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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피조개 및 진주담치의 지질조성에 관한 연구 (Lipid Composition of Oyster, Arkshell and Sea-mussel)

  • 윤호동;변한석;천석조;김선봉;박영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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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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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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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패류중에서 이매 견인 굴, 피조개 및 진주담치를 시료로 하여 지질조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각시료의 총지질의 함량은 굴이 $3.5\%$, 피조개는 $1.4\%$, 진주담치는 $1.0\%$로 나타났으며, 중성지질함량은 $60.5{\sim}76.3\%$, 당지질은 $1.2{\sim}4.2\%$ 그리고 인지질은 $10.2{\sim}32.2\%$를 차지하였다. 총지질의 주요지방산은 palmitic acid, eicosapentaenoic acid가 주성분이었고 이외에도 굴에는 docosahexaenoic acid가, 피조개와 진주담치에는 palmitic acid의 함량이 많았다. 중성지질을 구성하는 지질성분은 free sterol, 유리지방산, triglyceride, hydrocarbon & esterified sterol등이었으며, 이 가운데 triglyceride의의 함량이 가장 많았고($55.6{\sim}77.7\%$), 그 다음으로 hydrocarbon & esterified sterol, free sterol 함량이 각각 $5.7{\sim}18.8\%$$7.4{\sim}12.2\%$로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중성지질의 지방산조성을 보면, 굴에서는 palmitic acid($27.8\%$), eicosapentaenoic acid($14.7\%$) 및 oleic acid($10.73\%$)가, 피조게에서는 palmitic acid($36.65\%$), eicosapentaenoic acid($21.9\%$) 및 palmitoleic acid($14.52\%$)가 주요지방산이었고, 진주담치에는 palmitic acid($36.65\%$), eicosapentaenoic acid($16.9\%$) 및 palmitoleic acid($12.3\%$)가 주성분이었다. 당지질의 지방산조성을 보면, 굴에는 docosahexaenoic acid가 $45.51\%$로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palmitic acid ($9.71\%$), eicosaenoic acid($8.7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조개에는 palmitic acid($17.63\%$), myristic acid($21.8\%$) 및 palmitoleic acid($11.1\%$)가 주성분이었고, 진주담치에는 docosahexaenoic acid($27.33\%$), linolenic acid($13.7\%$) 및 palmitic acid($10.6\%$)가 주요지방산이었다. 굴의 인지질의 구성하는 주요지방산은 palmitic acid($34.73\%$), docosahexaenoic acid($15.24\%$) 및 eicosapentaenoic acid($13.57\%$)였고, 피조개에서는 palmitic acid($29.44\%$), eicosapentaenoic acid($14.4\%$) 및 erucic acid($11.84\%$)가 주요지방산이었다. 그리고 진주담치에서는 palmitic acid가 $23.9\%$, eicosapentaenoic acid가 $10.9\%$, linoleic acid가 $7.92\%$를 차지하여 주성분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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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 와탄천 하구역의 염분과 퇴적환경에 따른 대형저서동물의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Along the Salinity Gradient and Sedimentary Environment in the Watancheon Estuary, Beobseongpo, Southwest Coast of Korea)

  • 홍재상;임현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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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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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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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서남해역에 위치한 법성포항 인근의 와탄천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공간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하구역 입구에서부터 염분 구배에 따라 10개 정점을 설정하였다. 저서동물의 채집을 위해 1998년 6월부터 1999년 1월까지 van Veen grab(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당 3회씩 퇴적물을 채집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114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다모류가 44종(전체 출현종수의 39%), 갑각류가 34종(30%), 그리고 연체동물이 24종$(21%)을 차지하였다. 평균 밀도는 3,053개체/m$^{2}$로서, 다모류가 2,536개체/m$^{2}$(83%), 갑각류는 439개체/m$^{2}$(14%)였다. 생체량은 58.23g/m$^{2}$로서 다모류와 연체동물이 각각 29.56g/m$^{2}$ 및 23.38g/m$^{2}$로서 전체 생체량의 51% 및 40%를 차지하였다. 기수성 다모류인 Minuspio japonica, 옆새우류인 Corophium sinense, Grandidierella japonica, 이매패류인 Potamocorbula amurensis가 우점적으로 출현하였는데, 이들은 담수가 유입되어 염분이 상대적으로 낮은 정점들에서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특징을 보였다. M. japonica는 염분과 G. japonica는 퇴적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C. sinense및 P. amurensis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저층 염분이 낮은 배수갑문 근처의 정점에서는 다모류인 Hediste japonica가 집중적으로 출현하였으며 염분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종 다양도는 하구역 입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하구역 내로 들어올수록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특히 담수의 영향을 받으며 모래질 퇴적상으로서 입도가 조립한 배수갑문 인접 정점들에서는 빈약한 생물상을 나타내었다. 집괴분석 결과 저서동물 군집은 외해역으로부터 수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는 정점군으로 대별되었으며, 각 정점간에는 출현종수와 밀도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이러한 정점군의 배치는 수로를 통해 유입되는 담수로 인한 염분 구배 및 퇴적상에 따라 구획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공간분포는 다양한 무기 환경 요소들 가운데 일차적으로 저층수의 염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차적으로 퇴적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천항 및 부산항의 여름철 대형저서동물군집의 구조 (The Community Structures of Macrozoobenthos during Summer in the Incheon and Busan Harbors, Korea)

  • 서진영;박소현;임현식;장만;최진우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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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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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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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여름철 인천항과 부산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군집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천항의 9개 조사정점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출현종수는 총 88종이었고, 서식밀도는 3,212개체 m$^{-2}$, 생물량은 239 g m$^{-2}$였다. 인천항내에서는 다모류의 Tharyx sp., C. setosa 등이 우점하였고, 외해에 위치한 정점에서는 이매패류인 M. senhousia, 다모류인 S. scutat 등이 우점하였다. 인천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종다양성지수(H')는 0.9$\sim$2.4의 범위를 보였고, 종균등도지수는 0.3$\sim$0.9, 종풍부도지수는 1.8$\sim$3.9의 범위를 보였다. 저서오염지수는 16$\sim$74의 범위를 보였다. 집괴분석 및 MDS배열법을 수행한 결과 내항의 정점들과 항 외부에 위치한 정점들로 종조성이 달랐다. 부산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총 출헌종수는 89종, 서식밀도는 1,845개체 m$^{-2}$, 생물량은133.6 g m$^{-2}$였다. 부산 항내 5개 정점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중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의 Tharyx sp., M. japonica, C. cirratus 등이었고, 외해 정점들에서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의 M. japonica였다. 부산항의 종다양성지수는 0.7$\sim$2.2의 범위를 보였고, 종균등도지수는 0.3$\sim$1.0의 범위를, 종풍부도지수는 1.1$\sim$4.1의 범위를 보였다. 저서오염지수는 31$\sim$90의 범위를 보였다. 부산항의 대형저서동물군집 역시 집괴분석 및 MDS배별법 수행결과 항내와 항외 해역에서 조성에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