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적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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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6년 동안 동물친화성 피부 사상균 감염의 역학적 연구 (Epidemiologic Study of Zoophilic Dermatophytoses between 2010 and 2016)

  • 김수정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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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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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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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0~2016년에 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 결과 전체 분리균은 인체 친화성 감염환자는 33,575명으로 37.24%가 분리되었으며 동물친화성 감염환자는 334명으로 0.37%가 분리되었다. 토양친화성 감염환자는 30명으로 0.03%가 분리되었고 그 외에 배양이 되지 않거나 오염균이 56,217명(62.35%)으로 분리되었다. 동물친화성 피부사상균을 대상으로 남녀 성별에 따른 분포를 살펴 본 결과 T. mentagrophytes는 남자(51.1%), 여자(48.9%)가 분리되었기에 성별에 연관성이 거의 없었으나 T. verrucosum은 남자(38.9%)에 비해 여자(61.1%)가 다소 높게 분리되었다. M. canis는 남자(23.7%)에 비해 여자(76.3%)가 분리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분석 결과 T. mentagrophytes는 50대(26.4%), 60대(16.1%)에 높게 분리되었고 T. verrucosum은 50대(27.8%), 60대(16.7%), 그리고 10대 미만(16.7%)의 순서로 분포하였다. M. canis는 10대 미만(19.4%), 10대(22.0%), 그리고 20대(15.0%)의 순서로 분리되었다. 계절에 따른 분석 결과 T. mentagrophytes는 봄(34.1%), 겨울(29.5%)에 높게 분리되었고 T. verrucosum은 봄(44.4%), 겨울(27.8%)에 높게 분리되었다. M. canis는 봄(18.9%), 여름(27.2%), 가을(25.9%), 그리고 겨울(28.1%)에 비슷하게 분리되었다. 이는 T. mentagrophytes와 T. verrucosum은 계절에 따라 연관성을 보이나 M. canis는 계절에 따른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부위에 따른 분석 결과로 T. mentagrophytes는 얼굴(28.4%), 팔(25.0%)에서 높게 분리되었으며 T. verrucosum도 얼굴(38.9%), 팔(27.8%)에서 높게 분리되었다. 그러나 M. canis는 다소 다양하게 머리(24.5%), 팔(21.5%), 얼굴(15.8%), 등(12.7%) 등의 순으로 분리되었다. 임상 질환별 분석 결과 T. mentagrophytes는 몸백선증(48.9%)이 많이 분리되었고 다음으로 얼굴백선증(28.4%), 수부백선증(11.4%)으로 분리되었다. T. verrucosum는 몸백선증(55.6%)이 가장 많이 분리되었고 얼굴백선증(38.9%)이 분리되었다. M. canis는 몸백선증(54.4%)이 가장 많이 분리되었고 두부백선증(24.5%), 얼굴백선증(15.8%)의 순서로 분리되었다. 본 조사를 통해 동물친화성 감염의 분포의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자료수집을 통해 동물친화성 감염의 분포 추이를 조사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에서 자녀가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와 문제 행동의 연관성 - 서울시내 남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 (ASSOCIATION BETWEEN THE PERCEIVED PARENTING AND PROBLEM BEHAVIORS IN KOREAN MALE ADOLESCENTS)

  • 김도훈;문유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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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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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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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역기능적인 부모-자녀 관계는 청소년의 다양한 정신 및 행동 장애와 연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성인에서의 여러 정신 병리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역기능적인 부모-자녀 관계와 그 관계가 정신적 및 신체적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임상 집단에서 이루어 졌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일반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어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 문제 행동과의 연관성을 문제 행동군과 정상 행동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남자 고둥학생 중 정신건강 문제가 없었고 양친과 함께 살고 있는 147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부모-자녀 결합행태 척도와 문제 행동척도 점수를 나타내는 한국판 Youth Self Report를 이용하여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평가하였다. 문제 행동척도 점수로 나누어 본 문제 행동군과 정상 행동군을 비교한 결과 어머니의 과보호 정도가 문제 행동군에서 높았으며, 어머니의 과보호는 남자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알아봄으로 청소년기에 문제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 행동군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적절한 부모의 양육태도로 다양한 청소년기 문제행동이 예방될 수 있음이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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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인두종 : 소아와 성인에서 초기 증상과 연관된 종양의 특징 비교 (Craniopharyngioma : Comparison of Tumor Characteristics Relevant with Initial Symptomatology between Children and Adults)

