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제 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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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안양 수영장의 여가 콘텐츠적 의미에 관한 고찰 (A Historical Review on the Anyang Pool after the Independence from the Japan Occupation)

  • 임석원;박성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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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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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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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안양풀장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지방여가시설로 광복 이후에 까지 그 이용이 활발히 전개 되었던 시설이다. 때문에 그것의 광복 이후 모습에 관해 고증해 볼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 할 것이다. 이에 본고의 목적은 광복 후 안양풀이 어떤 모습으로 이용 되었는지 최대한 선명하게 묘사해 내는 것에 있다. 본고의 연구 방법은 신문, 관보, 잡지 사진 등을 이용한 문헌고찰의 방법을 택하여 진행한다. 이에 본고는 지방을 넘어 수도권 지역에 존재했던 여가시설을 살펴보아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여가시설에 대한 고찰의 폭을 넓게 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에 본고의 결론은 안양풀은 일제강점기 때와 마찬가지로 광복 이후에도 그 역할에 있어 일제강점기에 감당했던 것에 비해 결코 작지 않은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것으로 맺는다.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정원 특성과 시행과정 고찰 (A Study on Keijo Imperial University's Landscaping Characteristics and Construction Process in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 김해경;유주은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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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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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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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경성제국대학 정원공사의 시행과정을 통한 일제강점기에 진행된 조경공사의 특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정원공사는 회계법에 의해서 진행되었으며, 정원 설계도면 내역서 착공 및 준공 서류 공사대금 지급서류 등이 작성되었다. 둘째, 경성제국대학 정원공사에 참여한 청부업체는 모두 일본 업체이며, 5개 업체가 견적서를 제출한 후 최저낙찰제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었다. 셋째, 경성제국대학 정원은 사분원과 선형이며, 화단 경계는 측구로 활용되어 배수시설과 연계되었다. 넷째, 조경 수목은 설계도에 상세하게 명시되지 않았지만, 내역서를 통해서 수종을 알 수 있다. 수목은 지역적 특성으로 조선 자생종이 다수 도입되었으며, 적송은 당시에도 규격이 클 경우 고가였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조경공사에 사용된 주재료와 기법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에 의의가 있다.

일제 강점기 문헌에 나오는 식물명의 재검토: 황정(黃精)과 위유(萎蕤)를 중심으로 (Reexamination of plant names in the literature published during the Japanese Imperialism Period with special reference to Hwangjeong and Wiyu)

  • 신현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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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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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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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자로 표기된 식물명 황정과 위유는 조선시대에 편찬된 "향약집성방"에 처음 나오는데, 이후 조선시대에는 이들을 한글명으로 죽대와 둥굴레로 각각 불러 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문헌에는 한글명 죽대, 한자명 황정에 이들의 분류학적 실체와는 무관한 학명들과 한글명이 부여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오류가 수정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본 연구 결과, 한자명 황정, 한글명 죽대의 분류학적 실체는 Polygonatum sibiricum으로 확인되었고, 그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글명 층층갈고리둥굴레보다는 죽대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함이 밝혀졌다. 한편, 한자명 위유와 한글명 둥굴레는 P. odoratum으로 파악되었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이 학명의 이명으로 간주되는 학명들이 한자명 위유와 한글명 둥굴레에 부여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일제강점기 간호학의 보급과 간호사 양성 정책 (Dissemination of Nursing Science and Nursing Training Polic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정은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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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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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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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간호의 주체성을 지켜내기 위힌 노력의 과정들을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간호 발전을 위해 현재 간호학이 갖추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일제강점기 간호의 역사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다. 근대 간호의 태동기인 1910년부터 1919년에는 간호교육기관이 확장되고, 간호 관련 제도를 만들었다. 1920년부터 1937년은 근대 간호의 발전기로 간호의 영역 확대될 뿐 아니라 간호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2개의 간호협회를 조직 하였다. 근대 간호의 정체기인 1938년부터 1945년은 전쟁이라는 사회적 재난 속에서 전쟁인력 동원을 위한 간호사 양성 정책이 펼쳐지면서 또다른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변화 속에서 시대적 사건들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지만 그 시대에 정립된 간호제도는 현재 간호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은 공통된 해석이다 간호의 영역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회적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변화되는 간호의 역할과 보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전주의 금융ㆍ상업공간의 형성과 변화 -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Financial and Commercial Space in Jeonju :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 박선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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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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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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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전주를 사례지역으로 하여 일제강점기 금융ㆍ상업공간이 어떠한 변화를 겪었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전주에서 규모가 큰 금융기관은 대정통에서 현재 중앙동 우체국을 중심으로 입지하였고 작은 규모의 금융기관은 도청과 남문시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입지하였다. 일제강점기 상업공간에는 전통적으로 성장해 온 정기시장과 새롭게 등장한 상설시장이 있었다. 조선상인은 남문시장 주변에 상설점포와 상업회사를 설립하기 시작하였다. 조선인 소유의 상업회사는 수뿐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일본인 회사를 능가하였고 전통적으로 성장한 상인이 남문시장을 중심으로 계속 상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상업공간은 민족별로 분리 현상이 나타났는데, 대정통을 중심으로 일본인의 상업공간이. 남문시장을 중심으로 조선인의 상업공간이 각각 형성되어 있었다. 전주의 금융과 상업활동이 대정통에 집중되면서 대정통은 지가가 상승하여 평균 지가를 훨씬 웃돌았고 역전통과 함께 도심을 형성하였다.

