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면지역

검색결과 64건 처리시간 0.032초

1980년대 이후 수도권/비수도권 지역격차 변화의 조절이론적 해석 (A Regulationist Interpretation on the Changes of the Regional Inequality between Seoul Metropolitan Area(SMA) and Non-SMA after 1981)

  • 서민철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2권1호
    • /
    • pp.41-62
    • /
    • 2007
  • 본 논문은 수도권 집중, 다른 말로 수도권/비수도권 격차의 정도 변화를 제도-정치적 차원의 변인으로부터 해명하고자 하였다. 제도와 그 이면의 사회 내 제 세력 분포의 변화를 지역격차의 변이와 연관짓기 위하여 조절이론의 접근방법을 취하였다. 1980년대는 권위주의 정부 특유의 중앙집권적 권력을 통해, 강력한 조항의 수도권 과밀규제 제도를 갖추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집행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당시 국가기구의 구조적 선택의 결과로서, 수도권 집중을 완화시키지 못했다. 민주화 과정을 통해 지역이 자신의 발언권을 갖게 되자, 국가기구는 자본의 이해와 지역의 이해를 조정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고, 이는 구체적인 수도권 과밀규제 및 지방 성장 정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980년대 말에서 외환위기 이전까지 수도권 집중은 뚜렷이 완화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의 등장에 힘입은 공간적 조절양식의 변화로 해석되었다. 외환위기는 자본의 역량을 강화시켰고, 국가기구는 자본의 요구에 보다 민감하게 되었다. 자본의 지속적인 수도권 과밀규제 완화 주장을 통해, 수도권 규제는 완화되었고 그 만큼 수도권과 비수도 권간의 격차는 다시 확대되었다.

교동도 사운드스케이프의 특성과 재현 (On the Characteristic and Representation of Kyodong Island Soundscape)

  • 김지나;조경진;권병준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7권1호
    • /
    • pp.57-75
    • /
    • 2019
  • 본 연구는 사운드스케이프를 통해 시각적 풍경 이면에 축적되어 있는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전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운드스케이프를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사운드스케이프는 M. Schafer가 비판적, 미적 관찰 대상이 되는 소리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으로 시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각을 사용함으로써 경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평화의 섬'을 비전으로 하고 있는 DMZ 접경지역의 교동도에서 사운드스케이프를 조사, 분석한 후, 지역주민 교육과 방문객 경험을 위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자 하였다. 교동도는 DMZ 접경지역이자 섬 전체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격변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지역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한강하구중립수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문화적으로 해석하여 '평화의 섬'으로서 새롭게 장소마케팅이 되고 있다. 교동도의 사운드스케이프 조사를 위해 먼저 사운드아티스트와 함께 사운드스케이프의 개념과 기술에 대한 워크샵을 실시하였으며, 이어 관찰조사, 청취조사, 문헌조사를 진행하였다. 녹음결과물은 Schafer의 사운드스케이프 개념에 맞추어 기조음, 신호음, 표식음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사운드맵으로 기록하였으며, 교동도의 지역특성과 비전을 반영하여 사운드스케이프 작곡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스튜디오 작업을 진행하였다. 최종결과물은 '화합과 평화에 대한 희망과 염원'이라는 전체 주제를 바탕으로 '교동도와의 만남', '전쟁과 긴장', '교동도의 일상', '화합과 평화를 찾아서'로 세부 주제를 구성하였고, 전시와 YouTube를 통해 공유하였다. 이를 통해 교동도의 역사 및 지역정체성을 보존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매체로서 사운드스케이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물을 교동도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는 기존 장소들을 활용하여 전시함으로써 공간활용을 제고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

섬유용 아마(Linum usitatissimum L.)의 육종에 관한 기초적 연구 (Basic Studies on the Breeding of Fiber Flax (Linum usitatissimum L.) in Korea)

