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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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수준이 자녀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방임적 양육태도와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및 양부모가족과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Economic Status of Single-Parent famillies on Children's School Adjustment Mediating effects of neglectful rearing attitudes and mental health, Multi-Group Analysis on two-parent famillies)

  • 김현숙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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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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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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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수준과 자녀의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방임적 양육태도와 자녀의 정신건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이러한 구조모형 속에서 한부모가족과 양부모가족은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2010) 중1패널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중학교 3학년 2,195명(한부모 249명, 양부모 1,946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21.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의 경제적 수준 및 학교적응은 양부모 자녀보다 낮으며, 방임적 양육태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부모가족과 양부모가족의 다집단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족은 경제적 수준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부모가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자녀의 학교적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 모두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방임적 양육태도 및 자녀의 정신건강은 양부모가족의 경우 경제적 수준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나, 한부모가족은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저소득한부모가족에 집중되어 있는 한부모가족 지원 기준에 대한 문제점, 둘째, 한부모 자녀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한부모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설명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진화 개념과 진화 개념 형성의 특성에 관한 횡단 연구 (A Cross-Sectional Study of Students' Conceptions on Evolution and Characteristics of Concept Formation about It in Terms of the Subjects: Human, Animals and Plants)

  • 하민수;이준기;차희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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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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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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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설명 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진화 개념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인간, 동물, 식물의 소재에 따른 진화 개념과 연령별 진화 개념의 추이, 진화에 관한 인식의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인간, 동물, 식물을 소재로 한 진화 개념 검사지와 진화에 관한 인식 검사지를 개발하여 8개 초 중 고 학교 1,540명에게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진화개념이 인간, 동물, 식물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식물은 목적론명이 많았으며 내부 의지와 용불용설이 적었다. 인간은 돌연변이 후 자연 선택이 적었다. 이것은 학생들의 진화 개념에 인간중심적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목적론과 내부 의지가 감소하고 용불용설이 증가하였다. 또한 진화 개념의 다양도 지수가 고등학교로 갈수록 감소한다. 저학년일수록 목적론, 내부 의지, 용불용설을 고루 가지고 있다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용불용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용불용설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획득되는 개념인 것이며, 학생들의 인지에 강하게 고착화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은 진화가 약간의 증거가 있는 과학적 가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진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였다. 그리고 진화개념이 비형식적 교육매체를 통해 많이 형성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았을 때 과학적 진화 개념의 형성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인지구조에서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용불용설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진화 학습 소재는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 소재를 시용하면서, 흥미 있으며 진화 증거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높은 것을 활용해야 한다.

전남지역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간식 섭취 행태 연구 (A Study on Snack Intake Behavior by the Stress Level of High School Students in Jeonnam Area)

  • 박혜숙;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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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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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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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전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인식,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 간식 섭취 행태를 조사하고,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 간식 섭취 행태의 특성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식은 남학생이 2.92점, 여학생이 3.07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1). 요인별 스트레스 인식은 학교 스트레스(p<.001), 가족 스트레스(p<.05)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스트레스가 높았다. 둘째, 고등학생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은 한끼 식사 시간 (p<.001), 식사량(p<.05), 식습관 경향(p<.001), 음식의 간(p<.05), 일주일 운동 횟수(p<.001), 1일 운동 시간(p<.001)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한끼 식사 시간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짧았고, 식사의 양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적당하였다. 식습관 경향은 남학생은 규칙적으로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의 간은 남학생이 약간 싱겁게 먹고 여학생은 보통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운동 횟수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일 운동 시간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 셋째, 고등학생의 간식 섭취 행태 특성은 하루 간식비(p<.01), 간식 먹는 시간(p<.01), 즐기는 간식(p<.001)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루 간식비는 4,000원 미만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간식 먹는 시간은 남학생은 불규칙적으로가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은 점심 후 저녁 전이 높게 나타났다. 즐기는 간식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과자류, 사탕류, 초콜릿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은 하루 식사 횟수 (p<.05), 식습관 경향(p<.01), 음식의 간(p<.05)이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하루 식사 횟수는 '고 스트레스' 그룹과 '저 스트레스' 그룹에서 4회 이상 식사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식습관 경향은 '고 스트레스' 그룹에서 규칙적인 섭취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음식의 간 선호도는 스트레스가 상인 그룹에서 매우 짜게 먹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간식 섭취 행태 특성은 하루 간식 섭취 횟수 (p<.05), 좋아하는 간식의 맛(p<.05)에서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하루 간식 섭취 횟수는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과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서 4회 이상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좋아하는 간식의 맛은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과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서 매운맛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스트레스 수준이 자극적인 음식 선호, 짜게 먹는 습관, 단맛을 선호하는 등의 간식 섭취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 시기에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겪는 환경에서 바람직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의 건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지도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