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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재배의 주요환경요인에 관한 해석적 조사연구 (Agronomical studies on the major environmental factors of rice culture in Korea)

  • 김영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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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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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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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5
  • 우리 나라에 있어서 수도작의 안전다수를 위한 재배법, 특히 시료의 합리화를 기하기 위한 기초적 자료를 얻기 위하여 수도 독자의 영양생리적 반응, 형태형성 내지 수량구성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우리 나라의 수도 재배환경조건(온도ㆍ일조ㆍ강수 및 토양조건)을 대국적 견지에서 인접국인 일본과 지역별로 비교 검토하였고, 그 특징으로 본 시료에 관한 개선조건을 위해 비료의 3요소와 규산 및 그 밖에 수종의 미량요소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1. 우리 나라의 최근 14개년간의 10a당 현미평균수량은 204kg인데 이에 비하여 일본은 77%, 대만은 13% 높으며, 년간평균증가량은 우리나라가 4.2kg이고, 이에 비해 일본은 81%, 대만은 62% 더 증가되고 있다. 그리고 수량의 년간변이계수는 우리 나라가 7.7%이며 일본은 6.7%, 대만이 2.5%로서 우리 나라는 년간변이가 매우 커서 생산의 안전도가 가장 낮다. 2. 풍흉고조시험성적으로 본 우리 나라 수도와 일본의 수도를 형태형성면에서 비교하여 본즉 다음과 같았다. (1) 3.3$m^2$ 당 수수는 우리 나라의 891개에 비하여 일본은 13%나 더 많고, (2) 최고분얼기의 경수는 3.3$m^2$당 우리 나라는 1150개인데 비하여 일본은 19% 더 많았으며, (3) 유효경비율은 우리 나라가 77.5%, 일본이 74.7%로서 우리 나라가 다소 높았다. 그러나 총경수가 적은데 q하여는 유효경율이 너무 낮다. (4) 신고비는 우리 나라가 85.4%이고, 일본은 96.3%로서 우리 나라의 수도가 13% 낮았다. 3. 도작기간중의 평균기온은 수원ㆍ광주ㆍ대구는 거의 동일하며, 일본의 중국지방(부산)의 그것과 비슷하였다. 즉 우리 나라 도작기간중의 기온은 일본의 서남난지에 유사한 것이었다. 4. 우리 나라의 수도이앙기는 이앙한계최저온도 13$^{\circ}C$로 보면 현행(6월 10일 경)보다 30~40일 앞당길 수 있다. 5. 우리 나라의 현행 수도작기로서는 영양생장기의 기온이 이 시기의 주대사작용인 단백대사의 적온인 20~23$^{\circ}C$ 보다 높았다. 그러나 생식생장기의 기온은 이 시기의 주대사인 당대사의 적온인 $25^{\circ}C$이상보다 높지 않다. 그러므로 온도면에서 보면 우리 나라 수도의 작기는 앞으로 당기는 것이 좋다고 고찰된다. 6. 우리 나라의 현행 수도작기로 본 기온 및 일조조건은 수도의 분얼전기에 대해서는 호조건하에 놓여 있으나, 분얼후기인 7월 중ㆍ하순 경의 일조부족과 고온다습조건은 병해, 특히 도열병의 유발원인이 되고 있다. 7. 우리 나라의 현행수도작기로 본 전국각지의 수도의 출수기는 모두 일조시간이 적은 부적당한 시기에 처해 있다. 8. 출수후 40일간의 평균기온에 의한 적산온도 88$0^{\circ}C$의 출현기일은 수원에서 8월 23일이었고, 년간편차를 고려한 안전출수기일은 8월 19일로서 적산온도면에서는 관행 출수기일은 약간 늦다고 보았다. 9. 등열기의 평균기온에 의한 적산온도는 현행 수도작기로서는 최종한계시기에 놓여 있으며, 평균기온의 년간편차와 우리 나라의 최저기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현행출수기는 다소 늦은 것으로 보았다. 10. 생육단계별의 수도체내의 질소함량은 영양생장기의 질소함량이 과다하였으며, 출수 이후에 영양조락을 여하히 방지하느냐가 문제된다고 보았다. 11. 