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건(移建)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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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종택 가도(家圖)의 분석을 통한 18세기 종택의 이건계획 및 건축적 특성 (A Study on The relocation plan and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18th century's Jongtaek based on the analysis of Hakbong Gado)

  • 유기원;김기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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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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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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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Hakbongjongtaek(The head house of Uisong Kim family, 鶴峯宗宅), firstly built in the early 17th century, was moved to its neighboring place in the late 18th century. The man who led the relocation(移建) of the house was the eldest grandson of the family, Jong-soo, Kim. He made and overall plan and also participated in building the house. There remain four Gados(family paintings, 가도(家圖)) related to the relocation plan. This paper aims to make an analysis of these Gados, and through analysis, to find what was the essential poing of the relocation plan and how the point was represented in the paintings. The result of analysis is as follows: 1. The main focus of relocation plan was the form of Anchae(the inner house). Anchae was designed as asymmetrical form, and restricted to four kan. Only Andaechung needed to be 6 kan size for religious ceremonies. 2. For the design of Sarangchae, the displacement of large Sarangbang and small Sarangbang was an important issue. There were two ways of layout: parallel type and facing type. The latter was chosen. 3. The representation and techniques of Gado is quite concrete, in spite of differences among them. The expression of doors, windows, attic and kitchen wa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space. Also the spatial division, which was expressed line on the grid, was based on the scaled ruler. As we've seen before, painting the relocation plan was a kind of endeavors to make the housing type as a realization of Garye. Also, we can find out that role of the eldest grandson of the family was quite important to carry out the plan. As well as, it was meaningful to examine Sadaebu (the aristocrat of Chosun)'s perception of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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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궁 흥덕전의 조영 및 사용 연혁과 설행된 의례의 특징 (Characteristics of the construction process, the history of use and performed rituals of Gyeongungung Heungdeokjeon)

  • 임초롱;주상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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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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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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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흥덕전은 경운궁의 확장 과정에서 궁역으로 편입된 수어청 부지에 최초로 지어진 전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어진 모사처, 임시 봉안처, 빈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흥덕전의 구체적인 조영 과정을 밝히는 한편, 흥덕전의 사용 연혁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설행된 의례를 분석하여 도출한 특징을 토대로 흥덕전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흥덕전은 1899년 하반기에 건립되기 시작되어, 1900년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 사이에 완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흥덕전은 부속 전각으로 어재실과 내재실을 갖춘 의례시설이었다. 흥덕전의 이건은 1901년 4월에 계획되어 6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건 공사는 선원전 부속 전각의 공사 및 선원전 중건의 추가 공사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또, 흥덕전의 영건 역비와 이건비의 기록, 선원전 중건 관련 비용 내역을 비교 검토한 결과, 흥덕전의 부속 전각인 어재실과 내재실이 선원전의 어재실과 이안청으로 이건되어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흥덕전은 1900년 초 영건되자마자 두 차례에 걸쳐 어진 모사처로 사용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확인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짧은 시간 동안 두 차례의 어진 모사처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조선 및 대한제국 시기의 어진 모사와 관련하여 선례가 없는 최초의 작업들이 진행된 장소였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황실 의례를 위하여 별도로 건립된 전각을 어진 모사처로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이후 흥덕전은 빈전으로 사용되었는데, 이전 시기의 빈전과는 다른 특징이 확인된다. 흥덕전은 빈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된 의례용 전용 전각이었으며, 어진 모사처로도 사용된 다목적의 의례용 전각이었다. 즉, 흥덕전은 경복궁 태원전과 함께 조선 후기 빈전 운영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전각인 것이다. 흥덕전에서 설행된 어진 관련 의례에서도 주목되는 특징이 확인된다. 첫 번째는 짧은 기간 동안 다수의 작헌례가 설행되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주로 지방의 진전에서 거행되는 속절제와 삭망일의 분향이 확인되었다는 점으로, 이는 궁궐 내 진전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마지막은 전배 및 전알, 봉심이 다수 시행되었다는 점이다. 즉, 흥덕전은 황실 의례를 매우 중시하였던 고종의 의도와 경운궁 중건 과정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전각이라 할 수 있다.

지체장애 아동의 놀이 환경 기본 계획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asic Planning of Play Environment for Physically Disabled Children)

  • 김영은;강병근;성기창;이건하
    • 의료ㆍ복지 건축 :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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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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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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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elements of a medium for gathering the able bodied and the disable bodied children are examined within the scope of this study. Starting from the importance of play for the children, the characteristics and the properties of middle childhood are chosen as domain. This study showed that though most of the playground sites were accessible to Physically disabled Children, and were safety. For Physically disabled Children, the opportunities to play in a play area depend largely on the accessibility of the facilities, this study also explored the play experience of children with disability. The play spaces and the playgrounds including the equipment are examined. The results of study suggest there be creatived planning items in terms of accessibility and domain, which, in detail, are summarized in following six points; Accessibility, Barrier-free, convenience, movement, safety, domain. A guideline on the design of an accessible & safety playground for Physically disabled Children should be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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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인식조사를 통한 한국 지방정부에서의 GIS 도입 및 실행에 관한 연구 (GIS Implementation at Korean Local Government: Analysis through Employees' Perception Survey)

