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응회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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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칼데라에 관련된 화성암류의 마그마 진화 (Magmatic evolution of igneous rocks related with the Samrangjin caldera, southeastern Korea)

  • 황상구;정창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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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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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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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삼랑진 칼데라에는 칼데라를 형성시킨 삼랑진응회암이 보존되어 있고 여러 개의 칼데라내부 관입체가 노출된다. 이 관입체는 함몰후 중앙 및 환상관입체로서 정치된 유문암질암과, 후기 광역구조 관입체로서의 세립질 화강섬록암 및 흑운모 화강암이다. 환상관입체에서의 유문암질암은 유대상 유문암이 외연부에 정치되고 그 안쪽에 이 유문암 관입체를 따라 유문대사이트 반암 혹은 반상 대사이트 및 대사이트 반암이 순차적으로 정치되어 있다. 삼랑진응회암과 유문암질암은 삼랑진 마그마계에 속하며 유문암으로부터 유문대사이트, 대사이트 성분으로의 연속적인 조성분대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들의 Rb-Sr 동위원소 자료는 $80.8{\pm}1.5(2{\sigma})$ Ma의 연대와 $0.70521{\pm}0.00010(2{\sigma})$의 초기치를 나타낸다. 이 연속적인 조성변화는 함몰 후에도 마그마챔버에서 지붕으로부터 하부로 유문암, 유문대사이트, 대사이트 성분 순으로 누대되었음을 지시하며, 상한 성분은 함몰된 후의 마그마챔버 지붕근처에서의 조성대를 지시하고 하한 성분은 가장 깊은 출조 심도를 지시한다. 이 조성누대와 Sr 동위원소 초기치는 삼랑진 마그마계의 화산암류가 마그마챔버에서 칼크알카리 마그마로부터 지각혼염없이 주로 분별결정작용에 의한 분화과정을 겪었음을 지시한다. 그러나 광역구조 관입체는 아마도 삼랑진 마그마계의 형성 이후에 다른 마그마배취로부터 유래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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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륵도 주변 화산암류의 SHRIMP U-Pb 연대측정과 시간층서 (SHRIMP U-Pb Dating and Chronostratigraphy of the Volcanic Rocks around the Mireukdo Island, Tongyeong, Korea)

  • 황상구;이소진;송교영;이기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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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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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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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통영 미륵도 주변의 유천층군 화산암류는 하부 안산암질암류(주사산아층군), 하부 유문암질암류(운문사아층군), 상부 안산암질암류(욕지아층군)와 상부 유문암질암류(사량아층군)로 구분된다. 우리는 각 아층군의 주요 층서단위에 대해 SHRIMP U-Pb 연대측정을 실시하여 이들의 분출시기와 층서관계를 명확하게 하였다. SHRIMP U-Pb 측정에 의하면, 하부 유문암질암류의 풍화리응회암에서 $88.95{\pm}0.44Ma$(n=11)와 추도응회암에서 $82.56{\pm}0.95Ma$(n=10)의 일치곡선 연대를 얻었으며, 상부 안산암질암류의 달아안산암에서 $73.01{\pm}0.75Ma$(n=11)의 일치곡선 연대를 얻었다. 그리고 상부 유문암질암류의 남산유문암맥에서 $71.74{\pm}0.47Ma$(n=14)에 집중되는 일치곡선 연대를 보여주며, 화강섬록암맥에서 $70.7{\pm}3.5Ma$의 겉보기 연대를 보여준다. 이들 자료는 미륵도 주변에서 일어났던 각 층서단위의 분출 혹은 주입시기를 확실케 하며 주사산아층군, 운문사아층군, 욕지아층군과 사량아층군의 시간층서로 구분짓게 한다. 더불어 이 층서는 경상분지에서 백악기 후기 유천층군의 다른 화산단위와 시간층서적 대비를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부산 가덕도 지역 백악기 화성암류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Petrology of the Cretaceous igneous rocks in Gadeog Island, Busan, Korea)

