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마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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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위치로 본 한반도 강수분포의 특성 (On the Characteristics of Precipitation Distribu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ccording to the Latitudinal Location of the Changma Front)

  • 박병익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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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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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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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의 분포특성을 살피고 이 강수량이 6, 7월 평균강 수량에 대한 기여율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이북에 있는 경우 한반도 전체에서 전선과 가까운 지역에서 많은 강수량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다우지역과 대체로 일치한다. 전선이 북위 30도 이남에 있는 경우와 비교하여 30${\sim}$33도로 북상할 때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증가하여 이 시기에 장마가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장마철에 개마고원 일대에서는 미우의 출현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중에는 장마전선과 무관한 강수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청천강 유역에서는 6, 7월 평균강수량에 대한 기여율이 큰 경우가 전선이 없을 때, 전선이 청천강 유역에서 먼 북위 30${\sim}$33도에 있는 때로서 한반도의 타 다우지역과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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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칼럼 - 국제 기후 변화 대책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

  • 이상목
    • 핵융합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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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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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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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매년 여름을 앞두고 농어민들은 물론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도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장마예보가 4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뉴스가 있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기간 동안 집중 호우가 있었던 예전과 달리 장마전선 형성전이나 소멸 후에도 강한 비가 수시로 내리는 등 우리나라의 여름철 강수 특성이 많이 변해 장마를 예측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이유이다. 장마예보가 반가운 뉴스는 아니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이라 생각하니 씁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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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의 강수 분포 특성 (The Distribution of Precipitation in Cheju Island)

  • 이승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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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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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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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의 사면별 강수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압배치와 상층 풍향별로 4개 기상관측소의 일별 강수량 자료를 분석하였다. 제주도의 강수량은 북서사면 보다 남동사면 쪽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 온대성 저기압과 장마전선, 태풍에 의한 것이며, 앞의 두 경우는 남.동사면, 태풍에 의한 것은 북사면에 많다. 태풍에 의한 호우는 사면간의 강수량 차이가 적고, 저기압에 의한 것은 동서사면간, 장마전선에 의한 것은 남북사면간의 차이가 크다. 풍향별로는 남동과 남서풍계에 의한 강수가 많은데, 겨울에는 북서풍계에 의한 강수도 많다. 기압배치형 보다는 기류의 방향에 따라서 사면간의 강수량 차이가 크며, 남서, 남동풍계가 우세한 여름에는 남사면 강수량이 많고, 북서와 북동풍계가 우세한 겨울에는 북사면이 많다. 사면간의 강수차이는 미우인 경우 더욱 뚜렷하고, 미우는 겨울 북사면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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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상에서 하층제트 유입으로 인한 한반도 집중호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eavy Rainfall Events accompanied by Low Level Jet inflow of the Changma Front in Korea Peninsula)

  • 최지영;김창모;류찬수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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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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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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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대류권과 성층권 사이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부는 제트류(jet stream)가 장마 전선에 유입되면서 다량의 수증기 공급으로 인한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집중 호우는 상, 하층 제트류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며, 상층 제트류는 제트류의 남쪽과 하층에서 상승기류를 유발하는 역할을 하고 하층 제트류는 남쪽 및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를 북쪽 및 북동쪽으로 수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 하층 제트류가 교차되거나 근접할수록 상하층의 온위차가 커지고, 연직시어도 증가되며, 또한 두 제트류가 중첩되는 경우에는 2차 순환이 강화되어 호우가능성이 높아진다. 한반도의 경우는 지리적으로 경압성이 강한 동아시아에 위치하여 전반적으로 잘 구조화된 하층제트를 형성하여 호우의 제반 여건을 형성하므로, 하층제트의 영향에 직접적으로 관계한 집중호우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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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 강수량 변동의 지역성 (The Regionality of the Variation of Summer Precipitation in Korea)

  • 강만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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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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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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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남한에서의 25년간의 여름 강수량으로서 Cluster 분석을 행하여 강수의 지역 특성을 밝혔다. 여름의 강수 현상에서 다우 지역은 남해안 경기 북부 영동 지방에 출현하고, 6월의 강수량은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에 대부분 의존하고, 7월의 것은 장마전선이 주도하고, 8월에는 태풍이 강하게 작용하고, 9월에는 태풍 장마전선 저기압의 영향에 의한다. 월강수량의 증감 경향은 매월 지역적으로 반씩 출현하며, 특히 다우 지역에서 심하다. 증가 경향은 경기 북부와 영동 지방에서 우세하고, 감소 추세는 남해안 지방과 제주도에서 탁월하다. 월강수량의 변동은 다우 지역에서 크고 소우 지역에서 작고, 그리고 9월에 가장 크고 7월에 가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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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우리나라 강수의 지속성에 따른 종관 특성의 차이 (Difference of Synopt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Persistence of Rainfall in Korea during the Changma Season)

