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지게차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제도적, 기술적, 교육적인 요인들로 구분하여 각 요인이 재해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방법: 리커트 5점 척도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설문지를 바탕으로 SPSS 18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타당도 분석, 신뢰도 분석 및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다중 회귀분석 결과 재해감소에 대한 독립 변수인 제도적, 기술적, 교육적 요인이 종속변수인 재해 예방 분산의 약 62.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 검증은 F=118.775, 유의확률 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첫째, 3톤 미만 전동식 지게차를 검사제도에 포함하여 재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게차 충돌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후방 카메라 설치와 지게차 라인 빔(Line Beam) 설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지게차 관련 특별교육을 매년 시행할 필요가 있고, 운전자 및 인근 근로자를 지게차 특별교육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거의 해마다 내습하는 태풍위험을 제주지역 농부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적응하고 있는지 아울러 이와같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태풍재해 문제 해결에 있어 정부관계기관의 역할에 대한 그들의 인식은 어떠한가를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우선 위 연구과제를 살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가설이 전제되었다. 첫째, 태풍과 같은 자연발생적 위협과 빈번한 접촉내지 오랜 경험은 인간에게 위험과 손실을 준다는 자각으로 이끌며 또한 장차 발생의 정확한 예측에 비교적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그와같은 자연발생적 위협으로부터 일시 피하거나 위협지역으로부터 아주 떠나 버린다기 보다 오히려 적응이라는 선택을 취한다. 둘째, 인간이 이와같은 위협지역 제주도와 같이 사회문화적인 특성이 뚜렷한 지역에 삶의 터전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경제적 요인에서라기보다도 사회문화적 바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셋째로, 정부의 이와같은 자연발생적 재해문제 해결은 해당 지역 거주주민들과 보다 긴밀한 컴뮤니케이션과 함께 정부나 컴뮤니티를 통한 자연재해에 관한 계몽교육을 강화함으로서 그 역할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총 113명의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가구주들을 제주도의 상습태풍재해지구에서 무작위 단게별군집(Random-cluster Stratified Sampling)방법에 의하여 선별하고 태풍위협에 대한 개인별 재해인식과 인간 적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작성된 설문서를 통하여 각기 면담, 연구분석자료가 수집되었다. 제주농부들의 태풍에 대한 자각과 적응은 제주도 나름의 풍토에서 오랜 삶의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결과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한편, 장차 태풍 내습에 대한 그들의 예측은 상당히 정확하였으며, 태풍재해에 대한 적응은 동기적이고 예방적 즉, 농부들은 재해의 근원적 소멸을 위해 재해지역을 떠난다기보다 오히려 피해를 감수하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의 기본 영농방법이나 작물의 대체를 급격히 전환한다기 보다 부분적으로 수정, 변경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들의 적응과정은 현대적 영농기술과 그들 특유의 전통적 방법을 혼합 병행하고 있었으며 가족이나 친척 이웃과의 유대관계가 재해지역에 거주하는 지배적 이유로 나타났다. 또 한편, 해당연구지역 농부들은 태풍피해에 대한 정부의 보조를 알고는 있으나 그것이 재해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효율적이라고 생각치 않고 있다. 그들은 더욱 많은 재정적 보조를 희망하는 것만큼 연례저긍로 내습, 피해를 주고 있는 태풍재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좀더 효과적 예방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 웹 GIS 기반의 정보관리를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홍수나 지진과 같은 재해관련 정보의 관리와 제공을 위한 웹 기반의 재해 정보관리시스템 개발은 주민들의 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책, 관심지역에 대한 재해정보 취득의 욕구 충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재해 예방을 위한 계획, 분석과 관리업무를 위한 폭넓은 공간 DB 접근이 가능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재해 정보의 시각화와 수요자에 대한 자료 제공을 위한 재해 현황도 작성이 가능해야 하나, 아직 이러한 분야에 대한 웹 GIS 기반의 연구는 초기 단계이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웹 GIS의 개발도구로 HTML, 자바스크립트와 ESRI의 ArcIMS를 이용하여 재해 정보 제공을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춘천시의 재해 정보를 웹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제공할 수 있었다. 구현한 기능을 통해 관심지역의 재해정보를 검색과 화면에서 사용자 선택을 통해 제공할 수 있었으며, 관심지역의 지형을 VRML을 이용한 3차원 지형모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건설현장은 전산업 근로자의 $10{\%}$ 미만인 근로자가 전산업 재해의 $30{\%}$를 차지하는 재해다발 업종으로 중대재해 사고가 매우 심각하다. 