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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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노인의 사회적 교류, 신체활동과 일상적 행복감의 관련성: 개인특성의 맥락효과를 고려하여 (The Influence of Daily Social Interac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Daily Happiness of Korean Urban Older Adults)

  • 한경혜;최희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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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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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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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매일 느끼는 일상적 행복감(daily happiness)이 일주일 동안 변동하는지, 매일의 사회적 교류와 신체활동이 개인 내 일상적 행복감의 변동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탐색한다. 다음으로, 노인의 성별, 연령, 학력, 건강에 따라 사회적 교류 및 신체활동과 일상적 행복감 사이의 관련성이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과 변동이 전반적 행복감(global happiness) 수준과 어떻게 관계되는지 확인한다. 이를 위하여 일주일 동안 수집한 생활일지(daily diary) 자료(n=175명${\times}$7일=1225응답)와 동일 기간 동안 활동량계로 수집한 신체활동 자료(n=16명${\times}$7일=112응답)를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과 위계적 선형모형(HLM)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일상적 행복감 수준은 일주일 동안 변동하고 노인의 젠더와 건강에 따라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과 변동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녀와 대화한 날과 친구와 만난 날 노인의 일상적 행복감이 더 높아졌고, 형제자매와의 만남은 일상적 행복감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상태와의 상호작용항을 투입 결과, 건강하지 않은 노인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형제자매와 만난 날 일상적 행복감이 더 큰 폭으로 높아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셋째, 많이 걸은 날은 일상적 행복감 수준이 높았으며, 저강도 활동시간이 긴 날은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이 낮아졌다. 넷째, 일상적 행복감 수준과 전반적 행복감 수준 사이에는 긍정적 관계가 관찰되었으나, 일상적 행복감의 변동 정도는 전반적 행복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한강하구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 개체군의 취식지 이용 (Use of Feeding Site by Wintering Population of White-naped Crane in Han-river Estuary, Korea)

  • 이화수;김정수;구태회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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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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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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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 인근의 한강하구지역에 도래하여 월동하는 재두루미의 도래 및 취식지역 이용현황, 잠재식이물, 주간 일주행동 그리고 방해요인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이 지역 재두루미의 월동생태에 대한 기초자료 구축과 지속적인 서식을 위한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재두루미는 본 지역에서 2월 중순에 최대개체수인 162개체가 확인되었고, 3월 중순에 모두 번식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월동기간 동안 한강 주변 김포시와 고양시의 농경지역인 홍도평, 이화동, 평동 그리고 송포동지역을 취식지역으로 이용하였으며, 월동지 전체의 이용가능일수(ECC)는 334일(121~909일)이었다. 재두루미는 오전에 취식지역으로 이동하여 먹이 활동을 하였으며, 방해요인이 발생하면 한강의 갯벌로 이동하여 먹이 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했다. 일주행동은 취식, 경계, 이동, 깃다듬기, 안락, 사회 및 기타행동으로 나누어 조사 하였으며, 월동지에서는 취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일주행동 중 취식, 경계, 이동 그리고 깃다듬기는 취식지역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취식지역에서 재두루미의 월동에 방해를 주는 요인은 총 348회가 관찰되었으며, 차량, 사람, 자전거 및 오토바이와 같은 인위적인 방해요인과 소음, 동물, 기타의 자연적인 요인이 있었다. 방해요인은 이화동 (134회), 홍도평 (109회), 송포동 (64회) 그리고 평동(44회)의 순으로 관찰되었으며, 인위적인 방해요인(228회)이 자연적인 방해요인(120회)에 비해 많았다. 특히, 그 중에서 차량에 의한 방해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망막-시상하부 경로의 광반응 특성 (Photoresponsive properties of the retinohypothalamic tract)

