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선충 감염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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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섭식과 산란행동을 통한 소나무재선충의 이탈 (Escape of Pine Wood Nematode, Bursaphelenchus xylophilus, through Feeding and Oviposition Behavior of Monochamus alternatus and M. saltuarius (Coleoptera: Cerambycidae) Adults)

  • 김동수;이상명;허혜순;박남창;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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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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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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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소나무재선충 보유 정도와 산란 및 섭식행동을 통한 전파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첫째, 세 가지 종류의 벌채목으로부터 우화 탈출하는 솔수염하늘소의 소나무재선충 보유 정도를 조사하였다. (가)의 경우는 건전한 소나무를 벌채하여 감염림 내에 방치한 것이고, (나)의 경우는 감염목에서 우화 탈출한 솔수염하늘소를 건전한 벌채목에 산란시켰을 경우이며, (다)의 경우는 솔수염하늘소는 서식하고 있으나 소나무재선충은 보유하지 않은 소나무를 벌채하고 소나무재선충을 인공적으로 접종한 경우이다. 세 경우 모두 이듬해에 벌채목으로부터 우화탈출하는 솔수염하늘소의 소나무재선충 보유율과 보유수를 조사하였다. (가)와 (나)의 경우 소나무재선충 보유율은 각각 18.3%와 15.6%이었고, 보유한 소나무재선충 수는 각각 $5,713.1{\pm}9,248.3$마리와 $2,034.1{\pm}4,746.8$마리로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소나무재선충을 접종한 (다)의 경우에는 소나무재선충 보유율과 보유수가 각각 38.3%와 $20,083.1{\pm}32,188.3$마리로서 다른 두 경우에 비해 높은 경향이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 보유수를 조사한 세 경우 전체 52마리의 솔수염하늘소 중에서 20마리(38.5%)가 5,000마리 이상의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 20마리가 보유한 소나무 재선충이 전체 소나무재선충의 97.9%를 차지하였다. 둘째, 야외의 소나무재선충 감염림에서 채취한 소나무로부터 우화한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섭식 과정 중에 이들로부터 이탈하는 소나무재선충의 수를 조사하였다.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몸으로부터 이탈한 일수는 각각 $34.9{\pm}12.4$일과 $23.9{\pm}16.2$일이었고, 우화 후 2주째에 가장 많이 탈출하였다. 우화 후 2주 이내에 탈출한 소나무재선충의 비율은 솔수염하늘소의 경우는 44.5%, 북방수염하늘소의 경우에는 47.2%이었으며, 매개충 한 마리당 이탈하는 소나무재선충의 수는 각각 $3,570.6{\pm}5,189.2$ 마리와 $1,556.2{\pm}1,710.3$ 마리이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분광반사 특성 구명 (Investigation Into Reflectance Characteristics of Trees Infected by Pine Wilt Disease)

  • 김소라;이우균;남기준;송용호;유항남;김문일;이종열;이승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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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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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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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소나무재선충병(Bursaphelenchus xylophilus)은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과 같은 동아시아의 소나무류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시킨다. 재선충병에 의한 병해는 그 치료방법이 훈증, 소각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목을 조기 탐지하여 그 피해가 주변 임목 및 임분에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비감염목의 분광반사율을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감염목의 분광반사 특성을 구명하였다. 이를 위하여, 6월에서 10월까지 GER3700 spectroradiometer를 이용하여 감염목과 비감염목의 400 nm~2,500 nm 파장대의 분광반사값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값의 noise를 보정하기 위하여 cubic spline 보간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감염목들은 재선충 주입 후 2개월 이내에 적색(600 nm~700 nm) 그리고 중적외선(1,400 nm~1,500 nm) 파장대에서 분광반사값의 변화를 보였으나, 비감염목들의 분광반사값은 어느 파장대에서도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기별로 감염목과 비감염목의 분광반사값 변화를 통계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소나무재선충 주입 2달 후 적색 파장대역과 중적외선 파장대역에서 가장 빠르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근적외선 파장대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따라서 적색과 중적외선 파장대역에서의 분광반사율 변화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조기 탐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경기도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양상 분석: 2008 ~ 2015년 예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Analysis of Pinewood Nematode Damage Expansion in Gyeonggi Province Based on Monitoring Data from 2008 to 2015)

