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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전나무 식재기록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Planting Records of Needle Fir in Gwangneung)

  • 김은경;이해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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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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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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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고문헌을 통하여 광릉 전나무 식재의 사적 근거를 밝히고자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일성록(日省錄)" 등의 식재기록을 분석하였다. 선행 연구와 산림생태조사 및 도복된 전나무 연륜을 통하여 현재 광릉 전나무의 수령을 추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능제는 가장 보수적인 체제로 광릉 조성 과정 중 식재는 전례에 따라 이루어졌을 것이다. 건원릉을 시작으로 능침수목 식재기록을 통하여 소나무, 잣나무, 버드나무가 식재되었던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조선후기 능침 작벌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조 22년 무오년 수교가 반포되었으며, 이후 봄 가을로 정기 식재가 이루어졌다. 정조 23년 기록을 통하여 조성 및 관리 연한이 오래된 9개 능을 대상으로 식재 주수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광릉에는 잣나무와 잡목이 식재되었다. 셋째, 무오년 수교가 고종 치세 31년간 지켜지고 있으며, 예조별단을 통해 구체적인 식재 수종, 식재 장소, 식재 주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종 22년부터 25년까지 4년간 광릉에는 지속적으로 전나무가 식재되었으며 잣나무를 식재한 곳은 광릉이 유일하였다. 넷째, 도복된 전나무 연륜을 통하여 수령 파악이 가능했으며, 현존 광릉 전나무 식재 시기는 철종 10년 이후부터 고종 연간으로 판단하였다.

국유림성립(國有林成立)의 사적배경(史的背景)에 관(關)한 고찰(考察) (A Study of Historical Background to the National Forest Formation)

  • 호을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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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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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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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국유림성립(國有林成立)의 녹유(綠由)는 근세(近世)에 근대국가(近代國家)가 형성(形成)되면서 산림(山林)을 국가재원(國家財源)의 일부(一部)로 조성(造成)시키는 동시(同時)에 산업발전(産業發展)에 기여(寄與)케 하며 아울러 국토보전(國土保全), 수원함양등(水源涵養等)의 공익기능발휘(公益技能發揮)를 목적(目的)으로 하고 있으며 그 성립과정(成立過程)은 각국(各國)의 실정(實情)에 따라 차이(差異)가 있으나 대부분(大部分)은 중세(中世)의 왕후(王侯), 영주(領主)들의 산림(山林)을 모체(母體)로 하고 있다. 한국(韓國)의 국유림성립(國有林成立)의 과정(過程)은 구한말(舊韓末) 일제(日帝)의 식민지정책(植民地政策)의 소산물(所産物)로서 산림자원수율(山林資源收率)을 목적(目的)으로 임상(林相)이 우량(優良)한 대면적(大面積)의 산림(山林)을 집단적(集團的)으로 국유림(國有林)에 편입(編入)하여 영림창(營林廠)을 설치(設置)하고 대량적(大量的)인 작벌(斫伐)을 감행(敢行)한데서 녹유(綠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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