일제강점기 천안군 중심부 필지구조의 복원적 고찰 : 조선후기 천안군 읍치시설 비정을 위하여 (Study of the Restoration of Urban Land Lots Arrangement in Old Cheonan-Gun's Center Parts : for Understanding of Governing Institutions' Arrangement)

  • 여상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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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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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4-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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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읍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조선시대 읍치시설의 배치 양상을 공간적으로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세한 지도 자료와의 비교 검토가 요구된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원도의 필지구조 파악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현존 최고(最古)의 천안군 지적원도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각종 읍치시설이 배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군 중심부의 필지구조에 대한 복원적 고찰을 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천안군 읍치시설의 배치상황을 비정해 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제강점기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삶과 간호 (Nursing Missionary Elizabeth J. Shepping's Life of Care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 윤매옥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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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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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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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야(not success, but service)'로 대변될 수 있는 서서평선교사의 선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 특히 일제강점기동안 일생을 간호선교사로 살았던 그의 희생적 삶의 발자취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내용구성은 첫째로 서서평선교사의 삶에 대한 개요를, 둘째로 서서평간호선교사에 대한 이해와 간호선교를 고찰하고, 셋째로 사랑과 섬김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생명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간호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제강점기 국내 서양음악경연대회의 추이와 특징 (The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Western Music Competitions in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금용웅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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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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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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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는 1932년부터 1942년까지 국내에서 열렸던 서양음악경연대회를 대상으로 그 추이와 특징을 살펴보았다. 1932년부터 1942년까지의 서양음악경연대회를 1932-1933년, 1934년, 1935-1936년, 1937-1942년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개최 수, 참가대상, 개최목적 등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일부 서양음악경연대회의 경우 지정곡의 도입, 참가부문의 확대, 시상규정의 유동적 적용, 입상자의 활동이 증가되는 특징이 있었다. 본고로 말미암아 일제강점기 국내 서양음악경연대회의 또 다른 면모가 밝혀져, 당시 서양음악경연대회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양산되길 기대한다.

일제강점기 옻칠 증산(增産) 사업의 전개와 영향 (Development and Effects of the Project to Increase Lacquer Produc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강연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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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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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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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일제강점기 옻칠은 나전칠기와 같은 고급 공예품 외에 산업, 건축, 군수물자의 외부 도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전략물자였다. 특히 전시 체제에 돌입하는 1940년대 이후 군수물자에 사용되는 옻칠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통을 제한하는 전표제까지 시행하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옻칠 수요의 급증에 따라 고질적인 물량 부족을 겪고 있었고, 대안으로 19세기 후반 이후 중국산 옻칠을 수입하였다. 1910년대 이후에는 중국산 옻칠의 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러 중국 현지 상황에 따라 일본 내 옻칠 수급이 영향을 받자 일제는 조선에서 옻칠 생산을 늘려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조선에서의 옻칠 증산 사업은 1910~1920년대에 각종 시험을 통해 객관적 지표가 마련되었고, 이를 기준으로 1930년대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였다. 전국 각지에 옻나무를 식재하고 개량 채취법 강습회를 개최하였다. 일제는 조선인들에게 경제적 수익을 들어 옻칠 생산업을 장래 유망한 농가의 부업으로 홍보하였다. 각 도에서 수립한 옻칠 증산 사업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옻칠 생산지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일제강점기 한반도 남부에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곳은 강원도 원주, 충청북도 옥천, 경상남도 함양으로 현재의 생산지와 일치하였다. 일제가 조선인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한 개량 채취법은 현재 한국 옻칠 채취의 주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 각종 기록을 통해 옻칠 증산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여 근대 옻칠 공예사 연구의 공백을 메우고자 시도하였다.

일제강점기 언론사연구와 안재홍의 "조선신문소사(朝鮮新聞小史)" (A Study on the History of the Press during the Japanese Ooccupation Period and "Josun Shinmun Sosa" by Ahn Jae-Hong)

  • 김영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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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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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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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안재홍의 신문사 연구에 대해, 그가 1935년 발표한 "조선신문소사"를 중심으로 한국언론사의 연구사적 시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제강점기 언론사를 주제로 한 주요 논의들을 살펴본 결과, 안재홍의 연구는 비교사적 방법과 사회사적 접근방법으로 고찰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언론사 연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조선신문소사"는 신문의 기원으로 인행조보와 긔별(저보)을 먼저 설명하고, 구한말 주요 신문에 참여한 인물, 신문의 논조, 주요 기사에 대한 평가를 통한 신문의 성격 분석, 신문체제, 신문광고, 친일신문, 일본인 경영 신문, 해외 교포 신문 등 구한말 신문현상의 다양한 주제를 설명했다. 신문에 기고한 글의 성격상 정밀한 연구라기보다는 개괄적으로 언급한 부분들이 있고, 객관적인 분석과 주관적인 감상이 혼합되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안재홍의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신문사 논의 가운데 연구대상의 여러 문제를 가장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고, 해석의 시각과 방향에서 이 시기 신문현상에 대한 선구적인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동시대의 신문사연구와 해방이후 언론사 연구의 시기구분과 서술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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