  • 박완혁;고동욱;권태성;남영우;권영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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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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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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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기도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7년 광주시에서 최초 보고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되어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 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은 남부지방과 달리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이며 주요 감염목은 소나무가 아닌 잣나무이기 때문에 확산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매개충의 생태적 차이, 잣나무의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확산 양상의 정확한 파악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산림환경연구소가 조사한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신규 감염목 예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산 현황과 전년도 감염목과의 최단거리의 변화와, 이러한 양상이 수치표고모형, 임상도, 도로 네트워크 등과 보이는 공간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위치와 환경인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신규 감염목의 수는 2008년에는 13본이었으나 급격히 증가하여 2013년에는 2,954본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 2,938본, 2015년 2,986본으로 유지되고 있다. 감염목 시군 수는 2012년에 6개 시군에서 2013년 11개, 2014년에 15개 시군으로 증가하였다. 감염목 가운데 잣나무의 비율은 2013년에 89.5%, 2014년에 83.4%, 2015년에 89.8%로 나타났다. 2011-2012년 이후 전년도 감염목과의 거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2013년과 2014년 사이에는 평균 거리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하여 577 m, 2014년과 2015년 사이에는 666 m로 나타났다. 감염목 위치의 고도는 2009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 최댓값인 565 m에 이르렀다가 2015년에는 평균값, 중앙값, 최댓값이 모두 낮아졌다. 도로와의 거리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 얻은 감염목 분포의 공간적 분석은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침전·훈증처리를 통한 재선충밀도 및 압축강도성능에 관한 연구 (The Nematode Density and Compressive Strength Property of Pine Wilt Disease Damaged Trees by Soaking and Fumigating Treatment I)

  • 윤석락;박정환;박한민;김종갑;변희섭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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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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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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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침전 및 훈증처리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을 목재 재료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의 밀도 및 종압축강도 시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침전처리 후 소나무와 해송 모두 목초액 및 살선충제 처리의 경우 21일째에, 바닷물 침전의 경우에서는 30일째에 재선충의 밀도가 매우 낮아졌다. 재추출된 재선충을 피해가 없는 정상재에 인위적으로 접종한 경우 6개월경과 후까지 감염되지 않았으며, 소나무와 해송의 평균 기건밀도는 각각 $0.47g/cm^3$, $0.54g/cm^3$, 종압축강도는 각각 $304kgf/cm^2$, $363kgf/cm^2$이었다. 훈증처리 후의 소나무재선충은 수종에 관계없이 3개월까지는 검출되었으며, 그 이후에 출현하는 재선충은 유사 선충으로 판명되었다. 24개월이 지난 소나무와 해송의 평균 기건밀도는 각각 $0.54g/cm^3$, $0.52g/cm^3$, 종압축강도는 각각 $353kgf/cm^2$, $370kgf/cm^2$ 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피해목의 목재재료로서의 활용성은 일부 검증되었으며 보다 정확한 검증을 위하여 추후 기타 조직, 물리 및 역학적 성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휴대용 근적외선 카메라로부터 얻어진 DI(Detection Index)를 이용한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의 조기감별 (Early Detecting Damaged Trees by Pine Wilt Disease Using DI(Detection Index) from Portable Near Infrared Camera)

  • 김문일;이우균;권태협;곽두안;김유승;이승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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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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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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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지상형 원격탐사장비인 ADC(Agricultural Digital Camera)를 통해 획득한 영상으로부터 NDVI(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값을 산출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의 조기감별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재선충에 감염된 임목의 잎은 시들음 현상을 보이게 되고, 이것은 NDVI의 감소를 유발하므로, 정상목과 감염목은 시기에 따라 NDVI 변화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에 착안하여, 시기에 따라 임목의 NDVI 값의 변화량을 보여주는 DI(Detection Index)를 고안하여 감염목의 판별에 사용하였다. 2007년 5월부터 8월까지의 획득된 영상으로부터 감염목과 정상목의 DI 값을 산출한 후, GLM(General Linear Models)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6~8월 DI 값이 가장 낮은 유의수준(0.0001)에서 두 집단 간에 차이를 보였다. 6~8월 DI 값으로 감염목과 정상목의 집단 간의 차이를 판별분석(Discriminant Analysis)한 결과, DI 값을 통한 감염목과 정상목의 분류정확도(Hit Ratio)는 71.9%였고, 잭나이프(Jack-knife) 추정방법을 사용했을 때는 73.5%의 정확도를 얻었다. 위의 결과를 통해 DI는 감염목과 정상목을 판별하는데 유용한 지수라고 판단되고, 재선충병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소나무 원목의 열처리 소요 에너지 평가 (Evaluation of Energy Consumption in Heat Treatment of Pine Log)

