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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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병기 소세포암 환자의 항암화학방사선요법에 대한 후향적 분석 (Retrospective Analysis of Chemoradiotherapy for Limited-Stage Small-Cell Lung Cancer)

  • 이종훈;김성환;김수지;이주환;김훈교;심병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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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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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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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제한병기 소세포암 환자의 흉부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의 성적과 부작용을 분석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제한병기 소세포암으로 진단받고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혹은 순차적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받은 35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방사선치료선량은 하루 1.8~2 Gy 분할선량으로 원발병소에 총 50~66 Gy 조사하였다. 환자군은 4주기 시스플라틴 및 에토포사이드 복합 항암치료를 받았다.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은 항암 제 1주기 첫 날에 흉부방사선치료를 시작하였고 순차적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은 항암 제 4주기를 마친 후 에 흉부방사선치료를 시작하였다. 결 과: 순차적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의 무진행생존시간의 중앙값은 16.5개월이었고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의 무진행생존시간의 중앙값은 26.3개월이었다.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의 2년 무진행생존율은 50.0%이었고 순차적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의 2년 무진행생존율은 16.0%이었다(p=0.0950). 백혈구감소증의 정도와 빈도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하지만, 심한 식도염의 빈도는 양군에서 모두 높지 않았다.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은 순차적항암화학방사선요법군에 비하여 빈번하게 혈액학적독성으로 치료가 중단되었다(p=0.001). 결 론: 본 연구에서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제한병기 소세포암 치료에서 순차적항암화학방사선요법보다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부작용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흰쥐에서 RGDS tetrapeptide가 소 심낭 이식절편의 피하이식 후 석회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RGDS Tetrapeptide on the Calcification of the Bovine Pericardium Transplanted Subcutaneously in Rats)

  • 진웅;이주현;김치경;이선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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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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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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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모든 조직판막은 면역학적인 불활성화 및 내구성 강화를 위하여 이식 전 터치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조직 판막은 이식 후 점차적인 석회화 과정을 보이며, 결국 판막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최근 석회화 과정의 병리기전에 관한 연구에서는 이식된 조직판막의 석회화 부위에서 정상 골성석회화에 관련하는 결합단백이 검출되기에 이르렀다. 본 실험은 이러한 결합단백의 공통 결합부인 RGD(Arg-Gly-Asp)를 갖는 RGDStetrapeptide를 이식 전 조직에 처치하여 이식 후 숙주의 골성석회화 관련 결합단백의 결합을 억제하는 것이 석회화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대상 및 방법: 실험은 소 심낭을 0.6%글루타알데하이드에 처치한 후 이를 작은 절편으로 나누어 1군은 생리식염수에서 60분간 처리, 2 군은 RGDS와 같은 분자량을 갖는 0.5% GRSD tetrapeptide에서 60분간 처리, 3군은 0.5% RGDS에서 30분간 처리, 4군은 0.5% RGDS에서 60분간 처리, 5군은 0.5% RGDS에서 120분간 처리하였다. 이렇게 처리된 소 심낭절편을 흰쥐의 복부 피하에 이식하였으며, 30일 후 채취하여 방사선 검사와 생화학적 검사 및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이식절편의 석회화 정도를 판정하였다. 결과: 이식절편을 방사선 촬영 후, 측정한 음영도는 3, 4, 5군에서 48.00$\pm$3.57, 43.67$\pm$2.31, 42.58$\pm$2.47로 1, 2군의 68.42$\pm$3.06, 64.25+5.58과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였다(p<7.05). 1군과 2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05). 생화학적 검사에서 이식절편의 칼슘 총량은 1군 33.09$\pm$6.59mg, 2군 28.12+5.5mg,, 3군 25.42+7.67mg,, 4군 20.51$\pm$5.11mg, 5군 15.43$\pm$4.25mg을 보여, 5군이 1, 2, 3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석회화 정도가 감소되어 있었다(<0.05). 1군과 2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388).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1, 2군에서 현저한 칼슘침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 4군은 적은 양의 칼슘침착을 보여주는 반면, 5군에서는 뚜렷할 칼슘 침착 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이식 전 RGDS tetrapeptide를 처치하는 것이 흰쥐의 똑부 피하에 이식된 소 심낭절편의 석회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대륙쇠큰수염박쥐(Myotis aurascens)의 분포 현황 및 계통 유연관계 (Distribution Status and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Myotis aurascens in Jeju Island)

