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암반 냉동저장고 주변의 온도분포를 예측하기 위하여, FLAC을 이용한 2차원 및 3차원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수치해석 수행 시 암반 열물성에 대한 지하수 및 동결잠열의 영향을 고려하였으며, 2차원 및 3차원 수치해석 결과와 5년간의 지하암반 온도계측 자료를 비교하였다. 2차원 수치해석 결과 실험실 물성을 이용한 경우는 계측 결과와 큰 오차를 나타내었으며, 지하수 부피비 20% 및 동결잠열을 고려한 수치해석 결과가 계측 결과와 가장 작은 오차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냉동기 가동시간이 증가하면서 지표면으로의 열 유동의 영향으로 커지는 오차는 커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지표면의 영향을 고려하는 3차원 수치모델을 정립하여 수치해석을 수행한 결과, 지하수 및 동결잠열의 영향을 고려한 수치모델이 계측 결과가 잘 일치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포항가속기는 선형가속기 및 저장링을 통하여 2.5Gev의 고에너지 전자빔 생성과 저장, 유지 되고 있다. 저장링에서 안정적으로 방사광을 추출하여 각종 실험 및 연구를 위하여 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전자가 매우 안정적이고 높은 집적도를 가진 전자다발 형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전자다발의 집적도가 높을수록 전자간의 상호 간섭으로 보유에너지가 더 빠른 시간에 소진되어 전자빔의 수명이 짧아진다. 3차 하모닉 RF 공동기는 전자다발의 운동방향으로 길게 늘려서 전자밀도를 줄여 전자빔의 운전수명을 개선하기 위한 장치이다. 공동기의 제작은 소재준비, 성형, 가공, 용접, 연마, 열처리 등의 여러 공정을 거쳐 완료된다. 본 보고서에서는 공동기의 제작 공정 중 전자빔을 이용한 시험용접, 본용접, 용접부 검사 및 용접부의 연마와 결과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신고' 품종의 배를 두께가 다른$(0.04{\sim}0.08mm)$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밀봉하여 KAIST 제작 농가용 저장고에서 MA저장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저장 5개월 동안에 저장고 내의 온도는 $0{\sim}7^{\circ}C$ 범위에서 상대습도는 $86{\sim}89%$가 유지되었다. 저장기간중 포장 내의 산소농도는 $5{\sim}14%$, 이산화탄소 농도는 $3{\sim}5%$ 범위에서 변화되었다. 배의 부패율은 $1.5{\sim}3.0%$로 포장구와 '비포장구간에 차이가 별로 없었으나 중량감소의 경우 비포장구는 저장 5재월 만에 4.1%까지 중량이 감소되어 위조현상이 나타났고 필름 포장구의 배는 중량감소가 약 1%밖에 발생하지 않아서 외관상 좋은 품질이 유지되었다. 한편, 관능경사 결과 0.07mm 두께의 필름으로 포장되었던 배가 풍미, 조직감, 다즙성 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는데 이는 당도가 가장 높고 산도가 가장 낮았던데 기인한 듯하다.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과육의 경도는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섬유소 가수분해효소의 활성은 증가되었는데 과일 경도의 감소와는 밀접한 상관관계(상관계수는 -0.946)를 나타내었다. 과일의 세포벽은 점차적인 붕괴현상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섬유소 가수분해효소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고 이소플라본 함유 콩잎을 5, 25 및 55 ℃에서 180일간 저장하면서 지방산, 아미노산, 무기질, 이소플라본, 총 phenolics, 총 flavonoids 및 라디칼 소거활성 변화를 확인하였다. 총 지방산 함량은 저장 기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 아미노산 함량은 저장 0일에 1313.81 mg/100 g에서 5, 25 및 55 ℃에서 180일째 각각 1776.15, 1693.93 및 1551.18 mg/100 g로 증가하였다. 총 무기질 함량은 저장 초기(51.65 mg/100 g)에 비해 5, 25 및 55 ℃에서 180일째 각각 49.93, 50.20 및 61.21 mg/100 g로 검출되었다. 총 이소플라본 함량은 저장기간 중 비교적 큰 변화가 없었다. 55 ℃에서 180일 저장의 경우, glycosides와 aglycones은 각각 2195.13과 480.61 ㎍/g로 증가하였으며, malonylglycosides는 1289.48 ㎍/g로 감소하였다. 한편, 총 phenolics 및 총 flavonoids 함량은 0일 저장 시료에서 각각 9.31과 8.61 mg/g에서 180일째 각각 9.97과 9.30 mg/g으로 약간 증가하였고, 이에 상응하여 DPPH, ABTS 및 hydroxyl 라디칼 소거활성은 저장 0일째 각각 30.91, 55.98 및 23.27%에서 180일째 37.10, 62.54 및 30.95%로 증가하였다.