  • 이배환;;;;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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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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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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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빛은 인간과 동물에서 일주 리듬과 신경내분비 활동을 조절하는 자극이다. 망막-시상하부 경로는 주/야 주기와 신경내분비 활동에 관여한다. 특히 멜라토닌 분비는 빛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측면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왔다. 본 논문은 생물학적 리듬과 신경내분비 활동에 있어서 빛이 수행하는 역할과, 빛과 건강 문제와의 관련성, 망막-시상하부 경로의 특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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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광주기 조건이 코드링나방 수컷의 활동력에 마치는 영향 (Effects of Temperature and Photoperiod on Male Activity in Laspeyresia pomonella (L.) in New York)

  • 송유한;H. 리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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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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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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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광주기 16:8(명기:암기) 온도 $23^{\circ}C$ 이상 $30^{\circ}C$ 이하의 실험실 조건에서 코드링나방(Laspeyresia pomonella) 수컷의 활동리듬을 활동력 측정장치로 조사한 바, 소등시에 한번(제1활동기)과 점등시에 한번(제2활동기)의 두 번의 활동최성기를 나타내었다. 제1활동기는 소등 $5{\sim}6$시간 전에 시작되었으며 소등신호에 의해 활동시작시간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속조명조건에서는 활동주기가 24시간보다 약간 길어지는 경향이었으며 이는 곤충의 일주활동성의 특성에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기 16:8 하에서 $11.3^{\circ}C$ 부터 $30^{\circ}C$까지 8단계의 온도조건을 두어 숫나방의 활동리듬을 조사한 결과 $11.3^{\circ}C$에서는 전혀 활동하지 못하였다. 또한 $20^{\circ}C$ 이하의 온도에서는 제2활동기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18^{\circ}C$ 이하에서는 제1활동기 중 암기에서의 활동이 완전히 억제되었다. 온도범위 $20^{\circ}C{\sim}30^{\circ}C$ 하에서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제2활동기와 제1활동기 중 암기에서의 활동성이 증대되었다. 이러한 온도상승에 따른 제1활동기의 암기에서의 활동력 증대로 인하여 활동 평균시간이 암기쪽으로 이동하였다. 코드링나방의 온도에 따른 평균 활동시간의 변동은 상기한 저온에서의 암기에 활동력 감퇴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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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단 논변활동에 대한 협력적 성찰을 통한 중학생들의 소집단 규범과 논변활동 능력 발달 탐색 (Exploring Secondary Students' Progression in Group Norms and Argumentation Competency through Collaborative Reflection about Small Group Argumentation)

  • 이신영;박소현;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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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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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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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학생들이 소집단 논변활동 수업과 협력적 성찰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논변활동에 대한 소집단 규범과 인식적 측면에서 이해 발달 과정 및 논변활동 실행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중학교 1개 학급 내 1개 소집단 구성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학업 성취 수준과 학습접근방식은 다양하였다. 소집단 논변활동 수업은 광합성 단원에 대해 10차시 동안 이루어졌고, 협력적 성찰은 일주일에 한 번씩 총 7번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논변활동 수업과 협력적 성찰을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협력적 성찰과 소집단 논변활동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 학생들의 논변활동 참여 형태와 관련된 사회적 규범이 발달하였고 논변활동의 인식적 측면에서 이해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논변활동 산물과 논변활동 과정으로 살펴본 소집단 논변활동 능력도 향상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논변활동 산물 측면에서는 반박 관련 발화의 수가 증가하였고, 논변활동 과정 측면에서는 다양한 학생들이 논변의 구조에서 증거, 정당화, 주장을 제시하면서 논변활동 과정이 복잡해졌다. 협력적 성찰을 통해 학생들의 소집단 규범 및 논변활동의 인식적 측면에서 이해가 발달하고 이와 더불어 논변활동 능력이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는 학교 현장의 과학 수업에서 논변활동을 적용하기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월악산에 식재된 잣나무와 화백나무의 형성층 활동과 기후인자와의 관계 (The Association of Intra-Annual Cambial Activities of Pinus koraiensis and Chamaecyparis pisifera planted in Mt. Worak with Climatic Factors)