  • 김유경;박수곤;김태욱;박준호;프라딥아디카리;김가람;박선미;이준원;한상현;오홍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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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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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4-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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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주도 서식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던 대륙쇠큰수염박쥐(M. aurascens)의 분포 현황과 계통 유연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제주도 남서부의 진지동굴 3개 지역에서 대륙쇠큰수염박쥐 무리가 관찰되었다. 형태형질에 대한 비교결과에서 제주도 대륙쇠큰수염박쥐는 한반도 집단에 비해 HBL과 Hfu는 짧고, TL, EL, FAL, Tra는 더 길었다. 제주도 집단의 FAL, Hfcu는 유럽 집단보다 더 넓은 크기 변이를 나타내었다. 서식장소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조사 결과, 같은 장소에서 대륙쇠큰수염박쥐들이 재확인이 되지 않았고, 이는 해안과 내륙의 진지동굴을 활동기 동안에 일간 휴식처로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이용된 모든 제주도 박쥐들에서 두 가지 유전자(CYTB, COI)의 염기서열들이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 이들이 모두 동일한 모계의 후손들로 추정되었다. 분자 유전학적 연구결과는 제주도 대륙쇠큰수염박쥐의 서열들이 계통수 상에서 기존에 유럽과 아시아의 M. aurascens 서열들과 동일한 분지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집단에서 얻은 염기서열들은 한반도에서 보고된 대륙쇠큰수염박쥐의 서열과 가장 근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제주도에서 자연서식이 확인된 대륙쇠큰수염박쥐들은 모두 동일한 모계선조에서 기원하였고, 한반도나 다른 지역 집단들과는 형태적, 유전적으로 다른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한반도를 경유하여 제주도로 이주해 온 집단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제주도 포유동물의 유입경로와 생물지리학적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정치망내에 방류한 부시리, Seriola aureovittata 의 행동 (Behavior of amber fish, Seriola aureovittata released in the setnet)

  • 신현옥;이주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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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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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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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논문은 개량식 정치망내에 방류한 체장 30 cm의 부시리, Seriola aureovittata의 유영행동 및 탈출행동을 텔레메트리기법으로 추적하고, 그 결과를 기술한 것이다. 압력센서를 내장한 초음파 핑거를 부착시켜 방류한 시험어의 행동은 장기선 방식의 어군행동 원격감시 시스템을 사용하여 추적하였다. 수신점의 수는 3개였고, 초음파 핑거의 3차원 위치는 쌍곡선위치결정법으로 구한 평면좌표 x, y와 압력센서로 관측한 심도 z를 사용하여 구하였다.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시험어는, 방류직후,15 m 깊이까지 급잠하였다가 수면가까이 부상하는 행동을 보였고, 방류직후부터 5분간 측정한 평균 유영속도는 0.87 m/sec를 나타내었다. 2.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시험어의 유영속도는 점차 느려지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방류후 1시간정도 경과한 때부터는 주로 헛통쪽 비탈그물 부근에서 섬도 1~7 m 에 머물면서 탈출을 시도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 시간대의 평균 유영속도는 0.52 m/sec로 나타났다. 3. 양망을 시작하여 25분정도가 경과하기까지는 시험어가 1단계 비탈그물에서 벗어나 2단계 원통쪽으로 도피하면서 1단계 원통그물의 구석까지 빠른 속도로 왕복하는 수평 유영행동을 보였고, 수직적으로는 심도 20 m 까지 하강하였다가 다시 표층으로 부상하는 행동을 나타내었다. 그 이후 시간에는 양망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1 단계 비탈그물 부근에 머물면서 헛통쪽으로 탈출하고자하는 행동을 나타내었고, 양망 중에 헛통으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망 초기의 평균 유영속도는 양망직전의 유영속도에 비하여 38.5 % 증가한 0.72 m/sec (체장의 2.4 배)였으며, 방류 후 1단계 원통을 탈출할 때까지 측정한 평균 유영속도는 0.67 m/sec로 체장대비 2.2배의 빠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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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전신성 칸디다 감염 : 5년간의 역학적 특성 (Systemic Candida Infection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Epidemiological Features Over 5 Years)