  • 정규용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19권
    • /
    • pp.83-99
    • /
    • 1975
  • 우리나라에서의 섬유용 아마의 육종 목표와 관련된 육종상의 기초적 문제를 구명하고 답전작 섬유용 아마육종사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도입된 4개품종의 이면교잡 잡종집단에 관하여 개화시까지의 일수, 초장, 경장, 건경중등 양적형질의 유전양식, 유전력 및 그들의 지역적 변이에 관한 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시까지의 일수는 짧은 것이 긴것에 대하여 완전 우성으로 나타났다. 2. 초장과 경장은 짧은 것이 긴것에 대하여 부분 우성으로 나타났다. 3. 건경중은 비대립유전자 간의 상호작용으로 분명치 않으나 무거운 것이 가벼운 것에 대하여 열성으로 나타났다. 4. 개화기간, 건경중 및 섬유비율의 유전력은 대체로 높았고 개화일수, 경장 및 섬유중의 유전력은 대체로 높았고 개화일수, 경장 및 섬유중의 유전력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5. 섬유수량과 건경중 그리고 건경중과 초장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6. 섬유수량과 섬유비율, 섬유수량과 개화기간, 초장과 개화기간 중에는 각각 부의 상관이 있었다. 7. 초장($X_1$), 건경중($X_2$) 및 섬유중( $X_3$ ) 의 3개형질을 고려한 선발지수의 이용이 가장 능률적이었으며 이때의 각형질의 선발지수는 0.002$X_1$+0.0047$X_2$+0.0181$X_3$였다. 8. 선발시 고려되는 형질중 유전획득량과 선발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형질은 초장이었다. 9. 조사된 형질들은 모두 지역간 차가 현저하고 유전형 대 지역의 교호작용도 유의한 경우가 많았다.

  • PDF

경관 재구조화에 의한 장소의 경제적 가치 재생에 대한 비판적 검토 -동대문운동장의 사례- (A Critical Review on Regenerating a Place's Economic Value through Landscape Restructuring: The Case of Dongdaemun Stadium)

  • 정희선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61-175
    • /
    • 2009
  • 동대문운동장은 1926년 일제에 의해 건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 공설운동장으로, 수많은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한국의 스포츠 산실로서의 상징성과 문화역사성이 담겨진 공간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와 시설의 노후로 기능이 축소됐고, 2005년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주변 노점상들을 위한 풍물시장과 주차장이 설치돼 운동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서울시는 동대문시장과 그 일대를 디자인 패션 중심 관광 클라스터로 개발한다는 계획 하에 2008년 운동장을 철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대문운동장을 사례로 서울시의 근대문화유적의 철거와 지역개발을 포함하는 자본주의 경관 재구조화의 이면에 담겨져 있는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재 남아있는 근대문화유적에 대한 보존 또는 철거 정책, 그리고 경관 관리와 관련하여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조아(曹娥)설화와 문화원형콘텐츠 사례연구 (Cao-e's story and Its Case Study on the culture archetype contents)

  • 조정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7호
    • /
    • pp.439-461
    • /
    • 2017
  • 중국 고대사회에 있어 효 문화는 가부장제도 아래에서 도덕규범의 실천적 원리였다. 조아(曹娥)는 중국의 대표적인 효의 상징인물로, 원래 무녀(巫女)였으나 한대의 주류 사상인 유가철학의 전파와 함께 효녀의 형상으로 전환되었으며, 이후 지역문화의 발전과 함께 민간의 신앙과 접목하여 수신(水神)의 개념으로 재탄생하기도 하였다. 조아설화의 전파과정 중, 구전과 문학적 가공은 상호적인 작용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으며, 미화되거나 신성화되고 체계화 되었는데, 조아도상은 이러한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이며 온전한 사유적 형상의 체현이다. 예컨대, 현대사회에 있어 문화적 정체성과 함께 그 이면의 근본적인 내적 함의의 인식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조아의 효를 주제로 한 사회기반의 문화콘텐츠의 창작과 이를 통해 효가 가진 문화적 핵심가치를 찾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문은 조아설화와 효사상 그리고 문화원형을 사례중심으로 서술하였으며, 조아의 민간신앙적 신성화 측면에서 문학으로부터 파생된 가공과 도상의 형성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미지의 변화와 조형성을 통한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금강초롱꽃 (Hanabusaya asiatica) 과 근연분류군의 비교연구 2. 표피의 미세구조, 화분학적 형질 및 동위원소 분석 (Comparative studies on the Hanabusaya asiatica and its allied groups 2. Ultrastructure of epidermis, Palynological characters and Isoyme pat)

