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 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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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포를 이용한 좌주관상동맥 협착증의 치료 (The Clinical Experiences of Patch Angioplasty in Isolated Critical Left Main Coronary Artery Stenosis)

  • 윤치순;유경종;이교준;김대준;강면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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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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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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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좌주관상동맥 협착증은 관상동맥 협착증 환자의 약 7%에서 발생될 정도로 관상동맥 협착증 중에서는 드문 질환이며, 특히 좌주관상동맥 협착증이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1% 미만으로 매우 드물다. 그러나 독립된 좌주관상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 보편적인 관상동맥 우회로조성술로는 완전한 재관류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좌주관상동맥 혈관성형술이 새로이 시도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1994년 5월부터 1996년 2월까지 독립된 좌주관상동맥 협착증을 가진 11명에게 혈관성형술을 시행하여 얻은 결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환자의 연령은 34세에서 62세 사이로 평균 44.1 $\pm$ 9.3세였다. 이중 남자가 3명, 여자가 8명 (73%)으로 대부분이 여자였다. 수술전 관상동맥 협착증의 위험요소는 당뇨가 1례, 고혈압이 3례, 흡연이 2례, 과체중이 3례 및 가족력이 1례 있었다. 평균 콜레스테롤 치는 196.5 $\pm$ 33.6 mg/dL였으며, 이중 4례에서 200 mg/dL가 넘었다. 수술전 흉통의 정도는 Class II가 6명, Class III가 5명이었으며, 심전도상에서 T inversion이나, ST elevation이 있으면서 심초음파검사에서 좌심실 운동장애를 보인 예가 4례 있었으나 심근경색증을 보인 예는 없었다. 수술전 좌심실 박출계수는 61.1 $\pm$ 5.9%였다. 수술후 좌심실 박출계수는 65.2 $\pm$ 9.1이었고, 좌심실 운동장애를 보인 예는 없었다. 진단은 좌주관상동맥 입구의 협착증이 8명, 근위부 협착이 3명이었으며, 협착정도는 전례에서 60% 이상이었고 이중 5례는 80% 이상이었다. 수술시 접근방법은 모든 예에서 좌주관상동맥의 전방접근을 시도하였으며, 혈관성형술에 사용한 첨포는 소심낭 (bovine pericardium) 을 사용하였다. 동반수술은 전례에서 좌전하행지에 우회로조성술을 시행하였다 (10례 : 좌내유동맥, 1례 : 대복재정맥). 수술시 측정한 협착부위의 직경은 1례가 1 mm, 나머지 10례는 2 mm였으며, 혈관성형술 후에 측정한 직경은 9례가 4 mm, 2례가 5 mm 였다. 수술후 합병증은 하지의 창상감염이 1례 있었으며, 수술사망은 없었다. 추적조사는 100%가 가능하였으며, 추적조사 기간은 평균 15.5$\pm$5.8 개월이었다. 이 기간 중 흉통이 발생한 예는 없었으며, 심전도상 이상소견을 보인 예도 없었다. 수술후 평균 14.4$\pm$3.3 개월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5례에서 시행하였으며, 5례 모두 좌주관상동맥 혈관성형술 부위는 광범위한 개통이 있었으나, 좌전하행지에 이식한 이식편 중 2례에서 중등도의 협착이 있었으며, 나머지 3례도 혈류량이 상당히 줄어든 소견을 보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미루어 독립된 좌주관상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 비적응증이 되지 않는다면 혈관성형술이 완전한 재관류를 위하여 이상적인 방법으로 생각되며, 단지 좌전하행지에 시행하는 우회로술은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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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재건술 후 발생한 기관 무명동맥루 (Tracheoinnominate Artery Fistula after Tracheal Reconstruction)

  • 곽영태;신원선;맹대현;이신영;김수철;박주철;김동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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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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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8-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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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기관 무명동맥루는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예후가 아주 불량하며 치명적일 수 있다. 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한 명의 환자에서 기관 절개술 후 합병된 기관 협착증에 대한 기관 재건술 후 기관 무명동맥루가 발생하였다. 본 례는 11세의 소녀로 뇌동정맥 기형으로 뇌실외 유출로 조성술 및 4회에 걸친 신경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로서 6개월 전에 기관 절개술을 받았다. 이기관 절개술 후 5개월 후부터 호홉 곤란과 발작성 기침을 호소하여 기관 협착증으로 진단받고 본과로 전과되어 기관 협착 부위의 절제 및 단단 문합으로 기관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기관 재건술 후 3일째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여 기관 무명동맥루로 진단하였고 무명 동맥의 파열 부위의 봉합 및 기관의 재 재건술로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재 수술후 3일째 재 출혈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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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막 협착 질환에서 건삭보존 치환술에 대한 연구 (Mitral Valve Replacement with Chordal Preservation in Mitral Stenotic Disease)

