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애인삶 패널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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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이 위급시 행동에 미치는 영향: 우울과 주거환경의 다중매개효과 (The Effect of Daily Life Restrictions on the Behavior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on Emergency Behavior: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and Residential Environment)

  • 이형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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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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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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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재난 불평등'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이 위급 시 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우울과 주거환경의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장애인삶 패널조사 2차년도(2019) 패널 중 만 20세 이상의 지체 장애인 총 80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은 우울에 정(+)적인 효과, 주거환경과 위급 시 행동에 각각 부(-)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우울은 위급 시 행동에 부(-)적인 효과, 주거환경은 위급 시 행동에 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과 위급 시 행동 사이에 우울과 주거환경은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제한이 위급 시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주거환경과 우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변인임을 시사한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를 제안하였다.

노년기 장애인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우울의 구조적 관계: 노령화 장애인과 노인성 장애인의 비교 (Social Support, Depression, Self-esteem Influences on Life Satisfaction of Disability in Aging)

  • 정은혜;윤명숙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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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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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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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노년기 장애를 노령화된 장애와 노인성 장애로 분류하고, 이들 집단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를 가족지지, 타인지지, 공적지지로 나누어 그 영향력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한 경로에서 자아존중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함께 살펴봄으로서 노년기 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구조적관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노령화 장애인과 노인성 장애인을 비교하여 두 집단의 차이를 밝히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한국복지패널 12차 조사와 장애인부가조사데이터(2018) 응답자 중 65세 이상 장애노인 692명이며, 연구방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고 집단 간 경로비교를 위해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노년기 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가족지지와 타인지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년기 장애인이 인지한 가족지지, 타인지지가 높아질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고 자아존중감은 높아져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적지지가 높아질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우울수준이 높아져서 삶의 만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우울은 모든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노인성 장애인은 노령화 장애인에 비해 유의미한 수준에서 가족지지를 높게 인지하고 공적지원경험과 공적서비스이용이 많았으며 우울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넷째, 타인지지가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효과는 노인성 장애인에게만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삶의 만족에 대한 우울의 영향력은 노령화 장애인이 더 크게 나타났고 두 집단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마지막으로 노령화 장애인은 공적지지의 삶의 만족에 대한 직접효과가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나 우울과 자아존중감의 간접효과로 인해 총효과는 부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따라 노령화 장애인과 노인성 장애인의 차별화된 특성과 영향요인들을 고려한 노년기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개입서비스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요인 분석: 위생요인과 지역 요인을 중심으로 (Investigating the Factors Affecting Disabled Worker's Job Satisfaction: Emphasis on Hygiene Factors and Regional Factors)

  • 강창민;이건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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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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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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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경제적인 요인은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에 있어 중요하다. 또한 직무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연구들에 의해 검증된 바 있다. 그러나 Herzberg는 동기-위생이론을 통해 임금과 같은 경제적 소득이 위생요인으로서 직무의 불만족을 낮출 뿐 직무의 만족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Herzberg의 동기-위생이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에 국내 2017년 장애인 고용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생요인이 장애인들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나아가 우리나라 주요 지자체를 지역변수로 투입하여 이를 지역적 연구로 확장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한 결과 근무환경, 대인관계, 개인생활과 같은 위생요인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무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계적 선형모형을 통해 지역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교육지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성인 장애인의 자기효능감 변화 유형에 따른 삶의 만족도, 대인관계역량 차이 (A Study on the Effects of the Trajectories in Self-Efficacy with their Life Satisfaction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of Adults with Disabilitie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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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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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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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만 25세 이상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4년 동안의 자기효능감 변화 양상을 확인하고, 삶의 만족도, 대인관계역량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의 1차(2016년)~4차(2019년) 조사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방법으로 성장혼합모형(Growth Mixture Modeling)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성인장애인의 자기효능감 변화 궤적에 따라 3개 잠재계층(상수준 증가형, 중수준 증가형, 하수준 무변화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3개 잠재계층에 따라 삶의 만족도 수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수준 증가형 집단, 중수준 증가형 집단, 하수준 무변화형 집단 순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3개 잠재계층에 따라 4년 동안의 대인관계역량 변화 패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준 증가형 집단, 중수준 증가형 집단은 대인관계역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수준 무변화형 집단은 대인관계역량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킴으로써 성인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와 대인관계역량을 향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장애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with Disabilities in the Aging Society)

  • 김미애;박희준;서창교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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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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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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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고령화 사회에서 장애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 지지(가족지지, 동료지지)와 장애 노인 우울 감소, 장애 노인의 삶의 질(여가활동, 생활지원서비스, 치료서비스)간이 관계를 살펴보고, 생활자립성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9차 한국복지패널조사 장애인조사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PLS로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적지지(가족 지지와 동료 지지)는 장애 노인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장애 노인의 우울 감소가 장애 노인의 삶의 질(여가생활, 생활지원서비스, 치료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 노인의 생활 자립성이 높을수록 장애 노인의 우울 감소는 생활지원서비스와 치료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여가생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립성을 갖춘 장애 노인일지라도 우울하면 여가활동은 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 장애인 1인가구의 대인관계능력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자아존중감 매개효과 분석 (The Effect of Interpersonal Skill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Employed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in Single-Person Households: Self-Esteem Mediation Effect Analysis)

  • 박수선;심다연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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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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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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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취업 장애인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대인관계능력과 개인적 요인인 자아존중감이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장애인 1인가구가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조사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 7차년도 2차 웨이브 자료(2022) 중 1인가구 828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SPSS Process Macro 4.3으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대인관계능력과 자아존중감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인관계능력은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인관계능력이 자아존중감을 경유하여 생활만족도에 이르는 경로는 정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대인관계능력과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대두되는 현대 사회에서 취업장애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만족도와 관련하여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 1인가구 스스로 자신의 삶에 주체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배제에 대한 위험 추정 : 타 장애집단과의 비교 (Estimation of risks for social exclusion in persons with psychosocial disabilities : a comparison between persons with psychosocial disabilities and those with other types of disabilities)

  • 박지혜;이선혜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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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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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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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의 수준을 실증적으로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6차 조사자료를 활용하여 경제, 교육, 근로, 주거, 건강, 사회관계망, 사회적 참여, 차별을 포함하는 삶의 제반 영역에 걸쳐 다양한 장애인 집단의 사회적 배제 실태를 파악하고(N=4,161), 정신장애 집단을 기준으로 장애집단별 사회적 배제 승산비를 추정하여 정신장애 집단의 상대적 배제위험 수준을 살펴보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 정신장애인은 경제, 근로, 주거 측면에서 다른 모든 유형의 장애인에 비해 약 2-11배의 높은 수준의 배제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관계망, 사회참여, 차별경험에 있어서도 자폐 지적장애 집단을 제외한 다른 장애인의 약 6-10배 배제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결론에서는 지역사회중심 정신보건서비스와 장애인복지서비스를 보장하는 법적 장치가 정신장애 서비스 관련법에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하며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사회권을 침해하는 각종 제도적 차별조항이 철폐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