  • 박동혁;박정율;김주한;정용구;이훈갑;이기찬;서중근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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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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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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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두개인두종은 적어도 일부분이 상부 터어키안에 존재하는 양성종양이다. 그러나 이 종양으로 인한 증상과 징후는 종양의 위치뿐만 아니라 그 크기와 환자의 나이등에 영 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본 저자들은 성인과 소아에서 증상과 연관된 두개인두종의 임상적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방법 및 대상 : 1990년부터 1999년까지 두개인두종으로 치료를 받은 23명(성인 : 16명, 소아 : 7명)을 대상으로 종양의 크기, 성장양상과 주변조직으로의 침윤정도와 증상과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분석을 위해 16명의 성인(남자 : 8명, 여자 : 8명, 평균연령 : 43.7세)과 7명의 소아(남자 : 5명, 여자 : 2명, 평균연령 : 10.1세)에게 MRI 및 CT를 시행하였으며 3차원적으로 종양의 부피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두개인두종에서 3대 주증상은 두개강 내압상승과 연관된 증상, 내분비 기능 이상, 시력이상이다. 종양의 크기는 소아군에서 성인군보다 컸으며 시력이상, 두개강 내압 상승과 연관된 증상, 뇌수두증도 소아군에서 더 많았다. 그러나 내분비 기능 이상과 시상하부와 시상, 뇌하수체, 전두엽과 다른 피질부위와 연결의 이상으로 인한 신경정신적과적인 증상은 성인군에서 더 많았다. 결 론 : 이번 연구에서 두개인두종은 종양의 크기와 침윤성은 두개강 내압 항진과 연관된 증상 및 시력 증상과 연관이 많으며 소아군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종양의 성장 양상은 소아군과 성인군에서 주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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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와 도파민 운반체 유전자간 연합연구 - 환자-대조군 디자인 연구 - (ASSOCIATION STUDY OF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 AND THE DOPAMINE TRANSPORTER(DAT1) GENE - CASE CONTROL DESIGN STUDY -)

  • 김붕년;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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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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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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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표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이하 ADHD)는 역학적 유전연구를 통해 강한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이에 근거하여 질환관련 취약유전자를 규명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소아정신과에 내원하여 ADHD 진단을 받은 아동과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도파민 운반체 유전자 제 1 형 (dopamine transporter gene type 1 ; 이하 DAT1)과 ADHD간의 연합 여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내용 : 본 연구의 대상이 된 ADHD 아동은 임상적인 면담과 K-SADS-PL을 통한 확진과정을 거쳐 진단되었으며, 모든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행동평가척도(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 K-CBCL), 부모 및 교사용 코너스 척도, 듀폴 ADHD 임상척도 등 다양한 임상척도를 시행하여, 그 심각도를 평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 진단된 85명의 ADHD 환아와 독립적으로 모집된 100명의 정상대조군을 대상으로 분자유전연구를 시행하였다. 각 대상으로부터 얻은 전혈 1ml로 유전자분석 (genotyping)이 시행되었고, DAT1 variable number of tandem repeat(VNTR)의 다형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ADHD군과 정상군사이의 DAT1 대립유전자의 다형성 빈도차이를 분석하였고, 두 번째로, ADHD군내에서의 다형성 분포 및 유전형에 따른 임상척도, 신경심리변인과의 차이를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 소아 환자군 및 대조군의 DAT1-VNTR 분석에서는 7, 9, 10, 11 repeat의 4가지 대립유전자가 발견되었다. 먼저 환자-대조군 모델을 적용하여, 각 대립유전자 빈도에 대하여 ADHD 환자군과 대조군 비교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9/10 genotype의 빈도가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p<0.05). 또한 9 repeat allele 존재여부에 따라 환아군을 나누고, 각 군에서의 주의력장애 진단시스템(attentional deficit diagnostic system ; ADS)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9 repeat allele를 갖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오경보 오류(commission error)점수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첫째, 대조군-환자군 사이에서는 ADHD와 DAT1 9/10 genotype간에 유의한 연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DAT1 9 repeat allele와 ADS결과에 대한 비교 분석에서 높은 충동성 (오경보오류)과 9 repeat allele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DAT1 9 repeat allele는 한국 아동 ADHD와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충동성을 가진 ADHD와 유의한 연관관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향후 보다 큰 규모의 추시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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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부 후종인대에서 발생한 결절종 (Spinal Ganglion Cyst of Lumbar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 노성우;임승철;이호규;강신광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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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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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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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결절종은 말초 관절이나 인대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나 척추 내 결절종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5예의 요추후종인대에서 발생한 결절종을 경험하고 이들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 수술소견 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저자들의 예에서 요추 내 결절종은 요통 및 하지통증을 유발하여 임상적으로 요추간반탈출증과 유사한 소견을 보였다. 요추 MRI상 진단이 가능하였고 5예 모두에서 특징적으로 요추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연관되어 있었으며 결절종이 요추디스크와 바로 인접된 부위에 위치하였다. 본 소견으로 저자들은 요추후종인대에서 발생한 결절종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추론하였다. 수술은 5예 모두에서 완전절제가 가능하였고 전 예에서 수술 후 증상호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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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해면형 뇌증/양 스크래피 -병리학적 감별진단과 진단방법 국제표준-

