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수종인 산개나리(3년생)의 산초지 액아를 배양하여 식물체를 유도하였다. 효과적인 증식법 구명을 위해 MS 배지에서 세 가지 싸이토키닌(BAP, kinetin, zeatin)의 농도별 효과를 조사하였다. 증식은 식물 생장조절 물질이나 농도별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zeatin 처리시 줄기 및 잎의 발달에 효과가 있었다. kinetin 처리는 줄기 생장과 더불어 모두 발근되는 특징을 보였고, BAP와 zeatin은 발근은 가능하나 고농도로 갈수록 발근율이 감소하였다. 황화처리는 줄기의 생장을 촉진하였다. 줄기는 3년 이상의 계대배양 후에도 정상적인 증식이 가능했다. 발근된 식물체는 인공 배양토에서 100% 활착되었으며 산지에 이식하여 정상 생장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희귀 수종인 산개나리의 기내 번식으로 자생지의 복원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노랑느타리버섯의 인공재배를 위한 우량균주 선발 및 균사배양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랑느타리버섯균의 적정배지는 MCM에서 87.8mm/10일로 균사생장과 균사밀도가 가장 좋았으며, 그 다음은 PDA, YM, MEA, Czapek 순이었다. 2) 노랑느타리버섯의 균사생장과 밀도에 가장 적정한 온도는 $25^{\circ}C$이었으며 $5^{\circ}C$에서는 균사가 사멸하였다. KNAC2003 균주는 $25^{\circ}C$에서 87.8mm/10일로 균사생장과 밀도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온도별로는 25, 30, 20, 35, 10, $5^{\circ}C$ 순으로 균사생장 속도와 밀도가 좋았다. 3) 노랑느타리버섯의 균사생장과 밀도에 가장 적정한 산도(pH)는 6.0에서 88.3mm/10일이며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균사생장과 밀도에 저해를 받는다.
고저화된 Rp.palustris균을 이용한 양식장 폐수주으이 질산염 제거를 위하여 Rp.palustris균의 고정화를 위한 담체를 조사하였는데, 탈질능력과 내구성을 실험한 결과 agar,k-carrageenan,그리고 PVA 3종의 담체주우 3% agar가 가장 적합한 담체이었다.Agar bead 내부로의 기질 이동 및 sheer stress를 고려해볼 때 최적 bead 크기는 직경 4mm 였고,접종되는 세포의 양은 25mg dry $cells/cm^2$gel 이었다. 탄소원으로 ethanol이 가장 적합하였고,최적 C:N ratio는 1.5이며,온도와 pH는 각각$31^{\circ}C$,PH 6 이었다. 이러한 조건에서의 최대 탈질율은 인공합성폐수의 경우 $345{\MU}{\ell};N_2/Cm^3 gel{\cdot}hr;이었으며,;modifed MYC 배지의; 경우는; 450{\MU}{\ell}};N_2/Cm^3 gel{\cdot}hr $이었다.
본 연구는 해충에 대한 생물적 방제제로서 유용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효율적 검색과 in vitro에서의 대량 증식 가능성을 조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토양으로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의 검색을 위한 trap용 곤충으로는 꿀벌부채명나방보다 누에가 감수성이 높았다. 2. Sterinernema, Rhabditidae, Diplogastroidae과 계통의 선충은 꿀벌부채명나방 유충에서의 증식은 5만 마리 이하였으나, 누에 유충에서는 15만에서 35만 마리의 선충 증식이 일어났으며, 누에 번데기에서는 25만 마리 이상의 선충이 증식되었다. 누에 증식에 있어 누에 번데기를 사용했을 때가 가장 우수하였다. 3. Sterinernema, Rhabditidae, Diplogastroidae과 계통의 선충에 대한 증식률은 열풍건조 번데기의 흡수처리 후 배양 및 기타 천연물 인공배지에서 증식은 가능하였으나 살아있는 누에 유충보다는 증식률이 낮았다. 4. 이상의 결과로 토양으로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을 분리하는데 누에를 이용한 trap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선충의 증식에 있어 누에 유충 및 번데기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Clavibacter michiganensis는 토마토에 궤양병을 일으키는 식물병원성 세균으로 인공배지에서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감염조직으로부터 병원균을 분리 배양하는 방법을 통해서는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토마토 궤양병균은 식물체 내에서 오랜 잠복기를 거친 후에 병징을 나타내기 때문에 방제하기 어려운 세균병 중에 하나이므로 발병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빠른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토마토 궤양병균의 검출을 위한 특이 프라이머를 제작함으로써 감염 식물체의 direct PCR을 통해 토마토 궤양병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새로 개발된 CmmF와 CmmR 프라이머 세트로 PCR을 수행했을 때, 토마토 궤양병균의 16-23S ribosomal RNA intergenic spacer 영역에서 약 165 bp의 단일 밴드가 특이적으로 증폭되었다. 반면에 토마토 궤양병균과 유연관계에 있는 고추 궤양병균이나 다른 Clavibacter 종 세균에서는 전혀 증폭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방법은 감염 식물체로부터 DNA를 추출하지 않더라도 감염조직의 즙액에서 바로 토마토 궤양병균의 DNA 증폭이 가능하고 총 진단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토마토 궤양병의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은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고 치태의 형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그러나 구강에는 여러 종류의 세균들이 상주하며 이들 물질에 대한 감수성도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에 의해 Streptococcus mutans의 인공치태 형성이 억제되었을 때 Streptococcus mutans, Streptococcus sobrinus, Streptococcus oralis, Streptococcus salivarius의 증식에 미치는 이들 물질의 영향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Streptococcus mutans를 8시간 배양하면 와이어에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106.1{\pm}18.1mg$이었으나, $1.0{\mu}M$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를 첨가하면 $5.1{\pm}1.5mg$으로 감소되었다(p<0.05). 