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입원특성

검색결과 476건 처리시간 0.028초

일 병원에 심한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로 입원한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 ADOLESCENT IMPATIENT WITH SEVERE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T A CENTER)

  • 이창훈;박선희;진혜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6권2호
    • /
    • pp.270-278
    • /
    • 2005
  • 목적 : 입원치료가 필요한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이하 ADHD) 환아의 임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1996년 1월 1일부터 2002년 8월 31일까지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 병동에 입원하여 DSM-IV진단기준에 의해 ADHD로 진단받은 63명(남자 58명, 여자 5명) 소아, 청소년 환아의 병록지 검토를 통해 입원 시 주문제, 병력, 역학적 특성, 가족환경, 신경인지검사 결과, 치료반응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입원치료가 필요한 심한 ADHD 환아의 남녀성비는 11.6 대 1 질환의 평균 발현연령은 5.3세(63.6mo, SD 24.3mo)였다. 공존정신장애는 품행장애 (Conduct disoder ; CD)가 35명 $(55.6\%)$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지체 24명 $(38.1\%)$, 기분장애 5명$(7.9\%)$, 틱장애 및 뚜렛장애 4$(6.4\%)$, 적대적 반항 장애 3명$(5.0\%)$이었다 입원시의 주문제는 ADHD의 증상범주에 속한 경우가 23명 $(36.5\%)$이었고, ADHD에 이차적으로 발현된 품행장애의 증상범주에 속한 경우가 37명$(58.7\%)$이었다. 동반한 비행의 시작 시기는 평균 9.0세(108.2mo, SD28.8mo)로 ADHD 발현이후 평균3.6년(42.9mo, SD32.0mo)후에 비행이 시작되었다. ADHD 발현시기가 빠를수록 비행이 빨리 나타났다(p<0.05). 결론 : 입원치료가 필요한 심한 ADHD 환아의 병의 경과, 역학적 특성, 정신사회적 인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조사한 일반인구에서의 ADHD 환아의 특성과 비슷하였다. ADHD 초발연령은 평균 5.3세, 동반한 비행의 시작 시기는 평균 9.0세로 ADHD 발현 후 평균 3.6년의 기간 후에 시작하였고, ADHD 발현이 빠를수록 비행의 시작시기가 빨랐다. 입원 시의 주된 문제는 이차적으로 발현된 CD의 증상(비행문제)이 가장 많았고 약 $88.9\%$가 동반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CD가 가장 많았다.

  • PDF

중환자실 입원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요구도 (Burden and Needs of the Family Members of the Intensive Care Unit Patients)

  • 이지원;임선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2호
    • /
    • pp.421-429
    • /
    • 2014
  • 본 연구는 가족의 중환자실 입원이라는 위기상황에 직면한 중환자실 입원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부담감과 요구도 정도 및 관계를 확인하여 중환자실 입원환자 가족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2013년 5월부터 10월까지 B지역에 소재한 4개의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 중 최소 입원기간이 3일이 경과한 환자의 가족 중 주간호대상자 9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t-test와 ANOVA, Scheff$\acute{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로 중환자실 입원환자 가족의 부담감은 평균 3.56점(5점 만점)로 중등도로, 요구도는 평균 3.58점(4점 만점)으로 높았으며, 일반적 특성 중 입원기간에 따라 부담감에 유의한 차이(F=3.463, p=.036)가 있었다. 또 부담감과 요구도의 관계는 유의한 순상관관계(r=.332, p<.001)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중환자실 입원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요구도를 만족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간호중재가 이루어질 때 가족의 위기는 완화되고 나아가 환자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뇌졸중환자의 기능평가척도로서의 MBI와 MAS의 상관성분석 (Correlation Analysis with Modified Barthel Index and Motor Assessment Scale in Stroke Patients)

