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흉부, 복부 X선 검사 시 호흡, 위치 잡이, 촬영 중 움직임 등이 있을 때 영상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가능한 많은 양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연구방법은 병원에서 가장 많이 촬영되어지고 있는 검사 중 선 자세 흉부 후전방향 X선 검사 와 누운 자세 복부 전후방향 X선 검사에서 호흡을 들이 마신상태, 내 쉰 상태, 움직임이 있는 상태에서 각 각 X선 촬영을 한 후 각 부위 별 영상평가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선 자세 흉부 후전방향 X선 검사는 숨을 내 쉰 상태, 조사 중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 경우 보다 숨을 들이 마신상태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누운 자세 복부 전후방향 X선 검사는 숨을 들이 마신상태, 움직임이 있는 경우 보다 숨을 내 쉰 상태 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일반 X선 검사의 경우 검사부위, 검사목적에 따라서 호흡 또는 검사 중 움직임 등에 따라 영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보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개 창상에 의해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4 마리의 환자가 내원하여 일반 방사선 검사 및 컴퓨터단층촬영술(CT)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하였다. 일반 방사선 사진에서는 내원한 4 마리의 개에서 모두 특이소견을 관찰할 수 없었다. 3마리 개에서 실시한 CT 결과, 3마리 중 2마리의 환자에서 전두엽 부위에 고밀도로 나타나는 병변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소뇌 부위의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어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 일부의 환자에서는 T1-강조영상에서 저신호로 나타나고 T2-강조영상에서 고신호로 나타나거나 T1-강조영상과 T2-강조영상에서 각각 등신호, 고신호로 나타나는 병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변 부위는 좌측과 우측 대뇌 부위, 소뇌전정 부위, 경막하 부위로 다양했다. 이들 환자는 내과적 치료를 실시한 후, 임상적으로 호전되었음을 확인하고 일부 환자는 MRI를 통해 추적검사를 하였다.
만성의 비강 삼출물 및 비출혈로 내원한 5마리의 개와 2마리의 고양이가 내원하여 일반 방사선 검사 및 컴퓨터단층촬영 (CT), 비강의 세포학적 검사와 미생물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비염으로 진단한 증례를 선정하여 이의 CT 영상의 특징을 비교 평가하였다. 비강의 일반 방사선 검사에서 3 증례에서만 비강의 비정상 소견을 확인하였다. CT 검사 결과, 비강 (7증례) 및 전두동 (3 증례), 비인두 (2증례)에서 공동을 갖는 isodense한 병변을 확인하였으며 비중격의 소실 (4 증례), 비갑개의 파괴 (5 증례), 상악 (3 증례) 또는 경구개 (3 증례)의 골융해 소견이 관찰되었다. 병변의 조영증강효과는 5 증례에서 확인하였다. CT는 비강의 질병을 평가하고 특히 병변의 범위를 결정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촬영에서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이용하여 검사할 때 체내에 잔존하는 CT 조영제와 MRI 조영제가 면적선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복부 두께의 파라핀 팬텀 중앙에 사각형의 홀을 만든 후 CT 조영제, MRI 조영제를 각각 식염수 대 조영제 희석 비율, 10:0, 9:1, 8:2, 7:3, 6:4, 5:5, 4:6, 3:7, 2:8, 1:9, 0:10 %의 비율로 희석하였다. 각 실험은 KUB 촬영의 적정 조건인 78kVp, 320mA로 설정 후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이용하여 희석 비율 당 총 30회씩의 검사를 하였고, 각 조영제의 희석 비율에 따른 면적선량, 노출지수에 대해 평균 비교와 상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CT 조영제와 MRI 조영제는 희석 비율에 따라 면적선량이 다르게 나타났고(p<0.05), 희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CT 조영제와 MRI 조영제는 면적선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각 검사에서 노출지수는 제조사 권고 사항인 200-800 EI값을 나타냈으며, 노출지수와 면적선량은 면적선량이 증가할수록 노출지수도 증가하였다(p<0.05). 결론적으로 CT 조영제와 MRI 조영제는 모두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사용하는 일반촬영 검사에서 면적선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CT와 MRI 검사에서 조영제를 사용한 후 일반촬영 검사를 할 때에는 조영제가 충분히 배설된 후 시행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한 최근 연구에서, 방사선이 산란될 때 발생하는 광전효과를 이용하여 방사선치료실 입구에서의 선량을 줄이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이 방법은 특히 저에너지 광자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슬릿형태 구조물의 일반촬영실 산란 엑스선에 대한 차폐성능을 평가하였다. 두께 2 mm, 폭 50 mm, 길이 900 mm인 판을 2 mm 간격으로 수평 적재하는 형태의 슬릿형태 구조물은 알루미늄에 비해 철 또는 납으로 만드는 경우 차폐효과가 뛰어났다. 재질을 철로 한정한 경우 선원과 관심구역 사이에서 결정된 구조물의 설치위치는 차폐효과와 무관했으며, 판의 폭은 차폐효과에 비례했다. 폭 50 mm 철판을 사용한 경우 산란선이 직접 발생하는 바닥 및 환자의 높이를 제외하면 약 99.9% 또는 그 이상의 차폐효과가 있었다.
디지털 방사선촬영 기술은 영상 정보를 획득하는 원리에 따라 광도전체를 이용하는 직접 방식과 형광체를 이용하는 간접 방식으로 구분되지만, 모두 다양한 장단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X-ray 민감도를 개선하고자 형광체 및 광도전체를 병용한 Hybrid형 검출기의 구조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조사 시간을 30 ms로 고정하고 관전압을 변화할 경우 전체적으로 직접 방식의 구조에서 우수한 민감도가 나타났으나, 조사 시간이 50 ms 이상에서는 Hybrid 구조의 경우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에서 다양한 검사를 수행할 경우에 일반적으로 50 ms 이상의 조사시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연구적 가치를 가질 것으로 사료된다.