이 때 배양액의 흡광도도 감소되었다. Streptococcus sobrinus의 배양액 흡광도는 약간 감소되었으나 Streptococcus oralis에서는 감소되지 않았고 Streptococcus salivarius에서는 배양 8시간에 감소되었다가 배양 24시간에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배지에 3.0mM 불화나트륨을 첨가하여 Streptococcus mutans를 8시간 배양하면 와이어에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26.7{\pm}8.3mg$으로 감소되었다(p<0.05). 이 때 배양액의 흡광도도 감소되었다. Streptococcus sobrinus와 Streptococcus oralis에서의 배양액의 흡광도도 감소되었으나 Streptococcus salivarius에서는 거의 감소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Streptococcus mutans의 인공치태 형성을 억제하는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 농도에서 Streptococcus의 여러 종의 감수성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국내에서 참부채버섯(Panellus serotinus)으로 수집한 8균주의 internal transcribed spacer 영역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계통분석을 실시한 결과 참부채버섯이 아닌 Panellus edulis로 나타났다. Universal Fungal PCR Fingerprinting (UFPF) 분석결과 P. edulis 8균주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졌다. 우리나라 산림에 서식하는 8개 균주의 배양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균사의 성장과 효소 활성에 대한 기초특성 연구를 수행했다. 모든 균주는 21일 동안 3종류 배지를 사용하여 배양하였고 생장이 적합한 배지는 malt extract agar (MEA), Sabouraud dextrose agar (SDA) 배지보다 potato dextrose agar (PDA)로, 빠른 균사 생장 및 균사 밀도를 보였다. P. edulis 균주의 균사 생육 조건은 PDA에서는 $20^{\circ}C$, potato dextrose broth (PDB)에서는 $25^{\circ}C$가 선발되었으며, 균사생장에 적합한 수소이온 농도가 PDB는 pH 5~8로 이때 균사생장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 두 균주(NIFoS 2792, 2804)는 PDA의 균사 생장 및 밀도를 기준으로 우수한 균주로 선정되었다. 모든 균주는 셀룰라아제와 라카아제 활성을 나타내었고 NIFoS 2407과 2805는 다른 균주보다 높은 효소 활성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라카아제 활성은 NIFoS 2387이었고 모든 균주는 셀룰라아제를 생산하였다. 톱밥 종류별 시험에서 상수리나무와 신갈나무에서 균사생장속도가 다른 톱밥에서보다 좋았고 균사 밀도도 가장 양호하였다. 버섯의 톱밥재배는 $23^{\circ}C$에서 균 접종 후 80~85일간 배양하였고, 원기형성 온도는 $17{\sim}18^{\circ}C$에서 10~11일간, 자실체 생육은 15~20일간 수행하였다. 버섯 재배 결과, 배양기간과 수량 면에서 NIFoS 2804, NIFoS 3993 균주가 가장 양호한 균주로 선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P. edulis의 인공재배를 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경량형 옥상조경 소재로 도입가능성이 높은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인공배합토에서 토심과 관수주기에 따른 식물의 생육반응을 검증함으로써 경량이면서 저관리형의 옥상조경을 실현하고 자생식물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토심과 관수주기에 상관없이 생육이 양호하였던 수종은 애기기린초(Sedum middendorffianum Maxim)와 두메부추(Allium senescens L.)로 고사율 0%로 나타나 토심 5cm의 무관수의 조건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에 적용 가능한 소재라 판단된다. 또한 두메부추는 토심 5cm에서 건물률이 높아 충실한 생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엽록소 측정을 통한 관상가치에서는 토심 10cm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관상가치를 고려한다면 토심 10cm 이상의 옥상녹화에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2. 한라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ubsp. Coreanum (Nakai) Y. Lee Stat.)와 술패랭이(Diauthus superbus L. var. longicalycinus (Maxim) Williams)는 토심 5cm에서 고사율이 높았으며 생육이 저조하였다. 관수는 토심이 5cm인 경우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심 10cm에서는 무관수에서도 양호한 생장을 하였다. 따라서 무관수의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0cm 이상의 토심을 조성하여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3. 목본류인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 Celak)은 토심 5cm에서 무관수이거나 3주간의 관수주기에서 90% 이상 고사하였으며 최소 1주간격으로 관수하였을 경우 생육상태가 양호하였다. 특히 토심 10cm에서는 무관수일 경우에도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토심 10cm에서 저관리 옥상녹화의 조성에 도입 가능한 수종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실험한 수종은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에 도입할 경우 최소 토심 10cm가 적정하며 5cm 이하의 토심에서는 최소 2주일에 1회 이상의 관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심 5cm에서도 애기기린초(Sedium middendorffianum)나 두메부추(Allium senescens L.)와 같은 수종을 도입하였을 경우에는 초경량 저관리의 옥상녹화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생초화류을 중심으로 토심과 관수와의 관계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시한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에 앞으로 다양한 토양과 수종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인공배지에서의 적정시비량과 저토심에서의 목본류에 대한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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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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