  • 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8권3호
    • /
    • pp.303-318
    • /
    • 1995
  • 금강초롱꽃과 근연분류군 4속 9분류군에 대한 표피 및 화분의 미세구조, 동위효소 분석을 통하여 금강초롱꽃속(屬)이 특산속으로서 구분이 가능한가를 알아보았다. 표피는 미세구조에서는 잎이 표면과 이면세포의 모양, 화피의 세포형태, 종피의 미세구조 등이 속과 종을 구분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나타났으며, 화분학적 형질에서는 표면무늬와 전체 형태에 많은 변이가 있어 속내 분류군들의 유집 및 분류가 불가능하였다. 동위효소 분석에서는 분류군에 따라 지역, 집단간 변이가 매우 심하게 나타났지만 금강초롱꽃과 가장 유사한 분류군은 초롱꽃과 섬초롱꽃으로 유집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금강초롱꽃속(屬)은 근연 분류군과 표피의 형질, 동위효소 분석등에서 근연 분류군과 뚜렷한 차이가 있어 특산속으로서 잘 구분되었다.

  • PDF

중국의 테러리즘 분석과 그 전망: 신장 위구르족을 중심으로 (Analysis and Prospect on the Terrorism in China: Focusing on the Xinjiang Uighur)

  • 이대성;김태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9호
    • /
    • pp.218-226
    • /
    • 2014
  • 현재 중국은 개혁 개방을 통하여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으며, 베이징 올림픽과 엑스포 개최, 그리고 G2체제를 통한 세계 초강대국으로 진입하는 등의 성과로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이면(裏面)에 많은 난제(難題)들도 있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분열과 통합의 경험이 있어 다른 어떤 국가보다 분리주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실제로 종교 민족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한족과 신장지역 위구르족은 역사 민족적으로 그 기원이 상이하고, 종교 문화적으로 융합하기에 한계가 있어 유혈사태와 테러리즘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다양한 민족 종교 경제 외교정책을 제시하였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중국의 유혈사태와 테러리즘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정치 민족 외교정책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가고 본다.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국민의 국제테러리즘 피해사례 경향분석 (Analysis on the tendency of international terrorism against Koreans occurred in overseas countries)

  • 이대성;안영규
    • 융합보안논문지
    • /
    • 제15권7호
    • /
    • pp.69-74
    • /
    • 2015
  • 현재 한국은 세계 190여개 국가와 수교하였고, 113개 국가에 해외공관을 개설하였으며, 한국군은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해 다국적군 평화활동 국방협력활동 UN평화유지활동 등을 통하여 그 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면에는 정치 종교 이념 등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테러조직 무장단체 등과 개인 경제적 원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발생하여,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한국을 대상으로 발생한 국제테러리즘의 피해사례에 대한 경향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시사점과 결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격주체는 무장단체, 극단주의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 및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지속적인 전문가 양성과 매뉴얼 개발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피해대상이 과거와 비교하여 경성목표(hard targets)에서 연성목표(soft targets)로 변하고 있다. 이는 국가기관에 의한 국민의 기본권 제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 스스로가 여행금지 등의 지역을 가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과 포장용 골판지상자의 재질구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Linerboard Compositions of Corrugated Fibreboard Containers for Apples)

  • 김수일;김종경;하영선
    • 한국포장학회지
    • /
    • 제4권1호
    • /
    • pp.3-10
    • /
    • 1997
  • 사과 포장용 골판지상자의 규격 및 강도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과(후지) 포장용 골판지상자를 수거하여 라인너와 골심지의 재질구성을 분석하고 재질구성에 따른 재료비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면라이너의 경우에는 WLK와 SK 및 KA가 주로 사용되었고 골심지로는 강화 골심지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중간 및 이면 라이너로는 S와 $K_2$가 주로 사용되었다. 재질구성은 약 20종이었으며 그중 백색라이너는 WLK210/M200/S120/$K_{2}200$의 재질구성이, 유색라이너는 SK180/M200/S120/$M200/K_2$의 재질구성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백색라이너를 유색라이너로 변경 할 경우에는 약 16%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 PDF

