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M&M(1958, 1961, 1963)의 기업가치평가모형에 입각하여 도출된 사건연구기법(value-based event study analysis ; 이하 VESA)을 이용해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 이하 FDI) 실시를 공시한 기업의 내재가치에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가를 검증한다. VESA방법론은 재무적 사건을 전후하여 기업의 내재가치에 변화가 있는가를 측정함으로써 재무적 사건이 내재가치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법이다. 2000년 이후 2004년까지 FDI 실시를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까지의 자료를 VESA기법에 적용한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FDI의 장기효과는 생존전략 가설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FDI기업은 FDI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내재가치가 더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FDI기업에 대해 FDI 공시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 보아도 여전히 기업가치가 더 충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물자산가치비중, 무형자산가치비중 및 신규투자가치비중이 장기적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FDI는 내재가치를 증대시키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FDI의 내부화 가설 및 글로벌네트워크 가설을 지지하는 근거로 해석된다. 다만 FDI기업의 수익가치비중은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 수익가치비중의 하락만을 놓고 보면 FDI의 생존전략 가설이 지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반적인 FDI의 장기효과는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업종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여 보아도, 업종에 상관없이 FDI기업의 내재가치는 비FDI기업과 비교하거나, FDI 실시 이전과 비교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양(+)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따라서 업종과 상관없이 FDI는 생존전략 가설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급변하는 국제방산협력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동연구개발 및 생산에 방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고무하는 정책이 실시되어야 한다. 특히 방산업체가 국내 연구개발 및 국제 공동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의 수립이 필요하다. 향후 군사무역에서 GATT적용 등에 대비하고, 업체가 적극적인 중.장기 방산경영이 가능하도록 정부는 새로운 인식하에서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장기적으로 방산국제협력을 담당하는 관료들은 국제교섭가인 동시에 국제마아케터로서의 자질을 갖춘 전문관료들이 보직해야햐며, 협력대상 국가별 전문가의 양성도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연구개발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효율의 극대화는 치열한 국제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최소의 필요조건이다. 정보통신 연구기반 조성 사업은 정보통신 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능력 저변 확대를 통한 혁신적 성장환경조성(Intrastructure)사업으로 인프라구축 사업의 특성상, 직접적인 기술개발 투자와는 달리 사업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정보통신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단기간내의 성과보다는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에 기초한 장기적인 투자 및 관리가 요구되는 사업으로 연구 환경구축, 연구성과 확산, 정보기반 구축 및 정책 연구 등의 진단을 통해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지식기반 사회의 연구기반구축이 조화롭게 전개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였다.
본자료는 프랑스의 Eurofinance사 발행 "World Rubber"지에서 발췌한 세계 자동차용 타이어 수급에 대한 장기예측이다. 동지는 특히 "Euroeconomics"의 산업연구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계통에 관련된 산업분야에 기여하고자 전세계적인 산업동향을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수급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수급동향을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편집자 주>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과 그 기술은 그동안의 방위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하여 그 기반은 상당히 구축되었으나 아직 핵심기술이 취약하고 자본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항공우주산업의 육성과 기술개발에는 방대한 투자와 장기간이 소요되며, 따라서 범국가적 연구개발 체제의 수립 및 역할분담과 장기계획의 수립, 그리고 무엇보다 계획에 의한 일관성있는 장기적 정책의 실현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 연구에서는 과제의 유용가치가 상황적 흥미와 재참여 의지에 미치는 영향이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유용가치를 단기 유용가치(proximal utility)와 장기 유용가치(distal utility)로 각각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연구 1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산 과제에 대한 유용가치의 시간적 근접성과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이 흥미유발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본 결과,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장기적인 유용가치가 흥미 유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대학생과 발달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학습 환경에서 수학이 필수적인 요소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실학습 상황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장기적인 유용가치가 흥미 유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은 과제에 대한 상황적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유용가치를 제공하는 경우 시간적 근접성과 자기효능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本) 논문(論文)에서는 기업 내부자와 자본시장 간에 정보(情報)의 배분(配分)이 불균등할 경우 외부자금의 조달 및 주주에 대한 현금배당 등의 재무정책(財務政策)에 관한 장기계획의 수립에서 고려하여야 할 문제들을 2단계(2段階) 효율적신호(效率的信號) 균형(均衡)의 모형(模型)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단위 기간의 연결체인 장기모형을 동태적(動態的)으로 분석함으로써 각 단위 기간의 모형 구성이 기존의 연구들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태적(靜態的) 분석(分析)들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현상들까지 설명이 가능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에서 밝혀진 배당(配當) 및 신주발행(新株發行)의 정보효과(情報效果)는 본 연구의 동태적 균형에서도 나타났으나, 일반적으로 정태적 모형들이 재무정책(財務政策)의 정보효과에 기인한 투자정책의 왜곡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음을 보였다. 또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분석이 곤란하였던 배당 및 기업 내부자금의 장기적 균등화의 문제를 분석하여 적정 여유자금의 보유가 기업가치의 증대에 도움이 됨을 보였다.
이 연구는 다양한 연령층의 개인적 특성과 가치요인에 기반한 공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설득력 있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수행해나가는데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20대에서 60대 이상에 이르는 공중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 및 가치요인 (장기기증 태도, 장기기증 지식, 자기효능감, 내세관,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이 장기기증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했다. 성별, 연령, 종교 등 개인의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인구통계학적 변수를 포함시켰으며, 가치요인으로는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와 내세관을 설정하여 장기기증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적인 잠재요인들을 밝히려 했다. 연구결과, 장기기증에 대한 태도, 장기기증 지식, 자기효능감,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가 장기기증 의도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속적인 전자기록의 장기적 보존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제안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전자기록을 포함하여 전자간행물이나 연구데이터 등을 모두 포함하여, 전반적인 디지털 정보자원의 보존 분야에서 개발된 아젠다 연구 결과를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분석하고, 이로부터 추출한 향후 과제를 법제/정책, 연구, 기술 및 파트너십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WAT 모형의 국내 적용을 위해 농업용저수지의 관개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 구축과 적용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SWAT 모형의 입력자료는 토지이용도, 토양도, 강우관측자료를 사용하였으며 HOMWRS의 입력자료는 토지이용도, 강우 자료로 유출량을 산정하였다. 본 연구는 소규모의 관개용 저수지와 논농사가 주로 행하여지는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농촌용수지구인 이동저수지 상부유역인 농업소유역에 SWAT 모형을 적용하였다. 이 지구는 관개지구의 환원수량, 저수지의 여수로 방류량 및 용수 사용량 등에 따라 저수지의 유입하천 및 하류하천의 장기유출량에 복잡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잡한 농업용 소유역에서의 장기유출량 해석 기술을 정립하고자 이동저수지 유역을 12개의 대표적인 소유역으로 분할하였으며 우선적으로 저수지의 영향이 있고 없느냐에 따라 4개의 소유역인 미산교, 묵방교, 덕성교, 재인교의 소유역을 선정하였고 이 지점에서 관측된 장기유출량 자료를 이용하여 일별, 월별 장기유출량추정을 실시하였다. 추정한 결과 저수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미산교, 묵방교에서의 일별, 월별장기유출량은 실측치와 매우 가까운 값을 보였다. 그러나 상류지점에 저수지가 설치되어 있는 덕성교와 재인교에서의 장기유출량은 관측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실측값과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므로 향후에 이루어질 연구는 저수지의 영향, 환원수량, 관개수량이 장기유출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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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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