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관계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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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자녀를 둔 어머니의 현상학적 방법 융합 연구: 가족관리방식 경험을 중심으로 (The Convergent of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of Mothers of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Focus on the Experience of Family Management Style)

  • 김채봉;김규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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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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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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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아토피 피부염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족관리방식에 대한 경험을 알아보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9명의 어머니에 대하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69개의 의미 있는 진술이 도출되었고 21개의 주제, 10개의 주제군, 4개의 상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도출된 상위 범주는 아토피 피부염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아토피 피부염 극복을 위한 가족방식, 만성피로를 경험하고 있는 현실, 자녀 건강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대한 경험들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간의 관계 회복 등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족관리방식 개선에 대한 중재가 요구된다.

농촌여성의 노동실태와 복지수준

  • 최덕경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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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1999년도 농촌여성의 능력개발과 복지증진 방안 심포지엄(A Symposium on the Development and Welfare for Rural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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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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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촌생활의 질의 풍요로움을 연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가 생활경영을 시점으로 한 농업겨영과 농가주부의 관계, 가사운영과 가계관리를 중심으로 살펴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경영과 주부와의 관련에 대해 우선 열거할 수 있는것은 생산 노동력의 분담상황에서의 주부노동의 실태이다. 전체평균에서 78.1%의 주부가 남편과 함께 기간노동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농업생활에서 주부의 역할리 매우 큼을 단적으로 지적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종사하는 종작업과 경영 참여의 내용은 다양하다. 그 결과 시간적으로 본 주부 담당의 가사작업은 농번기와 농한기의 시기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가계관리상의 문제점으로 자녀의 교육비나 교제비의 부담이 거론되었고, 수입의 불규칙, 빚과 부채의 부담이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셋째, 가정생활의 만족도, 지역생활의 만족도는 모두 만족과 불만의 중간을 보였다. 가정생활에서의 만족도에서 평균점 보다 낮은 항목은 가족 동반의 식사, 부부대화, 내구소비재의 순이었고, 지역생활환경에 관하여는 보건소, 병원에 관하여는 불만족스러운 대답을 보였다. 넷째, 농작업의 효율화 대책은 기계화, 조직화, 공동화, 작업의 계획화이었으며, 가사노동에 있어서는 "주부의 농작업 감량대책"과 함께 "가족의 협력에 의한 가사분담","가족이 신변의 것을 스스로 한다","가사작업의 계획화"등이 요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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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의 죽음불안과 삶의 질 (Death Anxiety and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 이은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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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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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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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죽음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D광역시 소재한 독거노인 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독거노인의 죽음불안은 66.85점이었고, 삶의 질은 58.21점이었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검정에서 나이(F=153.240, p<.001), 성별(t=-4.615, p<.001), 학력(F=263.559, p<.001), 현재 직업(F=46.324, p<.001), 종교(F=693.729, p<.001), 자녀와의 관계(F=178.506, p<.001), 독거 이유(F=21.143, p<.001), 주관적 건강상태(F=113.300, p<.001), 주관적 경제상태(F=45.829, p<.001), 질병치료 과정 중 힘든 점(F=49.706,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죽음불안은 유의하게 삶의 질 정도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r=-.87, p<.001). 결론: 본 연구결과는 독거노인 간호를 위한 표준지침 개발 및 사회적지지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간 식사, 통화 및 여가활동과 중년기의 행복 (Family Activities and Well-being in Midlife: Meal, Phone Conversation, and Leisure)

