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 기업가치의 대용변수로 활용된 투하자산수익률과 재무구조(부채비율)은 정(+)의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재무적 곤경에 처하기 이전에는 자기자본비용보다 절세효과가 있는 부채의 자본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기업가치와 재무구조는 정(+)의 관련이 있다는 정태적 절충이론과 부합되는 결과이다. 또한, 영업수익성(EBITDA/매출), 투자안전성, 총자산 성장률, 순운전자본 그리고 감가상각비는 재무구조(부채비율)와 부(-)의 관련성을 띠고 있다. 이는 성장률이 낮을수록 부채비율이 높다는 Jensen의 부채의 통제가설과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높은 기업은 내부자금조달이 원활하므로 부채비율이 낮다는 자금순위이론에 부합되는 연구결과이다. 연료비, 차입금, 총자산회전율, 금융비용, 용선료, 유형자산율은 부채비율과 유의적인 정(+)의 관련성을 띠고 있다. 이는 대리이론과 부합되는 결과이며 파산한 H선사처럼 과도한 용선료가 우리나라 외항선사의 재무구조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확인하였다.
우리 기업의 타인자본조달에 관한 통계지표를 살펴보면 대기업은 은행의 기업대출과 회사채 등의 직접금융을 함께 사용하여 자본을 조달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은행대출에 계속 의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타인자본조달을 실증분석하는데 있어 표본선택편의가 존재하고 이를 감안한 연구모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1990년부터 2013년까지의 상장기업 자료를 통해 부채구조를 설명하는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선행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회사채사용에 있어 기업규모, 1대주주 지분율, 유형자산 구성비, 수익성, 배당성향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패널표본선택모형에 투입된 Inverse Mills Ratio 변수가 유의하게 나타나 패널표본선택모형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타인자본조달에 있어 표본선택편의가 존재하며 이에 관한 연구에서 이를 반드시 감안해야 함을 의미한다.
기업의 성과는 기업이 갖고 있는 유형, 무형의 자산 운용 결과이므로 성과측정은 유형, 무형의 모든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측정하고자 하는 대상이 반드시 정량적 결과를 확보하고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객관적 성과측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조직 생성과 운용 방식이 근본적으로 상이하므로 측정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성과측정의 관점을 직무, 태도, 능력, 자격의 관점으로 제시하였으며 조직성과측정보다는 개별측정 방식을 권고하였다. 또한 시스템의 구성은 사용자와 팀장 및 BSC 담당자로 구성하여 BSC 서버를 중심으로 각 사용자의 인터넷 계정을 통하여 입력하고, 평가하고, 승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항만정보시스템의 기능과 항만유형과는 관련성이 있는 것일까? 본 연구에서는 선진항만들의 유형과 정보시스템 기능 분석을 통하여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항만들은 자산의 소유와 운영의 주체에 따라 국유제, 공영자치제, 지방자치제(지방정부자치제) 및 사유제의 4가지로 유형으로 구분된다. 유형에 따른 항만들의 주요활동도 달라진다. 국유제와 지방자치제의 경우는 행정처리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공영자치제와 사유제는 고객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항만의 유형과 정보시스템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국유제, 지방자치제 항만에는 업무처리 중심의 시스템이 발달하여 있으며, 사유제 및 공영자치제 항만에는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커뮤니티 시스템과 e-Business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었다. 항만유형별 정보시스템의 차이는 부산항만정보시스템의 개선에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동안 국유제 항만으로서 운영되던 부산항이 공영자치제 유형의 운영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항만정보시스템도 추세에 따라 개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3단계 방법을 제안하였다. 제 1단계가 미러링(Mirroring) 단계로서 항만운영을 안정화시키는 단계이며, 제 2단계에서는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의 서비스를 제고시키는 협업화 단계로 설정하였으며, 제 3단계는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수익형 시스템을 개발하는 e-Business 개발단계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브랜드 자산을 형성하는 주요개념인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하여 지각된 브랜드 이미지의 유형에 따라 브랜드 효과로서의 브랜드 선호도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지각된 브랜드 이미지는 기업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에서 실제로 소비자가 지각하는 브랜드 이미지 유형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선호도와 함께 행동의도로는 구매의도와 추천의도로 각각 결과변인을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지각된 브랜드 이미지 유형은 크게 2가지로 '요인1(도전)'과 '요인2(신뢰)'로 추출되었으며, 군집분석을 통해 3개의 각 유형 별 집단을 확인하였다. 각 집단 별로 다르게 지각된 브랜드 이미지 유형은 브랜드 선호도와 구매의도, 추천의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지각된 브랜드 이미지 유형 별 차이는 '도전 형', '신뢰 형', '통합 형'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다소 광범위한 이론으로 분류되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개념을 실제 소비자 지각 차원으로 접근하여 실무사례에 적용한 연구로서 실증적 가치를 지니며, 무엇보다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의 실무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empirically the influences of different types of household income and asset in the consumption expenditures of homeowners and lessees with deposit.