이는 건설업 자체의 특수성과 내재되어 있는 작업의 위험성 및 이에 대한 안전대책등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되며, 건설업에서의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는 교육, 훈련, 정보의 단기적인 접근과 장기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건설현장에서의 기존의 사고사례는 건설공정에 따른 위험 위해 요소 등 본 작업에 관련한 모든 정보가 함축되어 있으므로 각 개별적인 사건에 대한 조사의 정보가 잘 이루어진다면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므로 재해발생방지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리라 판단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 연구는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의해 조사된 $1992{\~}2000$년간의 빌딩과 APT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의 860여건을 Data Base화하고 건설공정의 각 작업영역별로 안전정보(170건)를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건설안전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재해 예방 및 복구사업 경제성평가 모델 개발을 위해 경제성 평가 활용현황 및 문제점을 정리하고 경제성 평가모델개발방안 도출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경제성 평가기법의 연구개발 현황 파악과 경제성 평가방법의 당면 과제 도출로부터 조사 범위 및 방법을 결정하고 성과물에 대한 활용방안 또한 결정에 참고하도록 한다. 기존 연구 및 풍수해 관련 자료의 분석결과 경제성 평가는 BCA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여 Benefit과 Cost의 고려범위에 따라 연구방법과 내용이 각기 다른 실정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는 정량화가 쉬운 직접비용에 치중되어 있으며, 고려 범위가 추상적인 경우는 과다하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피해 발생 시 현재는 NDMS에 피해액관련 데이터 입력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보상 법규가 없던 과거조사자료와 최근의 조사자료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경쟁력 확보의 한 방안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기업손실 및 생산성 방지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계약자공동도급 등 협력사 선정을 비롯해 건설공사 PQ 가산점과 관련된 재해예방활동 평가의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감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로서, 이 인증 취득을 통해 기업은 기업경영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산업재해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에서 통용되는 KOSHA18001과 국외에서 통용되는 OHSAS18001을 취득해 건설현장의 잠재적인 위험요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호에 KOSHA18001의 전반적인 사항을 게재하였으나 OHSAS 인증을 취득한 회원사의 요청으로 이번호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대표적인 두 인증에 대해 상호 비교해본다.
최근 전기설비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적용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설비형태도 첨단화 다양화되고 있어 이러한 전기설비를 취급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전기직 종사자에 대한 감전사고 등의 재해우려가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기술적 향상만큼이나 인간의 안전의식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발생한 전기재해 통계를 보더라도 인적과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고가 많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중략)
면적 99,268.38$km^2$속에 4,700만명 인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주거 형태는 점점 고층화, 대형화 될 수밖에 없는 실상이다. 여기에 건설공사 역시 위험이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 형태가 가미되고,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유형 역시 노령화되어 건설공사 현장 재해는 날로 증가 되고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하다.(중략)
산업의 고도화 및 새로운 기계의 도입, 화학물질 사용 등 산업재해의 다양한 양상과 더불어 생산설비들의 자동화, 대형화로 인해 산업재해 발생의 양상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국내 산업재해는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벌기구대비, 상대적 하위수준에 있어 기업 발생 산업재해는 근로자들의 심리적 및 치료와 보상 손실에도 타격이 되어 기업 총 생산과 이윤 추구에도 중요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더불어, 장애자와 사망유족들의 증가로 생활 안정문제 등 사회적 문제도 제기된다. 이러한 동기에서 본 논문은 산업재해 통계와 산재예방사업을 분석하고, 시스템다이내믹스 법론을 이용하여 산업재해율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델은 근로자수 모델, 재해자수 모델, 재해율 모델 등 총 12개의 모델로 구성되었고, 규모별 분석에서는 근로자수를 기준으로 12개 그룹으로, 업종별 분석에서는 제조업, 건설업 등 총 10개의 업종으로 구분하여 개발하였다. 개발된 모델을 토대로 업종별 규모별 산업재해율을 예측하고 산재예방사업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건설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7년간 국내 건설업 재해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는 다른 산업군에 비해 강도 높은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형에 대한 해석이 쉽고 변수의 상호작용 효과 해석이 용이한 의사결정나무 기법을 활용하여 건설재해 예측 모델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건설 재해 사전 예측 모델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판별분석기법 기반 모델과의 건설 재해 예측 정확도를 비교하였다. 검토 결과 판별분석 모델에 비해 의사결정나무 모델의 누적 예측 정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결정나무 기법을 이용한 모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데이터가 증가하기 때문에 예측 정확도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안된 건설 재해 예측 모델이 건설현장에서 활용된다면 효과적으로 안전 관리를 할 수 있고, 건설업 재해율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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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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