  • 김경미;류승아;최인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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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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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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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가족은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구체적인 가족활동이 미치는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살펴보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통화하며, 여가활동을 보내는 것이 중년기의 행복, 건강 및 가족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5세(평균연령: 50.13세) 사이의 총 283명이었다. 독립변인은 배우자 및 자녀와의 식사횟수와 통화횟수, 가족과 여가활동을 보내는 시간이었고, 이에 따른 종속변인은 행복, 심리적·신체적 건강 불편증상, 가족만족도, 성생활 만족도 및 부모 효능감으로 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배우자 및 자녀와 식사를 자주 할수록 행복, 건강, 가족생활 만족도가 높았으며, 통화를 자주 하는 것 역시 행복, 건강, 가족 및 성생활 만족도와, 부모 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과 여가활동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과 가족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적 활동들이 중년기 행복, 건강 및 가족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경험적 결과임에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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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여성에서 영양표시 사용과 식행동 요인과의 관계 (Dietary Behavioral Correlates of Nutrition Label Use in Korean Women)

  • 이혜영;김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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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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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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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 여성에서 영양표시 사용의 특성을 파악하고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서울 및 6대광역시 (서울 45.4%, 부산 14.0%, 대구 9.8%, 인천 11.8%, 광주 7.0%, 대전 6.9%, 울산 5.0%)의 20${\sim}$60세 성인 여성 2,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영양표시에 대한 행동변화단계는 고려전단계 5.9%, 고려단계 35.9%, 준비단계 26.6%, 실행단계 19.0%, 유지단계 12.6%로서 영양표시 사용군은 실행 유지단계에 있는 사람들로 31.6% (654명)였고 영양표시 비사용군은 고려전 고려 준비단계에 있는 사람들로 68.4% (1,419명)였다. 2) 소득이 150만원 미만 또는 150${\sim}$300만원 미만, 고졸 이하의 경우 영양표시 비사용군이 사용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중반 연령 (30${\sim}$49세), 1주 1회 이상 운동자, 식이보조제 사용자의 경우 영양표시 사용군이 비사용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결혼, 임신 수유, 자녀, 흡연 유무에 따라서는 영양표시 사용군과 비사용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스스로 질병을 자각하는 비율은 영양표시 사용군이 비사용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저체중군은 영양표시 비사용군이 사용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식품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맛 (42.5%) > 영양 (23.6%) > 가격 (21.1%) > 편이성 (9.6%) > 분위기 (3.2%) 순이었고, 영양은 영양표시 사용군이 비사용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3) 영양표시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과잉섭취우려 성분 (나트륨, 콜레스테롤, 당, 트랜스지방)과 질병 간 관계에 대한 신념이 더 높았고, 비타민 C, 칼슘 같은 권장섭취 성분과 질병 간 관계에 대한 신념은 차이가 없었다.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전체 대상자의 인식도는 평균 4.2 ${\pm}$ 0.8로서 모든 항목에서 높은 편이었고 영양표시 사용군이 비사용군보다 약간 높았다. 4) 식사의 질에 대한 전체 대상자의 평균 점수는 3.2 ${\pm}$ 0.8로서 영양표시 사용군은 비사용군보다 과일류, 채소류, 유류, 고기 육류 콩류, 다양한 식사섭취에 대한 식사의 질 점수와 콜레스테롤, 열량에 대한 식사의 질 점수가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5) 전체적으로 영양표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영양표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식사의 질이 2배 높았다 (OR: 2.01, CI: 1.66${\sim}$2.44) (P < 0.001). 고소득이면서 영양표시를 사용하는 사람은 저소득이면서 영양표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식사의 질이 2.5배로 좋았으며 (OR: 0.39, 0.36${\sim}$0.69) (P < 0.001). 고소득인데 영양표시를 사 용하지 않는 사람의 식사의 질은 고소득이면서 영양표시를 사용하는 사람의 1/2수준으로 낮았고 (OR: 0.56, 95% CI:0.43${\sim}$0.73), 저소득의 영양표시 사용자보다도 식사의 질이 더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 한국 성인 여성에서 영양표시 사용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나트륨, 콜레스테롤, 당, 트랜스지방과 같은 과잉섭취우려 성분과 질병 간 관계에 대한 신념이 더 높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이 더 높으며 식사의 질이 더 좋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소비자가 영양표시를 이해하고 식사에의 활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교육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향후 식사의 질에 미치는 영양표시 사용의 다양한 특성에 관한 연구를 비롯하여 어떤 영양표시정보가 식생활개선과 관련이 있는가 등에 대한 연구 및 영양표시와 식행동 간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식생활진단표 등 조사방법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영양표시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위해 국가단위에서의 소비자 조사.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노인의 자아통합감 관련변인에 대한 메타분석 (The Meta-analysis on Variables related to Ego Integrity of Elderly in Korea)

