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자아탄력성, 및 간호업무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K시 종합병원 간호사 14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20년 9월 부터 10월 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t-test, ANOVA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평균 44.21±9.15점, 자아탄력성은 평균 2.86±0.65점 이었으며 간호업무수행은 평균 3.78±0.48점 이었다.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총 임상경력, 현 부서경력, 자아탄력성으로 나타났으며 37%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간호업무수행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간호조직 차원에서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고 자아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 지식, 수행도 및 간호전문직관을 확인하고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개 지역의 6개 대학에서 205명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자료는 2021년 9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자가보고식 질문지를 활용하여 온라인 조사를 통해 모집하였다. 연구결과 표준주의 지식 점수는 30점 만점에 24.69점이고, 표준주의 수행도는 평균 3.70점(4점 척도), 간호전문직관은 평균 4.12점(5점 척도)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표준주의 지식 및 수행도로 나타났고, 13.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표준주의 지식과 수행도를 향상시켜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확립하기 위한 임상실습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간호대학생의 핵심간호술 수행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경상북도 소재 K대학교 간호학과 3,4학년 14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핵심간호술 수행자신감은 학년(F=-2.08, 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핵심간호술 수행자신감은 자기효능감(r=.50, p<.001)과 전공만족도(r=.62,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핵심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공만족도(β=.49, p=.002), 자기효능감(β=.24, p<.001)으로 41.7%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적 전략을 수립하고 이와 더불어 자기효능감과 전공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의 젖소농가도 다두사육화, 후리스톨 우사에서 사육하는 농가가 늘고 있고, 열악한 우사와 좁은 운동장에서의 사육조건, 농후사료의 과다급여 등에 의한 분만 전$\cdot$후에 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에 있다. 또한 금년부터 개시되어진 생우의 완전시장개방에 따른 우리 축산농가도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지 않으면 아니되며, 이에 일선의 대동물임상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수의사들도 무한 경쟁사회에 도래한 작금의 상황에 발맞추어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여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과 연구를 경주하여 나가지 않으면 아니된다 하겠다. 필자 역시 젖소와 한우 번식에 관련된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젖소농가들을 방문하여 조사하면서 느끼던 바가 젖소에서 분만 전$\cdot$후의 주요질병발생으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를 많이 받고 있다는 낙농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청취하였던 기회가 있어 이에 다시금 젖소의 분만 전$\cdot$후의 생리와 그 발생가능성이 높은 질병 특히 대사성 질병을 중심으로 피력하여 보면서 임상수의사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복강경 위절제환자의 임상적 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수집은 2012년 1월 16일부터 2월 16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종합병원 외과에 내원한 환자 201명을 설문 및 면접조사를 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수행성과 효율성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0.24, p<.01). 둘째, 선정된 변수에 의해 임상적 건강관리의 설명력은 42.7%이었다. 셋째, 다중회귀 분석결과 효율성이 0.25로 건강관리 실행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변수였으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2).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복강경 위절제술환자의 임상적 건강관리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행성, 자기성취감 및 지각된 장애 등 개인 특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redictors of emotional labor and resilience on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was distributed to 120 nursing students. Structured questionnaires addressing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clinical competence were employed.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A total of 116 surveys were analyzed.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and major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inical competence (F=6.59, p=.002; F=11.32, p<.001, respectively). Clinical competenc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resilience (r=.67, p<.001).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and major, and resilienc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predicting clinical competence with the explanatory power of 46.4% (F=20.91, p<.001). Conclusion: The results showed that resilience was the critical predictor of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develop resilience programs to help improve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share the experience of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s (CPXs) using standardized patients, which was to test comprehensive clinical competence of fourth-year nursing students for four years. Methods: The assessment strategies for CPXs were developed. It included clinical scenarios, the roles of standardized patients, and appraisal criteria in the areas of fundamental and comprehensive nursing care. The CPXs were implemented to about 60-70 fourth-year nursing students of C University in G-city, South Korea, during every second semester from the year of 2006 to 2009. Results: The effects of CPXs were measured by 10 or 25-item rating checklist. Internal reliability of the checklists was distributed from .511 to .956 and interrater agreement between faculties and standardized patients was moderate (r=.250-.949). Students' satisfaction level was 4.27 out of 5 points for four years. Conclusion: The use of CPXs was an innovative educational strategy to evaluate nursing students' comprehensive performance ability including knowledge, skills and attitude.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evaluate the levels of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 solving skills of clinical nurses who were taken CPXs as well as employers' satisfaction.