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ere the 1996 Korea Household Panel Study. 1,512 households data were select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statistical methods adopted for data analysis were frequency, percentage, one-way ANOVA, crosstab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chow-test.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re were the differences between three groups in the expenditure levels of each consumption category and the shares of each consumption category of total expenditures. (2) The change of labor income influenced more significantly consumption expenditures of homeowners and lessees with deposit, compared to changes of different types of household income. Also homeowners and lessees with deposit changed their consumption expenditures in different ways to changes of various types of household income. (3) Homeowners increased more significantly their consumption expenditures to increase of net asset than lessees with deposit.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사업체관련 통계조사들 중 운수업통계조사는 국내의 모든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수, 급여, 수입, 비용 및 유형고정자산 등 운수업부문의 경영활동실태와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이다. 이 조사에서 얻어진 결과들은 국가정책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계획수립과 학술연구 등에 널리 활용되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올해 실시한 운수업통계조사의 표본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아울러 통계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표본사업체들의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측정 또는 경제적 척도로서 토빈의 Q는 가치에 대해 산출된 경제적 가치를 계산함으로써 이론적인 경제적 효율성의 개념에 가장 근접한 개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계산이 어려운 토빈의 Q대신 실제로는 회계적 수익률, 주가 수익률 및 장부가격 대비 시장가치 비율(MB)등이 편의상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성과 측정 변수들간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이들 세 유형의 변수들이 토빈 Q의 대용적(代用的) 변수(變數)로서 신뢰성과 유용성이 있는지를 판정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MB를 제외하고는 이들 변수들이나 또는 이들의 조합이 토빈 Q비율을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너무 미흡하여 토빈 Q의 대용변수로서 경제적 효율성의 판단기준으로 사용될 경우에 그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회계적 수익률은 토빈 Q비율에 대한 설명력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이러한 결과는 수익률의 이동평균을 사용하거나, 연구개발비나 계열기업집단의 소속여부에 의해 잠재적인 무형자산의 영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수익률을 보완하여 사용하더라도 그 설명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CT산업의 발전과 전자상거래의 대중화에 따라 정보시스템에 대한 지능 고도화 된 사이버위협이 증가되고 있고, 개인 및 기업정보 유출의 피해규모가 커짐에 따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ISO27001, BS10012 등 정보보호 관리 제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를 비롯한 정보보호 제도를 구축하여 기업 정보자산의 안전과 신뢰성 향상 등의 목적으로 자율과 의무 대상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규모와 환경, 매출 등에 따라 형평성 있게 구분하지 않은 현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에는 여러 모순이 존재한다. 통제항목을 비롯한 세부점검항목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공통으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와 유사 인증체계를 비교하여 인증기준 항목을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하여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ifferences in retirement preparation and asset type in the elderly life of employees in their forties and fifties. Retirement preparation showed a score of 3.30, and the emotional preparation dimension of retirement preparations showed a slightly higher score. The retention of guarantee assets(insurance and, national pension) scored higher than other types of assets.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between economic preparation and the type of asset retention. According to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economic preparation, monthly income, home ownership, and the education level had significant effects on assets retention,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ese independent variables was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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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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