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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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억새(Miscanthus sinensis) 재배종의 형태적 특성에 대한 고찰 (Study 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aiden silvergrass(Miscanthus sinensis) Cultivars)

  • 안미연;유성열;권용락;장용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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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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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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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참억새(Miscanthus sienesis)는 화본목 벼과 억새속에 속한 다년생 단자엽식물로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동쪽 해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관상가치가 높아 정원용이나 조경용 소재로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산림식물이다. 억새속(Miscanthus)은 물억새(M. sachariflorus), 참억새(M. sinensis), 억새아재비(M. longiberbis), 장억새(M. changii)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종을 구분하는 화기구조가 작고, 변이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중 참억새는 이러한 변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초장과 엽 무늬를 가진 재배품종이 많이 개발되었으며, 내한성 또한 강해 정원용 관상식물로서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Lewandowsik et al, 1964). 지금까지 참억새 재배품종은 엽 무늬를 중심으로 개발되어 품종간 높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참억새 품종개발시 기존품종과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존 참억새 재배품종들에 대해 형태적 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고찰해 보았다. 조사결과 가로무늬를 가진 'Strictus'와 'Zebrinus' 품종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였으나 전체적인 모습에서 'Zebrinus'가 'Strictus' 품종에 비해 잎의 끝부분이 늘어지는 정도가 커 처진 특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세로무늬를 가진 'Cosmopolitan'과 'Carbaret' 품종의 경우 초장 및 엽신의 길이가 유사하였으나 엽 무늬 위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 폭이 좁은 세엽종인 'Morning Light'와 'Little Kitten' 품종은 형태적 차이는 없지만 가장자리 엽 무늬 유무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반면에 'Adagio'와 'Little Kitten, 품종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좀 더 세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참억새 재배품종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이용한다면 신품종 개발시 기존 재배품종과의 차이를 비교하는데 효율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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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토마토 재재종의 RAPD에 의한 동정과 유전적 다양성 (Identification and Genetic Diversity of Korean Tomato Cultivars by RAPD Markers)

  • 허만규;윤선주;강선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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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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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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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재배종 토마토(Lycopersicum esculentum)는 중요 작물의 하나이다. 36 재배종에 대해 80개 RAPD (random amplified polymorphic DNA) 마커로 동정과 다형성을 조사하였다. 80개 마커 중 36개(45.0%)는 다형성을 나타내었다. 재배종 토마토에서 다형성의 탐지는 유익한 유전자형의 선택에 의한 분자 지도 발전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분자 마커는 역시 식물 육종 지적 권리(PBRs)의 동정과 보호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한 예로써 OPC-13 시발체를 사용한 DNA 다형은 Junk Pink와 Ailsa Craighp 품종은 OPC-13-01 밴드가 결여되어 있다. OPA-12-03와 OPB-15-07는 TK-70 품종에 특이 마커로 다른 품종에는 없다. 본 연구의 재배종 토마토에서 DNA 다형은 일부 예외는 있지만 개화 타입과 관련이 있다. 이런 접근은 바람직한 토마토 품종 육성에 유전적 정보를 높이는데 유익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북지역(慶北地域)에서 재배중(栽培中)인 작약(芍藥)의 Paeoniflorin 함량분석(含量分析) (Analysis of the Content of Paeoniflorin in Peony Roots Cultivated on Kyeongbuk Area)

  • 김태강;주길재;정재동;이인구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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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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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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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주(主) 재배품종인 의성종과 영천종의 유효성분을 HPLC 및 TLC로 분석한 결과 주(主)성분인 paeoniflorin 함량은 의성종이 영천종보다 높으며 albiflorin과 oxypaeoniflorin의 함량을 두 재배종에서 비교하면 의성종은 albiflorin 함량이 많고 영천종은 oxypaeoniflorin의 함량이 많았다. 생산지에 따른 paeoniflorin의 함량차이는 2.15% 에서 4.08% 의 범위였고 의성과 거창의 것은 비슷하였으며 영천의 것이 가장 낮았다. 18종의 재배종들은 품종에 따라 다양한 paeoniflorin 함량 차이를 보이며 작약성분분석의 HPLC 크로마토그랍을 albiflorin, oxypaeoniflorin 및 paeoniflorin 피크를 기준으로 비교해본 결과 크게 3가지 패턴으로 분류할수 있었다. 이 세가지 유형은 의성종 패턴 9종, 영천종 패턴 4종 풍기표준종패턴 5종 이었다. 수확시기에 따른 작약의 paeoniflorin의 함량변화를 조사한 결과 3월과 9월에 수확한 것이 낮았으며 5월과 11월에 수확한 작약의 paeoniflorin 함량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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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종 및 품종간 광합성 특성비교 (Comparison of Photosynthetic Rates among Panax Species and Cultivars)