타액선 병변의 일반적인 영상진단법으로는 타액선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술, 자기공명 영상, 타액선 스캔, 초음파 촬영술이 있다. 이중 초음파촬영술은 타액선내 종양의 유무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매우 우수하여, 전산화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과 더불어 이용되고 있으나, 염증을 진단하는데 있어서는 타액선조영술보다 민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타액선의 염증반응시 초음파상은 반향이 정상보다 낮아지며, 내부의 균질성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 이를 진단의 기준으로 이용해왔으나 정상타액선에서도 반향이 편차가 심할 뿐만 아니라 연령에 따른 정상 타액선의 반향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저자는 우선적으로 타액선에 병적인 증상이 없는 남녀 90명을 연령별(20-35세 : 청년군, 36~55세 : 중년군, 55-70세 노년군),성별에 따라 분류하여 정상 타액선의 초음파상을 얻었다. 이의 반향을 측정하고, 비만한 정도를 나타내는 체격지수를 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하선과 악하선 모두에서 연령군극_ 따라 반향성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청년군과 노년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2. 이하선과 악하선 모두에서 성에 따른 반향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성에 관계없이 악하선의 반향성이 이하선의 반향성보다 높았으며, 남자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4. 동일한 타액선에서 좌우측 타액선의 반향성의 평균 차이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이하선과 악하선의 반향성은 중등도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남자 : r=0.56, 여자 : r=0.54). 6. 체격지수와 타액선의 반향성은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상장간맥동맥 증후군은 일반적인 검사에서 매우 탐지가 어려운 십이지장 만성폐색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므로, 십이지장의 횡행부가 상장간막동맥과 복부대동 사이를 지나가기 때문에 복부대동맥과 상장간맥동맥 사이의 각도가 좁아져 십이지장 폐색의 원인을 야기시킨다. 이 각도의 측정은 일반혈관촬영으로는 복잡하고, 종종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한국인을 기준으로 각도 측정에 관한 시도 및 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3차원 영상재구성을 위하여 범용컴퓨터에서 실행 가능한 Rapidia S/W를 이용함으로써 복부대동맥으로부터 상장간막동맥기시부의 각도를 측정하였는데, 상장간막동맥증후군이 없는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의 3차원영상을 이용하였다. 이 실험의 결과 상장간막동맥과 복부대동맥의 평균각도는 $50.05{\pm}15.87^{\circ}$이고 남자의 평균각도는 $53.64{\pm}16.57^{\circ}$이고 여자는 $46.46{\pm}14.98^{\circ}$로 남자의 각도가 약간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얻은 각도가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의 진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대조도와 관용도사이의 손실 교환은 투사 방사선 촬영에 있어서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영상의 질에 있어서의 제약이었다. 전자적인 영상획득의 도입으로 한 영상 내에 넓은 영역의 X-Tay 노출을 포획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그러나, 진단에 필요한 세부영역 들을 위해 적절한 대조도를 유지하는 반면,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관용도 범위 이외의 정보가 시각화 되어지는 것과 같은 영상의 rendering과 displaying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이 문서에 묘사되는 EVP(Enhanced Visualization Processing)는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방대한 진단용 CR 영상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선택된 14개의 검사유형 당 각각 5개의 영상들을 포함한, 총 70개의 영상들을 사용하여 임상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각 영상에 대해, control rendering은 현재 개발되어 있는 automatic tone scaling algorithm(자동 톤 스케일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되었고, test rendering은 그 control of image에 EVP를 인가함에 의해 생성되었다. 10명의 radiologist들은 각자 개별적으로 140개의 이미지들(70개의 test renderings와 70개의 control renderings)을 9점의 진단 상의 품질 척도로 평가했다. EVP는 세부 대조도의 부당한 손실 없이 증가된 노출 관용도를 제공했다. 많은 영상에서 EVP는 과소 투과 영역에서의 정보의 손실을 줄여주고, 반면 과다 투과 영역의 밝게 빛나는 현상을 실제적으로 감소시켰다. 진단상의 품질 평가는 EVP image와 control image 모두 평균적으로 높았다. 그럼에도 EVP images의 평균 등위는 control image의 그것보다 1 단계 완전히 높은 범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쌍으로 그 영상들을 보면, EVP images의 76%가 일치하는 control images의 평가 단계보다 1 또는 그 이상 높은 범주인 것으로 평가되었고, 반면 control image의 6% 만이 일치하는 EVP 영상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유사한 결과가 연구된 14개의 검사유형에 대해 획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시신경구멍의 이중각도를 확인하여 Rhese법에 적용하는 것이다. 먼저 3차원 CT의 MPR 기법을 이용하여 축상면 영상에서 좌측 안구와 정중시상면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 두 번째는 MPR 영상의 시상면에서 좌측 안구의 시신경구멍과 OML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 시신경과 정중시 상면 사이의 각도는 평균 $39.9{\pm}4.63^{\circ}$ 였고, 이는 Rhese 방법으로 제시해 오던 $53^{\circ}$ 와 달랐음을 확인하였다(p<0.05). 시신경구멍과 OML 사이의 각도는 $40.8{\pm}6.6^{\circ}$ 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현행 교과서에서 제안 된 Rhese 방법의 표준이 한국인에게 적용하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양한 일반촬영법에서 한국 표준의 각도의 연구가 필요하고 이에 본 연구가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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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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