  • 박병익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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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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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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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장마철 우리나라의 지역 평균 강수량을 이용하여 강수의 지속성에 따른 종관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일강수량 10mm 이상이 4일 이상 지속되는 강수(장기 강수)와 1~2일에 그치는 강수(단기 강수) 사이에는 종관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알았다. 장기 강수의 경우 우리나라 동쪽에 기압능이 발달, 저기압과 전선의 정체를 유도하였고, 또 강수 1일 전에 찬 공기가 화중지방으로 남하, 전선이 활발해져 강수의 지속성에 기여하였다. 단기 강수의 경우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정체 없이 통과하였다. 또한 장기 강수와 단기 강수의 경우에 우리나라 부근의 전선이 대류권 전체에 미치는 경압성이 큰 구조를 보였다. 장기 강수의 전선 구조가 일본 남서부 지역 장기 강수의 경우와 다르며, 단기 강수의 경우는 양 지역에서 같다. 이는 장마가 반드시 일본 바이우(Baiu)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강수현상의 시·공간적 특성(2002~2011년) (Spatial and Temporal Characteristics of Summer Extreme Precipitation Ev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2002~2011)

  • 이승욱;최광용;김백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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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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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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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강수현상 발생의 시 공간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최근 10년간(2002~2011년) 기상청 산하 전국 약 360여개 방재기상관측장비 및 종관기상관측장비의 일강수량 자료이다. 일강수량 80mm 이상의 극한강수현상과 일강수량 극값은 여름장마기(6월 하순~7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장마휴지기(7월 하순~8월 초순)에는 경기북부~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늦장마기(8월 중순~9월 초순)에는 경기도~강원 영서 남부 지역 및 지리산, 한라산 주변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부 지역별로 극한강수현상의 발생빈도와 극값 분포를 살펴보면, 종관규모인 장마전선의 위치뿐만 아니라 해발고도와 사면의 방향성과 같은 지형요소와 기류의 유입 등이 극한기후현상의 시 공간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각 지역과 여름철 시기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극한강수현상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고려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호우 피해 저감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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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리포트 - 여름날씨에 얽힌 기상학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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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통권3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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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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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우리나라 여름날씨는 같은 위도 자리의 다른 지역보다 무덥고 기간이 길며 장미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로 해마다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6월25일께 상륙해 완전히 빠져나가는데 20~25일 걸리며 태풍은 8월 하순에 상륙해 홍수를 몰고와 연례행사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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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기압배치형에 따른 고도별 강수량 분포 -대관령 서쪽 산지 사면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stribution of precipitation with Altitude according to the Surface Pressure Type -The Case of the West Slope of Taegwallyong Area-)

  • 이장렬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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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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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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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지역인 대관령 서쪽 산지 사면은 진부에서 동쪽으로 고속도로를 따라 약 21km 떨어진 대관령까지이며 해발고도는 500∼900m 지형경사는 3.3%이다. 1989년 5월∼1992년 5 월에 진부에서 대관령 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진부(고도 544m) 간평기(고도 576m) 유 천리(고도 600m) 싸리재(고도800m) 대관령(고도 842m)등의 5개지점을 정하여 일 강수량을 측정하였다 각 고도별 일 강수량 자료를 기초로 한반도의 지상 기압배치형에 따른 대관령 서쪽 산지의 고도별 강수량 분포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결과를 용약하면 다음과 같다. 총 강수일 258일을 지상 기압배치형(기압골, 저기압, 시베리아고기압, 장마전선, 고기압, 태풍, 오호츠크해고기압)에 따라 7가지 형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중 기압골이 나타난 날이 113일로 제일 많고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나타난 날은 8일로 가장적었다. 고도별 일평균 강수량은 태 풍이 나타났을 때 17,5∼54,4mm로 제일많았고 시베리아고기압이 나타났을 때는 5.9∼ 19.8mm로 제일 적었다, 대관령 서쪽 산지 사면에서 강수량이 제일 많은 고도는 대관령이고 제일적은 고도는 간평리이다, 태풍과 오호츠크해고기압이 출현한 경우는 고도가 증가할수록 강수량도 많아졌다. 간평리와 대관령 고도의 강수량 분포에 관한 사례분석(1989.5∼1991.12) 에서 기압골, 저기압, 장마전선등이 나타난 36일 시베리아고기압이 나타난 1일은 간평리가 대관령보다 강수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