  • 이성식;천선용;이종화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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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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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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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인삼의 종 및 품종간 생리적 특성을 알기 위하여 볏짚 해가림하의 동일한 환경조건하에서 재배된 Panax ginseng C. A. Meyer 인 자경종, 황숙종, 미마끼, 소련재배인삼 그리고 Panax quinque folium L.인 미국삼을 광도, 온도, 시기별 광합성능력과 기공, 엽록소, 비엽중 및 지상하부 형질들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광포화점은 자경종, 황숙종, 미마끼 및 미국삼이 15,000 lux 내외였고 소련재배인삼은 10,000 lux 내외였 다. 2. 광합성 최적 온도는 자경종, 황숙종, 미국삼 및 미마끼가 20 $^{\circ}C$ 내외였으나 소련재배인삼은 15$^{\circ}C$ 내외였다. 3. 광합성속도(생육기)는 미국삼이 7.8 mg($CO_2$/dm$^2$/h) 정도로 가장 높았고, 자엽종. 황숙종, 미마끼가 약 6~7mg($CO_2$/dm$^2$/h)였으며 소련재배인삼은 5mg($CO_2$/dm$^2$/h) 정도로 가장 낮았다. 4. 암호흡속도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달라지는 영향이었으나 종 및 품종간에는 비슷하였다. 5. 단위 엽면적당 기공수는 미국삼이 가장 많았고 소련재배인삼이 가장 적었으며 기공의 길이는 그 반대였다. 6. 엽록소함량은 미국삼이 가장 많았으며, 비엽중은 미마끼가 가장 높았다. 7. 2년근시 근중은 미국삼이 가장 무거웠고 소련재단인삼이 가장 가벼웠으나, 엽수는 자엽종, 황숙종, 미마끼가 많았고, 미국삼, 소련재배인삼 순으로 적었다. 8. 6년근주 근중은 자엽종, 황숙종, 미마끼가 가장 무거웠고. 미국삼 소련재배인삼 순으로 가벼웠으며, 엽수도 같은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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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식에 따른 녹두 종실과 나물의 품질변화 (Comparison in Seed and Sprout Quality under Different Cropping Patterns in Mungbean)

  • 김동관;손동모;최진경;신해룡;천상욱;이경동;정기열;임요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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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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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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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남부지역에서 생력재배로 일시수확 및 관행재배로 생산한 녹두의 품질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력재배는 7월 23일에 파종하여 10월 28일 일시에 수확하였고, 관행재배는 6월 13일에 파종하여 8월 중순부터 3차례 손으로 수확하였다. 1. 종실의 전분, 조단백질, vitexin 및 isovitexin 함량은 재배방식과 수확기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 종실의 조지방 함량은 생력재배, 관행재배 3차, 2차, 1차 수확한 종실 순으로 많았다. 2. 종실의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는 재배방식 및 수확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지방산 종류는 관행재배로 2차 수확한 종실에서 17종으로 가장 많았고, 관행재배 3차나 생력재배로 일시에 수확한 종실은 12종으로 가장 적었다. 주요 포화지방산 중에서 palmitic acid와 arachidic acid는 관행재배 1차, 2차, 3차 및 생력재배 수확 순으로 높은 비율인 반면 stearic acid는 반대의 경향이었다. 주요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linoleic acid는 관행재배 1차, 2차, 3차 수확 및 생력재배 순으로 조성 비율이 높았다. 3. 종실의 아밀로그램 특성은 재배방식 및 수확기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관행재배로 1차에 수확한 종실은 호화개시온도, 최고점도, 최종점도, 최저점도 및 강하점도가, 관행재배 3차에 수확한 종실은 치반점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에 생력재배로 수확된 종실은 모든 아밀로그램 측정값이 현저하게 낮았다. 4. 녹두나물을 생산하고 나물의 수율과 색도 및 아미노산 함량을 측정한 결과, 생력재배로 생산한 녹두는 나물의 생산수율이 낮으나 색도와 아미노산 함량은 관행재배로 수확한 종실을 이용하여 생산한 나물과 비슷하였다.