간이정신상태검사나 이름대기검사는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를 감별하고 진단하기 위한 도구로서 임상에서 널리 사용된다. 표준화 검사로부터 얻어진 많은 자료는 대부분 도시 지역 노년층의 인지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외 연구를 통하여 거주지의 위치가 인지기능검사의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인지기능검사의 수행력에 영향을 주는 도시/농촌 거주지역 효과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부족하며, 농촌 지역 노년층의 인지기능 감퇴 특성에 대한 설명도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노년층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검사에 대한 거주지역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108명의 65세 이상 노인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대상자는 모두 간이정신상태검사, 대면/생성이름대기 검사, 병력 및 인구통계학적 정보에 대한 설문을 수행하였다. 도시 거주자와 농촌 거주자의 수행력을 비교한 결과, 간이정신상태검사에서 농촌 거주자의 수행력 저하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지역 노년층의 인지기능을 검사하고 수행력 저하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거주지역적 요인이 면밀히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2세대 quinolone 항생제인 norfloxacin(NFX)에 대한 약역학적인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분리된 동물유래 병원성 세균에 대하여 시험관내에서 실험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즉, E coli(n=89) 대한 NFX의 $MIC_{50}$와 $MIC_{90}$는 공히 0.02g/ml이었으며, Streptococcus spp.(n=36)에 대한 NFX의 $MIC_{50}$는 2g/ml 그리고 $MIC_{90}$는 4g/ml로 나타났다. Salmonella spp.(n=56)에 대한 NFX의 $MIC_{50}$와 $MIC_{90}$ 모두 0.2g/ml로 강한 항균력을 보였으며, Streptococcus spp.(n=24)에 대한 NFX의 $MIC_{50}$는 2g/ml 그리고 $MIC_{90}$가 4g/ml로 나타났다. Bacillus spp.(n=34)는 NFX의 $MIC_{50}$와 $MIC_{90}$는 모두 0.4g/ml으로서 대부분의 병원성 세균에 대해서 $MIC_{50}$와 $MIC_{90}$치가 동일하든지 또는 매우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NFX는 혐기성세균인 Clostridium spp.(n=34)에 대해서는 항균력이 매우 낮았다. 현재 수의임상에서 항균제 병용요법이 많이 응용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NFX와 다른 항생물질간의 분획억제농도 (FICs)를 E coli 88ac을 시험균주로 하여 실험한 결과, NFX와 colistin과 병용할 때 FIC 값이 0.38로서 상승작용을 그리고 gentamicin, trimethoprim, amikacin, penicillin 및 tylosin과의 병용시 FIC 값이 각각 0.52, 0.56, 0.63, 1.00 및 1.02로서 상가작용을 보여주었으며, tetracyclin과의 병용시의 FIC값은 1.49로서 길항작용을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실제 항균제의 임상적용시 매우 주요한 요소인 항균활성후 저농도유효성(PAE)을 알아보기 위하여 E coli AB1157을 시험균주로 측정한 결과 PAE은 0.90~1.02 시간 그리고 S aureus R-209에 대해서는 PAE가 1.58~1.99 시간으로서 그람음성균 및 그람양성균 모두에 대해서 긴 PAE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 배경: 폐암은 2000년에 들어와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질환 중 1위가 되었으며, 아직 뚜렷한 생존기간의 향상이 없는 예후가 불량한 암이다. 최근 표적 치료제 개발에 따른 후속 연구 및 흡연이 폐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에서 인종 간 유전적 특성의 차이, 생활환경이 미치는 영향 등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 등은 단일 3차 의료기관에서 지난 9년간 확진된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996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9년간 본원에 입원하여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던 1655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대상 환자에 있어서 연령, 성별, 세포형, 임상적 병기를 분석하였다. 폐암 진단 당시 설문에 응답하였던 94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 가족력, 직업, 흡연력, 임상 증상, 체중감소, 수행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진단 당시 동반 질환으로 당뇨, 고혈압을 포함한 심장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특발성 폐섬유화증 및 활동성 폐결핵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전체 연구대상 폐암 환자의 남여 성비는 3.6:1 이었다. 세포형은 편평상피세포암이 제일 흔하였고, 여자에서는 선암이 흔한 세포형이었다. 흡연력이 있었던 경우가 80.1%이었고 비흡연자는 19.9%이었다. 여자 72.3%가 비흡연자 이었다. 비흡연자에서는 남여 모두 선암이 제일 흔한 세포형이었고, 흡연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흔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두 단위 기간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이 차지하는 빈도의 증가(29.5%에서 33.7%로)추세와 편평상피세포암의 감소(49.9%에서 41.8%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중 무증상은 6.2%에서 관찰되었고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순 이었다. 동반 질환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 혈관 질환, 당뇨, 결핵,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각각 44.1%, 22.2%, 10.7%, 3.9%, 1.6%에서 관찰되었다. 부모, 형제, 자매 중 폐암 가족력이 있었던 환자는 4.4% 이었고, 환자 직업력이 폐암 발병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경우는 12.2%이었다. 결 론: 우리나라 폐암 환자에서 높은 흡연율이 관찰되었고 아직 편평상피세포암이 제일 흔한 세포형 이었다. 향후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보다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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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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