  • 엄창득;박준호;한연중;신상철;정영진;정찬식;여환명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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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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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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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 원목의 열처리 시 소요에너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에 대한 적절한 열처리는 소나무 재선충의 감염 확산을 막고, 감염목의 용재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높인다. 본 연구에서는 병해충 감염목의 FAO 열처리 기준(International standards for phytosanitary measures (ISPM) No.15)에서 제시한 병해충 사멸 조건인 '목재 중심부 온도를 $56^{\circ}C$에서 30분 유지'를 위하여 소요되는 에너지를 평가하였다. 열처리에 소요되는 총 소요에너지는 초기 열처리 설정조건 도달에 필요한 처리기 벽체 가열, 처리기 내 공기 가열, 목재가열, 습도유지, 벽체 열손실로 구성되는 초기소요에너지와 열처리 설정조건 도달 이후의 열손실 보완 소요에너지, 즉 목재가열, 습도유지 및 처리기 벽체 열손실을 보완하기 위한 열손실 보완 에너지로 구분하였다. 단위시간당 초기소요에너지는 열처리 설정조건 도달 이후의 단위시간당 열손실 보완 에너지량보다 크며, 설정조건도달 이후의 단위시간 당 소요에너지는 거의 일정한 값을 가졌다. 시험결과 실험조건에 있어서 건조 온도와 더불어 상대습도가 매우 큰 영향을 미쳤으며 목재조건으로는 함수율 차이에 의해 변하는 밀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 고온과 높은 상대습도 및 낮은 함수율, 즉 낮은 밀도가 열처리 속도를 증가시켰다. 이 연구를 통하여 소나무재의 열처리에 있어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 원목의 열처리에 관한 연구 (Study on Heat Treatment of Red Pine Log)

  • 엄창득;한연중;신상철;정영진;정찬식;여환명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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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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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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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각종 병해충 감염목의 열처리 조건으로 목재 중심부 온도를 $56^{\circ}C$에서 30분 이상 처리해야 한다는 FAO 열처리 기준(International standards for phytosanitary measures (ISPM) No. 15)을 적용하여 소나무 재선충 감염의 확산을 막고 감염목을 용재로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국산 소나무의 열처리특성을 분석하였다. 온도와 습도 및 함수율별 열처리속도 측정을 통하여 목표온도 도달시간을 분석하고 소비에너지를 평가하여, 열처리 공정 적용 기술개발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열처리 시 함수율이 높을수록, 직경이 클수록 열처리 소요시간과 소요에너지가 증가하였고, 고온 고습 조건이 열처리 소요시간을 단축시켰다. 열처리기 현장투입 시 적절한 열처리공정 제어를 위해서는 열악한 주위환경 조건, 처리기 가동성능의 변화, 고습적용이 불가능한 상황 등을 고려한 다양한 온도 습도 조건에서의 가열과 냉각 시 소비되는 에너지 평가와 소요시간 예측이 필요하다.

소나무재선충 인공접종에 의한 해송묘목의 병 발달 및 수분함량 변화 (Change of Water Content and Disease Development on Pinus thunbergii Seedlings Inoculated with Bursaphelenchus xylophilus)

  • 윤준혁;우관수;문일성;구영본;이도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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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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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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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국내산 4년생 해송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을 인공접종하여 나타나는 병징의 발달과 묘목내 수분함량 및 선충밀도의 변화를 조사 및 분석하여 소나무재선충에 의한 생리적 변화과정 구명에 사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자 수행되었다. 소나무재선충 인공접종 후 20일을 기점으로 외부적으로 잎의 변색 그리고 내부적으로 접종 부위 위 아래의 목부 건조 및 수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접종 후 10일에 대조구 묘목과 접종목의 목부 및 피층의 건조상태는 차이를 나타내어 목부 건조는 접종 후 10일 경부터 진행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나무재선충 밀도는 접종 후 5일과 10일 사이에서 소폭의 증가를 보였으나 외부적 또는 내부적 피해증상이 나타난 10일과 20일 사이에서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소나무재선충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목의 줄기수분함량 및 당년생 잎과 줄기의 상대수분함량은 꾸준히 감소하였다. 소나무재선충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줄기수분함량, 당년생 가지 및 잎의 상대수분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소나무재선충 증식은 병 발달 및 수체내 목부의 수분건조 현상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묘목의 고사와 함께 재선충 번식이 현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