  • 서정욱;최은비;주정덕;신창섭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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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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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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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월악산에 식재된 잣나무와 화백나무의 형성층 활동을 모니터링 하여, 1) 수종에 따른 형성층 활동 기간을 확인하고, 2) 적산온도가 형성층 활동 개시에 미치는 영향과 3) 생육기간 중 강수량이 연륜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또한, 식재연도가 동일하지만 직경생장이 다른 두 그룹(DBH 평균 30 cm (CPL)와 15 cm(CPS))의 화백나무 생장패턴도 함께 조사하였다. 형성층 활동 모니터링을 위해 미니코어를 활용하였으며, 시료채취는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2주 간격으로 실시되었다. 형성층 활동 개시와 종료가 기대되는 4-5월과 9월 중순-10월은 일주일 간격으로 실시하였다. 연륜분석 결과 잣나무의 평균 연륜 수는 30개로 CPS와 CPL보다 7 (CPS) 또는 8 (CPL)개 적었다. 반면, 잣나무의 평균 연륜폭은 4.12 mm로 CPL (3.97 mm)과 CPS (1.84 mm)보다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백나무 상호비교에서는 CPL의 평균 연륜폭이 CPS보다 2.13 mm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최근 3년간 평균 연륜폭을 비교한 결과 CPS1 (0.83 mm)를 제외한 CPS2 (2.42 mm)와 CPS3 (2.73 mm)은 CPL (2.71 mm) 그룹과 유사하였다. PK의 형성층 활동 개시는 4월 13일과 21일 사이로 CPS1를 제외한 화백나무보다 일주일 정도 빨랐으며, 종료는 9월 1일과 22일 사이로 형성층 활동 최대기간이 157.3 (${\pm}3.3$)일이었으며, CPS ($145.7{\pm}6.6$일)와 CPL ($148.0{\pm}15.1$일)보다 길었다. 화백나무의 경우 형성층 활동 종료 시기에 차이가 많았으며, 형성층 활동기간과 연륜폭 상호간 상관분석에서는 유의수준에 근접한 결과(r = 0.69, p < 0.064)를 보였다. 잣나무의 형성층 활동을 유도하는 적산온도는 99와 134 사이였으며, CPS1 (274)을 제외한 화백나무는 134와 200 사이었다. CPS3을 제외한 모든 수목은 7월 21일에 채취한 시료에서 위연륜(false ring)이 관찰되었으며, 그 원인이 여름철 강수량 부족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위암과 대장암 경험자의 신체구성 및 신체활동 참여 실태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and Body Composition in Colorectal and Gastric Cancer Survivor)

  • 이미경;민지희;전용관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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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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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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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위암과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신체구성과 신체활동량을 비교 분석하고 성별, 연령에 따른 신체활동 참여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서울 시내 소재 Y대학병원 암예방센터에 방문한 위암과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지 4년이 지난 암경험자 354명(위암: 169명, 대장암: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신체활동량은 국제신체활동설문지(Glob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GPAQ)의 한글판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추가로 주당 걷기운동량과 근력운동 횟수를 설문하였다. 연구 결과 대장암 경험자가 위암 경험자보다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률, 혈압 및 당뇨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중강도 신체활동 150분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이상 참여하는 위암 경험자는 41.4%, 대장암 경험자는 26.5%로 위암 경험자의 신체활동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주일에 2회 이상 근력운동에 참여한 환자는 전체 평균 13.6%로 나타났다. 위암과 대장암 경험자 중 남자가 여자보다 신체활동참여율이 높았고, 65세 미만이 65세 이상 그룹보다 신체활동량이 높게 나타나고 좌식생활은 낮게 나타났다. 대장암과 위암 경험자들의 신체활동 참여율을 증진시키지 위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하며, 특히 여성과 노인의 신체활동 참여율의 증진에 힘써야 한다.