  • 김일식;김계령;서호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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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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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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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통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2017년 4월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56편의 연구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아통합감 관련 변인들을 6개의 변인군으로 나누고 각각 변인군에 대한 하위변인별로 효과크기를 산출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효과크기는 중간효과크기를 보였고, 변인군에 따른 효과크기는 긍정심리적변인군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부정심리적변인군, 신체적변인군, 가족적변인군, 사회적변인군, 인구통계적변인군의 순서로 나타났다. 둘째, 개별변인군에 대한 하위변인들의 효과크기는 긍정심리적변인군은 삶의 질, 부정심리적변인군은 우울, 신체적변인군은 건강행위, 가족적변인군은 자녀관계, 사회적변인군은 사회적지지, 인구통계적변인군은 경제상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기와 같이 자아통합감과 관련된 변인들 중 삶의 질, 삶의 만족도 및 우울의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변인들이 자아통합감 향상에 영향력이 클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피부미용사의 스트레스와 근무환경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Stress and Woking Environment on Occupation Satisfaction of Skin Care Experts)

  • 최외숙;민경진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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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1년도 춘계학술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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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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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피부미용사들을 대상으로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스트레스가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근무환경 만족도, 스트레스, 직업 만족도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여 피부미용사들의 직업적 긍지를 높이고 그들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자 시도 되었다. 전국의 여성 피부미용사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40세 이상, 유배우자, 부부와 자녀가 같이 사는 경우, 대졸이상의 학력자, 고소득자, 질병이 없고 건강할수록 높았고, 직업특성별 근무환경 만족도는 복합 상가, 1~2명의 직원수, 10년 이상 근무기간, 경영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30~39세, 무배우자, 혼자 사는 경우, 고졸이하 학력, 저소득자, 질병이 있고 건강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또한 5명 이상의 직원수, 근무기간이 짧은 경우, 경영자직책이 가장 높았다. 직업만족도는 40세 이상 연령이 가장 높았고 배우자 유무와 동거형태에 따라서는 유배우자와 부부와 자녀가 같이 사는 경우,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 월 소득은 소득이 많은 경우, 거주지역에서는 대도시, 건강상태와 질병 유무에 따라서는 질병이 없고 건강한 경우 직업만족도가 높았다. 직장위치는 복합상가가 가장 높고 근무기간과 직책에 따라서는 근무기간이 길고 경영자, 직원 수는 1~2명, 피부미용업 선택이유와 장래 근무계획에서는 적성에 맞아서와 계속근무가 직업만족도가 높았다. 근무환경, 스트레스, 직업만족도에 관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한 결과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스트레스가 적었고(p<0.001),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직업만족도가 높았다(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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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중학생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 (Association between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s of Middle School Children and Their Mothers)

