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차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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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경찰관의 성폭력 수사행동(적극적 수사와 이차폭력) 결정요인 - 성폭력에 대한 편견을 중심으로 - (Determinants of Male Police Officers' Investigative Behavior(Active Investigation vs. Secondary Victimization) of Sexual Violence)

  • 이명신;양난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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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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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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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경찰의 성폭력 수사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을 조사하고자, 경찰의 인지 및 태도(수사임무에 대한 법지식, 보호연계임무에 대한 인지, 성폭력에 대한 편견)와 실제 수사행동(적극적 수사와 이차폭력)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이론적 모델을 설정하였다. 경남지역 세 도시의 남성경찰 354명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한 결과 최종모델이 발견되었다(CFI=0.947,IFI=0.948, RMSEA=0.048). 분석결과, 적극적 수사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은 수사임무에 대한 법지식, 보호연계임무에 대한 인지, 성폭력에 대한 편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임무에 대한 법지식과 보호연계임무에 대한 인지가 높을수록 적극적 수사행동이 증가되며, 반면 성폭력에 대한 편견은 적극적 수사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차폭력 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은 수사임무에 대한 법지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임무에 대한 법지식이 높을수록 이차폭력 행동이 감소되었다. 특히, 성폭력에 대한 편견은 직접적으로 적극적 수사행동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수사임무에 대한 법지식과 적극적 수사, 보호연계임무에 대한 인지와 적극적 수사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적극적 수사를 강화하고 이차폭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폭력관련 법에 대한 교육, 수사지침의 재정비, 의식전환 프로그램, 경찰의 전문화, 수사환경의 개선, 사회복지사와의 연계체계 구축 등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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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결정 요인 (Determinants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among Public Social Welfare Specialists)

  • 양정빈;김도윤;류순옥;김자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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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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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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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미치는 결정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에 재직 중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며, 총 654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보이는 전담공무원은 69.0%이며, 이 중 심각한 외상을 보이는 응답자는 36.9%로 조사되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정도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일반적 요인에서는 성별과 근무시간이, 폭력경험 요인에서는 신체적 폭력과 위협이, 대처방안 요인에서는 문제중심적 대처, 정서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가, 직무효능감 요인에서는 자기효능감과 집단효능감이 각각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무 환경의 조성,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과 같은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우리나라 다문화청소년들의 폭력경험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Factors Affecting Mental Health of School Violence Experience in Korean Multicultural Youth)

  • 박지연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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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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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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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다문화청소년의 폭력 피해경험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다문화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2018년도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한 이차자료 분석연구이며, 우리나라 다문화청소년 8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25 ver. SPSS를 이용하였으며 복합표본을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다문화청소년의 정신건강 특성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폭력피해경험, 성별, 주관적 건강인지이며, 폭력피해 경험이 있고, 여학생이며 주관적 건강인지가 나쁠수록 슬픔, 절망감 경험, 자살사고, 자살계획, 자살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차자료 분석연구로 폭력피해와 정신건강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으나 전국적 규모의 청소년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함으로써 연구결과의 대표성을 가지며,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에 대한 역할갈등, 업무부담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의 영향 (Influences of role conflict, workload,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self-efficacy on burnout of social workers working with trauma survivors)

  • 박윤미;윤혜미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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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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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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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폭력으로 인한 외상생존자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관심을 두고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기관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의 수준과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다음, 역할갈등과 업무부담, 자기효능감,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련성을 경로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소진에 대한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의 영향을 매개하는지를 점검하고 특히 변수 간의 관련성이 외상생존자의 유형(아동/성인), 즉 기관(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가정폭력 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PTSD 증후군의 절단점 이상이 64.7%나 되었고 연령과 학력이 낮을수록, 미혼일 때, 아동외상생존자와 일하는 경우에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고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소진도 동일한 경향성을 보였다. 직무특성인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이 높을수록 종사자의 소진이 높았고 업무부담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가 높으면 소진이 높아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동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소진은 업무부담의 직접 영향을 받았는데 업무부담과 역할갈등이 높을수록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역할갈등의 소진에 대한 영향을 완전매개하고 업무부담의 소진 영향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소진은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의 직접 영향을 받았으며 업무부담${\rightarrow}$이차적 외상 스트레스${\rightarrow}$소진, 그리고 업무부담${\rightarrow}$이차적 외상 스트레스${\rightarrow}$자기효능감${\rightarrow}$소진의 경로를 통해 간접 영향을 받았다. 자기효능감은 성인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경우에만 소진에 직접적인 부정적 효과를 주었다. 결론적으로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 감소전략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감소가 선행되어야 함을 보여주었고 외상생존자의 유형(아동/성인)에 따른 개입 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데이트 폭력 사건 판단에서 '피해자다움'의 영향 (The Effect of Victim Typicality on the Judgment of Dating Violence Cases)