  • 고정선;김은희;윤성효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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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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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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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부산 가덕도 일대에 분포하는 화성암류에 대한 암석기재적 및 지화학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암석 조직과 광물 조성 특징으로부터 중성화산암류는 안산암(반상 그리고 괴상 안산암)과 안산암질 화성쇄설암으로, 규장질 화산암은 유문암, 유문암질 용결응회암과 응회각력암으로 구성된다. 이들 화산암류를 관입해 있는 심성암류는 많은 염기성마그마포획체를 가지는 각섬석 화강섬록암으로 주로 구성된다. 화산암류는 화학조성상 SiO$_2$ 59-78wt.%에 이르는 안산암, 데사이트 및 유문암에 해당하며, 칼크-알칼리암 계열에 속한다. 심성암류는 SiO$_2$63-69wt.%이다. 이들 화산암류의 변화 경향성은 경상분지 남동부의 백악기 화산암류와 심성암류의 변화 경향과 대체로 일치한다 화산암류의 미량성분과 희토류원소 변화경향은 경희토류원소가 부화되어 있으며, LREE/HREE의 높은 비를 나타내는데, 이는 해양판이 섭입하는 판경계부에서 산출되는 대륙연변부의 칼크-알칼리계열의 화산암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가덕도지역의 화산암류와 심성암류는 섭입 환경의 맨틀 웨지의 부분용융에 의해 만들어진 조산대 안산안질 마그마로부터 진화하였음을 지시한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7공구의 지질조사 연구 (Geological Survey in a Construction Area of Taegu-Pohang Highway)

  • 이병주;선우춘;한공창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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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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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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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본 조사지역과 그 주위에는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류와 화산암류인 응회암, 치밀 안산암 및 조립 안산암들이 분포하며, 이 암석들을 산성 및 염기성 암맥들이 관입하며 분포하고 있다. 조사지역에서의 주요 불연속 면들은 퇴적암의 충리, 절리 및 단층들로 구성되고 있다. 퇴적암의 층리의 주향은 시점구간에서는 거의 동서방향으로 발달하고 있으나 점차 북동방향으로 휘어졌다가 공구의 중간부이후에서는 거의 남북방향으로 방향이 변하고 있다. 공구내의 절리는 다양한 방향에 걸쳐 발달하며 경사각은 대체로 70도 이상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퇴적암 내에서는 3 내지 4조의 절리군이 발달하나 암맥류가 분포하는 구간에서는 절리의 방향이 훨씬 분산되어 있다. 삼포단층이 공구내의 이리재를 중심으로 북동방향으로 골짜기를 따라 발달하며 구간 STA50k+600에서 STA51k+000구간에는 북서방향의 정단층이 자주 발달하고 있다. 터널굴착시 단층대를 제외한 구간에서는 불연속면들의 방향성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지만, 층리의 간격이 좁고 많은 절리의 발달로 터널굴착시 터널벽면에서 여굴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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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지역 구시광상의 화산활동에 수반된 열수변질작용 및 생성환경 (Hydrothermal Alteration Related to Cretaceous Felsic Magmatism in the Gusi Mine, Southern Korea)

  • 문희수;노열;김인준;송윤구;이현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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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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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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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구시납석광상은 전남 해남지역의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류를 모암으로 산출된다. 모암을 이루는 화산암류는 대부분 웅회암류이나 일부 유문암의 변질산물도 있으며, 이들의 열수변질 산물로서 구시광상의 납석 및 도석을 형성 시켰다. 이 변질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광물조합에 의하여 이들은 변질대의 중심부로부터 외각으로 가면서 납석, 디카이트, 석영 및 일라이트-스멕타이트대로 구분된다. 이러한 변질광물의 분포양상은 모암인 장구리응회암이 상대적으로 높은 Si와 K이온 활동도를 갖는 강한 산성 열수용액에 의한 변질작용에 의하여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이들 광물의 안정영역을 고려할 때 일라이트-스멕타이트대는 $200^{\circ}C$ 이하에서, 디카이트대는 $200{\sim}250^{\circ}C$ 범위에서, 납석대는 $260^{\circ}C$ 이상의 온도 영역에서 형성 되었음을 지시한다. 납석대의 일부에서 다이아스포어를 함유하는 것으로 보아 이때의 최고 온도는 $300^{\circ}C$ 정도에 이르렀을 것이다. 이들 변질작용은 본역에 분포된 화산암류를 형성시킨 화산활동에 기인된 열수변질작용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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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에 의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기반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층별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Geologic Age and Rock Type of Bedrocks at the National Wood Culture Heritage Site by GIS)