  • 강영배;진영화;위성환;조남인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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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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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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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양의 스크래피(scrapie)는 우리나라에서의 발생보고가 없는 해외가축전염병의 일종이며, 동물의 전염성 해면형 뇌증(Transmissible Spomgifrom Encephalopathies; TSEs)중 역사가 가장 오랜 질병인데, 현재 영국에서 문제되고 있는 새로운 전염병인 소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즉 일명 광우병(mad cow disease)과의 어떤 연관 가능성 때문에 수의학계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질병이다. 일단 감염되어 발병되면 치료대책 없이 100$\%$ 폐사되는 세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소 해면형 뇌증(BSE)은 영국에서 현재 사람의 크로이츠휄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 CJD)과의 관련 가능성 여부를 놓고 독특한 문제가 되고 있는 세계적인 희귀질병이다. 이들 질병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확실한 병인체가 밝혀져 있지도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면역 혈청학적 진단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못할 뿐만아니라 예방백신의 개발 또한 불가능하다. 다만, 임상적인 병력과 임상소견, 뇌조직 표본에 대한 현미경 검사 또는 전자현미경 검사에 의한 특이소견 관찰 등 조직병리학적 진단만이 가능할 뿐이다. 본편에서는 소 해면형 뇌증(BSE)의 병리학적 감별진단과 관련, 지금까지 보고된 임상증상을 검토해보고, 우리나라에서 경험한 소의 광견병에 대한 조직병리학적 진단 재료를 근거로하여 감별진단을 위한 참고자료로 설명하고, 국제수역사무국(Office de International Epizooties; O.I.E.)에서 발생한 Manual of Standards for Diagnostic Tests and Vaccines for List A and B Diseases of Mammals, Birds and Bees(1992)(포유류, 조류, 꿀벌에 있어서의 A급 및 B급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 및 예방백신에 대한 표준지침) 중에서 소 해면형 뇌증(B 83; p 742-747)과 스크래피(B 32; p 424-427)에 관한 내용 (Chapter 22, 205-215)을 기본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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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서 방사선학적 소견과 임상 소견 간의 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Clinical Features and Radiographic Grades in Massive Rotator Cuff Tear Patients)

