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운동감을 적절히 제시해주기 위하여는 Newton에 의한 운동의 세가지 법칙뿐만 아니라 EInstein의 상대성이론이 첨가되어야 한다. 즉, Newton운동의 제1법칙에 의하여 피실험자가 외력을 받지 않으면 등속운동 또는 정지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되어 자신이 등속좌표계에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시각적 인 정보가 없으면 어떠한 운동감도 못 느낀다. 이때 피실험자에게 정지해있는 기준좌표계에 대하여 등속 으로 움직이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하여 피실험자에 대한 기준좌표계의 상대속도를 시각정보로 제공해 주어야 한다. 또한 Newton운동의 제2법칙에 의하여 똑같은 힘이 외력으로 작용하더라도 피실험자의 질량과 가속도는 서로 반비례하므로 화면이동속도변화를 피실험자의 질량에 반비례하도록 제시해 주어야 한다(김 정흠, 1982).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개념에 근거하여, 체중이 다른 여섯 피실험자들로 구성된 시스템에 대해서 각 피실험자에게 서로 다른 변위를 주고자할 때, 여섯가지 외력에 요구되는 작용시간을 Jacobi Iteration 방법과 Gauss-Seidel Iteration 방법으로 구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D.V. Griffiths and I.M. Smith, 1991).
현대사회와 미래사회는 가속화되어지는 IT기술에 의해서 융합되어진 작업의 효율 및 성능의 발전이 이슈화되고 있다. 따라서 1990년대부터는 군사 및 재활분야와 함께 제조업 및 유통업 등 전반적인 산업 모두에서 근력보조기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일반인이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것을 완전한 로봇이 대체하거나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휠체어 및 지팡이 또는 전동 휠체어와 같은 보조 개념이 아닌 완전한 대체의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웨어러블이 대두됨에 따라 기계와 인체가 합쳐지는 상호작용 근력보조기구가 탄생했다. 근력보조기구는 힘/토크 센서를 통한 인간과 로봇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인간의 다양한 상지 및 하지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근력 강화용 웨어러블 로봇 등이 있다.
인간동력항공기의 개념을 분석하여 최고 성능의 인간동력항공기 개발을 위하여 필요시되는 동력증강 및 항력감소 설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012년 인간동력항공기 시범경진대회에 출전하기 위하여 유선형 동체 채택에 의한 항력저감 및 팔과 다리 힘 동시사용에 의한 동력증강개념을 제시하였으며 개념 확인을 위하여 동체의 전산해석 및 동력장치 설계를 수행하였다. 유선형 동체의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체형상 설계가 중요하며 팔의 동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종 장치의 설계가 중요하고 비행실험이 요구된다.
This paper describes the development of 6-axis ankle force/moment sensor for the intelligent feet of a humanoid robot. When the robot walks on uneven terrain, the feet should perceive the applied forces Fx, Fy, Fz and moments Mx, My, Mz from the attached 6-axis force/moment sensor on their ankles. Papers have already been published have some disadvantages in the size of the sensor, the rated output and so on. The rated output of each component sensor (6-axis ankle force/moment sensor) is very important to design the 6-axis force/moment sensor for precision measurement. Therefore, each sensor should be designed to get the similar rated output under each rated load. Also, the size of the sensor is very important for mounting to robot's feet. Therefore, the diameter should be below 100 mm and the height should be below 40mm. In this paper, first, the structure of a 6-axis ankle force/moment sensor was modeled for a humanoid robot's feet newly, Second, the equations to predict the strains on the sensing elements was derived, third, the size of the sensing elements was designed by using the equations, then, the sensor was fabricated by attaching straingages on the sensing elements, finally, the characteristic test of the developed sensor was carried out. The rated outputs from the derived equations agree well with the results from the experiments. The interference error of the sensor is less than 2.94%.
본 논문에서는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자를 돕기 위한 와이어 구동식 권양 시스템의 제어기와 제어기 설계를 위한 작업자 모델링을 제시한다. 와이어 구동식 중량물 권양 시스템은 사람이 전체 제어루프에 포함된 인간지원시스템의 일종이다. 사람의 제어 특성 모델과 물건을 들어 올리는 작업자의 힘을 덜어주어야 하는 요구조건을 고려한 퍼지제어기 설계 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권양 초기 구간에서 중량물의 무게를 자체적으로 측정하여 구동될 수 있는 방식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성능 검증을 위해 실험을 통하여 제어기의 무게 측정의 정확도를 분석하고 중량물을 작업자가 작은 힘으로 편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지 그 결과를 분석한다.
니체 철학이 갖는 가장 강렬한 함의 중의 하나인 현대성의 위기와 그 극복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사랑'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재구성해보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성에 대한 육체적 욕망의 발로인 성애(性愛)에서부터 동정심이나 이웃사랑 같은 종교적으로 왜곡된 사랑의 형태를 넘어 가장 먼 것에 대한 사랑과 생명의 적극적인 긍정양식인 운명애에 이르기까지 니체 철학 전반에 걸쳐 산재된 사랑에 대한 진술들을 분석해 본다. 니체에게 사랑은 기본적으로 힘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소유욕으로부터 자라난 충동이다. 그것이 인간을 구성하는 힘에의 의지이므로 사랑의 충동은 생명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 충동을 죄와 결부시킨 기독교를 통해 에로스는 부도덕 해졌다. 니체는 인간의 자연과 실재를 부인하고 거기에 다른 이상을 덧씌우려는 기독교적 사랑을 극복하고 자신을 뛰어넘는 사랑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니체 철학에서 그것은 가장 먼 것에 대한 사랑이자 운명애로 불린다.