수리불안전답 및 천수답이 차지하는 전답면적의 비율은 차차 감소되고 있는데, 이와 전체 10a당 수량의 증가율과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는데, 수리불안전답과의 상관계수 (4)는 +0.525였으며, 천수답과는 r=+0.832, 그리고 수리불안전답과 천수답을 합계한 것과의 상관계수 (r)는 +0.841로서 후2자와는 고도의 정(+) 상관을 보여 천수답이 차지하는 면적비율이 작을수록 단위수량을 증가하였다. 12. 비료삼요소시험(주산력시험)성적을 보면 무비료구의 10a당 현미수량은 우리 나라가 231kg인데, 일본의 그것은 360kg으로서 우리 나라보다 약 56%나 높았다. 즉 우리 나라의 지력은 일본에 비하여 매우 낮았다. 또 무질소구의 10a당 현미수량은 우리 나라가 236 kg인데 일본의 그것은 383 kg 으로서 우리 나라보다 62%나 높았다. 즉 우리 나라의 지력을 좌우하는 것은역시 질소라고 할 수 있다. 13. 우리 나라와 일본의 답토양의 화학적 성질을 비교해본즉 다음과 같았다. (1) 우리 나라 답토양은 유기물ㆍ전질소 및 치환성석회와 마그네슘의 함량이 일본의 그것보다 낮아 반정도에 불과하였고, (2) N/2 염산 가용규산함량은 평균치로 보아 우리나라 답토양이 적었고, 규산의 시용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3) 염기치환용량이 일본의 반 정도이었다. 14. 우리 나라에 있어서 고위수량답과 저위수량답 토양의 성질을 비교하여 본즉 염기치환용량ㆍ치환성석회와 마그네슘ㆍ가리ㆍ인산ㆍ망간ㆍ규산 및 철 등의 성분이 저위수량답 토양에서 적었다. 15. 작통의 깊이는 항상 고위수량답에서 깊으며, 우리 나라 답토양의 작토는 일본의 그것에 비하여 얕다. 16. 전기한 바의 제조건을 종합 검토하고 비료삼요소이외에 규산과 미량요소로서 망간 및 철에 대하여 수도생리 및 형태형성 내지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보다 합리적으로 사료되는 비료조건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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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最近) 한국(韓國)의 전작지(田作地) 잡초발생(雜草發生) 분포(分布)에 관(關하)여 (Weed Occurrence in Upland Crop Fields of Korea)

  • 장영희;김창석;연규복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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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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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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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우리나라 전국(全國)을 대상(對象)으로 139개군중(個郡中)은 81개군(個郡)을 선정(選定)하여 군당(郡當) 2개면(個面)에 2필지(筆地)식 전작지(田作地) 동하작물별(冬夏作物別)로 잡초발생분포상황(雜草發生分布狀況)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1. 우리나라 전작지(田作地)에서 발생(發生)되는 초종(草種)은 총(總) 46과(科) 232종(種)이었고 이 중(中) 동작지(冬作地) 39과(科) 165종(種), 하작지(夏作地) 41과(科) 189종(種)이었으며 동(冬), 하작지(夏作地)에서 중복발생(重復發生)되는 잡종(雜種)은 34과(科) 122종(種)이였다. 2. 잡초(雜草)의 형태적(形態的) 특성별(特性別) 발생초종수(發生草種數) 또는 $m^2$당(當) 건물중(乾物重)은 동(冬), 하작지(夏作地) 모두 광엽잡초(廣葉雜草), 화본과(禾本科), 사초과(莎草科) 순(順)으로 많았다. 3. 생활형태별(生活形態別) 발생초종수(發生草種數)에 있어서는 동(冬), 하작지(夏作地) 모두 1년생(年生)과 다년생(多年生) 초종발생비율(草種發生比率)이 비슷하였고 월년생잡초(越年生雜草)가 적었다. $m^2$당(當) 건물중(乾物重)에 있어서 동작지(冬作地)는 1년생(年生)이 월등(越等)히 많고 월년생(越年生) 다년생(多年生) 순(順)으로 많았으며 하작지(夏作地)는 1년생(年生) 다년생(多年生) 월년생(越年生) 순(順)으로 많았다. 4. 