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지구관측 위성의 태양전지판은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고나서 전개된 후 위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임무를 전담하는 중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우주 환경에서의 원활한 전개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위성은 발사이전 개발과정에서 태양전지판에 대한 전개성이 완벽히 검증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중력 조건을 모사하는 별도의 시험 장치를 활용하여 태양전지판의 전개 시험이 실시된다. 본 논문에서는 저궤도지구관측위성용 태양전지판의 비행모델에 대하여 실시한 전개 시험 방법 및 분석 내용을 소개하고자한다.
위성체는 발사체에 탑재되어 임무수행을 위한 우주설정궤도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중 발사체에서 분사되는 방대한 양의 추진제, 고속 추진에 따른 페어링 외기의 동압 변화등은 위성체가 안치되어 있는 페어링 내부에 수천 Hz의 주파수 대역에 걸쳐 130 ~ 150 dB에 이르는 음장을 형성한다. 이러한 페어링 내부의 고에너지 음장은 위성체 구조물 및 탑재물의 기계적인 진동을 유발하여, 물리적인 파손을 일으키거나 주요 기능에 중대한 결합을 유발 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위성체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소음환경에 대한 검증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지상에서의 검증시험은 잔향실과 음향 모듈레이터로 구성되어 있는 음향챔버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행된다. 음향 모듈레이터는 기화된 고압의 대용량 질소가를 이용하여 발사체에서 생성되는 고 에너지의 소리를 발생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음향환경 시험용 음향 모듈레이터에 대한 분석, 시험을 바탕으로 작동 원리 및 음향특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순차 패턴을 찾는 것은 데이타 마이닝 응용분야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기존의 순차 패턴 마이닝 알고리즘들은 아이템으로만 이루어진 순차 패턴만을 찾아 주었다. 하지만 아이템과 관련된 퀀터티 정보가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퀀터티가 있는 순차 패턴을 찾는 알고리즘을 소개한다. 기존 알고리즘을 초보적으로 확장한 알고리즘은 탐색 공간을 모두 다 검색하여 결과를 얻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나쁜 성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단점을 없애기 위해 여과 과정과 샘플링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검색해야 하는 후보 패턴의 수를 줄여줌으로써 알고리즘의 성능을 개선하였다. 실험 결과는 새로운 방법들이 초보적인 확장을 한 기존 알고리즘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나타냄을 보여주었다.
최근 기계학습에 대한 연구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기계학습은 기계학습 모델을 만들고 세밀히 조정해야하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가진 사용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계학습 과정에서 사용자가 수행하여야 하는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 기계학습이 연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고성능 자율 기계학습을 위한 인텔리전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제안한다.
천문 분야는 다른 과학 분야와 달리 탐구대상인 천체들이 먼 거리에 있고, 실험실에서 동일 실험과 반복 실험이 불가능하며, 추상적이고 직접 관측하기 어려운 개념에 대한 연구들이 많다. 따라서 최근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3D 프린팅 기술 등은 천문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지각 능력을 자극하고 실제 활동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학습경험을 도와 천문 분야 체험활동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생들이 망원경의 원리와 분해 및 조립에 대한 지식함양을 위해 3D 프린팅 기술과 AR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천문관측 망원경에 대한 이해와 천문관련 체험활동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망원경의 세부 부품을 학생들이 직접 설계 및 제작하고, 자석을 이용하여 망원경을 조립, 분해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AR(증강현실)을 활용하여 빛을 모으는 망원경의 구조를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빛의 반사와 굴절 원리를 학습하는 내용을 개발 프로그램에 포함하였다.