  • 이승우;이정은;이주영;이현승;이정현;성인경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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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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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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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칸디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미숙아의 전신성 칸디다 감염에 대한 최근 자료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최근 5년 간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발생한 전신성 칸디다 감염의 역학적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2004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의과대학교 부속 3개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극소 저체중 출생아 중 전신성 칸디다 감염이 발생한 환자 19명의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출생 체중, 재태기간, 진단시 나이, 위험 인자, 동반 질환, 항진균제 치료, 사망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19명(4.7%)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전신성 칸디다 감염이 진단되었다. 출생 체중은 평균 959.0$\pm$255.9 g이었고 재태기간은 26.7$\pm$2.1주였다. 동정된 균종은 C. albicans (4례), C. parapsilosis (9례), C. glabrata (2례), C. famata (2례)였고 아종을 분류하지 못한 경우가 2건 있었다. 위험 인자인 중심 정맥 카테터 사용, 항생제 정맥 영양과 지방 유제 투어, 기도 삽관, $H_2$ blocker 사용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연관이 있었다. 칸디다 감염 환자 중 사망한 경우와 생존한 경우 간에 재태기간을 제외한 차이는 없었다. 19명의 감염자 중 9명(47.4%)이 사망하였고 칸디다 관련 사망은 4건(21.1%)이 있었다. 결 론 :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전신성 칸디다 감염의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전에 비해 C. non-albicans 특히 C. parapsilosis로 인한 감염이 빈번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칸디다 감염은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역학적 자료에 근거한 예방 요법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지폐 이형성증에 대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 (Current Use of Dexamethasone Rescue Therapy for Bronchopulmonary Dysplasia)

  • 정의석;안요한;이주영;김윤주;손세형;손진아;이은희;최은진;김은선;이현주;이진아;최창원;김이경;김한석;김병일;최중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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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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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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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고식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기관지폐 이형성증에 대한 치료로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의 사용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4년 3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기관지폐 이형성증으로 치료를 받은 251례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산모와 신생아들의 인구학적, 임상적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의 반응성에 따라 반응군 및 비반응군간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에 따른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결 과: 93례(37.1%)가 중증도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으로 분류되었으며, 모든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는 중증도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을 가진 사례에서 시행되었다. 덱사메타손은 고식적인 치료가 실패하여 기관 발관이 불가능한 호흡 곤란을 가진 24례(9.6%)에서 투여되었다. 투여된 사례 중 14례(58.3%)에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다. 비반응군은 보다 많은 산소 공급을 요구하였으며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응군은 입원 기간의 단축과 사망률의 감소 소견을 보였다. 고용량의 덱사메타손을 투여하는 것이 저용량에 비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기계 환기에서 이탈을 유도한다는 근거는 도출되지 않았다. 패혈증은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 이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결 론: 중증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에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하기 전에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는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축산물 유통단계의 HACCP 적용과 체계화를 위한 실시간 관제시스템에 대한 현황 (Overview of Real-time Visibility System for Food (Livestock Products) Transportation Systems on HACCP Application and Systematization)

  • 김현욱;이주연;홍완수;황선민;이봉현;임성렬;백현동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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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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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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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축산물에 HACCP가 도입된 후 농장,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 많은 업체에서 HACCP를 도입하고 있고 현재도 많은 업체들이 HACCP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축산물 운반업은 타업종에 비해 HACCP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무선응용통신(WAP)을 이용한 HACCP 기반의 축산물 유통 실시간 관제 시스템은 GPS와 개인 휴대용 무선기기를 이용하여 축산물 운반차량 또는 보관창고의 위치정보, 온도정보, 그리고 HACCP 운반 관리점검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앙의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하여 중앙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운반차량을 관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HACCP 관리시스템은 운반업이나, 보관업에서 HACCP을 실시하기에 어려운 점들(문서관리, 검증단계)을 시스템화하여 운반업이나 보관업의 특성 상 발생 가능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위해 요소를 최소화 하고, 중앙 관리자의 가시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단점을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접목된 정보 수신 기능을 통해 중앙 관리 및 감시를 가능하게 하여 위해 요인 제어 및 개선 조치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실시간 HACCP 관리시스템은 운반업이나 보관업의 특성 상HACCP을 실시하기 어려운 유통업체의 실시간으로 HACCP 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해 주며, 특히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다량의 차량을 보유하여 이들의 위생상태나 안전관리가 어려운 점을 보완해 줌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증대를 통해 저 품질화 제품의 유통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축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짐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음으로 축산물 유통에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축산물 운반 단계의 HACCP 적용이 자율 적용이라는 취지를 고려할 때 HACCP 적용 및 운반업의 현대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업체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나, 이를 위한 HACCP 교육의 확대,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 실행을 위한 기술적 도움 등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과 협조가 동행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통해 HACCP의 본 취지인 'From Farm To Table'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북 장수군 대유 페그마타이트광산의 전기석에 포획된 유체포유물 (Fluid Inclusions Trapped in Tourmaline from the Daeyou Pegmatite Deposit, Jangsu-Gun, Jeollabukdo)