  • 임하연;박지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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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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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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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범죄 피해자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피해자다운' 전형적인 모습에 부합하는지에 따라 사건 판단이 달라지는지에 관한 연구는 그간 주로 성범죄에 집중되어 있었고,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피해자다움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최근 데이트 폭력사건이 급증하며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데이트 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나아가 피해자 관련 통념이 데이트 폭력 사건 판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데이트 폭력에서 피해자의 '피해자다움' 여부에 따라서 사건 판단이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성인 남녀 160명(여성과 남성 각 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피해자다움'에 부합할 경우 데이트 폭력 사건의 심각성이 더 높다고 판단되었다. 더불어, '피해자다움'과 가해자 책임 및 피해자 비난 간 각각의 관계에서 사건 심각성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피해자다움'에 부합할 경우 사건을 더 심각하게 판단하였고, 사건 심각성을 더 높게 판단할수록 가해자 책임이 더 크다 판단하고 피해자를 더 적게 비난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가 형사사법 절차에서의 이차 피해 방지나 배심원 교육 등에 대해 갖는 정책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초등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적용과 그 효과(II) : 피해성향 아동을 대상으로 (Application and Effect of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Prevention of Elementary School Violence(II) : for Victimizers)

  • 허승희;최태진;박성미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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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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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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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Recently, one of the authors of this study, Huh (2008), developed a group counseling program "With love, With friendship I, II" for bullies and victimizers of elementary school violence. The present study is designed to test program II, for victimizers. The program was administered to eleven school violence victimizers. Participants completed the Anxiety Scale, Self-esteem Test, Pro-sociability Test and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Test.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d ANCOVA. The results showed that anxiety in the experimental group decreased significantly while self-esteem and pro-social behavior increased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with focus on applicability of the program in the school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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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向後) 질병(疾病) 양태(樣態)의 변화(變化)에 대한 연구(硏究) 대어향후질병양태적변화지연구(對於向後疾病樣態的變化之硏究)

  • 방정균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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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통권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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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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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구온난화(地球溫暖化), 식습관(食習慣), 주거환경여약물지오남용(住居環境與藥物之誤濫用), 공치기습열적체어체내(共致其濕熱積滯於體內), 소이유인음정부족이상화치성적병기(所以有因陰精不足而相火熾盛的病機), 기내용시여하(其內容是如下). 기일원인시지구온난화(其一原因是地球溫暖化), 차부단야기급성열성전염병(此不但惹起急性熱性傳染病), 이차야기음부족적허열성질환(而且惹起陰不足的虛熱 性疾患). 기이원인시식습관(其二原因是食習慣), 차적체습열이유발상화(此積滯濕熱而誘發相火), 차유발과도적양화작용(且誘發過度的陽化作用), 소이야기음부족적병기(所以惹起陰不足的病機). 기삼원인시주거환경(其三原因是住居環境), 차방기기적소통(此防其氣的疏通), 소이습열적체어체내이유발음부족적병기(所以濕熱積滯於體內而誘發陰不足的病機). 기사원인시약물적오남용(其四原因是藥物的誤濫用), 차치기열적잠복(此致其熱的潛伏), 소이유발음부족(所以誘發陰不足). 여차유발상화적현대환경(如此誘發相火的現代環境), 야기허열성질환(惹起虛熱性疾患). 소이증가태열여성인병(所以增加胎熱與成人病), 야취증가인과도적양화작용이불임질환(也就增加因過度的陽化作用而不姙疾患), 이차재정서적면(而且在情緖的面), 증가공격적여폭력적정서(增加攻擊的與暴力的情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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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의 문제행동 관련 융복합적 요인: 성별차이를 중심으로 (Convergent Factors Affecting Problem Behaviors in Out-of-school Adolescents: A Focus on Gender Difference)

