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응급의료기관

검색결과 135건 처리시간 0.026초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 비교: 단일 연구기관 자료 (Comparison of End-of-Life Care Intensity between Cancer and Non-cancer Patients: a Single Center Experience)

  • 김재민;백선경;김시영;맹치훈;한재준;박소영;박재훈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8권4호
    • /
    • pp.322-328
    • /
    • 2015
  • 목적: 의학의 발달로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사망의 원인이 되는 질환 및 동반질환의 유병기간은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환자의 임종기 관리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한 국내연구는 암환자에 국한되어 있으며,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한 국내 연구는 없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사망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기본 인구학적 정보, 임종기 치료 강도, 심폐소생술 금지 요청서 경향 등에 대해 비교 연구하였다. 결과: 비-암환자가 암환자에 비해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73.7 vs. 67.4, P=0.001), 중환자실 치료(87.4% vs. 36.0%, P<0.001), 기도 삽관 및 기계 호흡(63.2% vs. 24%, P<0.001), 응급 투석(28.7% vs. 8.0%, P=0.001)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P=0.038), 암의 유병 여부(P<0.001)가 임종기 침습적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임종기 치료 강도는 비-암환자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와 암의 유병여부가 임종기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였다.

한국 노인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 및 관련 요인 (Pneumococcal Vaccination Rate and Related Factors in Older Adults in Republic of Korea)

  • 이석구;전소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46권2호
    • /
    • pp.67-77
    • /
    • 2021
  •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국가무료 백신 접종은 2종류 중 한 개에 대해서만, 그것도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여 다른 국가예방접종 감염병과 달리 전산등록 자료에 의한 백신 접종률 파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권고되고 있는 2종의 폐렴구균 백신 모두에 대하여 백신 접종률을 파악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 이유나 미접종 이유, 백신 접종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65세 이상 노인이 되며, 최종 분석대상자수는 총 1,150명이었으며 컴퓨터 전화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조사내용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현황(접종여부-2회, 접종일자, 백신종류, 접종기관종류, 접종비용 지불여부, 자료원), 백신 접종을 한 이유, 백신 접종에 대해서 알게 된 정보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 백신 접종 관련 요인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은 56.2%로 미국(2017년) 69.0%, 영국(2019년) 69.2%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관련 요인으로는 여자가, 연령이 낮을수록, 시부 거주자가, 직업이 없을 때, 고학력자가, 의료보장이 있을 때, 기혼자가, 동거가족이 있을 때에 백신 접종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국가 권고 성인 예방접종을 인지하고 있을 때, 의사에게 성인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설명 받은 경험이 있을 때, 본인의 성인 예방접종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때, 성인 예방접종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높게 인지하고 있을 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성인 예방접종 홍보 경험이 있을 때 백신 접종률이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국가지원 대상이 아닌 성인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정확한 접종기록 관리를 위한 대안의 개발이 필요하며, 국가의 감염병관리 정책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성인 예방접종률 산출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응급실 간호사의 COVID-19 관련 지식, 감염관리수행 및 직무스트레스가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Knowledge related to COVID-19, Performance of Infection Control and Job stress of Nurse in Emergency Department on the Nursing Performance)

  • 권미경;제남주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6호
    • /
    • pp.107-119
    • /
    • 2022
  •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응급실 간호사의 COVID-19 관련 지식, 감염관리수행 및 직무스트레스가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신종감염병 대처능력 향상 및 효율적인 간호업무수행을 위해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G도 소재의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센터로 지정된 병원 26곳의 응급실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5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적 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위계적 선택법을 이용한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감염관리수행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간호업무수행이 더 높았으며, 설명력은 18.4%이었다. 본 연구결과 감염관리수행, 직무스트레스, 비교대 근무가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 나타났다.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간호업무수행과 신종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도 및 기도이물의 통계적고찰 (A statistical survey of the foreign bodies in the food and air passages)