  • 이주연;엄영보;남복현;황병훈;양경희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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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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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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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북 장수군 대유광산에 부존하는 페그마타이트내 전기석에는 네 종류의 유체포유물이 풍부하게 포획되어 있다. 유체포유물의 크기는 $5{\sim}100\;{\mu}m$이고, 상온에서 관찰되는 상(phase)의 거동에 따라 I, II, III, IV형으로 분류된다. I형은 액체가 풍부하고 기포의 크기가 50 vol% 이하인 것으로 공융온도(eutectic point)는 $-54{\sim}-29^{\circ}C$, NaCl상당 염 농도(이하염도)는 $0{\sim}12\;wt%$, 균질화온도는 $181{\sim}230^{\circ}C$이다. II형은 기포의 크기가 $80{\sim}90\;vol%$ 이상을 차지하는 포유물로서 역시 낮은 공융온도($-54{\sim}-22^{\circ}C$)를 보이며, 염도는 $3{\sim}8\;wt%$, 균질화온도는 $177{\sim}304^{\circ}C$ 범위이다. III형은 액체가 풍부하고 암염(halite)을 딸결정으로 포함하는 포유물로서 균질화온도는 $230{\sim}328^{\circ}C$, 염도는 $31{\sim}40\;wt%$이다. III형은 규산염용융포유물과 연관되어 산출되며 가열실험 중에 90% 이상의 포유물이 기포가 사라진 후에 암염이 용해되는 거동을 보인다. IV형은 $CO_{2}$를 함유하면서 칼리암염(sylvite)이나 암염을 딸결정으로 포함하는 포유물물로서 전기석에 가장 풍부하게 포획되어 있다. $CO_{2}$시스템의 밀도는 $0.80{\sim}0.75\;g/cm^{3}$, 균질화 온도는 $190{\sim}317^{\circ}C$, 염도는 $2{\sim}35\;wt%$이다. 멜트(melt)에서 가장 먼저 용리된 유체로부터 형성된 유체포유물은 규산염용융포유물과 공간적으로 연관되어 산출되는 III형이며 I형에 비해 전기석의 중앙부에서 산출되는 II형이 I형보다 먼저 포획된 것으로 추측된다. 용융체에서 용리되진 유체의 염도는 용리압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염도의 요동(fluctuation)은 페그마타이트가 형성되는 동안 압력의 요동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IV형은 가장 후기에 포획된 유체포유물이며, 광산 주변에 분포하는 석회암체 등의 변성퇴적암류로부터 $CO_{2}$ 성분과 다양한 성분의 유체가 공급되어 생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정동이 발달하고 있지 않으며, 백운모를 함유하고 있는 대유페그마타이트는 변성작용에 의한 부분용융에 의해 형성된 멜트에서 결정화되었으며, 상당히 높은 압력의 환경에서 대유페그마타이트의 결정화작용 과정에서 용리한 유체의 성분이 전기석에 포획되어 있다. 이때 용리된 유체는 다양한 성분을 지니고 있었으며, 매우 낮은 공융온도와 다양한 딸결정은 포유물 내에 NaCl, KCl 이외에 적어도 $CaCl_{2},\;MgCl_{2}$와 같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음을 지시한다. 유체의 용리는 적어도 $2.7{\sim}5.3$ kbar 이상의 압력과 $230{\sim}328^{\circ}C$ 이상의 온도에서 시작되었다.

