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의 공개정책에 따라 이미 발전분야를 6개 회사로 분할한데 이어, 배전설비도 2003년에 완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발표한바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같이 가속화되는 개방화에 대비하여 전력 공급의 저렴화, 양질화, 안정화등 전력공급자의 궁극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관리기술을 설비투자면, 기자재 및 공법의 효율화면, 전력품질 신뢰도 향상면, 작업환경의 향상면 및 환경보전 측면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1962년 당시 중공업 불모지였던 이 땅에 본격적인 중공업 시대를 개막한 효성은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오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중전기기 신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여온 효성의 발자취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효성은 국내 전력산업사(史)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154kV 환상망 구축사업의 중추적 역할 수행, 345kV 전력기자재 최초 납품, 765kV 초고압 변압기 국내 최초 개발 및 수출, 800kV급 2점절 초고압 차단기(GIS, Gas Insulated Switchgear) 세계 최초 개발, 1,100kV 극초고압 GIS 국내 최초 순수 독자 개발 등 효성의 초고압 분야는 화려한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계 초고압 분야의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에 비단 효성 뿐 아니라 국내 초고압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춤한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빨리 헤쳐 나가느냐에 있는데, 효성이 선택한 방법은 '고객제일주의'와 '신기술 개발'이다. 이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이 기본을 준수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두 알 것이다. 즉 50여년 전 아무 것도 없는 중공업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다던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부터 다시 새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우뚝 서 효성의 초고압 전력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전력 퍼포먼스유니트를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규제기관, 원자력기기제작자 및 전력사회등 원자력산업 관계자등이 처음으로 한곳에 모여 원자력발전소건설과 국산화의 문제점등이 토의 되었다. 지난 4월 26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회의 공동으로 열린 한ㆍ일 원자력산업 세미나는 양국정부, 전력사회 및 기기제작자들과의 실질적인 의견 교환으로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 국산화 추진방안 마련에 하나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3편의 논문을 발췌한 것이다.
IT조선 융합의 목적은 조선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해 조선산업의 초인류화를 달성하여 향후 5~10년 후에도 조선강국을 유지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제품의 고기능화 및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IT산업의 주력산업과 융합을 통한 10대 전력산업 중심의 이행계획으로 'IT융합 발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IT조선 융합 분야에서는 IT융합을 통한 선박건조(Digital Shipyard), 선박통합통신망(SAN)이 적용된 지능형 선박(Smart Ship), 항로최적화 등을 위한 선박운항 기술개발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EU, 미국, 일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e-Navigation 정책의 국제적 합의 도출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e-Navigation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선박에 사용되는 IT기자재의 표준화와 항해사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도구 개발에 핵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내 모둔 기자재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선박의 항행정보와 선박기자재의 운전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용이하게 제어되어야 하며, 이러한 정보는 육상에서도 모니터링 되고 필요시 육상에서 항해사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교환을 위해서는 선박과 육상(Ship-Shore), 선박과 선박(Ship-Ship) 사이에 끊임없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채널이 유지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e-Navigation의 최종 실현목표인 해양환경보호 및 항해 안전과 선박의 안전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표준화 분야도 이 범주 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올 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 중 하나가 '통일대박'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과연 한반도의 통일이 우리에게 대박을 가져다줄까. 이 질문에 대해 다른 분야에서는 모르겠지만, 전력산업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대박'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이 '대박'은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는 점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그동안 전력분야에서 200만kW 대북송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있어 왔지만 북한의 전압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전력망이 어떻게 연계돼 있는지 등 실상을 정확히 아는 이가 없는 것이 현 실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5일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대표 노영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기산업진흥회 전기연구원이 주관한 '남북 전력기자재 통일포럼'은 그 준비의 필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포럼에서 나온 내용을 결론적으로 분석하면, 이제부터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한반도가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가 '대박'을 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정부를 중심으로 한전 등 전력그룹사, 전기계 협 단체, 관련 기업 등 범 전기계가 나서 통일대박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야 할 것이다.