  • 고성규;전찬용
    • 대한한의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52-59
    • /
    • 1999
  • 연구목적 : 뇌졸중환자에 기능회복도의 측정을 위해 가장 신뢰도가 높은 MBI에 대해서 순수하게 뇌졸중환자의 운동기능평가만을 위해 고안된 MAS의 상관성을 각 기간별로 분석하여 MAS의 운동기능평가척도로서의 객관성에 대해 연구한다. 또 한편으로 경과시간에 따른 운동기능 회복도의 차이를 전체그룹과 사상그룹에서 평가한다. 연구방법 : 1998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내과에 입원하여 뇌졸중으로 진단된 환자 중 의식과 언어상태가 명료한 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직후 사상의학과에 의뢰하여 QSCCII 시스템에 의하여 체질진단을 받은 후 본원 운동기능평가실에서 입원직후, 입원 후 2주와 4주 등 3회에 걸쳐 Modified Barthel Index(MBI)와 Motor Assessment Scale(MAS)을 시행하였다. 각 환자에 대한 검사는 2명의 한방순환기내과 전문의와 전공의에 의해 환자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 통계처리는 상관분석을 위해서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사상체질에 있어서 각 경과시간에 따른 점수변화는 Repeated ANOVA, 일반적특성 분석에는 Descriptive analysis가 사용되었고, 프로그램은 SPSS/PC+ 7.5 version을 사용하였다. 1. 뇌졸중 환자의 사상의학적인 분포는 태음인이 56.3%로 가장 많았고, 소양인이 28.1%, 소음인이 12.5%, 태양인이 3.1%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2.6%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60.9세였다. 2. 경과시간에 따른 사상체질간의 MBI, MAS 평균점수변화는 MBI, MAS 모두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입원당시와 2주 후, 입원당시와 4주 후에서 모두 P<0.001의 범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경과시간과 사상체질간의 교호작용은 없었다. 3. MBI, MAS 모두 각 항목과 기능별 분류군에서도 경과시간에 따른 평균점수의 변화는 P<0.001 범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한방치료의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4. MBI와 MAS의 경과시간별 Pearson 상관성 분석결과 입원당시의 MBI와 입원당시의 MAS에서, 2주 후의 MBI와 입원당시, 2주 후, 4주 후의 MAS에서, 4주 후의 MBI와 입원당시, 2주, 4주 후의 MAS에서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여, 두 평가방법 간에는 상관성이 높다고 본다.

  • PDF

재입원 예측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Readmission Predictive Model)

  • 조윤정;김유미;함승우;최준영;백설경;강성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4호
    • /
    • pp.435-447
    • /
    • 2019
  •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입원 확률이 높은 집단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재입원 예측모형의 개발이 필요하다. 재원예측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1개 대학병원의 2016년에서 2017년의 2년간의 퇴원요약환자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때 재입원 환자는 연구 기간 내에 2번 이상 퇴원한 환자라 정의 하였다. 재입원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교착분석을 실시하였다. 재입원 예측 모형개발은 데이터마이닝 기법인 로지스틱회귀모형, 신경망, 의사결정모형을 이용하였다. 모형평가는 AUC(Area Under Curve)를 이용하였다. 로지스틱회귀모형이 AUC가 0.81로 가장 우수하게 나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최종 재입원 예측 모형으로 선정을 하였다.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선정된 재입원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변수는 성별, 연령, 지역, 주진단군, Charlson 동반질환지수, 퇴원과, 응급실 경유 여부, 수술여부, 재원일수, 총비용, 보험종류 등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모형은 1개병원의 2년치 자료이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추후에 여러 병원 장기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일반화 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계획에 없던 재입원 까지 예측을 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양병원 입소 환자의 신체질량지수와 지질대사 (Body mass index(BMI) and lipid metabolism in patients admitted in long-term care hospitals)

