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학 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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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에서 medical simulation의 세계적 동향

  • 윤유상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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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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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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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현대 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최근 의학교육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분야가 의학 시뮬레이션(medical simulation)이다. 시뮬레이션은 과거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학생으로 하여금 임상에 가까운 상황에 접하게 함으로써 임상 진료 및 위기 상황을 경험하게 하여 지식과 수행을 통합하는 교육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위해가 가해질 가능성이 없고, 학생에게도 안전한 교육 방법으로써 세계 여러 국가들이 도입한 교육 방법이다. 물론 시뮬레이션 교육은 비용과 시설 및 인력 요건의 구비가 상당히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많은 대학들이 시뮬레이션에 투자하는 것은 의학교육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한국의 의학교육에서도 새로운 교육과정의 도입과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이 도입되는 등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의학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의학 시뮬레이션의 세계적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시뮬레이션은 의료인의 자질 함양은 물론 환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 의학 교육에서 정신신체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Past, Present, and Future of Psychosomatic Medicine in the Field of Korean Medical Education)

  • 김의중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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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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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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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정신신체의학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의학 교육에서 정신신체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었다. 현재에도 대학마다 배정된 시간과 비율이 다르고 일정한 틀과 일치된 목표도 없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임상적으로도 자문-조정 정신의학에 대한 인식과 교육은 여전히 비체계적이고 미흡하였다. 앞으로 의과대학의 교육에서, 전공의 교육, 전임의 제도, 세부 전공 제도로 이어지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틀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자문-조정 의학의 활성화, 종사자 훈련에 이르는 임상 교육 체계도 정립되어야 한다. 다른 나라의 정신신체의학의 교육 지향점을 참고하여 생물-정신-사회적 모델에 기초한전인적 질병 개념과 치료 주관을 가진 의사를 양성하고 이를 정신신체의학 교육의 목표로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목표를 담을 수 있는 교육 내용을 통일되게 규정하고 그 교육 과정이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체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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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습 경험에 따른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행복한 의사' 개념 인식 비교 (Comparison of the Graduate Medical School Student's Perception Structure about 'Happy Doctor' by Clerkship Experience)

  • 유효현;신세인;이준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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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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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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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행복한 의사'에 대한 개념 인식 구조와 임상실습을 경험하기 전과 후의 인식 구조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1~4학년 학생이었고, 개방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임상실습 교육과정 전과 후에는 학생들이 공유하는 행복한 의사에 대한 개념에 차이가 나타났다. 임상실습 경험 전과 후에는 환자, 치료, 보람과 같은 단어들을 포함하는 '전문성'에 대한 하위그룹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상실습 경험 전에는 '개인적인 삶의 질' 그룹과 '자아실현' 그룹이 나타났다. 반면 임상실습 경험 후에는 '전문성' 그룹과 함께 '가족과의 시간' 그룹,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 그룹, '대인관계' 그룹, '신체적 정신적 건강' 그룹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기본의학교육에서 행복한 의사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의학 교육

  • 김철준
    • 대한임상약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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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임상약리학회 2004년도 추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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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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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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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학의 인문학적 통찰

  • 최종덕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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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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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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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세계에 대한 폭넓은 조망에서 잉태한다. 이런 인문학 교육은 인문대학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교육 현장에 접목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문학 역시 현실을 도외시한 언어유희가 아니라 현실속의 사회 문화적 통로를 접근하는 방식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인문학적 성찰은 전문가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특히 의료인문학적 성찰은 죽은 몸이 아니라 살아 있는 몸을 다루는 임상행위의 전제이다. 이렇게 살아 있는 생명의 몸을 다루는 의학 부문에서 과학적 설명의 적용범위와 그 실현가능성은 아직 충족되고 있지 않다. 이는 과학탐구 대상으로서의 톰과 증상과 치료의 대상으로서의 구체적인 의학적 몸 사이의 간극이 있음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문학적으로는 설명 장르의 몸에서 제외된 이해 장르의 몸이 다시 조명되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설명 장르와 이해 장르가 통합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문학적 반성이란 추상적 이론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의학과 의료 현실에 어떻게 실천적으로 적용가능한지를 질문하는 일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 적용사례로서 증거중심의학(EBM)과 문제기반학습(PBL)를 다루었다.