  • 김태호;김공수;구자홍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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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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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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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건삭보존 승모판 치환술이 승모판 폐쇄부전증에 있어서는 좌심실 기능의 개선 및 술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승모판 협착증에 있어서는 좌심실 유출로의 폐쇄나 기계판엽의 운동장애 없이 적당한 크기의 기계판막을 삽입할 수 없다는 점등으로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는 5명의 승모판 협착증환자와 7명의 승모판 폐쇄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융합된 교련의 절개, 두꺼워진 판첨을 얇게 박리하고, 전판첨을 전판륜으로부터 2 mm 정도에 절개를 가하고 전판첨 중앙부를 절제하여 판엽을 두 개의 분절로 분리하여 교련부에 재 부착함으로써 건삭 및 판첨을 판륜에 위치이동 하면서 승모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여 건삭 및 판륜의 연속성을 유지하였다. 결과: 술후 기계판엽의 운동장애나 판막주위누출, 좌심실 유출로의 폐쇄 등 합병증 및 수술 사망환자는 없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건삭보존 승모판 치환술이 승모판 협착증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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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협착증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Tracheal Stenosis)

  • 최준영;장인석;김종우;김병균;이정은;김성호;이상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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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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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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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기관 협착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기관 삽관에 따른 합병증이다. 기관 협착에 대한 치료 방침은 병변의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전막부분의 국소적인 병변의 경우에는 레이저 절제요법을 적용할 수 있지만, 기관의 전층에 병변이 있는 경우는 기관 절제 후 단단 문합 수술을 시행하여야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경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8년 4월부터 1999년 5월까지 기관 삽관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기관협착증 환자 12명에게 기관협착부위를 절제하고 단단 문합 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사망자는 없었고, 조기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성대마비가 5명, 창상 감염이 1명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후 평균 18개월간 추적하는 동안 재협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기관 삽관 후 발생한 기관협착증에 대한 외과적 치료로서 절제 및 단단 문합술은 비교적 우수한 치료버빙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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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기관 협착증(Idiopathic Tracheal Stenosis)의 외과적 치험 -3예 보고- (Surgical Management of Idiopathic Tracheal Stenosis -Three case reports-)

  • 김형태;최호;윤유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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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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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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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특별한 원인 없이 하부후두나 상부기관의 협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특발성 기관 협착증(Idiopathic Tracheal Stenosis)이라 한다. 이러한 특발성 기관 협착증는 젊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성대하부의 원형섬유성 협착을 보이는 드문 질병이다. 이에 대한 치료는 질병의 원인이나 경과가 밝혀지지 않아 보존적 원칙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들어 외과적인 절제와 재건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3예 모두 여성 환자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고, 2예는 기관지천식 진단하에 수년간 내과적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었다. 모든 환자에 있어서 경부 및 흉부 전산화단층촬영과 기관지내시경으로 기관 협착증을 진단하였고, 협착의 위치에 따라 성문하 협착(Subglottic Stenosis) 2예는 경부 칼라 절개술을 통하여 성문하 절제(Subglottic resection)를 시행하였고 기관 원위부 협착 1예는 우측 후외측 개흉술을 통하여 기관절제 및 단단 문합을 시행하였으나 문합부의 감염에 의한 재협착으로 기관내 스텐트 삽입 후 경부 칼라절개와 정중흉골절개로 모든 기관을 노출한 재수술로 성공적인 치료를 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퇴행성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치료를 위한 극돌기간 고정기구의 설계 및 생체역학적 분석 (Design of the Interspinous Process Fixator Using Biomechanical Analysis for the Treament of Degenerative Lumbar Spinal Stenosis)