산채류 재배유형별 수확기간 설정 (Setting the Harvest Period by the Types of Planting of Wild Vegetables)

  • 염규생;문정섭;양진호;김동원;안민실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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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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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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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산채는 사람에 의하여 개량 육성되어 논밭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과 달리 자연 그대로 산야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 식용으로 가능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산야에는 480종의 식물이 식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하나 현재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목은 36종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80여 종이 개배 가능한 작물로 추정된다. 산채류의 이용형태별 생산가능시기는 3~5월의 생채 생산과 6~7월의 건채 생산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하는 신선 생채의 소비한계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재배유형별 생채 수량검정을 통해 수확시기 연장 및 재배품목을 다양화 시킬 필요 있다. 이에 본 시험은 산채류 재배유형별 수확기간을 구명하고자 표고 500 m의 전북 남원시 허브산채시험장에서 2018년 5월 말 갯기름나물 등 15 종을 노지와 하우스에 정식하여 각 작물의 생육특성, 수확한계기 등을 조사하였다. 1년차 지상부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참취, 개미취, 섬쑥부쟁이, 질경이, 갯기름나물, 두메부추, 돌단풍, 참당귀의 경우 초장, 엽장 등은 노지보다 하우스에서 높은 편이었고 생존율은 비슷하거나 하우스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우산나물, 단풍취의 생존율은 하우스에서 더 높았으나 생육 초기 엽소현상으로 인해 1년차 생육은 노지, 하우스에서 둘 다 저조하였고 곤달비, 어수리, 곰취, 눈개승마의 경우 노지에서는 7월 중순이후 지상부가 전부 고사하였으나 하우스에서는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여 11월 상순까지 후기 생육을 하였다. 2년차 산채류 출현기 조사한 결과 하우스 재배에서 산마늘이 2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고 갯기름나물, 곤달비 등 10종이 2월 하순에 출현하였으며 참당귀 3월 상순, 단풍취 및 우산나물 3월 중순, 돌단풍이 가장 늦은 3월 하순에 출연하였다. 생체수확 시기는 갯기름나물, 눈개승마, 산마늘, 두메부추, 섬쑥부쟁이는 3월 중순부터 가능했고 곤달비 등 12개종은 3월 하순, 우산나물은 4월 상순, 돌단풍은 4월 중순으로 가장 늦게 생체수확이 가능했다. 노지 재배의 경우 산마늘과 눈개승마가 3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고 갯기름나물 등 10종이 3월 하순에 출현하였으며 돌단풍, 참당귀, 단풍취가 4월 상순으로 가장 늦은 출연을 보였다. 생체수확 시기는 눈개승마와 산마늘이 4월 상순으로 가장 빨랐으며 갯기름나물 등 10종이 4월 중순부터 가능했고 돌단풍, 참당귀, 단풍취가 4월 하순으로 가장 늦었다. 수확한계기 조사 결과 눈개승마, 산마늘, 우산나물은 하우스 및 노지재배에서 20일정도로 가장 짧았으며 그 외 작물들은 계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6월 상순 이후에는 품질이 나빠져 생체상품으로서 가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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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처리 양파(Allium cepa L.)의 포장직파재래 생육 특성 (The Growth Characteristics and Yield of Treatment Onion (Allium cepa L.)Seed in Direct Sowing Cultivation)

  • 이성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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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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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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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종자처리 한 종자를 실제 포장에 파종기를 달리하여 포장환경과 양파의 생육과의 관계를 구명하여 양파 직파재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파종기별 포장출아율, 포장출아소요시간, 생육특성, 잡초발생, 수량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1.종자처리 종자의 포장출아율은 파종기간 차이가 없었고, 출아소요시간은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지연되었다. 2. 종자처리 종자의 직파재배 파종기는 9월 10일이 적기로 출아율과 출아소요시간은 각각 87과 192시간이었으며, 늦어 도 9월 20일 전에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3. 이삭재배와 직파재배의 월동 전 유묘생장은 9월20일 파종까지는 직파재배에서 양호하였으며, 뿌리수가 직파재배묘에서 월등하게 많았다. 4. 월동 후 3월 8일 조사한 유묘생장은 전체 파종기에서 직파재배가 이식재배보다 양호하였는데 이후 조사에서는 생장의 차이가 점차 감소되었으며, 5월 8일 조사에서는 9월 20일 직파묘와 이식묘의 생장이 거의 비슷하였다. 5. 결주율은 이식재배 3%에 비해 직파재배에서는 13∼18%로 훨씬 높았으며, 그 정도는 파종이 지연 될수록 심하였다. 6. 평균 구중은 직파재 배에서 파종기가 늦어 질수록 감소하였는데, 직파재배와 이식재배에서 각각 230과 217g으로 직파재배에서 무거웠다. 7. 추대율은 직파재배가 이식재배 보다 높았으며, 파종이 지연될수록 약간 감소하였다. 8. 수량은 직파재배와 이식 재배가 각각 5,134와 5,300kg으로 이식재 배가 높았는데, 직파재배에서 파종이 늦어질수록 감소가 뚜렷하였다. 9. 품종간 평균 수량은 조생종과 중만생종에서 각각 3,750과 4,908kg으로 중만생종이 훨씬 높았고, 조생종에서는 소닉 품종이, 중만생종에서는 농우대고가 가장 높았다. 10. 흑색유공비닐 직파재배에서 발생 잡초는 흑쐐기풀 외 9종으로 흑쐐기풀, 민바랭이 및 개여뀌가 우점종이었으며, 파종기가 늦어 질수록 발생잡초량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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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 재배유형 및 수확시기가 종실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ultivation Methods and Harvesting Time on Yield and Quality of Safflower(Carthamus tinctorius L.) Seeds)