노인의 휴식.활동 일주기 생체리듬과 수면양상 (Rest-Activity Rhythm and Sleep pattern in the Elderly)

  • 김명애;이은주
    • Journal of Korean Biological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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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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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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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urpose: The study compared the rest-activity rhythm and sleep pattern of elderly with young group. Methods: The subjects were 22 over than 65 years old and 23 under 65 years old. An actigraph, sleep diary,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and Insomnia Severity Index scale were used as measurement tools for this study. The data were analyzed with $x^2$, Lamda test, t-test and correlation with SPSS 15.0 program. Results: The elderly had lower curve than the young group in rest-activity rhythm on each time zone. In particular, the elderly group had lower rest-activity rhythm curve of 8, 9, 14, 18, 19, 20, 21, 22 and 23 time zone than those of young group. Sleep pattern had statistical difference in the total sleep time, PSQI and insomnia. Total sleep time of elderly had lower score and PSQI and Insomnia had higher score than young group. Age had correlation with rest-activity rhythm, sleep efficiency, PSQI and insomnia. Conclusion: Rest-activity rhythm of the elderly showed an increase in activity in the early morning because of earlier get up than the young group and an decrease in activity in the afternoon because of taking a nap at this time. Elderly sleep was that total sleep time increased but sleep efficiency decreased and insomnia intensified. This sleep pattern was related to age and rest-activity rhythm.

남산 매미나방의 계절적 발생소장과 성페로몬에 의한 예찰 (Seasonal Occurrence and Monitoring of Gypsy Moth, Lymantria dispar L. (Lepidoptera: Lymantriidae) by Sex Pheromone Trap in Mt. Namsan, Seoul.)

  • 이해풍;이현민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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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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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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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7년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그리고 1998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매미나방의 성폐로몬인(+)-disparlure를 미끼로 USDA 표준트랩을 이용하여 성충의 시기별 출현 빈도와 시간별 활동빈도, 그리고 난괴의 특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성충의 출현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였고 7월 하순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하루중 활동시간은 12:00시부터 21:00시까지 계속되었고 14:00시부터 17:00시 사이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난괴의 크기나 난괴당 알의 개체수, 그리고 숫컷성충 크기는 1997년과 1998년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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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노인들의 걷기활동 참여에 영향을 주는 물리적 환경요인 분석 (Analysis of Environmental Correlates with Walking among Older Urban Adults)

  • 이형숙;안준석;전승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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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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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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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일상적인 걷기활동과 신체활동은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활동으로, 걷기활동을 지원하고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의 제공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 노인의 걷기활동의 참여 실태를 파악하고, 노인들의 걷기운동 수행과 관련성이 있는 개인적, 물리적 환경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을 통하여, 일주일 동안의 이동목적이나 운동목적의 걷기활동 참여빈도와 시간을 측정하였으며, 행동변화 단계모델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걷기운동 수행 현황을 고찰하였다. 또한 공원 접근성, 보행로 시설, 교통시설 등 물리적 환경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및 평소 걷기활동에 장애가 되는 물리적인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과반수가 넘는 노인들이 규칙적인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행동변화 단계에 있어서는 6개월 이상 걷기운동을 지속하는 유지단계의 노인들 비율도 높았다. 걷기 운동장소로 선호되고 있는 곳은 도보권 내의 공원이나 산책로, 아파트 단지 등이 많았으며, 유료시설의 체육시설이나 실내 운동기구 이용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걷기운동 빈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는 공원접근성, 교통안전, 신호등, 가로등이 있었으며,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들은 걷기운동에 대한 선호도가 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노인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만족도를 매우 낮게 평가하였고,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걷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노인시설을 중심으로 한 안전한 노인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도시 노인들의 일상적인 걷기활동 지원 및 증진을 위한 근린환경의 제공, 노인들의 걷기활동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