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맥(陰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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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傷寒論)의 조문중(條文中) 맥증(脈證)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pulse symptoms of Shanghanlun)

  • 김종수;박원환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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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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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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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상한론(傷寒論)은 이(理) 법(法) 방(方) 약(藥)의 합치(合致)에 중점(重點)을 두었고, 선녹(選錄)한 방제(方劑) 또한 대부분 실용적(實用的)이고 유효(有效)하므로 높은 임상적(臨床的) 실용가치(實用價値)가 있을 뿐만 아니라, 후세(後世) 임상의학(臨床醫學)의 발전(發展)에도 심원(深遠)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상한론(傷寒論)은 맥(脈)과 증(證)을 모두 중시(重視)하는 원칙(原則)으로 보다 유기적(有機的)인 진단방법(診斷方法)을 만들어내어 진단학(診斷學)의 발전(發展)에 있어서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에 상한론(傷寒論)의 맥증(脈證)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첫째 음맥(陰脈)과 양맥(陽脈), 이십칠맥(二十七脈), 양강맥(兩綱脈), 육요맥(六要脈)으로 분류(分類)할 수 있으며, 후대(後代)의 맥진(脈診) 분류(分類)와도 상응(相應)하여, 맥(脈)과 증(證)을 변증(辨證)의 주요(主要)한 근거(根據)로 삼아 변증론치(辨證論治)의 원칙(原則)을 확립(確立)하였다. 둘째 전체(全體) 398조문중(條文中)에서 맥증(脈證)과 관련(關聯)지을 수 있는 조문(條文)이 38%에 이르며, 맥증(脈證)이 상한(傷寒) 각(各) 단계(段階)의 전변(傳變), 병증(病症)의 기전(機轉), 병사(病邪)의 진퇴(進退)와 용약(用藥)의 근거(根據)가 됨을 알 수 있다. 셋째 각각(各各)의 맥증중(脈證中)에서 부맥(浮脈)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외 미맥(微脈), 긴맥(緊脈), 침맥(沈脈) 등(等)의 음맥(陰脈)의 빈도(頻度)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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