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의 인저적 자원 소모 여부가 한정제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 연구로 개인의 인지 특성으로 인지적 종결욕구 변인을 적용하여 조절효과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소비자의 인지적 자원은 많은 정보를 처리할 때 많이 소모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많이 접하는 쇼핑환경을 적용하여 변인들 사이에 미치는 영향력 및 효과 차이를 확인하였다.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인지적 자원 소모 수준에 따른 한정제품에 대한 행동적 차이를 살펴보고 이를 변인의 영향력에 있어 개인의 인지적 종결욕구 성향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첫 번째, 인지적 자원 수준에 따른 한정제품 구매의도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적 자원 수준이 고갈 되었을 때 보다 비고갈 되었을 때 한정제품에 대한 구매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두번째, 인지적 종결욕구의 조절효과에 따른 차이는 인지적 종결욕구가 낮을 때 한정제품 구매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인 성별, 연령, 소득에 따라 집단별 소비자들의 인지적 자원과 개인의 인지적 종결욕구가 가지고 있는 특성 및 요인들을 고려하여 제품 유형에 맞는 전략 등 상품 관리자에게 실무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자신들에게 직면한 문제에 관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참여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으로서 인지종결욕구의 영향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및 충청도 지역의 대학생 605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인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탐색하고자, 인지종결욕구의 하위 차원으로서 구조화된 것 선호, 예측가능성 선호, 명확성, 모호함에 대한 불편함, 폐쇄적 사고 수준의 고/저에 따라 문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행동에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문제 상황이 해결되지 않고 모호한 정보들이 존재함에 대한 불편함 인식이 높으며 폐쇄적 사고 경향이 낮은 집단에게서 문제인식, 제약인식, 관여도 인식 수준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뮤니케이션 행동 역시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수평적-수직적 사고)과 종결욕구 수준(저-고집단)의 조합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Singelis 등[1]의 INDCOL 척도와 이성수[2]의 NFC 척도를 사용하여 문화성향과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집단을 분류한 후, 다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득틀 조건에서는 위험회피 대안의 선택 비율이, 반면 손실틀 조건에서는 위험추구 대안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두 가지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수평적-수직적 사고성향)에 따른 틀효과 차이는 각각 유의하지 않았으나, 종결욕구가 높은 집단은 종결욕구가 낮은 집단에 비해 손실틀 조건에서 위험추구 대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3) 개인주의 문화성향과 수평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즉, 틀효과에 대한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의 영향은 종결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는 높은 집단에서만 관찰되었다.
지금까지 창의적 광고 콘텐츠의 광고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는 있었지만 소비자의 인지과정에서 왜 창의적 광고 콘텐츠가 효과적인지 그 이유를 설명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는 광고 콘텐츠의 창의성이 인지 종결 지연욕구와 광고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더 나아가서 본 연구는 창의적 광고 콘텐츠의 광고 효과 유발 원인을 비유창성으로 설정하고 관련 변인들 간의 관계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창의적 광고의 비유창성이 인지종결 지연욕구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고의 비유창성이 창의적 광고의 광고효과를 높이는 중요 인지변인임을 의미한다. 창의적 광고의 광고효과를 소비자의 인지변인들과 연결해 검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학술적 의미를 지닌다.