  • 문은선;김명선;최민선;김형원;임근영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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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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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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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서 방사선학적 소견과 임상 소견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로 진단된 45예 (35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Hamada의 분류법을 사용하여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방사선학적 소견을 분석하고, 임상적 평가는 UCLA 점수를 이용하였으며, 서로 간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서 관절염 등급과 임상 소견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r_s$=0.220, p=0.151). 우세수 측 침범이 더 높은 수술적 치료의 비율과 더 낮은 UCLA 점수와 관련이 있었다. 결론: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관절염의 방사선학적 소견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소견과 항상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치료 방법의 결정에 있어서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두종 바이러스의 분자 클로닝 (Molecular Cloning of the Human Papillomavirus)

  • 김민식;조승호;서병도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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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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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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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유두종 바이러스는 여러 양성 및 악성종양과의 발생원인 및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임상적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두경부암에서도 유두종 바이러스의 DNA가 암조직내에서 발견됨에 따라 종양의 주요 발생원인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 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저자들은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유두종 바이러스와 두경부암의 관계를 연구하는 방법의 하나로 유두종 바이러스의 캅시드 단백질을 발현시키고자 유두종 바이러스 16형, 31형의 Ll, L2 DNA를 클로닝 하였다. 만들어진 합성단백질은 두경부암 환자에서 유두종 바이러스와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여러 목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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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 근막염의 임상 소견과 초음파 소견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linical Findings and Ultrasonographic Findings of Plantar Fasciitis)

  • 문정석;배우한;이우천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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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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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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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저자들은 족저 근막염에 대한 초음파 소견과 임상적 변수들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이학적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족저 근막염으로 진단받은 36명 49발과 증상이 없는 21발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변은 23명이 편측, 13명이 양측이었다. 남자 16명, 여자 20명이었고, 평균나이는 48.6세였다. 편측군과 양측군, 환측과 건측의 족저 근막의 두께, 근막 내부의 에코성, 족저 근막 파열 유무, 석회화, 종골하 골극형성을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족저 근막 두께와 평균나이, 체질량 지수, 증상기간, 통증지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편측군과 양측군 사이에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증상기간의 차이는 없었다. 족저 근막의 두께는 편측군이 $5.2{\pm}1.5mm$, 양측군이 $4.4{\pm}1.4mm$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45). 양 군간 저에코 음영과 종골하 골극의 빈도는 차이가 없었다. 전례에서 근막 파열이나 석회화는 없었다. 환측 족저 근막의 두께는 $4.8{\pm}1.5mm$로 건측의 $3.1{\pm}0.5mm$에 비해 두꺼웠다(p=0.000). 족저 근막의 두께는 증상기간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46). 결론: 족저 근막염에 대한 초음파 검사상 근막의 두께가 반대쪽보다 유의하게 두꺼웠고 편측군이 양측군보다 유의하게 두꺼웠으며 증상기간과 족저 근막의 두께는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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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 처방 유형에 따른 임상 경과의 차이 (Clinical Course according to Antipsychotics Prescription Pattern in Delirium)

  • 박재섭;김재진;박성종;김성민;박진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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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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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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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섬망의 증상을 조절하기위해 일반적으로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지만, 투약 기간 및 용법과 같은 처방 양상과 환자의 임상 경과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이 연구를 통해 섬망을 경험한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의 처방 양상에 따라 임상 경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서울의 일 종합병원에서 섬망으로 자문조정이 의뢰된 입원 환자 중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퇴원한 2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입원 기간, 사망, 인구통계학적 자료 및 임상적 요인을 조사하였고, CAM-ICU를 통해 섬망 지속 기간을 측정하였다. 항정신병약물의 처방 유형에 따라 지속투약군, 최적투약군, 필요투약군으로 나누어 임상 경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항정신병약물을 섬망 회복 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약 받은 지속투약군은 섬망 증상이 있는 기간에만 투약 받은 최적투약에 비하여 입원 기간 및 섬망 이환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퇴원시 불필요한 항정신병약물 처방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섬망 이환기간에 비해 짧은 기간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한 필요투약군은 다른 두 군에 비해 섬망 이환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았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는 섬망 이환기간에만 항정신병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적절함을 시사한다. 또한 섬망이 회복된 후에 불필요하게 항정신병약물이 처방되는 것을 최소화하기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