인간의 원천적인 욕망인 에로티시즘은 억압과 금지속에서 인류초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러한 에로티시즘은 인간의 여러예술활동 뿐만아니라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입체조형물로서의 패션에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표현의 중심수단인 패션을 유지발전시켜온 큰 원동력이다. 이 에로티시즘은 본질적으로 심리적인 기반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모든 생성의 힘이며, 강력한 창조력으로 불멸의 세계로 접근하게 하는 추진력인 동시에 자아충족을 발견하는 열망인 것이다. 이러한 에로티시즘은 우리의 심리 가장 밑부분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다가 불가사이한 정열로 여러가지의 예술과 행위로 표출되는 것이다. 이렇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심리의 발로인 성적요구가 승화되어 의상을 통하여 표현될때 인간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남에서 매력적으로 보이고, 상대방의 시선을 끌며 자신의 성적매력을 과시하게 된다. 이러한 인간의 욕구는 고대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의상의 에로티시즘표현으로 계속되어 왔다.
폭력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고 그 표현 방식도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지만 인간의 기저에 갖고 있는 일반적 원인은 욕구불만이다. 욕구불만의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간은 항상 폭력성이 잠재되어있는 상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윌리엄 맥두걸은 본능이 인간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지각과 정서보다 동기의 힘을 강조했다. 사람은 본능이 동기를 부여해 준 것을 지각하고 적절한 대상이 지각되면 그 대상은 행동을 자극하는 감정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검정변화를 충동이라 할 수 있는데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인간의 많은행동이 불합리한 본능적 충동에 바탕을 둔다고 보고 있다. 충동은 대개 생리적인 긴장, 결핍,또는 불균형상태에 뿌리는 두며 충족되어야 할 절박한기본 욕구로 유기체에 행동을 강요한다. 충동은 선천적이며,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충동과 학습을 통한 모방충동, 약물복용의 반복적으로 인한 양물중독이 있고, 성취, 활동, 친화, 호기심, 배설, 탐구, 조작, 모성애, 고통회피, 성애, 수면 등 인간의 생활에 반영되는 거의 모든 욕구를 포함한다. 따라서 욕구의 해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 인간은 욕구의 억압상태나 좌절상태에서 심한 분노와 폭력의 충동을 느끼게 된다. 현대 심층심리학은 어린이들이 말을 충분히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전에 겪고 억누르게 된 무시무시한 분노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공포예술의 무시무시한 영상들이 결부되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픽카드(P.M. Pickard)에 의하면 어린아이는 그들의 내적 현실을 외적 현실을 적응시키려는 힘겨운 투쟁 속에 근친상간적 갈등, 흡혈귀, 살인, 식인 등 끔찍한 환상을 겪는 것 간다고 한다. 청소년기는 사회적 부적응기로서 현실과 어릴 적 꿈꿔왔던 이상과의 괴리감에서 오는 당혹과 분노가 발생되는데, 이 시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정적인 폭력성에 탐닉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현실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깨달음에서 기인한다. 욕구불만의 강도가 심해질수록 폭력성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데 개인에게서 뿐만 아니라 가족, 동료, 사회 단체나 종교, 국가간에도 집단적으로도 발생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볼 때 폭력은 용인되는 것이 아니므로 도덕적으로 절제를 하거나 상대방과 적절한 타협과 조정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절제의 한계를 넘어선다고 생각되거나, 조정의 노력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했을 때 폭력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리차즈(I.A Richards)는 분노와 공포는 일단 겉잡을 수 없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오늘날 폭력에 대한 요구가 일상의 정서 생활에 있어, 억압을 통한, 빈곤함을 반영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자연은 인류가 삶은 유지하는 터전이다. 자연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1.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2.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 지질적 환경"의 의미를 갖는다고 풀이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에는 인간이 배울 많은 지혜로움이 존재한다. 최근 이러한 자연의 지혜로움을 배워 공학적으로 응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나노/마이크로 구조를 가지면 고유의 고효율/고기능 특성을 구현하는 자연의 표면을 배우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연잎의 자기세정, 나방 눈의 반사방지, 몰포나비 날개의 구조색, 게코발바닥의 건식접착, 나미브사막 딱정벌레의 안개포집 등이 대표적인 나노/마이크로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자연표면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자연의 나노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표면과 이들이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사회가 디지털화되어갈수록 시뮬라시옹의 세계는 확산한다. 시뮬라시옹의 세계는 강제되는 세계이며, 인간이 만들어 가는 세계이며,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이다. 인간을 지배하는 세계는 지배 권력이며 강제하는 힘들을 발휘하는 지배 담론이다. 인간은 그 강제된 힘들에 지배받는 이 권력적 지배 현상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신디 셔먼(Cindy Sherman)은 시뮬라시옹의 세계 속에 인간, 욕망하는 인간, 폭력에 희생당한 인간, 스스로에게 폭력을 가하는 신체적 인간을 표현하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가 가하는, 권력이 가하는 폭력 위에서 신디 셔먼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 속에서 당신은, 현재는 무엇인가라고. 그 방식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가면과 분장이라는 덧씌워진 현상, 포장 속에 드러나는 욕망과 폭력 받는 현실이라는 상징을 통해서이다. 유기적 기관들로 분리된 시선으로는 세계를 인식 불가능하고 살로서, 신체로서 세계를 만날 때 세계는, 존재는 감각되어지는 어떤 것이 된다. 그 세계는 시뮬라크르한 세계이며 동시에 폭력이 내재된 강제되는 세계이다. 그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 신디 셔먼은 자신을 폭력에 스스로 희생함으로서 거대한 폭력을 순화하거나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더 이상 다른 이의 고통은, 꽃의 탄생과 죽음은, 타자의 것들이 아니라 나의 것이라고 우리들 앞에 던져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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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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