  • 허순;손권;이성재;문병영
    • 한국정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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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밀공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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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3-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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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Degenerative lumbar spinal stenosis(DLSS) is a disease inducing low back pain, leg pain, convulsion, numbness, and neurogenic claudication from compression of nerve root. Intervertebra fixation was reported to increase the degenerative of neighbor region after treatment. Recently, a new surgical technique of inserting a fixator between interspinous processes has been introduc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ign of the interspinous process fixator with flexibility to complement the trouble of using fixator in DLSS. This study evaluated the existing fixator through the mechanical test and modified fixators using the finite element analysis(FEA). Displacement, stiffness and Von-Mises stress were found to have similar values to those obtained from the mechanical test and the FEA in the biomechanical loading condition. Effects of variation in length and thickness were investigated to design an optimal fix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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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용출 스텐트를 이용한 관상동맥중재술 후 재협착의 독립적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 MDCT calcium-scoring 시행 환자 대상으로 (The Study on the Independent Predictive Factor of Restenosis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used Drug-Eluting Stent : Case on MDCT Calcium-Scoring Implementation Patient)

  • 김인수;한재복;장성주;장영일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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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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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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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약물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재협착에 관한 독립적 인자를 확인하고 MDCT로 측정된 calcium score가 재협착 발생의 예측인자로써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6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MDCT상 관상동맥 협착이 발견되어 약물 용출 스텐트를 삽입 받은 환자 1,131명 중 추적검사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되었던 178명(남자 159명, 여자 19명, 평균 연령 61.7, 연령분포 51~71세), 190개소 병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재협착 여부에 따라 두 군(비협착군 133병변, 재협착군 57병변)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임상진단명은 진구성 심근경색이 비협착군 3예(2.3%), 재협착군 5예(8.8%)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 0.040), 급성 심근경색증, 불안정 협심증, 안정 협심증의 유병률은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에서 병변 혈관의 위치는 재협착군에서 좌주간지 병변이 더 많았다(0.8% vs. 5.3%, p = 0.047). 스텐트 직경은 재협착군에서 유의하게 작았으며($3.3{\pm}0.4\;mm$ vs. $3.1{\pm}0.3\;mm$, p = 0.004), 스텐트 길이는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 조영술 상 혈관의 초기 협착 정도는 재협착군에서 더 심했으며($86.1{\pm}11.4%$ vs. $91.5{\pm}9.2%$, p = 0.001), 복잡 병변(B2/C형)은 양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연령은 재협착군에서 더 높았고($60.2{\pm}9.9$세 vs. $65.8{\pm}9.0$세, p = 0.0001), 흡연력과 고지혈증은 비협착군에서(42.1% vs. 19.3%, p = 0.003, 23.3% vs. 8.8%, p = 0.019), 그리고 당뇨병은 재협착군에서 많았다(21.8% vs. 52.6%, p = 0.0001). 심초음파로 측정한 좌심실 구혈률은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MDCT coronary artery calcium scoring는 비협착군 $371.2{\pm}500.8$, 재협착군 $389.3{\pm}458.3$로 차이가 없었고, 목표혈관과 좌주간지, 좌전하행지, 좌회선지 및 우관상동맥 각각의 calcium score 역시 양군 간 차이가 없었다. 다 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좌주간지 병변(OR = 168.0, 95% CI = 7.83-3,604.3, p = 0.001), 남성(OR = 36.5, 95% CI = 5.89-2,226.9, p = 0.0001), 당뇨병의 존재(OR = 2.62, 95% CI = 1.071~6.450, p = 0.035)가 약물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재협착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이었다. 따라서 관상동맥 협착에 대해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 받은 환자에서 스텐트 내 재협착의 발생은 좌주간지 병변, 남성, 당뇨병의 존재와 관련이 있었으나, MDCT로 측정된 calcium score는 재협착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로써 기능은 없었다.

승모판막성형술 실패 직후에 시행한 재수술 (Immediate Reoperation for Failed Mitral Valve Repair)

