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ctor and partner effects of self efficacy, marital adjustment and family support on Yangseang in infertile couples using the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08 infertile couples.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Yangsaeng Scale, Infertility Self Efficacy Scale, Revised Dyadic Adjustment Scale,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Scale from March to April in 2016. The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was used to analyze the actor and partner effects of self-efficacy, marital adjustment and family support on Yangsaeng. Results: The fit indices for the model were Comparative Fit Index (CFI) = 0.99, Normed Fit Index (NFI) = 0.99, Tucker-Lewis Index (TLI) = 0.90, and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 = 0.01, which met the criteria. We found that only self efficacy had an actor effect on Yangsaeng. Marital adjustment and family support of infertile husbands had an actor effect on the Yangsaeng. In addition, marital adjustment showed an interaction effect. Conclus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level of Yangseang in infertile couple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levels of self efficacy and martial adjustment. Partner effects may be hidden due to much stronger actor effects on Yangseang.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고장 감내 ATM 스위치와 그 스위치 페브릭 내부에서 고장 감내를 위해서 사용하는 새로운 적응 자기 경로 제어기법을 제안한다. 이 스위치 페브릭은 동일한 단계(Stage)에 있는 스위칭 요소들(Switching Elements: SE)에 링크들을 추가하여 구성하고, 라우팅 알고리즘으로 베니안(Banyan) 네트웍의 자기 경로제어 기법을 확장하여 사용한다. 이렇게 구성된 스위치는 기존의 대부분의 스위치보다 입력단과 출력단 사이에 더 많은 다중 경로(Path)들을 제공할 수 있다. 본 경로 제어 기법은 베니안 네트웍처럼 간단하며, 이는 패킷을 동일한 목적으로 보내는 스위칭 요소들간의 위상적 관계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베니안 네트웍의 위상적 특성들은 본 논문에서는 대수적으로 알고리즘의 정당성을 증명하였으며, 분석적 신뢰성 분석을 통해서 다른 스위치들과 정량적인 비교를 제공하였다. 이는 새로운 스위치 페브릭이 신뢰성 측면에서 베니안 네트웍이나 다른 네트웍보다 비용 대 효과비가 우수함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스마트폰의 건전한 이용을 장려하는 데 유용한 기초정보를 획득하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연구 고찰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 공격성,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G광역시 5개 대학교 재학생 집단으로부터 회수된 설문지 332부를 통계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중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통제력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공격성의 하위요인 중 분노성향은 스마트폰 중독을 높이는 반면,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인 중 사회체험은 스마트폰 중독을 낮추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우울은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끝으로,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이론적·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취업욕구가 높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정착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하는데 필수적인 직업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반 대상과는 다른 결혼이주여성의 특수한 논점과 경험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혼이주여성 면담, 관계자 면담 등의 결과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결혼이주여성 직업적응 프로그램은 다문화의 이해, 기초적인 경제개념에 대한 이해 및 활용, 직업 및 노동시장의 이해, 자기이해와 분석, 조직적응과 직무능력의 배양, 진로목표설정 등 6회기로 구성하였다. 직업적응 프로그램에 대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선정하고 실험집단에는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두 집단의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검증을 한 결과 직업적응 프로그램을 받은 결혼이주여성들은 진로정체감, 직업정보, 직업문화적응, 진로포부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직업적응 프로그램이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보다 긍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남북한 통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남북한 문화이질성 논란을 심리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들 18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적용하여 실시되었다. 여기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정착 초기에 문화이질감을 상당히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자체가 곧바로 문제는 아니며, 이에 대한 대처의 전략으로서 남한 문화지향성을 얼마나 구사하느냐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즉, 남한 문화지향성을 중심으로 적절하게 대처하면 자기효능감을 높게 가질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심리적 적응 수준도 높았다. 그런데, 이 심리적 적응 수준은 생활만족도와 같은 긍정적 지표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우울감과 같은 부정적 지표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여기서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이 우울감이 높았고, 우울증상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경우가 해당 집단의 43% 수준에 이르는 정도로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북한 문화이질감 극복을 위해 남한문화 적응 지향성을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질감 그 자체만을 문제시하는 것보다는 이에 대해 대처하는 전략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 능력과 공감역량이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일개 대학의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상관관계 및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의사소통 능력(r=.42, p<.001)과 공감역량(r=.47, p<.001)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간호대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입학동기, 전공에 대한 적응도, 실습 참여도, 공감역량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47.4%설명하였다(F=8.10, p<.001).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실습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공감역량을 활용하여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중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 간호전문직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를 확인하고, 전공만족도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의 역할을 파악하여 대학생활적응을 돕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K시와 P시에 소재하는 4년제 대학 2개교에서 간호대학생 55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1월 07일부터 11월 25일까지였다. 설문에 응답한 데이터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 간호전문직관은 5점 만점에 3.97점, 대학생활적응은 5점 만점에 3.34점이었으며,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간호전문직관(r=.640, p<.001), 전공만족도와 대학생활적응(r=.510, p<.001), 간호전문직관과 대학생활적응(r=.448, p<.001)은 각각에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이 유의한 조절효과(F=8.460, p=.004)와 부분매개효과(${\beta}=.21$, p<.001)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간호전문직관이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올바른 간호전문직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애가 친구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관계에서 적응유연성과 공감능력이 매개하는지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자료는 C 및 B 지역에 재학 중인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332부를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그 결과는 첫째, 인간애는 적응유연성, 공감능력, 친구관계의 모든 변인에 직접적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적응유연성은 친구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공감능력은 친구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둘째, 인간애는 적응유연성을 부분 매개하여 친구관계에 영향을 주었으나, 공감능력은 매개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적응유연성과 공감능력 중에서 적응유연성이 공감능력보다 인간애와 친구관계를 더 잘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적으로 매개변인의 성차는 공감능력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적응유연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청소년의 인간애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친구관계에 더욱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며 또한 인간애가 높을수록 적응유연성이 높아 친구관계가 좋아지는 간접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지나친 조심운전 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가 경험하고 있는 만성질환과 만성질환으로 인한 약의 복용 여부가 사고위험성 증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운전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91명에게 자기운전능력평가지와 운전경험조사지를 실시하였다. 고령운전자의 운전패턴을 살펴 본 결과, 고령운전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운전속도와 운전양이 감소하였다. 운전상황적응능력은 사회적 적응환경과 물리적 적응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고령운전자는 사회적 적응환경보다 물리적 적응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자신감을 보였으며, 더 높은 수준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상황적응능력은 가해사고, 피해사고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지나친 조심성이 교통사고경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만성질환이 고령운전자의 가해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신경계질환이나 위염이 있는 운전자가 더 많은 가해사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대다수는 복용하고 있는 약이 운전에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는 기간에도 운전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정신건강과의 관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를 검토하여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완화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충북의 청소년 중 자기기입식 조사에 응한 544명으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학생의 우울과 자살생각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고,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는 다른 집단에 비해 더 긍정적이었으며, 우울과 자살생각의 수준이 더 낮았고 학교생활적응수준이 더 높았다. 종교에 따라서는 종교가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생각수준만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는 남녀 모두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학교생활적응은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교한 개입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예방프로그램 실시, 위센터, 위클래스 및 학교사회복지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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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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