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약품 안전사용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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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의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지식·태도·행동 및 교육 요구 분석 (Knowledge, Attitudes, Practices and Education Needs Toward Safe Medication Use among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오희진;곽아림;이민주;이은정;김지하;이문수;전영호;김경임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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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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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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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중·고등학생의 의약품 사용 현황과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지식(Knowledge)·태도(Attitude)·행동(Practice) 수준 및 교육 요구도를 분석하여, 청소년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용 현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혜 경험과 교육에 대한 요구,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지식·태도·행동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중·고등학생들의 최근 1년 이내 일반의약품 또는 전문의약품 복용 경험률은 각 92.0%와 57.5%로 높은 수준이었다. 중학교 입학 이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4.0%였다.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참여자의 지식·태도·행동 종합 평균점수는 3.79점으로 양호하였으나, 행동 영역의 평균점수가 지식, 태도 영역에 비해 낮았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 그리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혜자와 비수혜자간에 지식·태도·행동 수준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내용 확대와 차별화, 성과기반교육 방법으로의 전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교과 정규화 등 보다 실증적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필요성과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편의점 판매용 안전상비의약품의 정보 전달 개선을 위한 포장디자인 제안 (Package Design Proposal to Improve Medical Information Transmission on Regular Medicine Sold in Convenience Stores)

  • 김민지;정의태;백진경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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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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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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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라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 기재사항을 정함으로써 의약품의 투약과실을 예방하고 알기 쉽고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포장면적으로 인해 정보의 가독성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본 연구에서 알약 형태인 8개 품목을 중심으로 규정에 따른 포장 분석을 실시하고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2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사용자 의식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해열제라는 것과 구매 전 의약품 포장에서 찾는 정보는 효능·효과, 용량·용법, 사용상의 주의사항의 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포장정보에 대한 이해도는 내국인의 경우 이해에 큰 문제가 없었던 반면, 포장의 모든 표기가 한글로만 되어있어 외국인의 40%이상에서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하였다. 디자인 개선안으로 픽토그램과 영어표기를 적용해 효능·효과와 용량·용법, 연령 총 세 가지로 각 포장의 윗면 오른쪽에 위치하여 한 눈에 어떤 약인지 구별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함에 있어 이해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

멜라민 커피프림 파동... 자판기는 억울해! - '마녀 사냥'식 매스컴 보도 후유증에 몸살을 앓은 자판기 업계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 벤딩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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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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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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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왜 자판기 커피가 못 마실 음료처럼 비난을 받아야 하죠? 일부 미니 커피자판기에 사용된 원료 문제를 마치 전체 자판기 문제인 냥 떠들어 때는 매스컴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자판기 운영업자 K씨- A급 원료를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죄인 마냥 '멜라민 커피프림을 쓰지 않는다'는 해명문구를 써서 부쳐야 하니 정말 열불이 나더군요." -자판기 운영업자 P씨- 올 가을은 그야말로 중국산 멜라민 파동이 식품 업계 전반이 휘몰아친 한해였다.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로 불붙은 멜라민 파동은 제작 전반을 걸쳐 자판기 커피프림 분야로도 불똥이 튀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커피프림 원료를 수입하는 3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유창FC의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 F25에서 멜라민 1.5ppm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크림은 41톤이 수입되어 25톤이 시중에 팔려나갔으며, 주로 자동판매기용 믹스커피나 커피전문점에 사용한 것으로 보도가 되어 일파만파로 파문이 확산되었다. 대부분의 매스컴 보도는 '자판기 커피프림에 멜라민이 들어갔고, 그래서 마셔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과당보도가 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분노의 불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자판기 커피 매출을 뚝 떨어 졌고, 그 동안 애용했던 자판기 커피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마치 자판기 커피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원흉이나 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런 뜻하지 않은 악재가 자판기 업계로 보면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식당 등에 설치된 '미니 커피자판기' 일부에 해당되는데도 불구하고 매스컴 보도는 전체 자판기가 문제가 된다는 식이었다. 대다수의 매스컴이 미니 커피자판기와 대형 커피자판기를 구분하는 개념도 없다보니 문제가 없는 대형 자판기를 불똥이 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미니 커피자판기에서 그런 원료가 투출되기 쉬운 열악한 사업특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부분의 문제를 '침소봉대'하여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매스컴의 무책임한 태도가 가뜩이나 어려운 자판기 산업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다수의 자판기, 특히 대형자판기들은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번 커피자판기 멜라민 사태를 통해 과연 매스컴 보도가 무엇이 잘못되었고, 산업계에 어떠한 과제를 내던졌는지를 심층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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