  • 박윤진;이수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4호
    • /
    • pp.267-274
    • /
    • 2017
  • 본 연구는 장기 요양이 환자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와 지질대사(Lipid metabolism)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비실험적,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내 2개 요양병원에 3개월 이상 입원한 만 40- 65세 미만의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은 입원시와 입원 3개월 경과 후의 BMI와 총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중성지방 (Tryglycerides, TG),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igh Density Lipoprotein, HDL)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Low Density Lipoprotein, LDL) 수치를 비교 분석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추적관찰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빈도분석을 하였다. 또한 일반적 특성이 BMI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입원시과 입원 3개월 후의 BMI와 혈중지질농도의 변화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혈중지질농도의 변화가 입원 3개월 후에 중성지방 (Triglycerides)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이는 급성기 치료 후 요양 및 재활을 위하여 장기 입원하는 환자는 잠재적으로 이상지질 혈증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고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 식이교육을 포함한 건강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매 입원환자의 낙상 영향 요인 (Factors Affecting Falls of Demented Inpatients)

  • 김상미;이성아
    • 한국노년학
    • /
    • 제39권2호
    • /
    • pp.231-240
    • /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병원에 입원한 치매환자 중 낙상과 관련된 특성과 낙상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의 질병 코드를 사용하여 치매로 진단 받은 60세 이상 환자를 선정하여, 낙상(W00-W19) 유무에 따라 낙상군과 비낙상군으로 구분한 총 1,732건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TATA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치매 입원환자 중 낙상은 8.0%에서 발생하였다. 낙상군과 비낙상군의 범주별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연령에서 있었다. 질환 특성에서는 CCI(Charlson Comorbidity Index) 및 골밀도장애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60-69세 대상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80세 이상의 노인은 낙상위험이 2.386배 높고, CCI가 0점인 대상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3점 이상인 대상자의 낙상 위험이 0.421배로 낮으며, 골밀도장애가 없는 대상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골밀도장애가 있는 대상자의 낙상위험이 3.581배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치매 입원환자는 연령이 80세 이상인 경우 약 2.3배, 골밀도장애가 있는 경우 약 3.5배 이상 낙상이 높을 수 있으며, 반면에 CCI가 3점인 경우 약 0.4배로 낙상이 낮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입원한 치매환자의 낙상 관련 영향 요인은 입원한 치매환자 및 돌봄자들에 대한 낙상 예방 교육에 도움이 되고 의료진의 치매환자 낙상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기초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결핵입원환자의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reatment Result in Inpatients with Tuberculosis)

  • 이현숙;황슬기;김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10호
    • /
    • pp.196-205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의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결핵환자의 환자 특성과 입원 및 질병관련 특성, 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의료이용 현황과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퇴원손상심층조사자료를 활용하였고,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6)의 중분류상 퇴원시 주진단 코드와 부진단 코드가 결핵(A15.0~A19.9)인 환자를 추출하여 총 8,305건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PSS 20(Statistical Package for the Science)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먼저, 환자 특성과 치료결과가 호전되었는지의 관련성에 있어서는 연령그룹이 20-39세, 40-64세, 65세 이상과 의료급여의 결핵환자가 호전될 확률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0). 그 다음, 입원 및 질병관련 특성과 치료결과와의 관련성 분석에서는 A16, A17, A19(p<0.000)와 A18(p<0.002) 모든 결핵코드와 재원일수가 31-90일(p<0.000)과 91-180일(p<0.041)인 경우에 호전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관 특성과 치료결과의 관련성 분석에서는 300-499(p<0.008), 500-999(p<0.011), 1,000병상 이상(p<0.015)과 도지역(p<0.041)의 경우 호전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5). 결과적으로 결핵환자 발생시 철저한 접촉자 조사 및 예방치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방안 등 정부에서도 성공적인 결핵환자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적절하게 뒷받침 할 수 있는 단기적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일 대학병원에 자살 시도 후 입원한 소아청소년들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Suicide Attempters Admitted to a University Hospital)