  • 김재철;김기재;최성용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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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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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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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홍화의 노지및 하우스재배의 생육과 수량 및 수확시기별 종실의 품질에 대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하우스비가림재배가 노지재배에 비해 출현기는 3일, 개화기는 8일이 빨랐으며, 생육도 양호하여 10g당 종실수량도 노지재배 보다 $25\%$ 증수되어 노지재배 보다 비가림재배가 유리하였다. 조지방함량은 비가림하우스재배가 노지재배보다 높았고 종자의 색택도 비가림하우스재배에서 변색없이 흰색이었으나 노지재배에서는 변색되어 품질이 나빴다. 노지재배의 조지방 함량은 수확기까지 높아졌으며 개화성기 20일 이후 수확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종실의 색깔은 개화성기 30일 이후 점차 변하여 개화성기 후 40일 수확은 흑갈색으로 종실품질이 크게 떨어져 종실의 수확시기는 개화성기 후 20일에서 30일 사이가 가장 좋았다.

RAPD를 이용한 능금속 식물종의 계통관계와 유전적 다양성 (The classification and comparison of genetic diversity of genus Malus using RAPD)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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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통권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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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6-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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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능금속(Malus) 식물은 다년생 목본으로 국내에는 약 8종이 있다. 이 속에 있는 사과(M. pumila)는 경제적 중요작물로 그 기원은 서중국의 야생종 M. sieversii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Malus내 모든 분류군과 중국의 M. sieversii를 RAPD로 분석하였다. 재배종이 높은 다양성을 나타낸 반면 제주아그배나무가 가장 낮은 다양성을 나타내었다. 재배종이 야생종보다 유전적 다양도가 더 높게 나타나 재배화 과정에서 여러 종과교잡이 일어나 많은 유전자가 침투된 것이라는 보고를 됫받침한다. 이 속은 M. sieversii를 포함한 사과나무, 능금나무가 같은 분자군을 형성하였고, 개아그배나무 또는 제주아그배나무(Malus micromalus), 아그배나무(Malus sieboldii), 꽃아그배나무(Malus floribunda)가 같은 분지군, 야광나무(Malus baccata), 개야광나무(Malus baccata for minor), 털야광나무(Malus baccata var. mandshurica)가 같은 분자군을 형성하였다. 한국내 재배종 사과와 능금이 국내 자생종 능금속에서 진화나 분지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고 오히려 중국 야생종이 그 기원의 하나일 가능성이 시사된다.

발생이 늘고있는 과수병해의 특징과 방제대책 - (3) 복숭아나무와 핵과류

  • 이두형
    • 농약과 식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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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통권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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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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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핵과류는 7$\cdot$8월에 신선한 생과실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가공품으로서 년중 공급되는 중요 과실이다. 우리나라의 핵과류 재배면적은 17,000여ha로 사과 밀감 다음으로 크며, 과수전체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생산량은 약 20만 톤에 이른다(원시, 1987). 또 핵과류는 통조림 주스 등으로 11,700톤이 생산되는데 전체 과실통조림과 넥타의 32$\%$를 충당하고 있다. 복숭아 및 기타 핵과류에 발생하는 병의 종류는 모두 24종이 알려져 있으나 병원균의 종류에 따라서는 중복해서 기생하는 것이 있으므로 17종의 병원균에 의해서 병이 발생된다(한식보, 1986). 그 동안 복숭아의 재배방법 중 크게 바뀌고 있는 것은 무대재배(無袋栽培) 및 시설재배 면적의 증가와 재배품종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무대재배로 인해서 발생이 증가되는 것은 세균성구멍병, 검은점무늬병, 잿빛무늬병 및 탄저병 등으로 품질저하 현상으로 나타난다. 시설재배와 관련되는 것은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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