온라인 쇼핑 이용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에서의 실 구매 전환 비율은 3%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가 보다 필요하다. 본 연구는 온라인 쇼핑 시 최종 구매결정 지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불확실성 요인과 상황적 요인을 도출하고 이들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인지적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인터넷 쇼핑 시 지각하는 불확실성과 상황적 환경에 대한 대응 행동이 다를 수 있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구매 지연 발생 정도를 조절하는 현상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온라인 쇼핑 시 최종 구매 결정 단계에서 소비자의 망설임과 구매 지연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지적 종결 욕구를 측정하는 단축형 종결 욕구 척도(NFCS-SF: Need for Closure Scale-Short Form)를 타당화하기 위함이었다. 참가자들은 인지적 종결 욕구,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우울과 불안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2017년 5월~7월 동안 수집된 536개의 자료 중, 총 495명의 참가자의 자료를 SPSS 20.0과 M-Plus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하위 영역에서 3문항을 선정하여 15문항의 NFCS-SF를 구성하였다. 둘째, NFCS-SF의 내적 일치도가 양호했다(연구 1, Cronbach's α=.85; 연구 2, Cronbach's α=.84). 셋째,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5요인 구조가 지지되었다(χ2(80)=178.34, p<.001, CFI=.87, TLI=.83, RMSEA=.07, SRMR=.08). 넷째, NFCS-SF는 NFCS(r=.86, p<.01) 뿐 아니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r=.58, p<.01), 우울(r=.16, p<.05)과 불안(상태 불안, r=.31, p<.01; 특성 불안, r=.29, p<.01) 척도와의 상관이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 및 한계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을 토의하였다.
최근 들어 소비자의 만족과 재구매 행동 간 불일치성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수 탐색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주로 소비자의 인구통계적 특성 및 사회경제적 특성에 치중하여 소비자 내면의 심리 관점에서 만족과 구매 후 행동 간 상응성을 설명해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만족과 재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상황적 요인으로서 인지 종결 욕구와 일시적 자아 해석의 역할을 가정하고 두 개의 실험을 통해 이를 규명했다. 우선 소비자의 일시적인 심리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상황적 요인으로서 최근 심리학계에서 많은 학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인지 종결 욕구의 개념을 구매의사결정에 직면한 소비자 입장에 새롭게 적용하여 그 역할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인지 종결 욕구가 높은 상황에서는 가능한 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고자 하므로 새로운 대안 탐색을 회피하고 기존 대안을 반복 선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유발된 자아 해석을 만족과 재구매 행동 관계의 주요 조절변수로 가정하고 이를 규명했다. 즉, 일시적으로 독립적 자아 해석 상황에 처하게 되면 상호의존적 자아해석 상황에 처했을 때보다 재구매 행동이 강화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독립적 자아 해석 상황에서는 자신의 만족 경험과 판단을 신뢰하여 기존 대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호의존적 자아 해석 상황에서는 내집단과의 우호적 관계를 자기 자신의 판단 이상으로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의미있는 주변인의 추천에 동조하여 전환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고객 만족을 넘어 충성 고객화를 위해 고심 중인 기업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무적 의의가 있다. 단순한 만족이 충성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 상황적 원인을 규명해낸다면 이를 진정한 충성도 배양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작동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This study intended to empirically verify the effect of message framing, cognitive need for closure, and type of fashion products on purchasing attitude of PB fashion products in discount stores. The design consisted of three-mixed design of 2(POP(Point of Purchase)message framing: benefit message vs. loss message) ${\times}2$(cognitive need for closure: high vs. low) ${\times}2$(PB fashion product type: utilitarian vs. hedonic). Survey of this study was conducted on 330 men and women in 20~50's in Seoul and Gyeong-gi, and a total of 287 data were analyz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8.0 program, and three-way ANOVA, simple interaction effects and simple main effects analysis were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identified that the framing type of POP message of discount store, cognitive need for closure, and PB fashion product type had significant effect on preference and purchase intention. Secondly, it was identified that consumers with both high and low cognitive need for closure had high preference level and purchase intention when they encountered the benefit message framing than the loss message framing. Thirdly, the benefit message framing was more effective than the loss message framing for hedonic PB fashion products in discount stores, but utilitarian PB fashion products did not get affected by the message framing. Fourthly, it was identified that groups with both high and low cognitive need for closure preferred hedonic PB fashion products. Lastly, it was verified that benefit message framing POP advertisement on a group with high cognitive need for closure was effective for Hedonic PB fashion products in discount stores, and utilitarian PB fashion products showed no difference in purchase intention according to the POP message framing type and cognitive need for cl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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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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