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문 조정 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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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 처방 유형에 따른 임상 경과의 차이 (Clinical Course according to Antipsychotics Prescription Pattern in Delirium)

  • 박재섭;김재진;박성종;김성민;박진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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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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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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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섬망의 증상을 조절하기위해 일반적으로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지만, 투약 기간 및 용법과 같은 처방 양상과 환자의 임상 경과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이 연구를 통해 섬망을 경험한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의 처방 양상에 따라 임상 경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서울의 일 종합병원에서 섬망으로 자문조정이 의뢰된 입원 환자 중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퇴원한 2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입원 기간, 사망, 인구통계학적 자료 및 임상적 요인을 조사하였고, CAM-ICU를 통해 섬망 지속 기간을 측정하였다. 항정신병약물의 처방 유형에 따라 지속투약군, 최적투약군, 필요투약군으로 나누어 임상 경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항정신병약물을 섬망 회복 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약 받은 지속투약군은 섬망 증상이 있는 기간에만 투약 받은 최적투약에 비하여 입원 기간 및 섬망 이환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퇴원시 불필요한 항정신병약물 처방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섬망 이환기간에 비해 짧은 기간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한 필요투약군은 다른 두 군에 비해 섬망 이환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았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는 섬망 이환기간에만 항정신병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적절함을 시사한다. 또한 섬망이 회복된 후에 불필요하게 항정신병약물이 처방되는 것을 최소화하기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겠다.

암 환자의 정신사회적 치료 (Psychosocial Management of Cancer Patients)

  • 송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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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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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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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e author presented several points of experienced materials obtained from the joint meetings of consultation-liaison Psychiatric division with oncologic department in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The joint meetings which have been held regularly every other week were very helpful not only for the psychiatrist but also for the cancer department stags to manage the cancer patients actively. The joint meetings have been progressed into more cohesive and active communication as time goes by. Most of the subjects discussed in the meeting was focused on the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problems of the cancer patients. Besides, the difficulties arising from the chemotherapy were discussed. Probably the most difficult task for the treatment team was to provide complete information while respecting the patient's right to deny their situation The liaison psychiatrist usually gave comments to the charge doctor and/or nusing staff how to evaluate the patient's behavior and what would be the influential factors in developing the doctor-patient relationship. It was found that many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had their own peculiar illness behavior and disease concept which led patients to take non-medical or moreover, anti-therapeutic care. The family members were found to play an influential role in the choice of treatment method and progression of the disease. Another role of the liaison psychiatrist in the oncology ward was to encourage the treatment team members. In the practical point of view, it was not easy for the liaison psychiatrist to have time regularly for the cancer patients to encourage the liaison activities. And it seems to be fundamental that the consultation fee for the liaison psychiatrist should be set up at the resonabl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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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자들에서 스트레스지각 및 정신병리와 이명강도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Stress Perception and Psychopathology with Intensity of Tinnitus in Patients with Tinnitus)

  • 고경봉;김희남;이호기;안석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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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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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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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이명환자들에서 스트레스지각 및 정신병리와 주관적 및 객관적 이명의 정도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이비인후과외래에 내원한 43명의 이명환자들로 구성되었다. 스트레스지 각 및 정신병리를 평가하기 위해서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Beck Depression Inventory 및 Symptom Checklist-90-Revision을 이용하였다 한편 주관적 이명의 정도는 이명의 심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Subjective Tinnitus Severity Inventory로, 객관적 이명의 정도는 이명강도검사(tinnitogram)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인관계와 질병 및 상해와 관련된 스트레스지각점수는 각각 주관적 이명의 정도와 유의한 양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 우울, 불안, 공포, 편집증, 정신증척도점수는 주관적 이명의 정도와 유의한 양상관성을 보였다. 반면 스트레스지각 및 정신병리는 객관적 이명강도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이명이 스트레스 및 다양한 정신병리와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런 환자들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있어서 정신사회적 개입은 물론 이비인후과의사 및 일차 진료의 들과의 효과적인 자문조정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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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들과 위염 환자들 간의 스트레스지각 및 우울의 비교 (Comparison of Stress Perception and Depression between Gastric Cancer and Gastritis Patients)

  • 고경봉;이상인;이종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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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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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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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GARS스트레스지각척도 및 BDI우울척도를 이용하여 위암환자들과 위염환자들 간의 스트레스지각 및 우울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위암환자들의 50%, 위염환자들의 38%가 BDI우울척도에서 우울에 해당되었다. 위암환자군과 위염환자군 간에 스트레스지각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BDI우울척도점수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위암환자군이 위염환자군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위암환자들에서는 정신적 고통의 정도와 우울의 정도가 유의하게 양상관성을 보인 반면 위염환자들에서는 신체증상의 심한 정도와 우울의 정도가 유의하게 양상관성을 보였다. 즉 위암환자들의 우울은 신체증상의 정도보다는 정신적 고통의 정도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군에서 각각 여자환자들은 남자환자들보다 스트레스지각이 유의하게 더 높았고, 연령은 스트레스지각과 유의하게 음상관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동일한 장기의 기질적인 병리의 심한 정도가 스트레스지각 및 우울의 정도와 관련되지 않은 것은 위암환자들의 부정이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위암환자들의 치료에서 정신사회적 접근 특히 정신과 자문조정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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