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문학의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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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정책연구 (A Study on Business Incubating Center for Arts and Humanities Majors)

  • 김학민;육영수;이영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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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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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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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지식산업사회의 주요 자원인 인문학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본 연구에서는 인문학창업보육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모델을 개발하였다. 인문학창업보육센터는 인문학 관련 전공자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에 적합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본 연구는 인문학분야에서 창업 가능한 사 업이 무엇인지 고찰하고 이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해야하는 입주공간과 사무기기 등 하드웨어적 측면과 경영기법과 자금유치, 시장개척 등 소프트웨어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청 차원에서의 인문학분야 창업보육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적시하였고,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산업창업보육센터 내에 인문학 창업보육실을 운영해야 하는 정책적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정책제안의 결과로 인문학 분야 관련 정부연구기관이나 민간 단체 및 전문기관이 인문학창업보육센터를 설립·운영하여 인문학분야의 고용창출과, 인문학의 학문적 발전, 그리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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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STS 전공 과정의 개발과 운영 (Development and Management of the STS Course at Hanyang University)

  • 남영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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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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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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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글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수행인문학부 STS(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전공 과정의 개발과 운영과정에 대한 분석이다. STS 전공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학생들에게 제2전공으로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수행인문학 융합전공 5개 과정 중 하나이다. 수행인문학 과정은 2005~2009년 사이 교육부의 "수도권 대학특성화 지원 사업"에 의해 과정이 개발된 뒤 한양대학교 행정체계 내에 수행인문학부로 독립되어 현재 과정이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STS 과정은 과학기술학에 기반을 둔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복합학 과정이라 할 수 있다. STS 전공 과정의 설립은 전공의 내용과 운영 과정 모두에 있어서 학제적 교육에 대한 새로운 융합적 시도로서 의미가 깊다. 본문에서는 STS 전공의 교육과정 로드맵과 교육 운영 방법에 대해 논하고 개발과정과 운영 결과의 장단점을 분석해 본다. 융합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는 현재, 이 글은 간 학문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STS 과정이 대학 내 전공과정으로 편입되고 운영되는 과정을 분석해 봄으로써 대한민국 대학체계 내에서 실행가능한 대안적 융합교육 모델들을 고민해보는 적절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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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시학을 적용한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 구현 전략 (Strategies for the Implementation of Cultural Heritage Night Travel Program Using Cognitive Inspection)

  • 박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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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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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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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세계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지역화가 이루어지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문화재청은 2016년부터 야간형 문화재 관광 콘텐츠로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재생 사업의 일환인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문화 관련 콘텐츠를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문화재 야행(夜行)'이 크게 활성화 된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고정된 야행 프로그램(8야(夜))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획일화되어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야행 프로그램의 의미와 한계를 파악하고, 야행 프로그램에 적용 가능한 인지시학 이론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지시학의 '역동적 의미 구성을 위한 원형', '초현실적인 전경', '시간과 공간에서의 모험'이 야행 프로그램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인지시학을 야행 프로그램에 결합해 본 결과, 기존의 야행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야행 프로그램 구현 전략을 제시할 수 있었다.

마르셀 프루스트에 관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 동향분석 (Digital humanities Research Trends on Marcel Proust)

  • 민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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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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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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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힘입어 마르셀 프루스트의 탄생 150주년을 맞는 2021년과 서거 100주년을 맞는 2022년에는 프루스트에 대한 다양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가 진행되었다. 니콜라 라고노는 문학 웹사이트 '프루스트노믹스'를 운영하여 프루스트와 관련한 온/오프라인의 담론들을 아카이빙하여 분석하고, 『프루스트그래프』를 통해서 프루스트와 관련된 이야기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둘러싼 다양한 자료들을 수치화하여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였다. 2021년에 프루스트의 삶과 작품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버팔로 프루스트 프로젝트Buffalo Proust project 2021가 진행되었다. 일리노이 대학의 콜브는 그르노블 대학의 프랑수아즈 르리쉬와 함께 프루스트의 서신을 디지털화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작업인 Corr-Proust사업을 진행하였다. 국내의 프루스트에 대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는 부재한 상황이라서 지난 60년간 출판된 학술논문의 어휘를 분석하여 2000년 전후 주제면이나 양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어휘빈도와 워드클라우드를 통해 시각화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