경북 울진 코리아 광상의 자수정에 대한 유체포유물 연구 (Fluid Inclusions in Amethyst from the Korea Amethyst Deposit, Uljin, Gyeongbuk)

  • 이미령;양경희;이주연;김교태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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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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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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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경북 울진 분천화강편마암에 배태된 코리아 자수정광상에 산출되는 자수정은 킹크밴드와 파동소광을 가지는 조립의 석영결정과 이들 사이에 변형의 흔적이 없는 세립의 석영으로 이루어진 쌍봉 입자분포를 보이며 세 유형의 유체포유물을 포획하고 있다. Type I 은 액상이 풍부한 포유물(액체+기포)로, 시스템이 완전히 어는 최초 온도($T_e$)는 $-52{\sim}-20^{\circ}C$, 얼음이 최초로 형성되는 온도($T_{m-ice}$)는 $-5{\sim}0^{\circ}C$(7~0 wt% NaCl), 균질화 온도($T_{h-total}$)는 $91{\sim}231^{\circ}C$로 측정되었다. Type II는 기체상(80~90 vol%)이 풍부한 포유물(액체+기포)로서, $T_e$$-56{\sim}-23^{\circ}C$, $T_{m-ice}$$-4{\sim}-2^{\circ}C$ (6~3 wt% NaCl), $T_{h-total}$$230{\sim}278^{\circ}C$로 측정되었다. Type III는 액체가 풍부하고 액체+기포+확인되지 않은 딸결정 ${\pm}$ 칼리암염(KCl)로 구성되어 있다. Type III의 $T_{h-total}$$210{\sim}271^{\circ}C$, 유체의 염도는 32~36 wt% NaCl로 측정되었다. 석영과 자수정이 보이는 조직적 특성과 유체포유물의 성분은 자수정이 모암과 함께 동력재결정작용을 받았음을 제시한다. 또한 포획된 유체포유물은 변성기원으로 변성작용은 적어도 $271{\sim}278^{\circ}C$ 이상의 환경에서 이루어졌음을 지시한다. 울진 코리아 자수정은 합성 자수정이나 산지가 다른 자수정의 감별증거로 볼 수 있는 독특한 유체포유물들이 포획되어 있다. 울진 코리아 자수정 내의 유체포유물은 화강암과 관련된 언양과 삼천포 자수정에 비해 NaCl 암염과 $CO_2$ 유체포유물이 산출되지 않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재래산양의 이유 후 초기 사료로 알팔파 건초의 이용 (The Use of Alfalfa Hay for Starter Diet of the Korean Native Goats)

  • 조익환;황보순;전하준;안종호;이주삼;한태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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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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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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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시험은 알팔파 건초의 혼합비율을 60%(A), 50%(B), 40%(C) 및 30%(D)의 4가지로 달리하여 조제한 시험사료를 이유 후 한국 재래산양에게 급여하여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 및 증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이유 후 초기 사료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하고자 본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험사료의 화학적 조성분은 조단백질 함량을 모두 18%로 고정시켜 동일하였으며 ADF, NDF 및 조회분의 함량은 A구가 각각 26.1, 37.0 및 9.0%로 가장 높았고 D구가 20.3, 30.4, 6.6%로 가장 낮았으나 비구조적 탄수화물(NSC) 함량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1일 두당 건물 섭취량은 A와 B구가 각각 414.4와 417.7g으로 가장 높았고 D구가 362.6g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대사체중 당 건물섭취량(DM g/kg of $BW^{0.75}$)은 A구가 73.9g으로 가장 높았고, D구가 64.0g으로 가장 낮았다. 일당 증체량과 사료 효율은 각각 33.3~48.7g과 8.1~13.4%의 범위로 처리간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조사료 혼합비율이 낮을수록 높았다. 재래산양에 의한 건물, 유기물, 조단백질, ADF, NDF, 조회분 및 NSC의 소화율은 농후사료 함량이 높은 처리구일수록 높고 조사료 함량이 높은 처리구일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재래산양에 있어 서의 질소축적량과 질소축적율은 A구가 각각 1.8g과 15.5%로 가장 낮았고 D구가 각각 2.7g과 25.7%로 가장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어린 재래산 양의 초기사료로서 알팔파 건초를 조사료원으로 할 때 30~40%의 알팔파 건초의 혼합비율이 그 이상의 경우보다 산양의 일당 증체량 및 사료효율이 우수하였으며 이 때 사료내 조단백질 함량을 18%로 유지하는 것이 이유 후 어린 재래산양의 성장에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