  • 방연식;이진희;민성호;안정숙;박기창;김민혁
    • 정신신체의학
    • /
    • 제26권2호
    • /
    • pp.135-144
    • /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자살 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군과 입원하지 않은 군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여 차이를 밝히고자 한다. 방 법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35명의 입원군과 114명의 비입원군으로 분류하였다. 두 군에 대해 교차분석과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사회인구학적 변수, 자살과 관련된 임상적 변수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자살 시도 후 입원군 소아청소년들과 비입원군 소아청소년들 모두 음독에 의한 자살시도를 가장 많이 시도했으며, 대인관계 곤란과 관련한 자살 동기가 가장 많았다. 입원군은 비입원군에 비해 예기손상을 통한 자살시도는 유의하게 적었고(${\chi}^2=4.374$, p=0.037), 치명도가 더 높은 자살시도를 했다(t=1.981, p=0.049). 또한, 입원군에서 학업과 관련된 문제가 자살 동기로 작용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고(${\chi}^2=12.082$, p=0.001), 대인관계 곤란에 의한 자살 동기는 더 적었다(${\chi}^2=9.869$, p=0.002).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당시 입원군에서 우울장애진단 비율이 더 높았고(${\chi}^2=8.649$, p=0.003), 회귀 분석 결과에서도 우울장애가 입원 여부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OR=2.783, 95% CI 1.092~7.089, p=0.032). 결 론 자살 시도 소아청소년들 중 입원군과 비입원군에서 자살 동기와 시도 방법, 정신과적 진단에서 차이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자살 시도 소아청소년들의 위기개입 시 입원 여부에 따른 차별적인 접근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입원 아동의 낙상영향요인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Factors Affecting Hospitalized Children's Falls - Using Data in the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Injury Survey)

  • 이정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1권7호
    • /
    • pp.510-516
    • /
    • 2020
  •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입원 아동 중 낙상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유·아동·청소년 낙상의 특성과 낙상영향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입원 중 낙상(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W00-W19)으로 손상(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S00-S99)을 경험한 18세 이하 아동 환자 116건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입원 중 낙상을 경험한 아동은 남자가 여자 보다 많았고, 1세 이상 6세 이하의 연령에서 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을 경험한 아동의 질병유형으로는 호흡기 질환이 가장 많았고 낙상으로 인한 상해유형은 열린 상처나 타박상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낙상 사고 원인으로는 침대와 관련된 낙상이 가장 많았다. 낙상 관련 요인분석 결과 성별을 제외한 연령(β=.318), 주진단명(β=.231), 손상(β=.169)의 순으로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아동에 대한 낙상예방 교육이 연령, 질병 유형,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과 연령대를 고려하여 실시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활동에 제약이 적은 경미한 질환의 아동이나 과다행동을 보이는 유아기 아동 등 질병의 유형과 연령별 아동 발달 단계특성을 고려한 낙상 사고 위험군에 대한 스크리닝 및 이와 관련한 섬세한 낙상예방 매뉴얼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가 입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 환자, 보호자, 그리고 관련 의료진에게 연령별 아동 발달단계의 특성에 따른 낙상예방 교육 및 매뉴얼 개발의 단초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정신장애 특성과 입원과정의 경험들이 지각된 강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and admission experiences on perceived coercion)

  • 서미경;김승현;이민규;최용성;김성현;이문수;이헌정;권영준;김봉조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 /
    • 제16권1호
    • /
    • pp.1-14
    • /
    • 2011
  • 정신건강에서 강제적인 치료는 오랫동안 철학적 임상적 논쟁이 되고 있다. 이념과 실제가 서로 모순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 이 연구는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의 지각된 강요에 초점을 두고 정신장애특성(정신병적 증상, 심리사회적 기능, 통찰, 치료필요성의 인식)과 입원과정에서 경험(법적상태, 강요조치, 절차적 정당성)이 지각된 강요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참여자는 302명의 입원환자이며, 195명(64.6%)이 남자이고 106명(35.1%)은 여자였다. 참여자들은 MAES, BPRS, GAF, 통찰, 법적상태, 강요조치, 치료필요성의 인식 등을 측정하는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회귀분석결과, 정신장애 특성 가운데 통찰과 치료필요성의 인식이 지각된 강요의 중요한 예측변인이었고, 또한 입원할 때 경험하는 특징인 절차정당성, 강요조치 그리고 법적상태가 모두 지각된 강요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지각된 강요를 감소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개입방법의 측면에서 지니는 함의와 본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