한국과 미국 응급구조 학생간에 전문심장구조술 시뮬레이션 시험 (ACLS Simulation Examination between Korean and American Paramedic students)

  • ;김태민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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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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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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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론(Introduction) : 의학 시뮬레이션(medical simulation)은 교육생 학습과정에서 내재된 위험이 환자에게 가해짐 없이 교육생이 실제적인 환자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여러 다양한 임상내용이 포함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다. 시뮬레이션 기술의 사용은 의학교육(medical education), 인증서(certification), 면허교부(Licensure)와 의료의 질 형성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복강경 수술, 내시경검사, 전문심장구조술, 응급기도관리와 외상소생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시술의 수행에서 시뮬레이션이 교육생의 술기를 달성하고, 측정하고, 유지하는 유효성을 증명하였다 컴퓨터로 조절되는 시뮬레이터는 맥박, 혈압, 호흡, 대화가 가능하고, 중증질환 또는 외상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같은 인명구조 시술을 수행할 수 있다. 의학 시뮬레이션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와 응급 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최신 전문심장구조술 과정수업은 전통적인 강의와 제한된 팀 상호작용이 포함된 이틀 과정이다. 우리는 비 영어권 국제 응급구조학생의 전문심장구조술 술기능력을 알아보고, 그것을 미국 응급구조학생과 비교하고자 한다. 목적(Objective) :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전문심장구조술 증례 시나리오를 가진 의학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미국과 한국의 응급구조 학생의 능력을 비교하는 것이다. 시행 장소(Site Location) : 이 연구는 한국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한라대학 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평가는 스토니브룩에 위치한 스토니브룩 대학 의료원의 한 명의 평가자(Dr. lee)에 의해 수행되었다. 방법(Methods) : 15명의 한국 응급구조학생들은 세 팀으로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5명이 한 팀이 되어 같은 증례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세 가지 시나리오는 : 첫째, 천식지속상태(Status asthmaticus), 둘째, 긴장기흉을 동반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with tension penumothorax)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가코드(megacode)를 가진 심정지 이다. 세 팀을 각각 그리고 기본인명구조술(BLS)과 전문심장구조술(ACLS)과정을 마친 미국 응급구조학생들과 비교하였다. 15명의 미국 응급구조학생들 또한 세 팀으로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이 응급구조 학생들은 플러싱병원 의료원 소속으로 그곳에서 이 연구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의학교육(CME)이수를 받았다. 이들에게도 같은 세 가지 증례의 시나리오가 주어졌고 Dr lee는 총 여섯 팀을 평가하였다(한국 세 팀과 미국 세팀). 결과(Results) : 양 국가의 모든 15명의 학생이 의학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전문심장구조술 메가코드시험을 포함한 시험에 모두 통과하였다. 비록 학생들을 무작위로 세 팀으로 나누었지만 한 팀이 이 모든 세 증례에서 다른 팀보다 뛰어났다. 제주한라대학 2번 팀은 더 나은 기도관리, 리듬인식과 임상술기를 가진 모든 중요한 활동을 얻기에서 우수했다. 그들은 핵심요구사항을 90% 이상 충족시겼다. 한국의 2번팀(G2K)은 메가코드에서 기도개방, 호흡평가, 순환징후 그리고 흉부압박수와 같은 신체검진 술기에서도 탁월했다. 게다가 다른 팀과 비교 시 리듬인식, 약물지식과 임상술기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번팀(G2K)이 6팀 중에 가장 뛰어나게 역활수행을 하였다. 결론(Conclusion) : 이 비교 연구에서 한국학생과 미국학생간에 전문심장구조술 메가코드 시험의 통과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미국학생은 세 팀 사이에 더 적은 변이로 더 일괄된 점수를 받았다. 한국학생들도 모든 세 가지 증례를 통과하였지만 이 세 팀은 미국학생 팀보다 점수에서 더 큰 변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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