최근 한방(韓方)의 생약제(生藥劑) 또는 생식용(生食用)으로서 마의 소비량은 급격히 증대되고 있어 년중(年中) 출하(出荷)를 위한 안정적인 저장방법이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마의 저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저장온도와 충전재(充塡材)에 따른 저장 또는 상품성과 관련된 형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고 같다. 1. 충전재(充塡材)에 따른 건전개체율은 상온저장과 저온저장 모두 vermiculite를 이용할 경우 가장 높았고 상온저장에서는 흙, 저온저장에서는 PE film을 이용할 경우 가장 낮았다. 한편 중량감소율은 상온과 저온저장 모두 타충진재(他充塡材)에 비하여 PE film과 vermiculite를 이용할 경우 가장 낮았다. 2. 충전재과(充塡材科)에 따른 저장 후 상품성(商品性)과 관련된 명도(明度)와 수분함량(水分含量)은 저온저장에 비하여 상온저장에서 낮았으며, 충전재(充塡材)는 저온저장에서 PE film을 이용할 경우 명도 및 색도 a값이 높고 색도 b값이 낮은 반면, vermiculite를 이용할 경우 PE film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3. 충전재료별 저장 후 상품수량은 건전개체율 또는 수분함량과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인 반면, 부패정도가 $30\sim60%$, 60% 이상인 것, 중량감소율 또는 색도 b값과 부(負)의 상관(相關)으로 분석되었다.
매실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며 매실의 품질저하 방지 및 이용성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된 지금까지의 매실의 가공, 저장 및 포장 방법에 대한 것을 조사하였다. 매실의 저온저장 시청매실은 $0\~1^{\circ}C$의 저온보다도 $5\~8^{\circ}C$에서 저온 장해가 발생하기가 쉽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장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확직후에 $0^{\circ}C$정도의 냉수로 급속히 청매실의 품온을 저하시키면 $5\~8^{\circ}C$의 저장에서도 저온장해가 경감되고 추숙도 억제한다고 한다. 상온 CA저장 조건 하에서 청매실의 선도를 유지하기 하는데 대량으로 발생하는 에틸렌의 제거와 저산소($2\%$ 하한), 고이산화탄소($8\%$)의 가스조성이 효과적이라고 보고되었다. 청매실의 저장 중 선도유지를 위하여 청매실을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20${\mu}m$) 필름 봉투에 포장하여 에틸렌 제거제를 넣고 $20^{\circ}C$에 저장한 결과, 에틸렌생성량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연화에 의한 품질저하가 현저히 억제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MA포장(LDPE 30${\mu}m+$에틸렌제거제)에서도 청매실의 녹색유지 효과가 탁월하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황화가 억제된 것이 연구에 의하여 밝혀졌다. 포장재의 두께를 달리할 때 청매실의 선도유지 효과도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 청매실을 두께가 다른 필름에 포장, $25^{\circ}C$에서 8일간 저장한 매실은 LDPE 20, 30 필름에 포장한 것이 저장 8일에도 녹색을 그대로 유지한 것을 보아 선도유지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량감소은 LDPE 30, 40이 적게 나타났고 장해정도는 LDPE 20, 30 적게 나타났다. 청매실의 저장 중 선도유지가 가장 양호한 LDPE 30 포장재에 청매실과 함께 탄산가스흡수제, 에틸렌제거제를 각각 또는 혼합첨가하고 밀봉한 후 $25^{\circ}C$에서 10일간 저장한 매실은 에틸렌제거제 첨가한 것이 녹색유지효과와 선도유지효과가 좋았으며 매실의 장해발생도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매실을 이용하여 제조되는 가공식품으로는 매실주, 매실차, 매실 Fruit leather, 매실절임, 고추장장아찌,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김치 등이 있다. 앞으로 매실의 이용을 증진시키고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매실의 생리학적특성을 이해하여 더욱 효과적인 저장 및 포장방법을 개발하고 생리활성을 이용한 새로운 매실제품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곶감건조초기의 높은 습도로 인한 불량환경을 극복하고 고품질의 우수한 곶감을 생산하기 위하여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상주둥시와 갑주백목 품종을 사용하여 수행하였고, 저장을 통하여 곶감의 건조시기를 달리한 다음 곶감을 제조하여 상품성을 비교하였다. 저장에 따른 품종별 과중변화는 저장 30일에 품종별로 0.32~0.38%의 무게감소를 나타내었다. 과실의 경도는 저장 30일에 두품종 공히 2.3kg/$\Phi$5mm로 나타나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지만 이러한 경도의 감소는 곶감을 제조하기 위한 박피작업에는 무리가 없었다. 