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씨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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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 대한건축사협회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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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1호통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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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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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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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합총서에 나타난 주택관리의 내용분석 (Analysis of Housing Management as Shown in the Collection of "Kyuhab")

  • 주영애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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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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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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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규합총서는 조선후기에 빙허각 이씨가 저술한 가정학의 총서라 할 수 있다. 이책은 저자가 집안의 딸과 며느리에게 주기 위한 것으로 부녀자들을 위한 교육서라고도 할수 있으 며 가정생활 백과 사전과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규합총서를 통해본 의생활 색생활관리는 간간히 연구되어 왔으나주생활관리의 내용은 연구가 미흡하여 본 연구에서는 이 책의 주택 관리의 내용을 찾아 분석하고 논의하여 보았다 그 결과 첫째 당시의 주택관리에는 자연재를 활용한 바를 볼 수 있었고 둘째 그 내용은 저자가 직접 행해 보고 유용한 바를 수록한 상세 한 가르침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는 주택관리내용이 여성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제한적인 것만을 다루고 있었으며 넷째는 조선후기의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은 실천적가르침 을 강조한 바를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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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江陵) 오죽헌(烏竹軒)의 조선시대 사회사(社會史)적 의미 (The social historic meaning of Gangneung-Ojukhen in Joseon Dynasty)

  • 이상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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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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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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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보물 제165호인 오죽헌은 강원도 내에 남아있는 조선전기 가장 이른 시기 사대부 주택의 별당이다. 집의 형태적 측면은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신사임당이 율곡 이이를 낳은 집으로 유명하다. 강릉최씨 가문에 의해 처음 지어졌으나 자녀균분상속의 관행 속에서 사위에게 상속되었고, 최종적으로 신사임당의 어머니 용인이씨가 외손인 권처균에게 배묘조로 상속해 주었다. 권처균의 호가 '오죽헌'이었으므로 택호 또한 오죽헌이 된 것이다. 오죽헌은 조선시대의 상속과 봉사관행의 변화 양상을 조망해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오죽헌이 용인이씨, 신사임당, 그리고 이이, 권처균 등 직계가 아닌 외손들과 특별한 인연이 맺어지게 되는 것은 서류부가와 친정살이라고 하는 유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용인이씨, 신사임당은 친정인 오죽헌에서 태어나 자랐다. 용인이씨는 결혼 직후부터 사망할 때까지 친정인 오죽헌에서 살았다. 신사임당도 결혼 후 근친을 위해 친정을 자주 오가며 생활했고, 이이를 오죽헌에서 낳았다. 이이는 유년을 외조모 용인이씨 슬하에서 보냈고, 강릉을 떠나서도 어머니를 따라 외가를 자주 오갔으므로 외조모와의 정이 매우 각별하여 외조모의 봉사손이 된다. 권처균이 용인이씨 배묘손이 되는 것도 아버지 권화가 데릴사위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오죽헌은 서류부가와 친정살이라고 하는 조선전기 혼인과 생활풍속을 엿볼 수 있는 집이다. 이이가 외가로 지칭했던 강릉 북평촌 최씨마을에는 권처균의 직계손인 안동권씨 추밀공파가 세거하는 동성마을이 형성되었다. 17세기부터는 부계친족집단을 중시하는 사회사적 변화가 일어난다. 오죽헌은 이러한 시점에 권처균에게 상속되었고, 최씨마을이었던 죽헌동에 안동권씨 집거지인 동성마을이 만들어지는 시발이 되었다. 오죽헌은 조선전기에서 후기로 변화되는 상속 친족 혼인제도 등과 같은 사회의 변화상을 한눈에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