목적: 임종환자의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는 그들의 남은 삶의 기간동안 겪게 될 고통이나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로써 간호제공자의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연구들은 주로 대상자에만 초점을 두어 진행을 해왔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제공자 입장에서의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를 파악해 보고자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가 영적안녕 상태와 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5월부터 6월 사이 일 대학 간호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와 영적안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총 191부를 수거하여 이 중 응답이 누락되지 않은 175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죽음인식에 대한 태도와 영적안녕 상태는 기술적 통계를 사용해 분석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인식태도와 영적안녕 상태는 t-test, ANOVA를 사용해 분석하였고,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와 영적안녕 상태의 관계분석에는 Pearson's correlation을 사용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의 영적안녕 상태는 $50.9943{\pm}10.7235$이며, 종교와 경제활동 유무에 따른 영적안녕 상태에서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는 $20.4914{\pm}2.6280$이었으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통계적으로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영적안녕 상태 간에는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61, P=.000). 결론: 본 연구를 통해서 간호대학생의 영적안녕 상태와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 간에 상호관련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임종과정을 경험하는 대상자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에 간호제공자의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더불어 고려해본다면 영적간호 교육에서 대상자 뿐만 아니라 간호제공자의 영적안녕 상태와 죽음에 대해 인식하는 태도 또한 교육내용에서 중요하게 다뤄져 할 부분임을 시사하는 바라고 여겨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하여 S시 소재의 C 기독교 종교시설을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노인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조사 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동기에 관해 4개 주제와 8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주제는 '자식들을 위해서',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내 삶을 잘 정리하고 싶어서', '필요성을 느껴서' 등의 4가지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하부주제로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자식들에게 의료비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고통스러워하는 가족의 임종을 돌본 경험이 있어서', '편안한 마음을 위해서',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느껴서', '그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결심하게 되어서', '정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결심하게 되어서'였다. 본 연구결과는 노인들의 좋은 죽음을 위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 개선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위한 효과적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Park, Hyoung Sook;Jee, Youngju;Kim, Soon Hee;Kim, Yoon-Ji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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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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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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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목적: 본 연구는 "병원 실습 중 간호대학생의 환자의 죽음에 대한 첫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직면하는 환자의 죽음에 대한 경험을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2012년 1월 27일로부터 시작하여 2012년 3월 6일까지 양산시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병원실습 중 환자의 죽음을 처음 경험한 실습생들 8명에게 실시되었다. 연구방법은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이 이용되었다. 결과: 17개의 주제, 15개의 주제묶음과 8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8개의 범주는 '피하고 싶은 죽음현실', '무력감', '건강회복의 기대감에서 공포로', '죽음의 다양한 해석', '간호학의 한계', '간호사 부족에 대한 원망', '갈증의 증폭', '성장의 계기'이다. 결론: 간호대학생들은 환자의 죽음에 대한 첫 경험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임종간호를 감당하고 있는 간호사의 모습을 미래의 간호사라는 자신의 입장에서 해석해가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죽음을 간호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공부하고 익혀나가는 성장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죽음관련 내용이 간호대학 교육과정에 꼭 포함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신규간호사 시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임종간호의 스트레스를 줄여서 업무 적응을 높이고, 이직 의도를 낮추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본 연구는 목판본 "대동여지도"의 수록 지명을 "청구도"와 비교함으로써 목판본 제작 과정에서 필사본을 바탕으로 목판본이 제작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했고, 이에 반영된 수록 원칙을 찾아 보고자 하였다. 두 지도가 동일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수록 지명에 있어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청구도"에서 가장 많이 삭제된 지명은 방리 지명으로 목판본 제작시 이의 삭제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명이 삭제된 대신 다른 유형의 지명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대동여지도"의 추가지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산과 하천, 해안 지명과 함께 진(포), 진보, 역참 및 창고지명 등이다. 수록 지명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이루어 진 것은 당시 지도 제작 과정에서 수록 원칙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추가지명 중 인문 지명의 분포는 자연지명과는 달리 지리적인 분포에서 일정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특히 군사 방어적인 성격을 지니는 진보, 봉수, 역참, 창고 지명은 북부 지역에서 집중 분포한다. 적지 않은 목장 지명이 새롭게 기재되는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목판본 "대동여지도"의 지명을 수록하는데 밝혀진 원칙은 지도 제작의 사회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게 한다.
OFDM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시스템에서 신호를 전송하고자 할 때, 다중 경로 채널에 의한 간섭을 없애기 위해 사이클릭 프리픽스 (CP: cyclic prefix)는 채널 충격 응답보다 길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CP의 사용은 주파수 효율을 저하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CP 재생성 기법을 불충분한 CP을 갖는 MIMO (multi-input multi-output)-OFDM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MIMO 시스템의 경우, 다중 전송 안테나로부터의 ICI (intercarrier interference)가 매우 크기 때문에 SISO (single-input single-output) 시스템에서 사용된 기존의 CP 재생성 절차를 이용하면 ICI 성분을 충분히 줄일 수 없다. 본 논문에서는 CP 재생성 과정에서 ICI 성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MMSE (mimum mean-square error) 등화기와 오더링 (ordering) 과정을 제안한다. MIMO-OFDM 시스템에 제안된 CP 재생성 과정을 적용함으로써, 멀티플렉싱 이득과 주파수 효율 이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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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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