  • 류항희;강병길;추연수;박재훈;김춘길;주양자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6년도 제10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 /
    • pp.88.1-88
    • /
    • 1976
  • 기도 및 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임상에서 적지않게 발견되는 병환으로서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의 부주의로 인하여 예기치 않게 발생됨을 볼 수 있고 이물의 개재위치나 형태, 이물의 크기등에 따라서 기도나 식도의 생리적인 구조상 그 치료면에 있어서도 응급을 운하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기도 및 식도이물은 대개 연령, 성별, 민족의 제한이 없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물의 종류, 빈도나 성격 등은 그 지방, 주민의 생활방식, 습관, 생활환경, 문화수준의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그 양상을 달리할 수 있으며 과거, 많은 저자들에 의해서 발표된 보고에서도 이 같은 양상을 살펴볼 수가 있다. 이들 이물들은 대부분의 경우 내시경적 방법으로서 완전제거가 가능하나 이물의 종류, 개재부위나 상태등에 따라서 수술적 방법을 요구하는 수도 있다. 본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에서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약 10년동안 내시경적 방법을 사용하여 이물을 적출한 바 있는 기도이물 47례, 식도이물 181례, 총 228례를 대상으로 종류별, 연령별, 성별, 부위별, 빈도 및 잔류기간을 과거의 여러 보고 예들과 비교하여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결과 (1) 식도 및 기도이물 총 228례중 181례가 식도이물치었고 47례가 기도이물이었으며 그 比는 총 3.7 : 1이었다. (2) 식도이물의 빈도는 동전, 육편 및 식괴, 골편의 순이었고 기도이물에서는 땅콩 및 콩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속류, 어골편의 순이었다. (3) 연령별 빈도는 식도에서 65.4%, 기도에서 67.6%로서 5세미만에서 가장 높았고 대부분이 10세미만에 편재된 발생빈도를 보였다. 특히 주화의 경우에는 92.9%가 5세 미만이었다. (4) 성별비는 전체적으로 1.3 1로서 남자에서 약간 우세한 빈도를 보였고 식도이물에서는 1.19 : 1, 기도이에서는 2.1 : 1의 비를 보였다. (5) 개재부위별로는 식도이물의 경우, 제일협착부에서 83.8%로서 가장 많았고 기도이물에서는 기관지이물이 81.1%로서 가장 높았으며 우측기관지에서 좌측에 비하여 약 3.7배의 높은 빈도를 보였다. (6) 이물의 잔류기간은 식도이물의 경우에 56.0%가 24시간 이내였으며 대부분이 늦어도 일주이내에 내원하였고 일주를 경과한 례는 6.6%에 불과한 반면에 기도이물에서는 32.4%만이 24시간이내 내원하였으며 일주이상 경과한 예는 29.7%로서 식도이물에 비해 높은 빈도를 보였다. (7) 합병증으로는 식도이물의 경우, 오랜 이물의 개재로 육아조직이 증식된 예가 5례 있었고 기도이물에서는 4례에서 합병증 병발 및 기관지경으로서 제거가 불가능하여 수술적 처치를 요하였으며 이들중 2례에선 합병증으로 인하여 수술경과 중 사망하였다.

  • PDF

외상에 의한 초기 사망에서 흉부손상에 대한 고찰 (The Effects of Chest Injury in the Early Deaths of Trauma Patients)

  • 이동훈;조대윤;김찬웅;손동섭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9권2호
    • /
    • pp.127-133
    • /
    • 2006
  • 배경: 외상에 의한 사망의 시간적 분포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외상 후 수 시간 이내의 초기 사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외상체계의 발달로 전체적인 외상 사망은 감소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외상은 주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저자들은 외상 사망의 분포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초기사망의 위험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3차 의료기관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외상환자 중 사망한 환자 400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사망의 시간적 분포와 손상의 부위에 따른 사망의 시간적 분포를 분석하였다. 외상 사망에 있어서 초기 6시간 이내에 사망한 환자와 6시간 이후에 사망한 환자를 비교하여 초기 사망의 위험요소를 분석하였다. 결과: 손상의 종류에 따른 외상 사망의 분포는 두부와 복부 손상은 2상 분포를 보였으나 흥부 손상의 경우는 초기 사망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초기 사망군에서 GCS가 5.86$\pm$4.15로 후기 사망군 8.24$\pm$5.02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흉부 AIS에서도 초기 사망군 2.66$\pm$1.87로 후기 사망군 1.55$\pm$1.76 으로 초기 사망군에서 손상이 더 심한 것을 나타났다(p<0.05). 초기 사망군의 위험요소 분석에서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되지 않은 경우(교차비 3.474),높은 흉부 AIS (교차비 1.491), 낮은 GCS (교차비 0.859)가 각 주요 위험요소로 나타났다. 걸론. 외상에 의한 사망에서 지금까지 외상체계의 초점이 되었던 초기 사망의 원인 중 뇌신경계 손상과 출혈뿐만 아니라, 흥부 손상 역시 초기 외상사망의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외상환자의 초기 처치에서 흥부손상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와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