  • 윤현수;이진영;김용원;홍세선;김은경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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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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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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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재난안정성 평가항목에서 지질분야 요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주요 연구대상은 전국 333 건의 목조문화재 분포지 기반암류의 GIS 해독에서 한 개의 구성암층으로 해석된 304 건의 문화재가 해당된다. 이들 대상문화재 기반암류의 지질시대별 지질구 및 구성암층의 분포특성은 다음과 같다. 지질시대 분류에서는 쥬라기, 백악기, 제4기, 선캠브리아기, 시대미상 캠브로-오도비스기 석탄기 그리고 제3기의 순으로 그 분포값이 감소한다. 그 중 전자 넷이 285건(93.8%)를 차지하여 목조문화재 기반암류의 거의 대부분을 이룬다. 지질구는 모두 15개로 분류되며 그 중 대보관입암류, 충적층, 경상누층군, 불국사관입암류, 영남육괴, 경기육괴 등의 순으로 감소하며 이들이 도합 271건(89.1%)을 가져 그 대부분을 이룬다. 문화재 기반암류는 모두 52개의 구성암층을 이루며, 그 중 우세 분포그룹인 6개 구성암층 쥬라기 화강암류(Jgr), 제4기 충적층(Qa), 백악기 반암류(Kp), 백악기 유문암 및 유문암질 응회암(Krt+Kav+Kav1+Kav2), 백악기 흑운모화강암(Kbgr) 및 선캠브리아기 경기변성암(편마암)복합체(GC2)가 도합 182건(59.9 %)를 이루어 비우세 분포그룹인 나머지 46개 암층과 뚜렷이 구분되는 경향을 보인다.

전남과 광주지역 구성암류의 GIS에 의한 지질시대별 암층별 분포율 및 분포특성 (GIS-based Areal Distribution Ratios and Characteristics of Constituent Rocks with Geologic Ages and Rock Types in Jeonnam and Gwangju Areas)

  • 윤현수;이진영;홍세선;양동윤;김주용;조등룡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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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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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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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각종 지질정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ArcGIS 10.1 프로그램, 1 대 250,000의 수치지질도 및 지형도를 사용하여 전남과 광주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층별 분포율과 분포특성을 도출하였다. 전남지역 의 지질시대는 모두 7개로 대분되며, 분포율은 백악기, 선캠브리아기, 쥬라기, 제4기, 시대미상, 석탄기-삼첩기 및 삼첩기의 순으로 감소하며, 그 중 전자 넷이 94.80%를 이루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성암층은 선캠브리아기 15개, 시대미상 6개, 석탄기-삼첩기 3개, 삼첩기 2개, 쥬라기 4개, 백악기 25개 그리고 제4기 2개로서 도합 57개에 달한다. 분포율은 백악기의 Kav(산성 화산암류+유문암 및 유문암질 응회암)와 Kiv(중성 및 염기성 화산암류+안산암 및 안산암질 응회암), 선캠브리아기의 지리산편마암복합체(소백산육괴)인 화강편마암과 반상변정질 편마암, 제4기의 충적층, 쥬라기의 화강암류와 엽리상화강암의 순으로 감소하며 이들이 도합 71.68%의 우세한 값을 이룬다. 그 중 뚜렷하게 우세한 Kav는 전남지역의 북부, 서부, 중부, 동부 및 남부에 보다 넓게 발달하며, 특히 서부인 신안 및 목포-영암, 남부인 해남일대에 더 우세하게 분포하는 양상을 보인다. 광주지역의 지질시대는 모두 5개로 대분되고 분포율은 쥬라기, 제4기, 백악기, 선캠브리아기 그리고 시대미상의 순으로 감소하며, 그 중 전자 넷이 98.95%를 가져 거의 전부를 이룬다. 구성암층은 선캠브리아기 1개, 시대미상 2개, 쥬라기 2개, 백악기 6개와 제4기 1개로서 도합 12개에 달한다. 분포율은 쥬라기 화강암류, 제4기 충적층, 선캠브리아기의 소백산편마암복합체인 화강편마암과 백악기 Kiv 순으로 감소하고 도합 91.30%를 가져 그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자 둘에서 뚜렷하게 우세하다. 가장 우세한 화강암류는 대부분 광주지역 남서부에서 북동부 방향에 걸쳐 발달한다. 충적층은 대부분 황룡강, 영산강과 이들의 합류부에 발달하며, 북구에서는 영산강변에서 용두평야 그리고 광산구에서는 영산강과 황룡강 합류부에서 동계평야 등을 이룬다.