  • 백만종;나찬영;오삼세;김웅한;황성욱;이철;장윤희;조원민;김재현;서홍주;김욱성;이영탁;박영관;김종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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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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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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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승모판성형술 직후에 시행한 재수술에 대한 연구보고는 많지 않다. 저자들은 승모판성형술 직후 성형술 실패로 판단되는 환자에서 즉시 시행한 재수술 결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4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세종병원에서 승모판성형술을 받은 환자 중 체외순환 이탈 직후 시행한 경식도초음파 검사에서 승모판막폐쇄부전 혹은 협착이 의미있게 잔존하거나 다른 이유로 재수술이 즉시 필요하였던 1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남녀비는 5 : 13이었고 평균 연령은 44세였다. 승모판막 질환은 폐쇄부전 12명, 협착 3명, 그리고 혼합형이 3명이었다. 원인은 류머치스성 9명, 퇴행성 8명, 그리고 심내막염이 1명이었다. 재수술의 원인은 잔존 승모판폐쇄부전 13명, 협착 4명, 그리고 좌심실천공이 1명이었다. 14명(77.8%)에서 재성형술을, 4명에서는 인공기계판막치환술이 시행되었다. 결과: 조기사망은 없었다. 조기결과는 승모판막치환을 한 4명을 제외한 14명 중 13명(92.9%)에서 0-I도의 폐쇄부전을 보였고 협착은 14명 모두 경도 이하 상태였다. 평균 33개월을 추적조사 한 결과 1명이 술 후 4개월 후 심기능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승모판폐쇄부전은 9명(64.3%)에서 0-I도를, 승모판협착은 11명(78.6%)에서 경도 이하였고 재수술은 1명에서 시행되었다. 6년 생존율과 재수술로부터의 자유도는 각각 94%와 90%였다. 4년 후 승모판폐쇄부전 및 협착 재발로부터의 자유도는 각각 56%와44%였다. 결론: 승모판막성형술 직후 재수술은 양호한 조기 및 중기 생존율을 보이며 일차성형술 실패 후에도 높은 빈도에서 재성형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재성형술 시 특히 류머치스성 판막질환에서는 판막 기능부전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성형술 후 판막부전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형술의 적절한 적용 및 적응증 선별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총폐정맥 환류이상의 임상 경과 및 수술 결과 : 단일 대학병원에서의 경험(총폐정맥 환류이상의 최근 결과) (Clinical features and results of recent 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 Experience in a university hospital (Clinical study of 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 추미애;최병호;최희정;김여향;김근직;조준용;현명철;이상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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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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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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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총폐정맥 환류이상은 드문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진단 즉시 완전 교정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며 폐정맥 협착 동반 유무에 따라 수술 사망률과 예후가 다르게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총폐정맥 환류이상 환아를 조사하여 이들의 임상적 특성과 수술 후 경과를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4년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총폐정맥 환류이상으로 진단된 환아 27명의 의무 기록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 과 : 총폐정맥 환류이상 환아 27명은 남아 17명, 여아 10명이었고, 진단 시 나이는 평균 $28.1{\pm}33.4$일(1-126일), 평균 체중은 $3.6{\pm}0.9$ kg (1.9-6.3 kg)였다. 병원을 방문한 주 증상으로 빈호흡, 저산소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7명, 수유 시 청색증이나 전신 청색증이 13명, 심잡음이 7명이었다. 13명(48.1%)에서 심부전 소견을 보였다.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된 해부학적 형태로 심상부형이 15명(55.6%), 심형이 6명(22.2%), 심하부형이 5명(18.5%)이고 혼합형은 1명(3.7%)있었다. 수술 전 폐정맥 협착이 동반된 경우는 7명으로 심상부형에서 5명, 심형과 심하부형에서 각각 1명이었다. 본원에서 수술 받은 환아는 총 24명으로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는 14명(58.3%)에서 시행하였다.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사용한 경우의 사망률은 0%이고 사용하지 않은 경우의 사망률 40%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다. 수술 사망은 4명(16.7%)으로, 수술하지 않고 사망한 환아 2명을 포함하여 전체 사망률은 22.2%였다. 그러나 수술 시기를 2000년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사망한 4명 모두 2000년 이전이었으며(사망률 50%, 4/8명), 2000년 이후에는 수술 후 사망이 한 명도 없었다(사망률 0%, 0/18명). 수술 후 폐정맥의 협착은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하여 5명에서 발생하였다. 5명중 3명은 수술 부위의 협착이고 나머지 2명은 폐정맥 자체의 협착이었다. 수술 부위의 협착을 보인 3명은 재수술을 시행하였고(평균 기간 : 24일) 재수술 후 사망률은 0%이며, 현재 모두 약물치료는 시행하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도 보이지 않으나 3명 모두 정기적으로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후기 재 협착 소견을 보였다. 이들이 수술 부위의 후기 재 협착이 진단되기까지의 평균 기간은 31.3개월(17-54개월)이었다. 폐정맥 자체의 협착을 보인 환아는 2명으로, 교정 수술 후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되기까지의 기간은 각각 3개월과 84개월이었다. 추적 관찰되었던 환아 20명에서 평균 관찰 기간은 $24.2{\pm}24.9$개월(2-80개월)이었다. 결 론 : 수술 후 폐정맥 협착 및 수술 부위의 재 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중 경식도 초음파 검사의 적극적 이용과 수술 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