저장중에 발생한 비상품과는 저장 30일에 품종별로 3.2~4.2% 발생되었고 과실의 당도는 수확시와 비교하여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과실표면의 색도 역시 적색도는 약간 증가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곶감 건조중 무게변화는 박피 2주경에 대부분 박피시 중량보다 30~40%감소되었고 그 후는 완만하게 감소되어 처리 6주후에는 박피중량의 30% 이내로 되었다. 품종별로는 대과종인 갑주백목의 중량감소가 다소 늦었다. 박피시기가 늦을수록 감의 건조속도도 완만하여 30일 저장한 처리구는 박피후 8~9주에 건조가 완료되었다. 곶감 제조중 품종별 경도의 변화는 건조 1주후에 품종별로 0.38~0.42kg/$\Phi$5mm로 급격히 감소하였다가 건조 후기로 갈수록 다시 증가하여 건조 6주후에는 1.52~1.85kg/$\Phi$5mm나타났다. 곶감 제조후 상품성에 있어서 곶감의 당 함량은 수확직후 제조한 곶감이 저장한 후 제조한 곶감과 비교하여 약간 높은 경향이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가용성 탄닌의 함량은 곶감 제조후 품종별로 0.7~0.9mg/g으로 나타나 떫은맛이 완전히 제거되었고 저장기간별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곶감의 외관상 상품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색도는 박피시기가 늦어질수록 두 품종 공히 증가되었다. 특히 갑주백목 품종의 경우 수화직후 8.4인 적색도가 저장 30일후 13.2로 증가되었고 황색도도 13.5에서 33.1로 증가되어 곶감표면의 색도가 박피시기를 연장함으로써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RTGC 시스템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해 다룬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는 배터리, 슈퍼캐패시터 그리고 플라이휠의 장정과 단점이 조사되었다. 이들 에너지 저장 시스템들 중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시스템은 현재 해결되어야 할 기술 및 가격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향후 기술의 발전을 전제를 뒀을 때 매우 촉망받는 에너지 저장시스템임이 조사되었다. 또한, 컨테이너 이송에 사용되는 RTGC에서 베터리와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각각 사용된 경우에 대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결과가 정량적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약재 저장장치를 제작하여 한약재 저장 특성을 연구하였다. 저장장치 내에 있는 램프는 '살균 및 오존선을 방사하는 저압 자외선램프(이하, OZ-Lamp)'이다. 방전에서 발생되는 단파장 자외선의 방사 특징을 이용하여, 살균 및 오존 램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OZ-Lamp는 한약재 저장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한약재의 고품질 유지를 목적으로 한약재 저장 장치의 오존발생 및 전기적 특성을 연구하였으며, 오존처리, 저장에 따른 한약재의 품질 및 성분 특성을 연구하였다.
본 총론은 주로 더운 여름에 집중 출하되고 있는 국내 참외에 대한 소비 판매 증대를 위한 품질개선을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 및 포장재 적용 현황을 고찰하였다. 최근 재배 생산, 유통, 판매 측면에서 고품질 참외 상품화를 위한 수확 후 선별, 예냉, 저장, 유통, 포장 등 다양한 전처리 과정을 통한 과실 품질의 많은 향상을 보이고 있다. 참외 저장은 품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90-95% 상대습도에 7-$10^{\circ}C$ 온도의 저온 조건이 적당하며, 수확된 참외의 고품질 유지를 위하여 저온 장해를 받는 온도 조건에서 보관해서는 안 된다. 수확 후 에틸렌의 발생을 억제를 위한 1-MCP 처리, 활성물질을 가지는 기능성 포장재, 참외의 호흡률을 고려한 CA저장 및 MA 포장은 2-3% 산소 및 5-10% 이산화탄소 조건이 참외의 적정 저장 조건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수확 후 관리 처리 기술의 적용 등은 참외 품질 유지와 저장 기간을 늘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유통 및 저장에서 취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품성 저하에 대해 효과적이며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고품질 참외 제품에 대한 다양한 첨단 선도유지 처리 기술이 연구 진행되고 있지만 품종, 수확시기, 그리고 판매 환경조건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며, 국내 참외의 국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하여 해외 제품과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전략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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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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