균열암반 대수층에서의 방사성 핵종원소 거동예측을 위한 이론적/실험적 고찰

  • 이승구;이길용;조수영;김용제;윤윤열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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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4년도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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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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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Lee et al.$^{l-2)}$ 은 화강암질 편마암내 균열면의 방해석이 Eu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며, 아울러 Eu 은 Am의 유사체로서 매우 적합한 원소라고 제안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1)희토류원소와 액티나이드 원소의 이온반경, 배위수 등의 상호비교와 2) 응집력(cohesive energy)의 유사성과 물리적/화학적 특성 그리고 3) 희토류원소 지구화학의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고준위 방사성 핵종원소인 Am의 지질매체내 거동을 예측하기 위한 유사체(analog)로서 Eu이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해준다는 가설2)을 검증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서, 핵종원소의 지질매체별 흡착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금번 실험에서는 희토류원소 암상별 분포의 특성을 고려하여 4종류(화강암질 편마암류 2종, meta-basalts, 응회암)의 시료를 선별하였다. 방사화학적 흡탈착 실험의 핵종동위원소로서는 152Eu와 241Am을 선택하였다. 이는 본 연구팀의 연구결과, Eu과 Am의 밀접한 물리적/화학적 상관관계 그리고 지질환경내에서의 거동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실험결과 양 동위원소의 지질매체와의 흡착 반응 특성을 비교해 볼 때,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서로간에 매우 유사한 양상의 증감을 보여주면서 변화함을 알 수가 있었다. 이 결과는 희토류원소가 액티나이드 원소의 지질환경내 거동예측을 위한 유사체로서 매우 훌륭한 도구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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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동 구석기유적의 석기 연구 (Paleolithic industry of the Noeun-dong site in Daejeon, Korea)

  • 한창균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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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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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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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대전 월드컵경기장 건립지역에 자리를 잡은 노은동 구석기유적은 $1998\~1999$년 사이에 두 차례 발굴되었다. 노은동 유적은 해발 약 $65\~75$미터의 낮은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퇴적물 분석과 연대측정 결과에 따라, 후기 갱신세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석기는 4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4기는 중기 구석기시대 말기, 3기는 중기-후기 구석기시대, 2기와 1기는 후기 구석기시대에 속하며, 그 가운데 1기에서 가장 많은 석기가 출토하였다. 노은동 1기를 대표하는 유물의 대부분은 3지점에서 출토하였다. 이곳에서 출토한 유물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15,000년부터 10,000년 사이에 속한다. 돌감은 혼펠스, 석영, 규암, 안산암, 미문상화강암, 미화강암, 응회암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유물 가운데 혼펠스가 가장 많은 양L$(70.5\%)$을 차지하고, 그 다음은 석영$(23.4\%)$이다. 3지점의 석기는 몸돌, 잔손질되지 않은 격지류, 잔손질된 석기, 찍개, 여러면석기 및 자갈돌 부스러기로 이루어진다. 돌날과 좀돌날은 기본적으로 혼펠스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잔손질된 석기는 긁개, 밀개, 새기개, 홈날과 톱니날, 뚜르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혼펠스로 만든 다양한 형식의 새기개는 노은동 1기의 석기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비교적 잔은 기간 동안 점유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지점의 석기는 작고 가벼운 작은일석기(light duty tool)의 비중이 높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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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지형지 (A Geomorphology on the Ulleungdo)

  • 권동희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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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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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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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울릉도 화산체는 해수면 아래의 순상화산체와 해수면 위의 종상화산체로 크게 구분된다. 해수면 위 화산체의 지질은 기본적으로 알칼리 화산암류이며 이들은 다시 집괴암 및 응회암, 조면암 및 포놀라이트, 조면암질 부석, 조면안산암, 퇴적층 등 5개 지층으로 구분된다. 울릉도 지형은 전체적으로 화산지형이 우세하며 이들 화산지형이 풍화, 침식되어 다양한 풍화지형, 하천지형, 해안지형, 구조지형 등이 만들어졌다. 주요 화산지형으로는 칼데라분지, 중앙화구구, 주상절리 등이 있으며, 풍화지형으로는 타포니, 나마, 토르, 풍화동굴, 애추 등이 있다. 주요 해안지형으로는 해식애, 파식대, 시스택, 시아치, 해식동, 자갈해빈, 해안단구 등이 있다. 하천지형은 폭포를 제외하고는 그 발달이 미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