원자흡광법(原字吸光法)에 의(依)한 과수원(果樹園) 토양중(土壤中)의 동함량(銅含量) 분석(分析)에 관(關)한 연구(硏究)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ric Analysis of Copper In the Soil s of Orchards)

  • 박승희
    • 농업과학연구
    • /
    • 제7권1호
    • /
    • pp.52-58
    • /
    • 1980
  • 농작물(農作物) 및 농경지(農耕地) 토양중(土壤中)의 유해중금속원소(有害重金屬元素)의 축적(蓄積)과 그 대책구명(對策究明)의 관(關)한 일환(一環)으로, 과수목(果樹木)(사과, 배, 감귤) 토양중(土壤中)에 축적(蓄積)된 동함량(銅含量)을 공해관계(公害關係) 공정분석법(公定分析法)으로 통용(通用)되는 원자흡광법(原字吸光法)에 의하여 주요산지별(主要産地別)(사과밭 : 대구(大邱), 예산((禮山), 충주(忠州) ; 배 밭 : 성환(成歡), 부천(富川), 양주(楊州) ; 감귤밭 : 서귀포(西歸浦)), 토심별(土深別)(0~10cm, 10~20cm 및 20~30cm), 및 수령(樹令)(경작년수(耕作年數)) 별(別)로 조사(調査)한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사과밭토양(土壤)의 경우(境遇), 수령(樹令)이 5년(年) 미만(未滿)인 때 동(銅)의 축적(蓄積)은 없었으나 10년(年) 이상(以上)부터는 오염(汚染)되기 시작(始作)하여 30년(年) 정도(程度)이면 100ppm 수준(水準)에 이르고, 50~60년(年) 정도(程度)의 토양(土壤)에서는 130~170ppm이 축적(蓄積)되었으며, 대부분(大部分) 표토(表土)(0~10cm)에 함유(含有)되고 그 오염도(汚染度)가 심(甚)하면 표토(表土)(10~20cm)까지 전이오염(轉移汚染)되나 그 정도(程度)는 매우 낮았다. 2. 배밭토양(土壤)에 있어서도 수령(樹令)이 많을수록 동(銅)의 축적량(蓄積量)은 증가(增加)되는 경향(傾向)이었고, 30년(年) 이상(以上)이면 20~30ppm 수준(水準)이었다. 지역별(地域別)로는 최고(最高) 36.8ppm으로 양주군(楊洲君)에 이어 성환(成歡), 부천(富川)의 순(順)으로 낮았고, 토심별(土深別) 수직분포(垂直分布)로는 역시(亦是) 표토(表土)에 대부분(大部分)이 집적(集積)되어 있었다. 3. 감귤밭에 있어서도 수령(樹令)에 따른 경향(傾向)은 전술(前述)한 바와 같았고, 35년(年)된 수원(樹園)의 표토(表土)에서 57ppm이 검출(檢出)되었으나, 15년(年) 미만(未滿)인 경우(境遇)에는 적용(適用)한 분석법(分析法)의 검출한계농도(檢出限界濃度)에 불과(不過)한 흔적(痕迹)만을 보였으며, 20년(年) 및 30년(年)인때 표토(表土)에 각각(各各) 23ppm 및 38ppm이 축적(蓄積)되었고, 심토(深土)에의 수직전이(垂直轉移)는 다른 과원토양(果園土壤)에 비(比)하여 적은 경향(傾向)을 나타냈다. 4. 조사지역(調査地域) 전반(全般)을 통(通)하여 살펴볼 때, 농작물(農作物)의 생육장해(生育障害)와 감수(減收)를 감안하여 외국(外國)에서 규제(規制)하고 있는 농경지(農耕地) 토양중(土壤中)의 동함량(銅含量) 허용기준농도(許容基準濃度) 125ppm(N/10-HCl 침출(浸出))에 비(比)하면 현격(懸隔)하게 미량(微量)이어서 농경상(農耕上)의 문제점(問題點)은 전혀 없다고 사료(思料)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