Kim, Hong-Geun;Lee, Myeong-Bae;Cho, Yong-Yun;Park, Jang-Woo;Shin, Chang-Sun
Proceedings of the Korea Information Processing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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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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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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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최근, ICT/loT 기술과의 융합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지능형전력망 구축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수요라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배전계통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배전설비의 유지/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에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배전설비에 대한 환경정보를 loT 센서를 통해 수집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정전상황을 불러올 수 있는 기자재의 고장감지 및 예측을 위한 시스템 모델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시스템 모델은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정보들에 대해 시계열 기반의 필터링 및 이상점 판단을 위한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고장진단 및 예측을 위해 기계학습 기반의 데이터 분석실시하여 기자재들의 고장감지 및 고장 발생 여부를 예측한다.
''고''마크 제품이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통합됨에 따라 그에 따른 지원제도가 개정됐다. 한전은 고효율 조명기기 보급사업 내용중 기존 고마크 기술규격 인정승인 기준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기술규격에 적합한 제품으로 개정하고, 절전용량 총합이 6kW이상 설치 또는 교체한자에게 지급하던 것도 4kW 이상으로 낮췄다. 단, 학교나 군부대 등은 전기사용계약단위별 절전용량이 4kW 미만이라도 각 교육청이나 군부대에서 관내학교와 군부대를 일괄하여 단위공사건의 절전용량총합이 4kW이상일 경우에는 지원금을 지급한다. 개당 지급단가는 형광등용 안정기 1등용 2,800원, 2등용 4,210원, 안정기내장형 램프 2,050원이며, 신청 지원금 지급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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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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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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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중 2세부(자율운항선박 핵심 기관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및 고장예측 진단 기술 개발) 과제는 자율운항선박의 추진 및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시스템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계측 데이터 기반의 고장 진단/예측을 수행하고 장애 발생 시 원격 지원체계를 통해 체계적/전문적 정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자율운항선박은 선원이 없이 자율적으로 운항도 하지만, 핵심장비/기자재에 대해서도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여 고장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이 가능하여야 한다. 선박 기관시스템은 선박 운항의 안전과 정시 입·출항에 핵심이 되는 장비/기자재로써 자율운항선박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율운항선박 핵심장비 중 보조기기 2종(Pump, Purifier), 배관(Seawater Pipe, Steam Pipe)의 성능 모니터링 및 고장예측/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HVDC는 고압직류송전 방식으로서 기존의 AC 송전 시스템과 비교하여 송전 손실을 줄이고, 장거리 대용량의 전력 전송, 주파수가 다른 지역이나 국가 간 전력망 연계, 각 나라별 지역별 계통 분리, 신재생에너지의 계통 연계 등 기존 AC 송전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점들이 HVDC를 통해 해결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HVDC 시스템을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LS산전은 2009년 HVDC 사업을 착수한 이래 변환소 기자재 비용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변환용 싸이리스터 밸브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단위 모듈 DC 50kV급 밸브 모듈을 개발하였다. 본 논문은 LS산전이 자체 개발한 HVDC 싸이리스터 밸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배전선로 정전고장 예방활동으로 순시/점검은 전력회사 기준에 따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력공급 장애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불량 기자재를 적출하여 정전을 예방하고 있다. 매년 수 천 건의 설비 불량개소를 개선하여 전력공급 품질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설비가 방대하고 복잡, 다양해져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인력점검 보다 진단 장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설비운영방법에 있어서도 경년에 따른 교체보다 설비 노후도를 평가하여 교체하도록 하고 있어, 현장에서 설비의 상태 판단이 중요하다. 따라서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과학적인 장비를 이용한 진단방법이 도입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국내 가공 배전선로 진단에 사용하고 있는 비접촉식 진단장비의 현장 적용시 검출특성과 상태 판정시 고려해야할 기술적 사항에 대한 결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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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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