지역별(地域別) 잡초우점순위(雜草優占順位)를 보면 동작지(冬作地)에 있어서는 중부이북(中部以北)은 명아주, 쇠뜨기 등 밭에서 발생(發生)되는 초종(草種)이 많은 반면(反面) 중북부이남지역(中北部以南地域)은 답이작(沓裏作)에서 많이 발생(發生)되는 뚝새풀, 벼룩나물, 별꽃 등(等)이 많고 제주도(濟州道)는 능지(陵地)에서 발생(發生)되는 초종(草種)과는 크게 달랐다. 또한 하작지(夏作地)에 있어서는 전국(全國)이 바랭이, 쇠비름이 가장 우점(優占)하고 중부이북(中部以北)은 방동사니, 강아지풀이 많고 중부이남(中部以南)은 깨풀, 방동사니가 많았으며 제주(濟州)는 쥐깨풀, 한련초다 많았다. 5. 동작물(冬作物)의 전답별(田畓別) 우점순위(優占順位)에 있어서 맥류(麥類)밭에는 뚝새풀, 명아주, 별꽃, 갈퀴덩굴, 순(順)이었고, 양파밭에는 별꽃, 명아주, 뚝새풀, 망초 순(順)이며 마늘밭에 명아주, 냉이, 속속이풀 별꽃 순(順)으로 우점(優占)하였다. 답(畓)에서는 맥류(麥類), 양파, 마늘 모두 뚝새풀, 벼룩나물, 명아주, 속속이풀, 냉이 순(順)으로 우점(優占)하여 작물간(作物間)에 차이(差異)가 적었다. 6. 하작물(夏作物)의 우점순위((優占順位)에 있어서 두류(豆類), 참깨, 고추 재배지(栽培地)는 바랭이, 쇠비름, 깨품, 방동사니로서 우점순위(優占順位) 비슷하였고 옥수수는 바랭이, 피, 명아주, 쇠비름, 서류(薯類)는 쇠비름, 바랭이, 명아주, 방동사니의 순위(順位)로 우점(優占)하였다. 7. 지대별(地帶別) 발생초종수(發生草種數)는 동(冬) 하작지(夏作地) 공(共)히 평야(平野) 중산간지(中山間地) 산간지(山間地) 하천변(河川邊) 순(順)으로 초종(草種)이 많았고 $m^2$ 당건물중(當乾物重)은 동작지(冬作地)는 초종수(草種數) 발생순위(發生順位)와 비슷하나 하작지(夏作地)는 하천변(河川邊)이 많았는데 이는 개체당(個體當) 생육량(生育量)이 많았기 때문으로 본다. 8. 토성별(土性別) 발생초종수(發生草種數)는 동(冬), 하작지(夏作地) 공(共)히 양토(壤土), 사양토(砂壤土)에서 많았고 사토(砂土), 식토(埴土)에서 적었으며 $m^2$당(當) 건물중(乾物重)에 있어서는 사토(砂土), 사양토(砂壤土)에서 많고 식토(埴土)에서 적었다. 9. 배수정도별(排水程度別) 발생(發生) 초종수(草種水)는 배수(排水)가 좋을수록 초종(草種)이 다양(多樣)하게 발생(發生)하고 $m^2$당(當) 건물중(乾物重)으로 보면 배수불량(排水不良)한 곳은 아주 적었으나 그 외는 큰 차이(差異)가 없었다. 10. 경운여부별(耕耘與否別) 발생초종수(發生草種數)는 무경운(無耕耘)보다는 경운(耕耘)한 곳이 월등(越等)히 많았고 $m^2$당(當) 건물중(乾物重)에 있어서는 호경운(號耕耘)한 곳이 많았는데 이는 무경운(無耕耘)으로 인(因)한 잡초발생시기(雜草發生時期)가 빨라서 개체당(個體當) 생육량(生育量)이 많은데 기인(起因)한 것으로 본다. 11. 전작물재배지(田作物栽培地)에서 발생(發生)되는 우점(優占) 10초종(草種)을 들면 동작지(冬作地)에 있어서는 뚝새풀, 명아주, 별꽃, 갈퀴덩굴, 냉이, 속속이풀 등의 초종(草種)이 전답(田畓)에서 우점잡초(優占雜草)이고 밭에는 망초, 방동사니, 쇠뜨기, 벼룩이자리가 추가(追加) 우점초(優占草)이며, 논(畓裏作)에서는 벼룩나물, 꽃바지, 마디풀이 추가우점초(追加優占草)이였다. 하작지(夏作地)에 있어서는 명아주, 방동사니를 제외(除外)하고는 동작지(冬作地) 발생초종(發生草種)과 전혀 다른 바랭이, 쇠비름 깨풀, 피, 강이지풀, 여귀, 개비름, 닭의장풀이 우점초(優占草)로서 이들 잡초(雜草)의 방제대책(防除對策)에 유의(留意)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思料)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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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지대 도작의 냉조풍피해와 피해경감대책 (Cultural Practices for Reducing Cold Wind Damage of Rice Plant in Eastern Coastal Area of Korea)