  • 이재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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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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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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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행동에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을 성별차이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실시된 학교 밖 청소년 연구자료를 이용한 이차자료 분석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총 499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남자는 337명, 여자는 162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문제행동은 가출, 학업중단, 성매매, 폭력, 인터넷게임중독, 절도, 약물중독 및 흡연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문제행동 중 인터넷게임중독과 절도는 남자 학교 밖 청소년이 여자 학교 밖 청소년보다 높았다. 인터넷게임중독은 남자 학교 밖 청소년이 여자학교 밖 청소년보다 1.90배 높았다(p=.008, 95% CI=1.18-3.06). 절도는 남자 학교 밖 청소년이 여자 학교 밖 청소년보다 1.92배 높았다(p=.006, 95% CI=1.21-3.03).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대책을 마련할 때, 문제행동의 양상과 성별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청소년이 지각한 근친상간의 가족역동 (FAMILY DYNAMICS OF INCEST PERCEIVED BY ADOLESECENTS)

  • 김헌수;신화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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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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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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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오늘날 우리사회가 맞고 있는 가치관의 변화, 도덕성의 불괴와 더불어 가정폭력은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흔히 문제가 되는 가정 폭력으로는 배우자학대, 아동학대, 노인학대, 근친상간등을 들수있는데 특히 근친상간은 그 문제의 은폐성으로 인하여 정확한 발생빈도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점이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아동에 대한 성적학대의 한 형태인 근친상간이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문헌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근친상간은 매우 역기능적인 가족관계에서 유발되며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한 자녀가 성인이 된후 그들의 자녀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경향이 높다는 악순환성에서 그 심각성을 엿볼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근친상간 경험청소년의 성격적특성, 근친상간 발생 가정내 가족원의 성격적특성과 정신병력 유무 및 근친상간발생 가정의 가족역동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은 설문지와 면담을 통한 측정조사연구로써 조사대상자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중인 학생청소년 1,237명과 소년원, 분류심사원에 재원중인 비행분류심사원, 범죄 청소년 601명중 불충분한 응답자 142명을 제외한 1,6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결과 전체 연구대상자중 근친상간경험비율은 3.7%였으며 근친상간유형별로는 형제-자매간 근친상간유형이 1.6%로 가장 높았다. 근친상간경험 청소년의 성격특성은 근친상간비경험 청소년에 비해 미숙하고, 융통서이 적으며, 의사표현력의 결여, 충동적, 학업성적의 저조와 긴장, 불안 및 의존적 성향을 보여주었으며 가족원중에도 우울증환자, 알코올중독자, 정신병력자 및 범법행위자등이 많았다. 또한 근친상간발생 가정의 가족역동은 근친상간이 발생하지 않은 가정의 가족역동에 비해 매우 역기능적이었음을 알수 있었다. 즉 근친상간 발생 가정의 가정분위기는 매우 불안정하였으며, 자녀에 대한 부모의 거부적 태도, 가족원간의 불화, 원만하지 않은 부부관계등을 보여주었다.로 나타났으며, 특히 LNNB-C의 지적 과정 척도(C11)와 FSIQ간에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절과들은 모두 뇌손상을 진단하는 신경심리 검사로서 한국판 LNNB-C의 타당도 및 진단 변별력이 우수함을 입증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形 父母平定尺度)(CAPRS),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호전을 보였고, 투여 2개월후에서도 같은 양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또한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에서 외향성(外向性)은 물론 소통불능(疏通不能)${\cdot}$사회적위축(社會的萎縮)${\cdot}$과잉행동(過剩行動)${\cdot}$공격성(攻擊性)${\cdot}$비행요인(非行要因)에서도 호전양상을 보였다. 이와같은 결과는 이 두 약물이 모두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증진시키기는 하였으나, 보다 뚜렷한 변화는 methylphenidate 투여후에 볼 수 있었다. 특히 methylphenidate투여후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민감도(敏感度)와 반응오류수(反應誤謬數)의 호전이 있었으나 반응기준(反應基準)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 그리고 단기기억수행(短期記憶遂行)에서의 호전과 '같은 그림 찾기' 검사의 오류수(誤謬數)에서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은 methylphenidate가 훈기요인(勳機要因)의 호전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력(注意集中力)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같은 소견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의 측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에서 과잉행동(過剩行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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