  • 구자문;이건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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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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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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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GIS의 실행에 있어서는 예상치 못했던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마련이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계속 무시된다면 GIS의 도입 및 실행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GIS의 실행을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요구된다. 첫째, GIS 중장기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 한국지방정부들은 재정, 기술부문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도입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경험과 인식에 대하여 좀더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중복된 투자나 기술적인 문제들, 예를 들어 수치지도와 기존의 지적도와의 불일치, 제작기관이 다른 수치지도들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치지도 제작에 있어서 표준화가 요구되며 각 기관과 부서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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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원 영상 모델링 및 삼차원 의료영상의 가시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ree-Dimensional Image Modeling and Visualization of Three-Dimensional Medical Image)

  • 이건;권오봉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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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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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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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3 차원 영상 모델링은 자동 시각적 검사와, 비파괴 검사분야에서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연구 분야이다. 또한 그것은 생의학연구, 의료, 수술계획과 정교성이 요구되는 중대한 수술 (안면 절개) 등에 매우 유용하다. 영상처리 및 분석 기술은 3 차원 의료 영상 정보의 질올 높여 주는데, 의료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일은 용이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향상된 3 차원 의료영상의 가시화를 위하여 사면체 분할법에 의한 모델링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에서는 트라이 베리에이트 구간별 선형 보간법이 구축된 사면체영역에 걸쳐 적용된다. 그리고, 등면, 색채 윤곽, 슬라이싱 등 가시화 방법들도 논의된다. 이것은 마칭큐브스 알고리즘으로 인해 제기되는 불확실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고, 자료 감축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의료정보 분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자료 감축으로 인한 정확도의 감소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소제곱을 바탕으로 한 사면체 세분할을 사용하여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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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후원 수림의 변화과정 및 주요 노거수군의 역사적 가치규명 (A Study on the Historical Values of the Changes of Forest and the Major Old Big Trees in Gyeongbokgung Palace's Back Garden)

  • 신현실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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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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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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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는 최근 74년만의 개방으로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청와대 경복궁 후원 공간의 변화과정을 통하여 후원 경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자 조선일기와 조선왕조실록, 도성대지도, 북궐도형, 경복궁 복원기본계획 등의 사료와 도면 등을 근거로 경복궁 후원의 시원과 발달과정을 고찰하였고 이를 통하여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조선시대 경복궁 후원은 고려시대부터 명당으로 이름난 지역이었고 당시 남경으로 명명되며 신궁이 조성된 지역이었고 고려시대 이미 풍수도참사상과 주국의 고공기의 영향을 받아 궁성과 궁궐이 조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조선시대 전기 경복궁 후원은 궁궐의 후원으로 각광받지 못하였으나 고종 시기부터 현재까지 국가 통치권자의 생활공간으로서의 장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둘째, 후원의 경계는 도성지도, La Coree, 경무대일원, 일본지리풍속대계, 한국사진첩, 조선건축도집, 경성부 도시계획 조사서 등의 문헌을 통해 신무문 밖 현재의 청와대 권역이 경복궁의 경외에 조성된 후원임을 규명하였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황폐화된 지역을 고종시기 중건과정을 거쳐 공사(公私)가 결합된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후원의 전각들이 이건되거나 훼철되며 법궁의 후원으로서의 장소성이 훼손되었으나 광복 후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며 다시금 통치자의 장소라는 가치를 회복하게 되었다. 셋째, 경복궁 후원은 왜란과 일제강점기를 통해 공간의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 지형적 변화가 가장 큰 곳은 조선총독부관저가 건립되었던 경농재 일원으로 토지의 용도변화가 빈번하였다. 반면 현 경무대지역과 소정원 옆 수림과 백악의 수림은 전통적 수림의 형태를 계승하며 보존되었다. 이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하여 1:1200의 경무대관저경내부지배치도와 위성사진을 신무문 기준으로 중첩하였고 그 결과 백악에서 발원한 물길이 현재에도 여전히 유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물길을 따라 오늘날까지도 수림지역이 변화하지 않고 존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전통적 수림경관이 계승된 지역들은 지형의 기능적 변화가 미비하였고 더불어 주요 노거수군이 존치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확인되는 노거수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지표수종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녹지원에 자리한 반송은 융문당 옆 식재된 반송 중 일부가 보존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원수와 중요 귀빈들의 만찬 시 포토존으로 활용되어온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 내 경복궁 후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제강점기 사료들에 대한 발굴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명확히 규명하고 시대별 정원고고학적 층위의 위계를 설정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경복궁으로부터 청와대로 이어지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근거는 과거부터 영속되어온 청와대 경복군 후원 노거수군의 영역대를 훼손하지 않아야하며 청와대 내 수림을 전수 조사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