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저층 구조물

검색결과 132건 처리시간 0.018초

가막만의 수질환경과 이매패류(Bivalvia)군집의 연간변동 (Annual Variation of Water Quality and Bivalvia Communities in Gamak Bay)

  • 김윤설;윤호섭;박일웅;이우범;주승용;최상덕
    • 환경생물
    • /
    • 제26권4호
    • /
    • pp.279-291
    • /
    • 2008
  • 본 조사에서는 양식업 및 수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막만을 대상으로 수질환경 변화에 대한 이매패류의 군집구조 및 연간변동을 파악하고 물리적 화학적 환경이 이매패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가막만 해역의 12개 정점을 설정하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4월, 7월, 9월, 11월 계절별로 조사한 결과 이매패류 총 28종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226.72$\pm$196.20 ind. m$^{-2}$의 변동범위를 보였다.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평균 3.03 mg L$^{-1}$에서 1.89 mg L$^{-1}$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저층 퇴적물의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평균 21.51 mg g-dry$^{-1}$에서 16.99 mg g-dry$^{-1}$ 수준으로 감소하여 가막만의 수질 등급이 III등급에서 II등급수준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막만의 우점종은 총 13종으로 전체 이매패류의 96.75%를 차지하였다. 이중 가장 우점한 종은 종밋으로 평균 서식밀도는 100.38 ind. m$^{-2}$(22.16%)이었으며, 민띠접시조개가 69.00 ind. m$^{-2}$(15.23%), 아기반투명조개가 49.70 ind. m$^{-2}$ (10.97%), 진주담치가 42.18 ind. m$^{-2}$ (9.31%), 농조개가 40.99 ind. m$^{-2}$ (9.05%)등으로 우점 출현하였다. 이매패류의 종조성에 근거한 집괴분석 결과 Group A, B, C의 3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으며, 다시 세분화 하면 A I, A II, A III, B I, B II, C로 나누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남해도 주변 조하대 해역의 대형저서동물 분포 (The Community Structure of Macrozoobenthos and Its Spatial Distribution in the Subtidal Region off the Namhaedo Island, South Coast of Korea)

  • 임현식;최진우;최상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1권1호
    • /
    • pp.11-23
    • /
    • 2016
  • 남해도 남측 해역의 연성기질 조하대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 파악을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의 4계절 동안 정점당 2회씩의 grab(표면적 $0.1m^2$) 채집이 수행되었다. 조사결과 총 247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밀도는 1,027개체/$m^2$, 평균 생체량은 $148.7g/m^2$이었다. 다모류가 출현종수 및 서식밀도에서 우점한 분류군이었으며, 각각 37%를 점유하였다. 반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은 극피동물로서 전체 생물량의 44%를 점유하였다. 출현종수는 봄철에 가장 적었으며 겨울철에 가장 많았다. 서식밀도는 가을철이 가장 낮았으나 봄철에 가장 높았다. 육지에 인접한 정점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외해역으로 나가면서 밀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우점종은 소형 옆새우류인 Eriopisella sechellensis였으며, 봄철에 네 번째 우점종으로 출현한 것을 제외하고 가장 밀도가 높았다. 이 종은 주로 남해도 앞 외해역에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으나 광양만 입구역이나 사량만 입구역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이들 내만 해역의 입구에서는 이매패류인 Theora fragilis와 다모류인 Lumbrineris longifolia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여 우점종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시프린스호 유류사고 이후 광양만 입구부터 외측까지 높은 밀도로 출현한 Tharyx sp.는 이번 조사에서는 4계절 중 어느 계절에서도 해당 정점 주변에서 출현하지 않았다. Bio-Env 분석결과 저서동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는 퇴적물의 분급과 저층수온의 조합이었으며, 집괴분석 결과 내만해역, 외해역, 중간해역 등의 5개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SIMPER 분석 결과 각 정점군에는 유기오염 지표종인 T. fragilis가 공통적으로 기여하였으며, Magelona japonica, E. sechellensis, L. longifolia, Paraprionospio cordifolia 등의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저서오염지수(BPI) 값에 의한 저서군집 건강도 평가 결과 광양만 입구 및 사량만 인접 정점에서는 약간오염 상태였으나 남해도 외해역의 정점에서는 정상상태였다. 따라서 남해도 남측 해역은 유기물 오염영향을 다소 받는 연안역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외해역으로 구분되며 지속적인 저서생태계 감시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