  • 이재선;최영선;배복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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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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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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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중학생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그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구지역 중학생 357명(남학생 158명, 여학생 199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식사섭취상태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남학생의 어머니 평균 연령은 42.2세, 여학생의 어머니는 41.6세이며 학력은 대졸이상이 남학생의 어머니 46.8%, 여학생의 어머니 43.2%로 가장 높았다. 어머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41.1%, 여학생 43.2%이고, 월평균 수입은 남학생 가정이 381만원, 여학생 가정이 391만원이었다. 2) 영양태도 점수는 총 15점 만점에 남학생은 평균 10.47점, 여학생은 11.24점으로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p < 0.001) 높았으며, 남학생 어머니는 11.81점 여학생 어머니는 12.09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지식 점수는 20점 기준으로 남학생 15.43점, 여학생 16.13점으로 역시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p < 0.01) 높게 조사되었고 어머니 점수는 약 17점으로 차이는 없었다. 식습관 점수는 15점 만점에 남학생 10.84점, 여학생 11.13점, 남학생 어머니 11.50점, 여학생 어머니 11.62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3) 조사대상자들은 본인의 식습관 문제점으로 남학생은 '급하게 먹는 습관'을, 여학생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들었고 어머니들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가장 많이 응답하여 학생들과 비슷한 식습관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준 인자로 학생, 어머니 모두 '부모님 형제자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함을 반영하였다. 또한 영양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겠다는 비율이 여학생에서 유의적으로 (p < 0.01) 높게 나타났고, 50% 이상의 어머니가 참석을 희망하여 학생과 어머니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4) 섭취량이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이며, 남학생은 권장 섭취량의 63.2%, 여학생은 71.2%였으나, 어머니들은 권장섭취량 수준을 보여 양호하였다. 영양소 섭취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계산한 MAR 점수는 여학생이 0.89로 0.86인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p < 0.01) 높았으며, 어머니들의 평균 영양소적정도는 0.90이었다. 5) 남 여학생 모두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점수 간에 상관성이 있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도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어머니와 학생자녀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을 때 남학생의 식습관과 MAR이 각각 어머니의 식습관과 MAR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과 그 어머니 사이에는 어머니의 영양태도, 식습관, MAR이 여학생 자녀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영향이 여학생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남학생과 어머니 사이에서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정은 아동이 식생활 관련 행위를 학습하고 습관을 형성하는 환경으로 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특히 어머니는 식생활 관리자로서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계획으로 학생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켜 주어야 하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식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건전한 식습관과 합리적인 식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한다. 따라서 어머니들에 대한 영양교육이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 뿐 아니라 교육방법에 대한 방안이 다양하게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영양교육의 방법이나 내용이 학생들의 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리 적용될 필요성이 있겠다.

요양시설 노인의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of Physical and Mental Function with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at Care Facilities)

  • 임영아;신택수;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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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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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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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요양시설 노인의 신체적 기능(ADL, IADL) 및 정신적 기능(우울, 인지기능장애) 수준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15개 요양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524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의 기간 동안에 조사원이 조사대상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각 독립변수에 대한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여 평균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t-test 및 ANOVA로 검정하였다. 또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삶의 질은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가족과 함께 산다는 군보다 혼자 산다는 군, 자녀와의 관계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건강하다는 군보다 건강하지 않다는 군, 신체의 부자유가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 치아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 아침식사를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일상생활수행능력(ADL)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이 낮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장애점수가 낮을수록 삶의 질 수준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요양시설 노인의 삶의 질은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상태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뿐만 아니라 신체적 기능 및 정신적 기능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부(父)와 모(母)가 지각하는 생활환경의 질과 자녀 훈육방법과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Quality of Life and the Parental Disciplinary Practices)

  • 문혁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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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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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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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o what extent mothers and fathers differ in their disciplinary practice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quality of life and the parental disciplinary practic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220 parents(220 mothers and 220 fathers) of 5-6 years of children in Pusan.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t-tests were used for data description and analysis.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quality of life by fathers and perceived quality of life by mothers. 2.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fathers and mothers in relation to perceived quality of life. Fathers perceived their quality of life more highly than did mothers. 3. There were positive relations between parental educational level, household income and quality of life. 4.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fathers and mothers in relation to disciplinary practices. Fathers exhibited more effective disciplinary practices(including less overreactiveness and less verbosity) than did mothers. 5. There were no relations between parental educational level and disciplinary practices, but household income was only related to maternal disciplinary practices. 6. There were positive relations between quality of life and disciplinary practices. The higher parents perceived their quality of life, the more parents exhibited effective parental disciplinary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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