굴착에 있어 일반적인 발파공법으로는 발파시 발생되는 지반진동 및 소음 등의 발파공해로 인해 보안물건과 10~20m이내의 근접구간에 대한 시공이 불가하여 해당구간은 현재 주로 기계식 굴착공법을 시공중에 있으나 이 공법은 민원에 대한 환경성은 유리하나 시공성이 현저히 떨어져 공기 증가로 인한 시공비용 상승의 문제점을 발생시킨다. 본 연구는 현장 시험발파를 통해 초정밀 시차제어가 가능한 전자뇌관과 진동저감에 효과적인 미진동폭약(LoVEX)을 활용하여 일반적인 발파공법의 적용이 곤란한 터널 굴착구간에서도 주변 보안물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공성, 경제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초저진동 전자제어발파공법을 연구, 개발하고자 하였다.
최근 도심 발파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발파진동 및 소음에 대한 주변 민원문제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굴착 시공성 저하로 인하여 시공사와 민원간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사례는 전자뇌관에 의한 분산장약 발파공법을 적용하여, 발파진동 및 소음에 대한 제어뿐만 아니라 공사기간을 단축시킴으로서 발파에 대한 민원간의 분쟁을 최소화하였다. 도심 구조물 근접구간의 발파공사에서 발파진동 및 소음을 허용기준 이하로 제어하면서 굴착 시공성을 높일 수 있는 굴착방법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정확한 단차부여가 가능한 전자뇌관을 사용하여, 모델링을 통한 진동예측과 실제 발파진동의 결과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발파 작업 시 발생하는 진동을 예측하고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모델링의 회귀분석 결과와 실제 획득한 진동 데이터의 회귀분석 결과를 비교하여 볼 때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따라서 다양한 조건에서의 진동 추정이 보다 정밀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 : 역행성 뇌관류는 대동맥궁 수술에서 이용되는 뇌보호법중의 하나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미 발표한 바 있으나, 그 안전성 여부에 대하여는 아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역행성 뇌관류 연구를 진행하면서, 조기 뇌손상을 시사한다고 알려진 여러 인자들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5~30kg 돼지를 이용하여 120분간 역행성 뇌관류를 시행하였다. 심폐기 이탈을 시행하고 2시간 동안 생존을 유도하였으며, 전기간에 걸쳐 직장체온, 내경정맥 산소포화도, 중심정맥압 등을 관찰하였다. 조직학적 소견을 관찰하였고, 혈중 neuron-specific enolose(NSE) 및 S100베타 단백치를 측정하였다. 역행성 뇌관류 시행 중 중심정맥압은 20~25mmHg를 유지하였다. 결과 : 역행성 뇌관류 속도 (ml/min)는 224.3$\pm$87.5(20분), 227.1$\pm$111.0(40분), 221.4$\pm$119.5(60분), 230.0$\pm$136.5(80분), 234.3$\pm$146.1(100분), 184.3$\pm$50.5(120분)으로 나타났으며 혈중 NSE 농도는 역행성 뇌관류 후에 관류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혈중 S100 베타 단백치(ng/ml)는 0.12$\pm$0.07(마취시작), 0.12$\pm$0.07(심폐바이패스직후), 0.19$\pm$0.12(심폐기가동 20분), 0.25$\pm$0.06(역행성뇌관류 20분), 0.29$\pm$0.08(40분), 0.41$\pm$0.05(60분), 0.49$\pm$0.03(80분), 0.51$\pm$0.10(100분), 0.46$\pm$0.11(120분), 0.52$\pm$0.15(심폐기 재가동 30분), 0.62$\pm$0.15(60분), 0.76$\pm$0.17(심폐기이탈 30분), 0.81$\pm$0.20(60분), 0.84$\pm$0.23(90분) and 0.94$\pm$0.33(120분)를 보였고 이는 역행성 뇌관류 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된 소견이었다(p<0.05). 뇌신피질, 기저핵, 해마에서 전자현미경 조직 소견을 관찰하였으며 마이토콘드리아의 부종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 역행성 뇌관류 120분 후에 S100 베타 단백의 유의한 증가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뇌조직 손상과의 관련성은 좀 더 연구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장기 생존 모델을 통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심폐바이패스 시행 등의 교란 인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사례는 "수서~평택 고속전철 ${\bigcirc}$-${\bigcirc}$공구 건설공사"로서 공사구간 내에 아파트 등이 매우 근접하여 위치하며, 설계도서에 근거한 다단식 전기발파의 적용은 민원 등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과 더불어 공사관련 민원이 예상되어 공사비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안 굴착공법으로 당 현장의 진동허용기준(0.2cm/s, 아파트)를 준수하고 공사기간을 합리적으로 단축시켜 경제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자 데크발파 공법을 검토하였다. 시험시공 결과 원 설계인 전기 다단 발파에 비하여 현저히 시공성을 향상시켰으며, 발파 진동 또한 현장 내 진동허용기준(0.2cm/s)이하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계측되었다. 특히 터널용 전자뇌관 eDevII를 사용함으로써 작업에 편의성을 더했으며, 전기적으로 안전해 수직구 발파작업 환경에서 전기적인 위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벤치발파에서 발파에 의한 암석의 파쇄입도는 적재, 운반과 파쇄로 이어지는 후속공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자뇌관을 사용하여 정확한 지연시차를 구현하였으며, 각 발파공에 대해 저항선 m당 1, 2, 3, 4, 5, 7, 10ms의 지연시차를 적용하여 실규모 시험을 통해 암석 파쇄입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석회석 광산에서 저항선을 기준으로 약 6ms/m의 지연시차가 최소의 파쇄입도를 가지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파쇄입도 분포 분석을 통해 지연시차가 암석의 파쇄입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로 정의될 수 있으며, 지연시차를 통해 파쇄입도를 조절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본 사례연구는 인천 학익동에 위치한 디씨알이 인천공장 발파해체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다. 대상건물은 건물내부에 위치한 굴뚝형태의 강구조 설비들이 가동 시 내뿜었던 수백도의 고열과 해풍 등의 영향으로 주요 구조체에 극심한 노후화가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기둥과 보의 콘크리트들이 탈락하여 녹이 슨 철근들이 노출되어 있었고, 일부 슬래브들은 커다랗게 구멍이 뚫려있어 작업 인원의 접근도 힘들 만큼 구조물이 위험한 상태였다. 따라서 중장비가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작업하는 기계식 철거방법의 적용이 불가능하여 건물 내부의 설비구조물들을 그대로 두고 해체 할 수 있는 발파해체공법을 적용하였다. 발파순서는 (1)탄화탑 ${\rightarrow}$ (2)연돌 2 ${\rightarrow}$ (3)연돌 1의 순서로 진행되도록 계획하였다. 탄화탑과 연돌들에 설치된 폭약을 순차적으로 기폭시키는 데에는 총 406개의 전자뇌관(Unitronic 600)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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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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