  • 이승필;김칠용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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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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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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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우리나라 동해안지대는 태백산맥이 동서로 뻗쳐있고 해안을 끼고있어 기후의 변화가 다양한 동시에 풍해를 입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 이지대에 풍해를 일으키는 바람의 종류는 태백산맥을 넘어오면서 휀(Fohn) 현상에 의해 상승기류된 고온건조한 편서풍에 의해 백수, 경업의 절상, 찰과상, 탈수해, 변색립, 탈립, 도복 등의 수분장해형풍해와 한냉다습한 오호츠크기단이 발달하면 냉조풍이 심하여 하계 저온현상이 일어나서 생육지연, 지경 및 영화의 퇴화, 등숙장해 등이 발생되어 동해안지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84,532M/T의 수량감소를 가져오는 큰 문제지역으로 대두되어 있다. 본논문은 우리나라 동해안지대의 냉조풍피해상습지 6,160ha에 대한 풍해경감대책을 수립코자 1982년부터 1989년까지 8개년간 경북 영덕, 울진지방에서 경북농촌진흥원과 영남작물시험장 영덕출장소에서 실시된 품종선발, 재배시기, 시비법개선, 농토배양, 방풍강설치 등의 시험성적들을 검토한 결과 몇가지 결과를 얻었기에 금후 이지대의 풍해경감대책 자료로 제공코자 한다. 1. 동해안냉조지대의 1954년부터 1989년까지 36년동안 강풍발생빈도는 8월 10일부터 9월 l0일 사이에 높아 이지역의 수도안전출수한계기는 8월10일 이전이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2. 이지대에 주로 풍해를 유발시키는 바람의 종류는 태백산맥을 넘어오면서 휀(Fohn) 현상에 의한 고온건조한 편서풍과 해양에서 내륙으로 부는 한냉다습한 냉조풍이었으며 도작기간중 발생 빈도는 각각 25%였다 3. 태풍내습의 위험시기(8월 10일~9월 10일)를 회피할수 있도록 출수기를 달리하는 3~4품종을 필지별로 접배하거나 유사시에 피해를 분산토록 하는 것이 제 1차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 4 동해안지대에서 수량생산기간(40일간)의 최적등숙온도(22.2$^{\circ}C$)와 최대기상생산력으로 본 최적출수기는 8월 10일이며, 이앙에서 출수기까지의 유효적산온도(GDD)를 이용한 최적이앙기는조생종이 6월 10일, 중생종이 5월 20일 만생종이 5월 10일 이었다. 5. 동해안냉조풍지대는 사질답(38%), 미숙답(28%)로써 저위생산답이 많고 지하수위가 높아 수직배수가 불량하여 답면수온이 낮아 요소비료는 분해가 잘 안되고 비효가 늦어서 생육지연 및 불임의 유발원인이 되고 특히 과용하면 도숙병을 격증시키게 되므로 유안을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6. 동해안냉조풍지대는 벼 생육초기에 답면수온이 낮아 인산가용성세균의 활동이 미약하여 토양환원작용이 발달하지 못하여 벼가 흡수 이용할 수 있는 가용성인산함량이 불량하므로 인산을 전량기비 또는 증시하는것보다 이앙후 30일에서 유수형성기에 추비하는것이 효과적이다. 7 이지대는 사질답(38%)이 많아 보통답이나 전질답에 비하여 풍해를 받아 숙색이 나쁘며 등숙이 저하되므로 규산퇴비, 산적토 등의 종합개량처리를 하면 효과가 크다. 8, 동해안냉조풍지대에 방풍강을 설치하면 풍속경감효과(30%)가 크고 기온, 지온, 수온 등의 미기상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생육촉진, 백수 및 변색립 감소, 고엽방지, 미질향상, 수량증수등의 효과가 현저하였다. 9. 방풍강의 재료는 화학사로 된 방서강과 방오강이며 설치방법은 방서강을 포장둘레에 2m 높이로 치고 그 위에 방오강을 덮어 편서건조풍과 편동냉조풍을 동시에 방풍하여 20%의 증수효과가 있었으며 적정강목은 0.5$\times$0.5cm이고, 설치시기는 유수형성기(8월 1일) 전후였다. 10. 동해안냉조풍지대에서 태풍 통과직후 백수나 변색립발생시 논에 물을 깊게 관수함과 아울러 고성능청무기 등으로 지상부에 충분히 미수를 하면 임실비율 현미천립중 등이 향상되어 증수효과를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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